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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로 본 신뢰도 추락의 의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에서의 공격적 진출과 급격한 대출 규모 확대가 연체율 급증으로 이어지며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재가 이러한 상황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확산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특히 우체국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었다. 사채업자와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가 만들어 낸 대규모 대출 사건이나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 문제로 인한 뱅크런 사태 등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위기는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건전한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내부에서도 대출 심사의 엄격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자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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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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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에서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밤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개선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야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대 운영자에 대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및 친절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밤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더욱 반짝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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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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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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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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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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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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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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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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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 2만 6천여 본 초화 식재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3일 오후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200여 명의 주민, 직원들과 함께 석산(꽃무릇)을 비롯한 2만6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었다. 이날 식재가 진행된 장소는 현재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구는 난지도에 꽃무릇, 상사화 등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초화를 심어 테마 관광길을 만들고, 이를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사시사철 다채로운 꽃이 피는 특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대상지에 꽃무릇 약 1만 본, 상사화 약 1만 본을 포함해 맥문동, 수선화, 야생화 등 총 약 2만6천 본의 초화류를 식재한 것이다. 식재작업은 이후로도 꾸준히 진행해 오는 6월까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1㎞를 꽃무릇 등 50만여 본의 초화를 심은 특화거리로 만든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한 0.6㎞ 구간까지 합치면 총길이 1.6㎞, 면적 9,000㎡의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완성된다. 또한 길을 걸으며 시를 즐기는 여유도 가질 수 있도록 마포문인협회와 함께 길가를 '시인의 거리'로 만들고, 특화거리의 개화 상황과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도 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가장 많이 심은 꽃무릇은 봄에 잎이 나와 5월에 사라진 후 알뿌리로 잠들어 있다가 9월쯤 아름답게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한다"며 "애절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는 시기에 다시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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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춘천시]제35회 춘천마임축제...5월 28일~6월 4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35회 춘천마임축제'가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춘천 중앙로, 춘천문화예술회관, 삼악산케이블카 공영주차장 등에서 개최된다. 춘천마임축제는 해마다 5월 마지막 주 봄과 물의도시 춘천에서 열리는데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게 되었다. 물과 불, 몸과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 예술 축제인 춘천마임축제는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의 런던 마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손꼽히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대표 프로그램인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이 4년만에 돌아온다. 해외공연팀도 올해부터 참여한다. 코로나 이전 온전한 축제의 모습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임축제는 올해도 친환경 축제로 개최, 종이로 인쇄된 포스터 대신 손수건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운영 강화에 따른 것이다. 마임축제는 코로나 19 이후 소비 향락적이고 반환경적, 반 생태적이었던 축제의 모습에서 탈피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올해 축제는 드러나지 않는 진실을 느끼게 하는 예술의 본령을 따를 것”이라며 “보이지 않던 것의 출현에 미치도록 즐거운 ‘뜻밖의 경험’을 축제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춘천마임축제 국내참가작 공모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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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5
  • [안산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일 개막…'관점의 전환·시민 서사' 주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누적 관객 수 6000만 명을 자랑하는 안산의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을 역임한 윤종연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광장을 넘어 안산을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의 전환과 공공 공간을 통해 드러나는 시민의 서사에 주목한다. 어김없이 돌아온 봄. 그리고 봄의 막바지를 물들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올해 축제는 5일부터 시작되며, 오후 7시 개막 공연(꽃힌 춤, Dance of Flowers)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막공연으로 시민참여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진다.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인 '앰비규어댄스컴퍼니'와 서울예술대학교 무용과가 함께 참여해 풍미를 더한다. 아울러 각자의 관심사를 나누고 행동하는 '광장의 대화', 시민과 연출가가 협업해 안산의 서사를 담은 공연을 만드는 '시민의 서사', 음식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맛을 탐색하는 '안산식탁' 등 다양한 형식의 다채로운 시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9개국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들로 구성된 44개 참가작을 선보인다. 광장 곳곳에는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거리미술도 마련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공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준비했다. 화려한 폐막공연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은 안산에서 태어나 안산에 터를 잡은 사람들, 안산으로 이주한 사람들, 이주에 이주를 거쳐 정착한 사람들에 대한 서사를 다룬다. 축제의 마지막은 화려한 폐막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국제거리극축제 개최에 따라 4일 오전 00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홈플러스 사거리부터 AW웨딩 컨벤션 사거리 양방향 진입 도로는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폭우 등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될 수 있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취소 및 일정 변경 여부 등을 확인 후 관람해야 한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을 담보하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안산 도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다.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로 연극, 퍼포먼스,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펼쳐지며, 거리극을 통해 도시민의 이야기를 예술 공연으로 풀어낸다. 그간 국내 거리예술축제를 이끌어 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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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인터뷰]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 정채홍 원장...‘죽음의 문턱에서 건강 되찾고 게놈 권위자 박종화 교수와 손잡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앞으로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큰 유전자 변이를 사전에 발견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일이 곧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은 게놈(유전체)연구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종화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정밀하게 암을 예측하고 진단할 예정이다. 또 임상정보와 게놈정보를 융합한 연구를 추진해, 암 예방과 치료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난주 새로 문을 연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의 정채홍 원장을 만나 게놈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유니스트 박종화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직접 들어보았다. (다음은 정채홍 원장과의 일문일답 전문)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을 열게 된 동기는? - “아버지는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뇌혈관질환으로 쓰러져 10여년의 장기 투병 중 별세했습니다. 저는 투병 기간 중 어떻게 하면 자식으로서 그리고 의사로서 부모님의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게놈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종화 교수님과 인간수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박상철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종화 교수님이 개발한 게놈에 의한 유전자 검사법은 개개인의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호발질환과 암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른 면역 활성화 치료로 암과 질환 발병 확률을 대폭 낮추어 줍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을 연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은 암질환의 예방 및 치료 그리고 이를 통한 인간수명 연장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은 어떤 진료를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사람의 혈액에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바이오마커(유전자 지표)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바이오마커들은 사람들의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환경 패턴으로 인한 위험을 반영해 계속 수치가 바뀝니다. 이렇게 암은 점점 커지면서 혈액 내에 암 세포와 암의 단백질 그리고 암 유전자를 배출하게 되는데, 분자 진단 기술을 이용하여 혈액 속에 나타나는 암의 징후를 검사하고 치료 하는 병원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놈 전문가로 알려진 유니스트 박종화 교수가 암예측클리닉에 합류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역할을 하시고 박교수의 연구가 암치료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요? - “맞춤형 암치료는 지금도 암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완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맞춤형 암치료는 먼저 암의 원인 DNA나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표적 항암치료 등의 치료 효과를 게놈으로 모니터링 합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서 다른 항암 치료나 관리 등도 가능합니다.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 박 교수님은 유전자 검사를 총괄하고 환자의 상태나 치료 효과 등에 관한 데이터를 연구 분석하여 신약 개발과 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을 하고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전자 검사로 암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가요? - “암 진단은 세포학적인 조직검사로 확진합니다. 암진단이 아닌 암 예측이 더 타당합니다. 암을 치료하는데, 암의 유전자 형을 검사 해놓으면, 더 정밀히 맞춤형으로 치료 할 수가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부모로부터 받은 DNA 검사입니다. 저희가 검사하는 것은 DNA에 의해 발현되는 형상이 환경요건에 의하여 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기존 암치료와 병행하여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생활 습관등으로 발현 가능성이 높아진 암 유전자의 활성도를 낮추어 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한 사람의 유전자와 암에 걸린 사람들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해서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는 게놈을 추적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원장님. 개인의 암 종류에 따라 맞춤치료도 가능합니까?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등 10대암 검사를 통해 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게놈분석은 맟춤형 암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암은 게놈과 환경에 의해서 생기기 때문입니다. 암환자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유전자검사를 하는 날이 올 겁니다.“ 암 예방이란 무엇이고 암예측클리닉에서 구체적으로 항암부작용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되나요? - ”암을 예방하는 기본 원칙은 자신의 DNA 유전인자를 잘 알고 이것이 다양한 스트레스 인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치료로 인해 대부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이렇게 항암제는 미토콘드리아에 손상을 주어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켜 부신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하는 동안 비타민C, 마그네슘, 글루타치온 등의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식사가 힘드셔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다면 아미노산 주사 치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부 항암제는 폐에 손상을 주어 폐섬유화증을 유발합니다. 비록 발생률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방사선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병행했을 때 발생률은 더욱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 투여 후 8개월 ~ 10년사이에 발생하지만 6개월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는 혈액 배양을 통한 면역세포 치료와 면역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시킵니다.” COVID 19 백신 부작용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가요? - “COVID 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사망한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예방이 필요합니다. ‘암예측클리닉’에서는 COVID 19를 예방을 할 수 있는 치료를 하고 있으며 COVID 19 백신 부작용 중 혈소판이 저하나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는 것을 치료하여 정상화 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회복되신 분들은 빠르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2018년 12월 과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회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2018년 12월 5일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기침에 호흡곤란이 심해져 근처 내과에서 흉부X선 사진을 찍어보니 초기 급성폐렴소견이 나와 급히 대학병원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몸상태가 좋지않아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효과가 거의 미미하고 급성호흡부전에 빠져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던 중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폐렴이 폐전체에 퍼져 인공호흡을 통해 산소를 투여하는데도 저산소증이 생겨 사망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너무 악화되자 절망적인 상황에서 마지막선택으로 스테로이드펄스치료(대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를 통해 간신히 소생하였고 입원 20일이 지나 중환자실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회복후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 급성호흡부전증에서는 회복하였지만 그 후유증으로 전신근육감소증과 신부전, 폐섬유화, 체력 및 면역력저하증세 등으로 다시 재활병원에 입원하여 근력강화, 영양상태 개선, 면역치료 등을 지속하여 3개월의 입원 끝에 어느정도 일상생활을 할 정도의 상태로 퇴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후 건강회복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 항산화 식품 섭취 등을 통해 조금씩 건강이 나아졌지만 샤워만해도 쉽게 감기에 걸리고 폐렴으로 진행되는 등 면역력 저하로 진료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장제로 알려진 많은 식품 예를 들어 산삼, 로얄제리, 꿀, 녹용, 각종한약, 프로폴리스 등도 다 섭취해 보았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비타민 요법과 이뮨셀치료를 받았는데 배양된 면역세포 투여 후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감기도 잘 안걸리고 진료도 훨씬 더 오래 할 수 있을 만큼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확실히 진료나 운동 후 피로도 눈에 띄게 감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면역증강치료와 비타민수액치료를 할 계획입니다.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이 다른 암예측클리닉과 차별화 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 무엇보다 박종화 교수님의 정밀한 유전자 분석과 환경인자분석을 통해 미리 암과 질환의 발병위험도를 예측하여 이에 대한 치료를 통해 수치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암예측클리닉에서 치료 후 노화예방효과를 볼 수 있나요? - 암환자들의 면역치료로 항암부작용치료효과 및 재발방지효과도 있지만 결국은 몸이 건강해져서 노화를 늦추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정채홍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BICS 국제 미용성형과정 수료, 브라질 삐땅끼클리닉 연수, 포르투갈 리벨로클리닉 연수, 북미 비만연구 의사회 정회원,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비만체형의학회 상임이사, 한국미용성형학회 자문위원, 대한미용 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두피모발이식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청담동 예쁜몸매의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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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장애인의 날...청와대에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와 가수 폴킴 공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선율에 가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어울림의 무대를 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과 K-팝 가수 폴킴이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문체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뮤직비디오는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폴킴의 자작곡 ‘초록빛’을 한빛예술단이 연주하고, 폴킴이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박보균 장관은 취임 이후 ‘자유와 연대’, ‘장애인 프렌들리’의 가치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 8월의 장애예술인 특별전과 이번 장애인의 날에 열린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 청와대가 장애 예술인의 무대가 될 수 있는 행사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 1주년이 되는 5월 10일에는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한빛 예술단이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영상도 문체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장애예술인과 인기 절정의 케이팝 아티스트가 협연을 해준 것은 장애인의 날뿐 아니라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청와대 개방의 의의에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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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전주, 중국·일본 도시와 문화동행 시작...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개최, 4월 2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3년 한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중국의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문화동행을 시작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지원으로 4월 26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 한국 전주시, ▲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 일본 시즈오카현이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전통과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전주시와 함께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의 공연도 함께 선보이며 한·중·일 지역 문화예술의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린다. 전주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동아시아 영화특별전’(4. 28.~5. 6.)을 시작으로 한·중·일 미래세대가 어울리는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 놀이 축제’(7~8월), 3국의 지역문화 예술가가 참여하는 거리예술축제인 ‘동아시아 문화예술 페스티벌’(10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9월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도시 간 문화교류사업에 대한 지원 내용을 포함해 3국간 미래지향적인 문화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문화에 독창성, 다양성, 경쟁성을 불어 넣는 지역 고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중·일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3국 간 지역과 사회가 문화적으로 연결되고,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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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남양주시] 어린이날 맞아 놀이체험시설 무료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올해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당일 놀이체험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의 놀이체험시설은 ▲놀자람(화도) ▲까꿍놀이터(진접) ▲도르르(호평) ▲북(Book)놀이터(별내) ▲아이꿈놀이터(와부) 총 5개소로, 기존에 무료로 운영 중인 아이꿈놀이터를 제외한 유료 시설 4개소에 대해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어린이날 놀이체험시설 무료 이용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등 어린이 가정으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남양주도시공사 놀자람 홈페이지에서 시설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시간은 2시간씩으로 시설별로 각 3회가 무료 운영되며 이용 연령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어린이날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소한 이벤트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놀이체험시설의 활성화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통합 이용권 2종(상상플레이, 아이노리조이)의 발행을 시작했으며 기획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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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티켓 예매...12일 오후 2시부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4회 영화제의 개·폐막식 티켓 예매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예매는 4월 12일 오후 2시에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4월 14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8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2,000원, 개·폐막식/심야 상영은 20,000원, VR 영화는 4000원이다. 온라인 예매 후에는 별도의 발권 절차 없이 ‘모바일 티켓’만으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 예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은 영화제 기간 중 운영하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장애인 및 휠체어 관객을 위한 좌석은 4월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시민의 영화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매년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를 운영해왔다. 올해 사전 매표소 운영 기간은 2023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운영한다. 일반 온라인 예매 오픈 전인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은 전체 예매 분량의 20%를 우선 판매한다. 단 사전 예매가 가능한 대상은 전주시민, 전주에 주소지를 둔 학교 혹은 직장의 재학생과 직장인이며, 예매 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학생증, 명함 및 사원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지만 상영작 1편당 1인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결제 수단은 오직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가능하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 또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민 대상 사전 매표소 이용 가능 대상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하는 일반 상영작 및 폐막식 입장권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해당 할인 혜택은 영화제 기간에도 계속 유지되어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시에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에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참조하면 된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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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암 꼼짝마'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 오픈...전암단계 검사부터 항암부작용 치료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예몸의원(원장 정채홍)이 최근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을 오픈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은 게놈(유전체)연구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종화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정밀하게 암을 예측하고 진단할 예정이다. 또 임상정보와 게놈정보를 융합한 연구를 추진해, 암 예방과 치료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유전자 검사 시스템은 사람의 피 한 방울로 혈액 액체생검을 통한 질병 조기발견을 가능하게 만든다. 즉, 핏속에는 수많은 암과 질병관련 지표가 숨어있기 때문에 미량의 혈액을 뽑아서 게놈을 분석하면 암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다는 혁명적 검사법이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법은 높은 비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했다.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는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암 발병 전 예측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큰 유전자 변이를 사전에 발견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일이 곧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는 의사, 게놈 전문 교수, 유전자 상담 간호사로 이뤄진 전담 의료진이 사전 상담을 통한 위험도 평가와 가계도 분석을 실시한 후, 유전자 검사와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 및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박종화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통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적용한다. 암예측클리닉은 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 받은 환자 외에도 유전성 암 진단 후 추적 환자 ,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미리 예방 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 타 병원에서 항암치료 후 부작용이 심각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의 정채홍 원장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종양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다면, 적극적인 예방으로 암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내원하는 많은 분들이 유전자 및 게놈 검사를 받고 *10대 암과 일반질환, 면역력 저하발생 위험을 덜고 정확한 처방 및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 라고 밝혔다. 박종화 교수는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 전암단계부터 항암 부작용 치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유전자 검사와 순환암세포 검사 등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대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맞춤 자문을 하게 된다. 박 교수는 “환자 개인의 예측진단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전암단계의 진행 단계를 데이터화 하고 암 발생 전 단계에서 미리 검사를 시행한다. 그래서 평생 암 걱정 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화 교수와 함께 정채홍 원장을 도와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을 이끌어 갈 자문의 박상철 교수(전 서울대 의대)는 노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명하며 현재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10대 암 :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식도암, 전립선암(男) 유방암(女) *일반질환 65 ~ 70종 : 제2형 당뇨, 뇌졸증, 심근경색, 관상동맥, 고혈압, 알츠하이머, 파킨슨, 류마티즘 관절염, 천식외 70종의 질환 검사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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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 제14회 광주 비엔날레...4월 7일~7월 9일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4월 7일 개막한다. 비엔날레는 7월 9일까지 94일 간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약 8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40여명 이상의 작가들이 신규 커미션 및 신작을 출품할 예정이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획은 이숙경 예술감독을 필두로 협력 큐레이터 케린 그린버그(Kerryn Greenberg), 보조 큐레이터 임수영, 최장현이 함께 한다. 도가의 근본 사상을 담은 '도덕경'에서 차용해 온 이번 전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함축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하나의 은유이자 원동력, 혹은 방법론으로 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저항과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숙경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의 큰 의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스며드는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물의 힘을 새로운 표본으로 삼아 참여 작가들과 함께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네 가지 소주제를 통해 전시의 대주제를 탐구한다. ‘은은한 광륜 (Luminous Halo)’은 광주의 정신을 영감의 원천이자 저항과 연대의 모델로 삼는다. ‘조상의 목소리(Ancestral Voices)’는 전통을 재해석해 근대성에 도전하는 예술적 실천을 탈국가적으로 조명한다. ‘일시적 주권(Transient Sovereignty)’은 후기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미술 사상이 이주, 디아스포라 같은 주제와 관련해 전개된 방식에 주목한다. ‘행성의 시간들(Planetary Times)’은 생태와 환경 정의에 대한 '행성적 비전'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본다. 이번 비엔날레는 겉보기에는 상이하지만 지구 전체와 이 곳에 거주하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 지구적 이슈를 하나의 엉킴(entanglement)으로 이해하고자 하며, 근대 식민주의 사상에 지배당하던 지식 체계에 대안적 실천을 제안하는 목소리에 주목한다. 전통 치유법부터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집단 창작, 공예를 비롯한 다른 근대 예술 전통의 재해석에 이르기까지, 공존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 담론과 작업을 소개해 서로의 공통점과 고유성을 모두 아울러 함께하는 방법을 찾는다. 비엔날레의 전시 공간 디자인은 브뤼셀 기반의 건축가 자비네 토이니센(Sabine Theunissen)이 맡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하지연은 토이니센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짧은 기간 열리는 비엔날레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모듈식 구조를 만드는 데 특히 유념할 예정이다. TIP. 40% 싼 티켓 구매 방법...사전예매하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매 입장권은 개막 전인 내년 4월 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티켓정보 페이지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네이버 예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입장권은 행사기간 내 현장 판매 입장권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어른 16,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나, 사전 예매할 경우 어른 1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특수를 맞아 1박 2일 광주 여행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광주시와 관광재단은 6일 광주 여행 콘텐츠 및 상품 공모전에서 당선된 11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13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시와 재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지난달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을 공모 했다. 그 결과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 투어, 비엔날레와 미디어아트 예술 여행, 무등산 트레킹, 식도락 여행 등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 상품이 출시되었다. 여행상품은 광주 관광재단 홈페이지(www.gjto.or.kr), 예술여행 홈페이지(gjarttour.or.kr)에 게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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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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