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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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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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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완도군은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인 사흘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제장 내 특설 부스에서 300그릇 한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둘째 날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활용한 전복 파래 전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시식할 수 있다. 완도군은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완도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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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주년 맞아 화려한 개막...5월 4일~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개막했다. 2005년 첫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수 6천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꼽히는 이 축제는, 2018년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온 97개의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이, 폐막작으로는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선택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는 통제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는 축제장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중앙역이나 고잔역에서 도보로 10분 만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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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관광재단...서울 둘레길 2.0, 5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코스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리뉴얼한 ‘서울 둘레길 2.0’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 5월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엄선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잠잠해진 도시의 분주함 속, 서울관광재단은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나들이 벨트로 ‘서울 둘레길 2.0’을 제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은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며,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단축하여 걷기 더욱 용이하게 변경되었다. 더불어 안내판과 지능형 CCTV도 새롭게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미가 아름다운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장미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펀트레킹과 달맞이 트레킹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어 완주하는 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 2.0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 둘레길 2.0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번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둘레길 2.0 소개 난이도 (하) - 15코스와 노을공원 15코스는 마포구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급한 경사가 없이 산책길들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가양대교를 건너 만나는 노을공원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코스는 가양역 - 가양대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불광천 - 증산역 갈림길으로 이어지며, 이후 이어지는 봉산과 앵봉산은 급한 경사지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15코스는 총 길이 7.7km로, 쉬어가고 싶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5코스> • 대중교통 : 9호선 가양역 3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출구 • 거리 7.7km, 고저차 44m,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가양대고 남단 시작점, 증산체육공원 입구 난이도 (중) - 19코스와 우리옛돌박물관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부담 없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걷는 맛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19코스에 있는 성북생태체험관과 북한산 생태숲 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교외에 있는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멋진 풍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로는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개관한 국내 최초 석조유물 전문 박물관이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박물관 19코스와 함께 들리기 좋은 숨은 명소다.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전시관과 수목과 석조가 어우러진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세월 우리 땅에 숨 쉬어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긴 선조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감상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9코스는 형제봉 입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공원지킴터 – 화계사일주문으로 이어진다. 둘레길 코스에서 조금 벗어나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도 좋고 너른 바위가 있어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19코스는 총 길이 6km로, 중간에 쉬어가고 싶다면 형제봉과 성북생태체험관사이의 솔샘길 구간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 대중교통 : 1711, 110A 평창동삼성아파트, 우이신설선 화계역 2번출구 • 거리 6km, 고저차 188m, 소요시간 3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흰구름길 시작점 난이도 (상) - 9코스와 매헌시민의 숲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산길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트래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시민의 숲이 모두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어 서울 외곽이면서도 접근성이 좋다. 코스가 지나가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연결된다. 매헌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9코스는 수서역 -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 불국사 - 능인선원 -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계속되는 산길이 초심자에게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9코스는 총 길이 10.7km로,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느림보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사면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정원으로 조성된 구간에는 데크를 따라 야생화와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9코스> • 대중교통 :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 • 거리 10.7km, 고저차 194m, 소요시간 약 5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대모산 초입, 매헌시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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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에어비앤비, '컬처 아이콘' 여름 프로젝트로 특별한 숙소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컬처 아이콘'의 올여름 프로젝트인 11곳의 특별한 숙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컬처 아이콘을 통해 지금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으로 선정된 숙소들은 '엑스멘션', '인사이드아웃2', '프린스의 퍼플레인하우스' 등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등장한 집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숙소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명작 '업'(Up) 속의 집을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이 집을 직접 건설하여,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외부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예약 방법도 특별하다. 예약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먼저 예약 요청 날짜를 선택하고 동반 일행을 추가한 다음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에어비앤비는 예비 게스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컬처 아이콘에 대한 게스트의 고유한 시각과 관련성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컬처 아이콘' 프로젝트는 숙박공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사용자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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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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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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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청주에서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정원과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7명의 작가가 조성한 '작가정원'과 시민, 학생들이 만든 '시민정원', 청주시가 조성한 '모두의 정원',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참여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원 각각에는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되며, 매일 두 차례 진행되는 해설가의 설명 투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가족화분을 만드는 교육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반려식물 클리닉 등 반려 식물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술쇼, 음악공연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 존, 실내정원, 야간경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을 쉽게 만들고 반려 식물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정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드닝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정원 문화를 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경북, 5월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 속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은 5월 동안 선비문화, 산나물, 참외, 불빛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상북도는 오는 5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에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문정둔치와 선비촌 일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준비된다. 뒤이어 9일부터는 영양에서 산나물을 주제로 한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산나물 판매 장터 및 체험, 일월산에서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6일부터는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참외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작되어, 불빛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국제 불꽃 경연대회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계획이다. 경북은 5월 내내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문화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적 체험과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반얀트리 마카오 벨론·샤프론 레스토랑, 특선 일품 요리 출시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반얀트리 마카오의 대표 레스토랑 두 곳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일품 요리(A La Carte, 알라카르트)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알라카르트는 손님이 자기 입맛에 맞는 일품 요리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 반얀트리 마카오 벨론 레스토랑 먼저 31층에 위치한 벨론(Belon) 레스토랑은 최고급 샴페인 및 와인과 페어링 하기 좋은 새로운 일품 요리를 제철 굴 요리 및 캐비어부터 차가운 전채, 따뜻한 전채, 메인 요리, 그릴드 스테이크 등 항목별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신메뉴는 △볶은 살구버섯과 향긋한 스페인산 샤프론 나주를 곁들인 홋카이도산 가리비 △구운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향긋한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로시니 △2~3인용으로 여렷이 나눠먹기 좋은 시그니처 쉐어링 스테이크 4종 등이다. 스테이크는 최고급 블랙 앵거스 소고기를 사용, 21일간 드라이 에이징으로 숙성하여 깊은 감칠맛을 최대화 했다. 벨론은 해산물 및 그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으로 보스턴산 랍스터, 알래스카산 킹크랩, 계절 굴 등으로 구성된 모듬 해산물 메뉴인 ‘벨론 디럭스 씨푸드 플래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칵테일, 비어, 와인 등 무제한 음료와 타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셋 아워’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반얀트리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샤프론 레스토랑은 해산물과 허브를 주로 활용하는 태국 남부 지역의 정통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울금과 튀긴 마늘, 칠리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튀긴 농어 요리 △매콤한 옐로 커리를 올린 킹 크랩 요리 △톡 쏘는 마늘과 타마린드 소스를 곁들인 새우 튀김 요리 △밤과 연꽃 씨앗을 넣은 소고기 커리 요리 등이다.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샤프론에서는 전통 요리 기법을 활용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샤프론은 마카오에서 유일하게 태국 요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반얀트리 특유의 좋은 식재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반얀트리 마카오는 고급 휴양 시설은 물론, 쇼핑과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호텔로,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코타이 시의 종합개발지구 갤럭시 마카오 내에 위치해 있다.
    • 여행종합
    • 맛집여행
    2018-11-07
  • 놓치면 후회할 마지막 가을 여행지 Top 5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을 단풍이 강원도와 경기도를 지나 이제 충청이남으로 내려가고 있다. 아직까지 시간이 없어서 단풍구경을 가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 남쪽으로 내려 가보자. 특히 여유가 있다면 일본으로 원정을 가도 좋겠다. 클룩(KLOOK)은 한국인을 위해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한국과 일본의 가을 여행지 베스트 5곳을 발표했다. ▲ 내장산 단풍(사진=클룩) 클룩의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9월과 비교해 10월에 발생한 가을 단풍 관련 액티비티의 예약 건수가 평균 104%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 동남아 국가인 태국의 경우 관련 수요가 270%가량 증가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은 130%의 예약률로 오히려 동남아 국가들과 비슷한 증가율을 선보였다. 한국인들에겐 새로운 단풍 명소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 코스임이 확인된 것이다. ▲ 세계적인 단풍 명소로 유명한 일본 하코네(사진=클룩) 아울러 클룩의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54%의 여행객이 콘서트, 혹은 축제, 계절을 즐기는 등의 특정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이제는 단순한 국가 방문이 아닌 뚜렷한 목적에 기인해 여행을 떠나는 글로벌 여행객들을 위해 일본의 한적한 시골 단풍 명소부터 한국의 국립공원에 이르기까지,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5곳을 클룩이 직접 소개한다. 1. 내장산 국립공원, 한국 아시아에서 한국의 내장산을 빼놓고 가을을 말할 순 없다. 특히 가을에만 운영되는 클룩의 한국 내장산 일일 투어는 가장 인기 있는 가을 상품 중 하나다. 케이블카에 탑승 후 오색빛깔의 단풍을 따라 도보로 걷다 보면, 어느새 가을의 정취에 듬뿍 빠지게 된다. 2.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일본 완벽한 가을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유명한 이즈반도는 가을을 위한 완벽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소다. 특히 클룩에서 제공하는 이즈큐 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여러 단풍 명소들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3. 하코네, 일본 클룩의 아시노호 일일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하코네 화산 및 단풍에 둘러싸인 지열 계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열차와 로프웨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클룩 하코네 프리패스 상품을 이용하면, 진홍색으로 물든 단풍을 맘껏 즐길 수 있다. 4. 교토(나라), 일본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교토는 곳곳에 단풍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바람의 산’이란 뜻의 아라시야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클룩 아라시야마 일일 투어, 혹은 사가노 낭만 열차 상품 등을 이용해 더욱더 편하게 가을을 느껴보자. 근교도시인 나라에서 단풍과 둘러쌓인 사슴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5. 닛코, 일본 도쿄 북쪽에 위치한 닛코 지역은 가을 공기를 시원하게 들이마시기 딱 좋은 곳이다. 클룩의 닛코 패스를 이용하면 바로 ‘가을’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가장 아름다운 단풍 색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끝없이 펼쳐지는 ‘단풍의 향연’을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18-11-05
  • 연말 낭만 즐길 수 있는 유럽 여행지 어디일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올겨울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유럽 여행지를 발표했다. ▲ 포르투갈 리스본 (사진=카약) 카약은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의 여행을 위해 카약 사용자들이 검색한 여행지를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 기준으로 분석, 상위 10곳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 1위는 베트남 푸꾸옥(+294%)이 차지했으며 리스본(+134%), 부다페스트(+110%)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유럽 여행지와 카트만두(+104%), 양곤(+82%)과 같은 아시아 여행지가 순위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 상반기 우리나라 국제선 이용객 지역별 증감 추이 분석에 따르면 유럽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해 늘어난 유럽 지역 수요를 보여준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Country Manager)는 “다수 한국인이 겨울 여행지로 택하는 동남아 여행지에 더불어 장거리 여행지가 상당수 순위 안에 포함됐는데 항공사의 노선 다양화로 인해 장거리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유럽을 배경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 또한 증가해 여행 수요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유럽은 연말이 다가오면 거리를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이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선사해 연말연시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 연말과 2019 연초 여행으로 떠오르는 여행지 포르투갈 리스본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 134%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여행할 때 패키지 투어로 묶어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되었으나, 2018년 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지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항공편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5월 한-포르투갈 항공협정 서명이 이루어져 조만간 신규 노선 취항을 기대해볼 만하다. 수도 리스본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다. 비탈을 따라 늘어선 붉은 지붕 건물 사이로 다니는 트램이 영화 장면처럼 아기자기한 곳이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벨렘 탑 등이 유명하다. 항구도시 포르투 또한 포르투갈의 상징인 아쥴레쥬 타일 장식으로 꾸며진 건물 외벽은 포토 스폿으로 손색없다. 동루이스 1세 다리 근처에서 바라보는 강변 야경은 깊어가는 여행의 밤을 장식하는 대미다. 에그타르트, 와인, 바칼라우 등 다채로운 미식과 연중 온난한 기후 또한 여행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요소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물들이는 황금빛 야경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도시 부다페스트 역시 올해 한 드라마 촬영지로 등장한 곳이다. 유럽 여행 수요는 과거 대비해 동유럽으로 점차 옮겨가는 추세로, 이와 맞물려 검색량이 110% 증가했다. 동유럽은 국회의사당, 왕궁, 성당, 다리 등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부다페스트 또한 랜드마크 격의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마차시 성당,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 등이 동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물가도 저렴해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근사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낭만적인 여행지다. 인천 출발의 경우 보통 헬싱키, 모스크바 등에서 1회 경유를 거치면 약 13시간가량 소요된다. 오스트리아 빈 유럽 배낭여행의 단골 코스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빈은 인기 예능 시리즈의 새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 촬영지로 등장했다.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장기로 머무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성 슈테판 대성당, 카를 교회와 같은 유서 깊은 건물은 물론 도시 곳곳에 자리한 카페나 미술관, 영화 촬영지가 소소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이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소년 합창단의 본고장이니만큼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필수. 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이 마련되어 있어 약 1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8-10-31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개항 90주년 맞아 140억달러 규모 혁신 프로젝트 진행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로스앤젤레스 지역 관문으로 알려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이 개항 90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 1928년 ‘마인스 필드’라는 이름으로 개항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90년 동안 지역의 관문 역할을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항공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개항 이래 90년이 지난 현재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5번째, 미국에서 2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으로 성장했다.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허브 공항으로써 9개의 터미널을 통해 하루 평균 880편이 넘는 항공편이 미국 88개 도시와 해외 87개 국가로 운항한다. 이용객 수로는 2017년 기준 연간 8천50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증가하였다. 그 중 총 이용객의 약 30%에 달하는 2천400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여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확장 공사 및 현대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여객 편의성과 접근성, 안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미래형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140억달러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열차를 도입하고 대규모 렌터카 시설이 들어서며 새로운 터미널들을 증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첨단 미래형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포함한 일부 항공사의 경우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어 수속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또한 수하물 처리 시스템 및 검색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시간 예측이 더욱 정확해지고 효율성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체크인 수화물 검사대를 공공장소 밖에 설치하여 항공사 탑승수속의 혼잡을 줄였다. 한편 공항 곳곳에 미술 및 기획 전시회와 구조물을 설치하여 다양한 공용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아울러 국제선 전용 터미널인 톰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매장과 유명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62곳을 만나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8-10-31
  • 부여에서‘제 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개최...11월 3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11월 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충청남도 부여에서 ‘제2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청, 부여군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백제 문화에 친숙함을 느끼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백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일본인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일본인 250여 명을 포함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일에는 정림사지에서 전야제 행사인 전통 음악회가 열린다. 3일 오전에는 부여국립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담당자였던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이 백제 역사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후에 구드래 나루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관북리 유적지와 부소산성, 선화공주와 서동이야기로 유명한 궁남지 등을 차례로 걷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1.7% 증가한 2백 9만여 명으로, 침체되어 있던 일본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백제 역사를 소재로 한일 양국 국민이 우호를 다지고 일본인들의 방한 동기를 마련해 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화 하여 일본인 관광객들이 지방을 방문하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8-10-31
  • [호주] 60초 여행...시드니의 상징 '2018 본다이 해변 조각전시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Destination NSW)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해변 중 하나인 시드니 본다이 비치(Bondi Beach)에서 개최된 야외 조각전시회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동영상은 아름다운 야외 조각전시회를 촬영한 본다이 해변 조각전시회(Sculpture by the Sea, Bondi)의 숨 막히게 아름다운 60초짜리 항공 비디오 이다. 본다이 해변 조각전시회는 대중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연례 야외 조각전시회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시드니 해안선의 일부를 2km 길이에 달하는 조각 공원으로 변화시키고, 호주 및 전 세계 21개국에서 참가한 예술가들이 출품한 107개의 조각품을 전시한다. 본다이 해변 조각전시회는 참석자가 많은 시드니 최고의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18일 동안 약 4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으며, 시드니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베이징에 있는 선도적인 중국 예술 기관인 Central Academy of Art (CAFA) 동문 작품 8점을 전시한 것이다. 이 중에는 Marks Park의 남쪽 본다이 곶에 있는 3m 높이의 몸집이 큰 조각상인 무 보옌(Mu Boyan) 작가의 수평선(Horizon)이라는 작품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굴지의 호주 조각가 Hossein Valamanesh, Ron Robertson-Swann OAM 및 Wendy Teakel의 작품도 전시된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8-10-26
  • [민동근 작가의 포토에세이] 영국 버밍엄 100배 즐기기(1)
    [트래블아이=글/최치선 기자, 사진/민동근 작가] 버밍엄은 공업도시이다. 영국의 지리적 중심지로서 버밍엄은 6세기 앵글로 색슨 마을로 시작되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심한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으나 1950년대와 60년대에 재건되었다. 이후 버밍엄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도시로 발전했다. ▲ 버밍엄도서관 ▲ 버밍엄의 유치원 ▲ 버밍엄 상가건물 이 도시는 영국 속의 외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민자의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 전체 버밍엄 인구 중 58%만이 백인이며 나머지는 모두 유색인종이다. 전체 인구의 24% 가량은 태어난 곳이 영국이 아닌 외국이라고 한다. 즉, 외국에서 태어나 이곳에 정착한 사람의 비율이 4명 당 1명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버밍엄에서 무슬림이나 이슬람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버밍엄의 학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해서 영국 사회가 소란스러운 적이 있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종주국으로서 모범을 보인다고 할까, 버밍엄은 여전히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버밍엄에 가면 놓치지말고 들려야 할 곳이 많다. 최첨단의 박물관과 갤러리, 멋진 시설로 꾸며진 영화관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쇼핑센터, 운하도 그 중 하나 이다. 이 모든 것은 버밍엄이 영국의 다른 관광명소 보다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는 데 기여한다. 버밍엄에는 또 영국에서 파키스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발티 트라이앵글과 개스 스트리트 항의 바, 독특한 카페는 물론 국립 해양 센터, 버밍엄 빅토리아 광장, 버밍엄 갤러리와 박물관, 챔벌레인 광장, 타운홀, 카운슬하우스, 포스트박스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 Aston Hall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8-10-25
  • 가을 여행주간 “광주로 유랑오세요"...10월 20일~11월 4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을 정취가 가득한 10월, 광주에 가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는 2018 가을 여행주간(10.20~11.4, 16일간)을 맞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이라는 주제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지역대표프로그램은 광주 고유의 매력을 적극 반영하여 예술광주 ‘유랑’, 인문광주 ‘책빵’, 미식광주 ‘식탁’으로 구성됐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관광공사 제공) 예술광주 ‘유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예술, 폴리(건축물), 음악, 영화를 주제로 여행객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 ‘예술맨을 찾아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서 열리는 ACC아트트레일러,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장에서 예술가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 ‘광주예술 유랑’은 전국의 여행객들을 광주로 초대해 1박2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예술공간을 관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를 통해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TV 속 여행지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광주의 인문학적 특색을 반영해 도심 속 스토리가 있는 작은 책방에서 책방음악회&북토크, 별책부록, 책방 스탬프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인문광주 ‘책빵‘도 진행된다. ’책방음악회&북토크‘에서는 유명 작가와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엽서에 편지쓰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저녁 12시까지 심야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식광주 ‘식탁’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등산 보리밥, 오리탕 등 광주의 음식관광자원을 홍보하며 맛의 예술을 선사한다. 청년여행자들과 함께 무등산 투어 및 광주대표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광주먹깨비유랑‘, 무등산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보고 보리밥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등산 식후경 유랑’ 등이 운영된다. 또한, 미슐랭2스타 셰프 테리킴, 무형문화재 음식명인들과 요리해볼 수 있는 ‘광주요리클래스유랑’, 제25회 광주세계김치축제와 연계한 김치담그기 체험프로그램 등 광주에서 유명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각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www.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광주의 매력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광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과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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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4
  • 홍콩-주하이-마카오 잇는 강주아오 대교 개통...세계 최장 해상 다리 터널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세계 최장 해상 다리 터널로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있는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가 10월 24일 정식 개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 도시를 중국 남부 대만구와 연결해 전 세계 관광객이 마카오와 광둥 명소를 쉽게 방문하고 홍콩을 시작으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 강주아오 대교 ◇신기록 세운 상징적 건축물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국제공항 인근 인공섬 해상부터 마카오, 중국 본토 도시 주하이를 연결하며, 최초로 바다를 건너는 복합 다리 터널이다. 총 길이는 55km로,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다리보다 20배 길다. 또한 에펠탑을 60개 지을 수 있는 양의 강철이 사용됐으며, 수명이 120년 간 지속되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지금까지 건설된 주요 해상 다리의 수명보다 20년 이상 길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홍콩과 대만구 지역의 상징물이 될 것이며. 이미 가디언지가 현대의 위대한 7대 건축물 중 하나로 이 다리를 선정한 바 있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은 광둥성 9개 도시, 특별행정지구 2개 도시를 포함해 대만구 내 여러 곳을 여행하는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이 다리로 홍콩국제항공에서 주하이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에서 45분으로 짧아졌다. ◇볼 거리 풍성한 다리 시작점 관광객들은 홍콩 란타우 섬에서부터 이 대교를 건너게 된다. 란타우 섬은 국제항공과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으로,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관광지이다. 관광객들은 유명한 옹핑360(Ngong Ping 360) 케이블카를 타거나 빅부다(Big Buddha)상, 포린 사원(Po Lin Monastery)을 둘러볼 수 있고, 조각 나무 기둥이 설치된 지혜의 길(Wisdom Path)을 산책하며 평화롭고 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진정한 문화 경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독특한 수상가옥이 있는 타이오 어촌(Tai O Fishing Village)을 방문하면 된다. 퉁충(Tung Chung)에서 보트 여행을 하고 타이오에서 케이블카를 탈 때에도 다리를 눈으로 볼 수 있다. ◇지역 명소를 탐방할 기회 강주아오 대교를 이용하면 마카오의 아름다운 성바울 성당 유적지, 주하이의 어녀상(Statue of Fisher Girl), 카이핑 마을(Kaiping Diaolou), 자오칭의 칠성암(Seven Star Crags) 등, 마카오와 광둥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 명소를 홍콩에서부터 쉽게 이동해 구경할 수 있다. 이제 여행을 다닐 때 홍콩과 대만구 유적지를 같은 일정에 포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간편해졌다. 국경을 오가는 빠르고 편리한 버스 서비스도 함께 시작될 예정으로, 모험심에 가득 찬 관광객들이 상징적인 새 대교를 통해 홍콩, 마카오, 주하이로 갈 수 있다. 지금 대만구 관광 계획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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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4
  •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기념 행사 ...'제3회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월에 남미 특히 멕시코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특별한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 27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멕시코 전역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되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대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을 체험하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멕시코를 방문할 전망이다. 미초아칸(Michoacán) 주의 하니치오(Janitzio) 섬에서부터 치아파스(Chiapas) 주의 마을들 그리고 멕시코시티의 소칼로(Zócalo) 광장에 이르기까지, 멕시코 전역에서 화려한 전통 의상들을 차려 입고 '죽은 자들의 날'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죽은 자들의 날'은 특유의 전통과 문화로 방문객들은 물론 현지인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죽은 자들의 날'은 선 스페인(pre-Hispanic) 문화들과 가톨릭의 만성절에서 유래된 멕시코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다. 멕시코인들은 '죽은 자들의 날'엔 죽은 이들이 일가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이승을 방문해 살아 있는 이들과 공존하며 그들이 준비한 음식과 음료 등을 즐긴다고 믿는다. ▲ 멕시코의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죽은자들의 날' 행사가 10월 27일부터 멕시코 전역에서 개최된다. (사진=멕시코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멕시코관광청 CEO 엑토르 플로레스 산타나(Hector Flores Santana)는 "'죽은 자들의 날'은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명절이며, 이토록 화려하고 환상적이며 초현실적인 축제는 세계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가 세계에서 6번째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된 이유는 바로 '독특한 문화'로, '죽은 자들의 날'은 멕시코의 과거와 조상들을 기리는 동시에 멕시코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전했다. '죽은 자들의 날'을 체험하기 위해 매년 750만명 이상의 전세계 관광객들이 멕시코를 방문한다. 멕시코 정부 관광부에 따르면 11월 1일과 2일의 이벤트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미화 2억 800만 달러(한화 약 3172억4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죽은 자들의 날'은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acalientes), 과나후아토(Guanajuato), 미초아칸, 와하카(Oaxaca), 푸에블라(Puebla),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멕시코시티 등 전국에서 기리는 멕시코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다. ▲ '죽은 자들의 날' 행사 사진 (멕시코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가장 먼저 10월 27일 멕시코시티에서는 '제3회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퍼레이드는 1km 이상의 행렬로, 아과스칼리엔테스, 와하카, 미초아칸, 산 루이스 포토시 주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거대한 해골, 퍼레이드 카, 카트리나(Catrina) 복장들을 한 사람들이 멕시코시티의 기념물 '빛의 기둥(La Estela de Luz)'에서부터 레포르마 거리(Paseo de la Reforma)를 지나 소칼로 광장까지 행진하며 죽은 이들을 위로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록, 재즈, 블루스, 멕시코 전통 뮤직 등이 열리는 무료 콘서트가 개최돼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해준다. 지난해엔 100만명 이상의 참여자와 15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도시의 온 거리를 활력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경우 멕시코 이외의 지역 출신이 상당했으며, 올해는 약 2000명의 자원봉사자 및 주최측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죽은 자들의 날', 멕시코를 넘어 멕시코관광청과 관광부에서 개최한 홍보 활동의 일환인 '멕시코의 심장(Heart of Mexico)'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죽은 자들의 날'이 북미와 유럽의 여러 도시에 소개됐다. 엘 차로(El Charro), 프리다 칼로(Frida Kahlo),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등 멕시코를 대표하는 특별한 인물들이 뉴욕 센트럴 파크, 토론토 CN타워, 베를린 전승기념탑, 파리 에펠 탑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와 기념물들을 방문한 것.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에게 '죽은 자들의 날'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멕시코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욕에서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Natural History Museum)에서 현지의 방식으로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할 전망이다. 와하카 주와 멕시코관광청이 협업해 박물관에 멸종된 동물들을 위한 제단을 차리고 수공예품 마켓, 춤, 음악, 장인들의 시연이 이루어져, 와하카 주와 뉴욕의 대표적인 문화 기관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어떻게 기념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Tip : '죽은 자들의 날'에 대한 더 많은 정보 멕시코인들은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죽음'을 기려왔다. 예를 들어 아즈텍 신화에서는 죽은 자들은 명계인 믹틀란(Mictlán)에 다다르기까지 긴 여정을 떠난다고 믿었다. '죽은 자들의 날'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요소와 의식들로 이루어져 있는 명절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집안에 제단을 만들어, 자신들이 사랑했던 이들에 대한 추억과 정서적 가치가 담긴 물건들 및 그들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음식들을 제단에 올린다. 특히 금잔화와 '죽은 자들의 빵(Pan de Muerto)'은 가장 기본적인 제물이다. '죽은 자들의 날'을 지역에 따라 상이하게 기념되며 일부는 멕시코의 특정 주와 도시에서만 볼 수 있다. 매해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 명절을 상징하는 '카트리나'의 창시자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José Guadalupe Posada)에게 경의를 표하는 '해골 페스티벌(Calaveras Festival)'을 개최한다. 구안후아토에서는 매년 11월 1일에 '카트리나 퍼레이드(Catrinas Parade)'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은 그 해의 퍼레이드 테마에 부합하는 복장을 갖춰 입는다. '믹틀란 페스티벌(Mictlán)'은 베라크루스(Veracruz)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와하카의 주민들은 '죽은 자들의 광장(Plaza de la Muerte)'을 만들어, 관광객들은 이날을 위해 장인들이 특별히 제작한 수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통 콤파르사(comparsa) 단원들은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Muerteadas)'를 기념해 20시간 이상 음악을 연주한다. 산 루이스 포토시는 '산톨로(Xantolo)'를 통해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한다. 11월 1일은 밤새도록 기도를 한 후, 2일에는 영혼들이 한달 내내 이승에 머무를 수 있도록 제물들을 사원에 가져다 두며 묘지를 꽃으로 장식한다. 미초아칸의 하니치오 섬에서는 '안젤리토(angelito, 죽은 어린이를 칭하는 말)'들을 추모하기 위해 밤의 행렬을 이룬다. 11월 1일, 수많은 초들과 맛있는 음식 및 음료로 카누를 장식하고, 음악과 함께 죽은 이들을 맞이한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일몰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산 안드레스 믹스킥(San Andres Mixquic) 사원'에 모여 죽은 이들의 영혼을 맞이한다. 또한 매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멕시코의 전설적인 민요 '라 요로나(La Llorona)'를 감상하기 위해 소치밀코(Xochimilco)를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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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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