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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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투어, 일본니가타 온천여행 공짜 이벤트
    공짜로 일본의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개별자유여행전문 오픈마켓 마이투어는 지난 22일부터 4월 9일까지 3주간 마이투어 홈페이지(www.mytour.co.kr)를 통해 일본니가타 온천여행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당 이벤트의 응모방법은 마이투어 홈페이지에 니가타에 꼭 가야하는 이유와 니가타 자유여행 계획을 작성하면 되며, 작성된 내용의 심사결과에 따라 당첨자가 선정된다. 당첨자는 이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당첨자 중 1등으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5월 13일부터 5월 16일 3박 4일간의 니가타 온천여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지역은 니가타와 유자와를 포함하며, 왕복항공권과 노천온천시설을 갖춘 호텔, 교통편 등이 제공된다. 기타 추가로 선정된 37명의 당첨자에게는 더페이스샵 화이트트리 및 영화예매권도 증정될 예정이다. 일본 니카타는 소설 설국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일본 최대규모의 나에바 스키리조트와 온천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 여행종합
    2010-05-12
  • 청산도 슬로길 1억보 걷기대회 개최
    ‘슬로시티’,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이달 10일부터 5월 2일까지 23일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 완도군은 풍경에 취해 절로 걸음이 느려진다는 슬로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산도를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참가객들이 슬로길을 걷는 걸음수의 누적합이 1억보가 되도록 하는 ‘슬로길 1억보 걷기’를 진행한다.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슬로길 1코스(6.8km)를 따라 3,000보, 6,000보, 9,000보, 10,000보 단위로 인증스티커가 배부되고 각 지점에서 배부된 스티커를 모두 소지할 경우, 슬로길 1코스 완보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슬로길 1억보 걷기에 동참하는 참가객들은 누구나 발도장 찍기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명사 이시형 박사와 함께 하는 청산 세로토닌 걷기, 슬로길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슬로길 걷기 체험, 전국 등산동호회 걷기, 꽃나무 심기 2010 캠페인, 보물찾기, 초분 재연, 전복껍질공예 전시, 청해진미 먹거리존, 슬로푸드 명품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여행종합
    2010-05-12
  • 제주도 올레,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 대세
    봄바람이 부는 요즘, 여행가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 )에서 1,48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1박2일 동안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설문에서 41%의 네티즌들이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을 추천했다. 그밖에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쌍계사 벚꽃 등 봄 꽃놀이 여행’도 20%의 네티즌이 추천해 걷기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렇듯 걷기 여행 하기 좋은 곳은 어느 곳 이고, 봄꽃놀이 하기 좋은 곳의 교통정보는 어떻게 되는지,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기차여행 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1박2일 동안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여행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지데이의 여행나들이 코너가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나들이 코너는 국내여행지를 지역별, 유형별, 테마별, TV속 여행지 등으로 나누어서 소개 하고 있으며, 숙박지도 지형별, 유형별, 테마별로 나누어서 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백과에서는 여행매거진 코너를 이용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마니아 칼럼에서는 다양한 마니아들의 독특한 여행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다. MY여행지, MY숙박지 코너에서는 나만의 여행지를 정리하며 내가 찜한 여행지 숙박지를 담아 둘 수 있으며, 여행지 숙박지를 평가도 하며 리뷰를 남길 수도 있다. 바야흐로 봄이 오는 이 계절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바우길, 변산 마실길 등 걷기 좋은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걷기여행, 봄 꽃놀이 여행에 이어서 이지데이 네티즌은 ‘1박 2일 동안 다녀오기 좋은 여행’으로 ‘오로지 휴식을 위한 팬션여행’을 16%가 추천했으며,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일주 등 바다여행’을 15%가 추천을 했고, ‘지리산 설악산등 국내 명산 등산’이 4%였으며, ‘기타’는 1%를 이루며 다양한 여행 방법을 제시했다. 이지데이 기획운영팀 김형태실장은 “이지데이 여행나들이 코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 갈 수 있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며,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봄놀이 여행에 이지데이 여행나들이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2011대구방문의해,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대구’브랜드 가치 UP-Grade와 관광산업을 21c 대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2011대구방문의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1대구방문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 시장)는 의회, 유관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민간시민·협력단체 등 44명으로 구성했으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연계 관광정책 수립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홍보대책에 대한 협의 등 자문기능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2011대구방문의해를 맞이하여 관광객 200만명 유치목표(내국인 170만명, 외국인 30만명)로 부산·경북의 경유형 관광지에서 대구체류형관광지로 전환 및 대구 체류기간 하루 더 늘리기 위해 다양한 유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1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일본, 동남아, 중국시장별 특성에따른 세분화된 상품전략, 지역의 아웃 및 인바운드여행사와 공동 유치, 스포츠마니아층 타킷 전략, 초조대장경 천년기념사업추진, 한류스타활용 마케팅, 삼성, 낙동강 전투, 박정희 전대통령관련 스토리텔링 상품개발,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유치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 놓았다. 국내여행객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여행사연합회 등 주요여행사와의 MOU체결로 수도권, 부산, 울산, 경남권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우방랜드, 스파벨리, 허브힐스 등 유원사들과 연계한 공동마케팅, 기존루트를 활용한 지역주요축제연계 홍보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전세기, 전세버스 등에 대한 기존의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안내체계 정비 및 호텔, 음식점,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9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2011년 독일여행업총회를 유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이 성공적인 대구방문의해 사업 수행 및 대구관광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서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도는 31일(수) 화성 공룡알 화석지 방문자 센터에서 ‘경기 서해안 비전 전략회의’를 통해 서해안권 개발관련 추진상황과 미래전략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의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서해안권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시화호, 화성호 용도 변경에 관한 경기도와 정부 간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도는 서해안 일대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세계 인구의 25%인 15억 명이 주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0억 명이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살고 있어 향후 경쟁력을 갖출 경우 세계에서 손꼽히는 해양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경기도 서해안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발 사업으로는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국립자연사 박물관,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 대송단지의 Air Complex, 안산 선감동의 바다향기 수목원과 바다레저타운, 평택호 관광단지 등 10여개가 넘는다. 이들 사업의 예산규모만 총 8조 5천 여 억원에 달한다. 우선 테마파크, 워터파크·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오는 2014년 문을 열 계획이다. 총 사업규모는 2조 8,997억원으로, 경기도는 지난 1월 19일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 포스코 건설, 롯데그룹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 까지 화성시 고정리에 국립자연사 박물관이 들어선다. 사업비 6,500 여 억 원으로 우주, 지구, 한반도 등 15개 분야에 관한 표본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국가다. 자연사박물관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서해안 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10년 후인 2020년이 되면 이들 사업 대부분이 완료되고, 서해안 일대는 해양·생태·문화·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답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10년 뒤 서해안이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5월 개막 상하이 엑스포, 한-중 문화교류 기폭제
    ‘2010 중국방문의 해, 상하이엑스포와 함께’ 행사가 30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국가여유국이 주최하고 한국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0년 중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상하이엑스포를 홍보하고 한중 양국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씽하이밍(형해명) 주한중국대리대사, 문화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 이혜훈 의원(한나라당), 구상찬 의원(한나라당), 장시롱 중국대표단 단장을 비롯해 한국 및 중국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조현재 국장은 “상하이엑스포는 한중 양국 간 화합과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상하이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한국 역시 탄력을 받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고 중국 당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천안함 사고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상해방문이 취소 되어 많이 아쉽다"면서 "한국 국회는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을 기대하며 중국의 여러 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고 배우는 계기로 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만찬 전 상하이시 여유국의 상하이엑스포 설명회와 구상찬 의원의 건배가 이어진 후 중국대표단은 북경 희곡학교의 전통공연, 섬서성 전통무용, 하남성 소림사 소림무술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 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러시아연방 문화부와 공동으로 내달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양국의 주요 도시에서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90년 양국 수교 이래 정부차원에서 공동으로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교류로 지난 2008년 9월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금년 수교20주년을 문화적으로 기념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라 진행되었다. 양국 문화부는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과 모스크바를 오가며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수립된 국제 교류의 중장기적 접근, 상호주의, 선택과 집중 원칙에 입각하여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새색시’와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형 ‘마트료시카’를 모티브로 했다. 양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인형을 양국국기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청, 백, 적색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양국이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로 약속하는 20년 지기임을 상징한다. 이에 따라 양국은 내달 2일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10일 서울 국립극장에서의 폐막식까지 약 7개월간 전통공연, 연극, 클래식, 유물전시, 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게 된다. 양국 문화부는 서로의 문화적 특수성을 소개하면서도 수교 20주년의 의의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문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어울림의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볼쇼이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4월2일(금),19:00)은 ‘어울림으로 함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이번 문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측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 퓨전국악 들소리, 장승예술가 송강 김대현, 바리톤 이연성, 명창 박애리,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 유지연이 참석하고, 러시아측에서는 성공한 고려인 예술가 아니타 최, 발레리노 이고르 콜브,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해 한국의 멋을 알리고,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한편, 세계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과 러시아의 대표적 비보이팀인 맥시멈 크루(한), All the most(러)는 배틀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미래로의 전진을 표현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러시아 문화부장관, 외교부차관 등을 비롯하여 연방정부 고위관료, 의회 주요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 실황은 양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막식 전야제 형태로 내달 1일에 진행될 패션쇼는 세계적 명성과 러시아 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양국의 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를 양국 대표적 시인인 김소월과 푸시킨의 시로 디자인한 어우러짐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수교 기념 문화행사 때보다 과정과 결과에서 함께하는 무대가 많다. 9월과 10월에는 양국의 대표적 발레단인 한국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이 함께 어울린다. 합동발레공연이 러시아의 대표적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레이몬다’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예술의 전당과 볼쇼이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번 무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발레와 지속적으로 수준을 높이고 있는 우리 발레를 비교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는 러시아의 대표적 연극 연출가 그레고리 지차콥스키와 디자이너 카펠류쉬와 예술의 전당이 함께 제작하는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러시아 야로슬라브에서 개최되는 볼코프연극페스티벌에 출품한다. 또한 본 작품은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된다. 체호프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러시아 최고 권위의 황금마스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레고리 지차콥스키와 한국의 대표적 극장과 연극인들이 함께 해석할 ‘벚꽃동산’에 대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함께하는 무대는 11월 10일 G-20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와 러시아의 지휘자, 솔리스트가 함께하는 무대가 개막식부터 이어진 어울림의 피날레로 장식된다. 그밖에 한러 미술교류전 (5월, 모스크바),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러시아 RTV, 콘진원),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유학생과 러시아학생간 실내악 협연(6월), 문학작가교류전(10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종전 단순히 전통 중심의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교류의 본질적 측면인 ‘함께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러시아가 자랑하고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는 6월1일부터 9월5일까지 서봉총 출토금관 등 237건 354점이 ‘한국 유물 5,000년전’의 주제하에 전시된다. 예르미타주박물관 니콜라옙스키홀 특별실(약 1,000㎡)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물전은 수교 다음해인 1991년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예르미타주박물관 소장 ‘스키타이 황금전’의 교환 전시 성격으로 거의 20여년 만에 양국의 대표 박물관간의 교류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대러 전시문화 교류뿐 아니라 유럽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3대박물관인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러시아 예르미타주박물관 중 우리 유물이 특별전 형식으로 대규모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반 만년 역사의 숨결과 혼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르미타주 박물관 내 공연장에서 전시 기간 중 3회에 걸쳐 유물전 성격에 부합하는 전통 공연 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문화 축제에는 함께 어울리는 무대, 우리 전통문화 멋과 깊이 소개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높은 수준의 한국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2005년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를 영입한 후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작년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성공적 해외무대 진출에 이어 금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투어에 나선다. 금년 6월 모스크바 음악축제 및 세계적 음악축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축제에 참석할 예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러시아에 한국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강국 이미지와 문화예술 국가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모션그래픽스 전시전도 6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또한 김기덕 감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러시아의 한국 영화팬들을 위하여 최근 한국영화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10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 외 6월과 10월에는 주모스크바 한국문화원, 국제교류재단과 연계한 ‘러시아 지방순회 한국문화제’ 및 ‘한국문화주간’을 개최하여 태권도 시범단 및 대회 개최, 전통국악공연, 퓨전국악공연, 온라인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러시아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과 친근감을 높여나갈 것이다. 한국에서도 러시아 문화부와 예술단체 그리고 공동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마포아트센터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는 러시아 시리즈 형태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러시아 내 최장 시간 연주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70년간 500여개 도시에서 10,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재즈역사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는 올렉 룬드스트렘 빅밴드의 콘서트, 러시아연방의 대표 전통민속무용단 국립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의 공연과 러시아의 대표적 인형극단 ‘오그니보’는 ‘내일은 어제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어른 인형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클래식과 발레의 강국 러시아의 대표적 지휘자 유리시모노프의 모스크바필하모니의 연주, 마린스키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내한과 같은 러시아 문화예술의 넓이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그 동안의 정부 차원의 문화교류는 특정 계기를 기점으로 전통공연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단일 연도의 행사로 끝나는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한-러 문화 축제는 재작년 내부 훈령으로 제정된 국제 교류 지침에 따라 행사 개최 2년 전부터 원칙에 입각한 협의를 통해 문화교류를 추진하게 된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니며 향후 양자간 문화 교류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최고 공연장인 볼쇼이극장 대관, 러시아 측의 행·재정적 상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종전 관례인 당해연도가 아닌 2~3년 전부터 시작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따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작년의 양국 장관간 합의에 따라 클래식 협연 무대를 서울과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것에 이어 금년의 문화 축제, 내년도 교류사업에 관한 사항이 진행·협의되고 있어 지속성 측면에서도 종전과 다른 교류행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화 축제 폐막식을 전후하여 서울에서 양국 문화장관이 참석하는 문화포럼의 개최를 통해, 이번 문화축제의 평가 및 향후 교류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상호주의와 쌍방향주의에 입각한 양국 문화교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문화 축제의 상세 프로그램 내용, 일정은 양국에서 공동운영하는 www.korea-russia.com을 통해 4월1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유물 5천년 전시내용 제1부: 선사 · 원삼국 시대의 미술: 추상과 구상, 실용과 미의식의 만남 전시유물 : 팔주령 등 23건 제2부: 삼국시대의 미술: 역강, 섬려, 고졸의 미 전시유물 : 기마인물형토기 등 65건 제3부: 통일신라시대의 미술: 위엄 속에 깃든 관능, 국제성과 다채로운 미 전시유물 : 안압지 출토 판보살좌상 등 22건 제4부: 고려시대의 미술: 정려한 형태미, 세련된 우아미 전시유물 : 기마도강도 등 44건 제5부: 조선시대의 미술: 소박한 외면과 엄정한 질서의 미 전시유물 : 김홍도 필 씨름도 등 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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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2
  • 서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도는 31일(수) 화성 공룡알 화석지 방문자 센터에서 ‘경기 서해안 비전 전략회의’를 통해 서해안권 개발관련 추진상황과 미래전략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의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서해안권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시화호, 화성호 용도 변경에 관한 경기도와 정부 간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도는 서해안 일대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세계 인구의 25%인 15억 명이 주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0억 명이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살고 있어 향후 경쟁력을 갖출 경우 세계에서 손꼽히는 해양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경기도 서해안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발 사업으로는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국립자연사 박물관,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 대송단지의 Air Complex, 안산 선감동의 바다향기 수목원과 바다레저타운, 평택호 관광단지 등 10여개가 넘는다. 이들 사업의 예산규모만 총 8조 5천 여 억원에 달한다. 우선 테마파크, 워터파크·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오는 2014년 문을 열 계획이다. 총 사업규모는 2조 8,997억원으로, 경기도는 지난 1월 19일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 포스코 건설, 롯데그룹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 까지 화성시 고정리에 국립자연사 박물관이 들어선다. 사업비 6,500 여 억 원으로 우주, 지구, 한반도 등 15개 분야에 관한 표본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국가다. 자연사박물관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서해안 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10년 후인 2020년이 되면 이들 사업 대부분이 완료되고, 서해안 일대는 해양·생태·문화·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답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10년 뒤 서해안이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 여행종합
    2010-05-12
  • 내달 2일 포항 영일만항 일본 크루즈선 첫입항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한 일본 크루즈. 영일만항에 올해 첫 일본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내달 2일 일본인관광객과 승무원 등 600여명을 실은 일본의 호화 크루즈여객선 닛뽄마루(にっぽん丸)호가 처음으로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이달 28일 일본 요코하마항을 출항해 29일 일본 고베항, 31일 목포항, 다음달 1일 광양항을 거쳐 2일 오전 8시 포항 영일만항을 입항하게 된다. 2일 입항수속을 거친 닛뽄마루호의 관광객들은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식전 축하행사 후 13대의 관광버스에 5개팀으로 나눠 포항의 주요관광지와 죽도시장, 북부해수욕장 등과 경주일대의 코스별 관광을 마친 뒤 같은 날 밤 10시 일본으로 출항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일 전자여고 고적대의 식전 축하행사 이후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포항투어 코스 차량 내에도 포항홍보 DVD를 방영해 포항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적극적인 포항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일본 현지여행사를 통해 포항시 홍보물을 미리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첫 일본 크루즈여객선 닛뽄마루호는 지난해 12월 닛뽄마루 사전답사팀이 포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일본관광객을 실은 크루즈선은 지난 2009년 5월 후지마루호가 포항항에 입항한데 이어 두 번째 입항이다.
    • 여행종합
    2010-05-12
  • 전주시, 30일 태권도 관광사업 MOU체결…5월부터 운영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관광사업이 전주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인 태권도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관광상품화 한다. 이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손잡고 관광마케팅 전문회사인 (주)지웰스, 국내 대형여행사인 (주)롯데관광개발,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0일 오전 11시 전주시청에서 태권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전주시(시장 송하진)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세계 태권도 관광열차 성지순례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완공을 전후로 전통문화도시 전주시와 태권도공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사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전주시와 태권도진흥재단, (주)지웰스,(주)롯데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태권도 관광사업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국제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홍보를 통해 태권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세계태권열차 태권도성지순례’ 프로젝트를 담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주시와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고, 관광마케팅 전문회사인 (주)지웰스가 주최하며, (주)롯데관광개발이 주관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태권도 관광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5월초 중국지역 태권도 수련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0여명을 모객해 서울-전주-무주를 잇는 ‘세계태권열차’를 운행하는 등 1차 사업기간으로 오는 2013년 9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해외 각지에서 찾는 태권도 성지순례단은 전주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국전통문화와 음식체험관광을 하고 태권도 시범 및 수련체험을 갖고, 무주 태권도공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먼저 1차적으로 중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태권도성지순례단을 유치해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태권도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주 전통문화와 태권도 체험이 연계된 태권도 관광사업이 활성화되면 매년 1천명 정도의 태권도 매니아들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태권도를 중심으로 하는 전주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회원 국가 태권도단체와 제휴 협력 네트워크를 활영하고,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한인 태권도지도자 및 단체와도 협력체계를 유지해 태권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태권도 성지순례단이 찾아오고 태권도 관광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전주가 명실상부한 서부권 중심 관광도시로, 태권도 성지관광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면서“전주를 찾아오는 세계태권도 탐방객들에게 전주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전주를 국제적인 체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진환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전주시와 태권도 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권도 순례객 및 탐방객들에게 태권도 성지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전주시와 태권도진흥재단이 하나가 되어 태권도 관광사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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