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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의 땅 '라틴아메리카' - 브라질 '살바도르'(3)
    살바도르 해안도로에 있는 해수욕장과 백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거리의 화가. 살바도르 구시가지는 쇠창살문 투성이인 브라질의 여느 도시와는 초입부터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커다란 성당 건물들 사이의 광장에는 백색 옷을 입은 흑인 아낙네들이 노점을 차리고 있고, 흑인 청년들은 음악을 연주하며 춤을 추듯 흑인 전통무예인 카포에라를 시연하고 있다. 카포에라는 아프리카의 전투부족들의 전통무예로 그 몸짓이 부드러운 춤을 추듯 리드미컬하면서도 순간적으로 뿜어내는 힘이 대단하며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무예인 택견을 닮았다. 이미 땅거미가 지고 있었으나 골목길에는 거리의 화가들과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18인실 도미토리의 침대 하나를 얻어 도합 32시간에 걸친 버스 이동의 여독을 풀고 있으려니 쿵쾅거리는 음악이 요란하게 건물을 흔든다. 뒷마당으로 난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니 바로 숙소 건물아래가 파티장으로 마당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밴드와 가수들이 도시가 떠나갈 듯 굉음을 울려대고 있고, 식당을 겸한 바들로 둘러싸인 그리 넓지 않은 광장엔 마당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채운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군중들이 음악에 맞춰 물결이 출렁이듯 춤을 추고 있다. 바야흐로 축제의 도시 춤의 도시인 살바도르에서 오늘의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포르투갈 침략자들에 의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할 인력으로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수많은 흑인노예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일명 ‘흑인의 로마’로 불려 질 만큼 흑인문화가 주를 이루며 현재까지 살아있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골목을 꽉 메운 노천카페에서 담소를 즐기는 젊은이들. 지금 무대에서는 ‘브라질 최고이며 전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최고 흑인 타악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건장한 근육질의 흑인들이 봉고를 비롯한 각종 타악기를 두드려대며 온몸에서 분출되는 원시의 소리와 함께 춤을 춘다. 잘 발달된 근육과 군살 없는 몸매, 커다란 키! 용맹한 아프리카 전사들의 몸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허약하기 이를 데 없는 백인들에게 노예로 끌려와 온갖 굴욕을 당하면서 살았는지 의아스럽다. 전쟁의 기술을 모르고 발전된 무기를 갖지 못한 과학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백인들의 사악한 욕심과 흑인들의 순박한 선성(善性)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덩치만 크고 마음은 착한 흑인들을 악랄한 방법으로 백인들이 수탈한 것이다. 애당초 잠자기는 글렀다 싶어 카메라를 챙겨 공연장으로 나간다. 무대 한쪽 귀퉁이 계단에 자리를 잡고는 광란의 도가니 같은 마당의 춤판을 구경한다. 울려 퍼지는 원시의 소리에 이끌려 사람들이 원시적 몸동작을 만들어낸다. 어찌 보면 천명도 넘는 남녀가 어우러져 집단 성행위를 하는 것 같이도 보인다. 처음 만난 남녀가 즉석에서 어우러진다.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는가 싶던 남녀는 음악 한 곡이 끝날 즈음에는 이미 몸을 밀착시키고 서로 오묘한 춤동작으로 엉켜있다. 브라질 사내 하나가 마시던 맥주 캔을 들고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여인들 사이를 돌며 작업을 걸더니 이내 여인을 꼬드겨 손을 잡는다. 맥주 한 캔도 아니고 한 모금으로……. 그냥 마구 흔들어대는 막춤에서부터 멋들어진 율동의 라틴 댄스까지 좁은 마당에서 뒤섞이고 있다. 아, 그래서 포스도이과수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여인 버니가 살바도르 이야기를 할 때면 몸을 흔들었구나. 파티가 시작되자 노래와 장단에 맞춰 열광적인 춤에 빠져드는 군중들. 좁은 골목길에는 노천 바들이 빈틈없이 자리를 잡고 있다. 콜로니얼 풍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서있는 골목골목엔 파라솔이 꽂힌 테이블 주위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다. 그 골목에서 한 떼의 흑인 아이들이 소녀의 지휘를 받으며 북을 두드려댄다. 한 차례 두들기고 나면 구경꾼들에게 모자가 돌려진다. 골목을 빠져나가자 작은 광장의 노천 바에서 통기타 연주가 시작된다. 밤 12시가 넘자 공연장에서의 행사가 끝났는지 엄청난 인파가 춤을 추며 골목길을 빠져나온다. 그들이 야외광장의 라이브 무대를 둘러싸고 춤을 추거나 빈 테이블을 찾아 앉는다. 이제부터는 이곳에서의 파티가 막 시작 된 것이다. 통기타를 튕기며 노래하는 가수의 목청에 흥이 들어간다. 한 잔 맥주 생각이 간절하지만 사실은 상파울루에서부터 술을 잠시 쉬기로 한지 이미 열흘이 넘었다. 라파스에서 급체한 이후로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체력도 보강하고 돈도 아끼기 위해서다. 술을 마시지 않기 시작하면 하루만 지나도 전혀 술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 알코올 중독은 아닌 모양이다. 다만 현지인들과 좀 더 가까이 접하기 위해 그리고 좋은 풍광을 보는 감흥을 증폭시키기 위해 이왕이면…… 하는 생각으로 술을 마신다. 한쪽 구석에 서서 통기타 연주를 듣고 있는데 흑인여인 하나가 말을 건다. 그녀는 테이블을 가리키며 합석을 제안한다. 그 테이블에는 조금 전 공연장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 멋들어지게 라틴 춤을 추던 여인이 앉아 있다. 둘 다 20대 중반쯤으로 보인다. 엉거주춤 자리에 앉자 다른 사내들 몇이 청하지도 않았는데 합석을 하면서 아르헨티나에서 왔다고 자기들 소개를 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 유럽계의 백인이라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인디오들과 피가 섞였다며 브라질 사람들을 업신여기기 때문에 브라질 사람들의 반감이 크다. 이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잠시 맥주를 마시며 어울린다 싶던 사내들은 여인들에게 쫓겨나듯 자리를 뜬다. 여인들이 그런 그들의 뒤통수에 대고 욕을 한다. “아르헨티나 놈들!”두 여인은 광장을 빠져 나가는 그들의 뒤꼭지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그러나 내가 술을 마시지 않자 그녀들은 심드렁해진다. 그중 한 여인이 내일 해수욕장에 간다면서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별로 할 일도 없으니 한 번 따라 가보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숙소로 돌아오니 시간은 이미 새벽 2시가 넘었다. 3층 침대인 2층의 내 자리로 들어가 잠을 자려고 하니 침대 양옆을 담요로 커튼을 만들어 치고서는 아래 침대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며 교성이 들려온다. 곧 이어 위의 침대마저 삐걱댄다. 둘 다 서양 아이가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 정도에는 이미 익숙해진 터라 쉽게 잠속으로 빠져든다. 3층침대가 어린아이의 요람처럼 흔들린다.
    • 여행종합
    2010-06-13
  • 신화의 땅 '라틴아메리카' - 브라질 '살바도르'(2)
    오랜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강원도 두메산골로 들어간 근간에는 큰비만 내리면 며칠씩 고립이 되곤 한다. 불어난 계곡을 건너다 애마인 트럭이 물에 빠져 완전히 망가져서 폐차시킨 적도 있다. 계곡에 큰물이 내려가는 중에 급한 일이 생기면 등산용 자일을 계곡 이쪽저쪽에 묶어 아슬아슬하게 급류를 건너다니기도 한다. 장마철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버스 안에는 성능 좋은 에어컨을 자랑이라도 하듯 쌩쌩 틀어두어 냉장고 속이나 마찬가지다. 미리 담요 등을 챙기지 않았으면 감기가 들거나 얼어붙은 동태가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이다. 이들은 에어컨의 세기가 버스회사의 서비스를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실내가 냉장고가 될수록 좋은 회사인 것이다. 버스 안에는 승객 서비스 차원에서 비디오로 영화를 보여주는데,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하면서 벌써 같은 영화를 몇 차례나 보았는지 모르겠다. 대개 할리우드 액션 영화나 코믹 영화가 주를 이루는데 오늘은 시티븐 시걸의 영화가 또 틀어지고 있다. 뚱뚱하고 잘 생기지도 못한 둔한 몸에 어설픈 동양무술을 흉내 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쉽게 죽여 버리는지……. 그들이 주장하는 정의라는 기치 아래에서 자행되는 살인과 파괴는 그들의 정의로서 정당화 되며 심지어는 영웅화 시킨다. <람보> 이후에 이런 우스운 영화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람보가 처음 개봉 되자 미국 대통령이 람보는 미국의 정신을 대변 운운하더니 지금 세계 도처에서 미국은 <람보> 같은 깡패 짓을 자행하고 있다. 살바도르로 가는 길에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첫 번째 성공작인 영화 <살바도르>가 생각난다. 배경은 브라질의 ‘살바도르 데 바이아’가 아니라 좌우익 갈등으로 내전이 한창이던 중앙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이지만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라틴 아메리카 어디서든 공통적으로 볼 수 있었던 미국의 행패를 그린 것이다. 1986년 작품으로 미국 종군 사진기자 리처드 보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보일은 한때는 잘 나가던 기자였지만 냉소적인 태도와 좌충우돌하는 기질 때문에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 그는 특종을 잡기 위해 친구인 의사 로크와 함께 엘살바도르로 가서 극도로 부패한 현실을 체험하지만, 옛 연인 마리아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안정을 찾고 기자생활을 한다. 보일은 반정부 성향의 취재 때문에 정부의 탄압을 받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마리아와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부패한 정부 측을 원조하는 미국 정부는 마리아와 그녀의 어린 자식들을 불법 입국자로 몰아 국경에서 되돌려 보내고, 보일은 끝까지 마리아를 찾아 헤맨다. 과감한 클로즈업과 카메라를 이동하면서 생생한 현장감을 살려내, 앞선 영화들의 실패로 슬럼프에 빠져 있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능력을 다시 인정받게 한 영화 <살바도르>를 보면서 나는 다시 한 번 미국의 역할을 되새겨보게 되었다. 후에 중부라틴아메리카의 엘살바도르에 도착해서 이 이야기는 더 하기로 하겠다. 6시간정도 왔으니 이제 24시간만 더 가면 된다.
    • 여행종합
    2010-06-13
  • 무주반딧불축제서 안보면 후회할 곳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우선 대낮에도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나라관’이다. 기존 반딧불축제에서도 형설지공 체험장이나 생태관 등의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간을 만날 수는 있었지만 반디나라관은 그 규모나 시설, 기능, 운영, 효과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다. 반딧불체육관 전체가 반딧불이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는 것. 이곳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은 물론,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반디나라관에는 반딧불이 서식 환경관을 비롯해 반딧불이 브랜드관과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 등이 조성된다”며 “반딧불이의 발광모습만 볼 수 있었던 간이 암막시설이 아니라 반딧불이는 물론, 그 서식환경까지도 모두 볼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주의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동산을 비롯해 친환경 놀이체험장 등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디나라관에는 시골길을 연상케 하는 숲과 보리밭, 초가집과 장독대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운치를 더해줄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축제의 소재가 반딧불이인 만큼 모든 관람객들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관의 기능과 시설을 보완해 재탄생시키는 것”이라며,“반딧불이가 기온차 등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인 만큼 반디나라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행종합
    2010-06-12
  • 무주반딧불축제서 무주전통놀이 한 눈에 관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면 전통놀이시연을 통해 무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부남면의 디딜방아 액막이놀이(방앗거리놀이), 무주읍의 섶다리밟기, 안성면의 낙화놀이, 무풍면의 기절놀이, 그리고 전라좌도 무주굿 등 프로그램 기획에서 시연까지 모두 마을 주민들의 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의미 또한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디딜방아 액막이놀이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로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수작이며, 1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제와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한 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무주읍 주민들이 직접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행렬 등 잊혀져가는 옛 문화를 재연해 반딧불축제의 히트작으로 꼽힌다. 통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가교를 놓는 섶다리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설물로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의 무대를 선사한다.. 낙화놀이(6·13,16,18,19)는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지난 12회 축제 때부터 재연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낙화놀이는 물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을 맨 긴 장대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100~200개 정도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들의 장관을 보게 된다. 기(旗)절놀이는 무주군 무풍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놀이로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 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한 것이다.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위용과 농악대의 흥이 어우러진 기(旗)절놀이는 13회 축제 때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여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8일에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될 전라좌도 무주굿(6·12,1219,20)은 지난해 7월에 창단된 전라좌도 무주굿 보존회 회원들이 펼치는 한바탕 흥겨운 농악놀이로 제17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축제요, 소득축제”라며, “각 읍면에서 전승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놀이를 반딧불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지역을 알리고 축제의 위상도 높이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여행종합
    2010-06-12
  • '산의실 짐대제(솟대제)' 12일 무주반 딧불축제서 첫 선
    무주 산의실 짐대제(솟대제)가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재연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 산의실 짐대제는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마을 굿으로,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막하는 6월 12일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염원을 담아 오후 3시부터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의식에서는 무주읍 산의실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솟대제작 및 솟대운반, 솟대세우기와 제 올리기, 뒤풀이 굿 등을 공연 형식으로 재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예체문화관 광장 입구에 세워질 솟대는 약 7m쯤 되는 킨 장대에 나무를 깎아 만든 까마귀 형상을 꽂은 대형 솟대와 소형 솟대 2개로, 이외에도 보존회기와 농기, 영기 등 각종 깃발과 제수용품들 그리고 농악대가 함께 짐대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무주 산의실 짐대제 보존회 관계자는 “까마귀는 동네의 나쁜 일을 미리알고 액을 막아주는 등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을의 수호신”이라며, “마을의 전통놀이가 반딧불축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만큼 행사에 혼을 실어 반딧불축제가 성공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딧불축제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무주읍 산의마을 주민들은 바쁜 영농 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부터 준비와 연습을 해왔으며, 전북대학교 이영금 교수와 전남대학교 이영배 교수의 자문을 받아 무주 산의실 짐대제의 신뢰도를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 여행종합
    2010-06-12
  • '제14회 무주 반딧불축제' 12~20일, 무주서 개최
    무주일원에서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포스터. 지난 해 개최되었던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중 반디랜드에서 반딧불이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무주에서는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된다. '반딧불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딧불 빛으로 범지구적 네트워킹 체제를 구축해 세계를 하나로 결속하고 무주가 구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무주읍 남대천과 한풍루,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누리꾼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여름축제로 꼽혔다.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지를 찾아 떠나는 신비탐사를 비롯해 야간에 반딧불이가 사는 계곡으로 찾아가는 신비탐사와 ‘반딧불로 책을 읽었다’는 고사를 경험하는 형설지공 체험장을 운영한다. 또 반디랜드에는 2000종의 곤충을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열대식물원,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3차원(3D) 입체영화를 상영하는 돔스크린이 있다. 그밖에 대낮에도 반딧불이의 발광모습과 생태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나라관(반딧불체육관)과 반디마실길 등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곤충과 식물, 밤하늘의 별자리를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와 한·일(북큐슈) 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환경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개막식 퍼포먼스로 자전거 인터뷰 쇼와 어울마당 자전거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의 대규모 응원전도 반딧불축제 개막식 후 행사로 전개된다. 무주군 축제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과 들, 맑고 깨끗한 강물을 벗 삼아 걷는 재미가 밤으로 이어지는 신비탐사의 감동을 배가시켜줄 것”이라며, “반딧불축제 반디마실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따라 걷는 즐거움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가 살 정도로 깨끗한 자연환경이 기반인 반디마실길은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 숲길, 변산 마실길, 그리고 북한산의 둘레길의 명성을 잇는 자연 생태 탐방로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반디마실길이 자연생태보존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걷기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무주투어의 핵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탐방코스개발 및 정비 등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열리는 기절놀이의 한 장면. 무주반딧불축제 메인이벤트 ■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 각 탐사 코스마다 유도등이 설치돼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서식지를 운행하는 관광버스에는 관광 해설사들이 동승해 반딧불이의 생태에서 관찰 요령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 반나라관 (반딧불체육관) 스토리가 있는 반디나라관. 반딧불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낮에도 발광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암막시설을 해둔 곳이다. 농촌 길을 따라 반딧불이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 남대천 생태체험 (설천면 청량리 무주읍) 반딧불이의 특성 및 생태, 그리고 일생에 관한 시청각 교육을 비롯한 반딧불이에 관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이다. 인근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천문과학관, 통나무집 등과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 토피어리 전시 (예체문화관) 반딧불축제의 주인공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대형 반디토피어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토피어리 전시는 해마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반딧불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포토 존이 되고 있다. ■ 섶다리 밟기 (남대천) 섶다리는 무주군민들이 만들어 놓은 반딧불축제의 히트작. 주말에는 전통혼례와 상여행렬을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섶다리를 밟으며 좌도농악놀이 등 전통놀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낙화놀이 (남대천)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낙화놀이를 재현한다. 낙화놀이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즐기던 고유의 불꽃놀이로 재료들이 타들어가며 내는 소리와 물 위에 어리며 바람에 날리는 불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 기(旗)절놀이 (남대천) 기(旗)절놀이는 무주군 무풍면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로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 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한 것으로 농악대의 흥과 어우러져 재미를 준다. ■ 방앗거리놀이 (남대천) 방앗거리놀이는 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 기원제. 1백 여 명의 주민들이 시연하는 방앗거리놀이는 춤과 제와 농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부남방앗거리놀이는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부장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 (남대천) 시원한 남대천에 뛰어 들어 가 송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 제한된 시간 안에 맨 손으로 송어를 잡는 재미와 잡은 송어를 그 자리에서 구어 먹는 즐거움이 있다.
    • 여행종합
    2010-06-12
  •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인터넷신문 트래블아이에서는 여행불편신고센터의 상담사례를 연재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불편이 초래된 여행상품에 대해 취재와 신고를 받습니다. 실제 상품진행이 계약내용과 다르거나, 가이드의 과도한 팁요구, 선택여행에 대한 거부, 기타 모든 불편 사항에 대해 접수를 받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여행불편사항을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여행사 취재와 관련기관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신속히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이벤트의 기회를 드립니다. (편집자 주) (신고내용) 신고인 K 씨는 H여행사와 여행계약을 체결하고 여행에 참가하였으나, 해당여행사의 일방적인 호텔변경과 일정변경 그리고 담당가이드의 불친절 및 옵션강요로 여행일정내내 상당한 불편과 피해가 있었던 바, 이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요구함. (상담내용) △ 신고인 K씨 주장 1. 신고인은 계약 당시의 3성급 호텔의 디럭스룸이 아닌 장기 투숙자들을 위한 레지던스에서 4인 1실로 다른 팀과 함께 투숙하였음. 더구나 그 숙소는 리조트 시설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땡볕속을 식사와 시설 이용때마다 왔다갔다 했어야 했음. 2. 그 숙소에서 투숙한 팀은 우리 팀뿐이었음. 너무도 불합리한 방배정에 항의를 계속했지만 담당 가이드는 그저 받아들이라는 말뿐 적극적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음. 허름한 시설까지는 참으려 했으나 여행까지 와서 모르는 다른 사람들과 룸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참기 힘들었기 때문임. 3. 한국지사에 전화를 시도하고 다른 팀들의 방배정을 문제 삼아 항의하자 룸을 로비가 있는 호텔(본래 계약된 룸)로 변경해 주었음. 룸을 변경하는 날도 자유일정이었는데 11시에 약속된 것을 3시가 넘어서야 교환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반나절 이상을 밥도 먹지 못한 채 방에서 기다려야만 했음. 4. 우리는 애초에 계획했었던 선택관광은 하나도 하지 못했음. 우선, 환타지쇼를 보고자 하였으나 가이드가 원하지 않아(개인적 요청 거절) 무산되었음. 개인적으로 80%이상이 요구한 쇼를 모두가 원하지 않아 못한다는 거짓말로 선택관광을 방해했고, 그러면서도 원하지 않는 비싼 선택관광만을 강요했으며 그것을 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일정취소 및 변경을 한마디 상의나 공표없이 행함. 그리고 자신이 제공하는 쇼핑이외의 자유쇼핑을 견제하기 위해 거짓된 쇼핑정보를 제공하였음. 5. 담당 가이드는 Paton에서 쇼핑을 할 것을 강요하며 푸켓시티는 볼 것이 없다며 쇼핑거리가 많은 푸켓시티에 대해 거짓정보를 제공하고 무조건 술과 게이가 만무하는 Paton으로 사람들을 유인함. 6. 해당여행사의 계약위반과 담당 가이드의 불친절에 대해 푸켓 지사장이 인정한 확인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이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요구함. △ H여행사의 주장 1. 신고인이 문제제기하고 계시는 부분은 “디럭스룸”으로 일정표에 명시되어 있는데 다른 객실을 배정받았다는 부분임. 실질적으로 신고인들이 사용하신 객실은 스튜디오룸과 스위트룸 등으로 일정표상의 디럭스룸은 아니었음. 저희가 메인으로 사용했던 디럭스룸이 오버부킹되어 호텔에서 해당 신고인들을 동급의 스튜디오룸과 업그레이드된 스위트룸 등으로 객실배정을 했다고 함(호텔공문 및 호텔자료 참조요망). 2. 일정표의 내용대로 디럭스룸에 투숙하지 못하신건 분명하지만 호텔에서 동급으로 운영하고 있는 객실로 배정이 된 것이며, 디럭스룸과 스위트룸이 동급으로 같은 요금이 적용되며 One bedroom suit와 Two bedroom suit는 더 비싼 가격의 객실임을 확인할 수 있음. 여기에서 문제된 것은 호텔측의 착오로 인해 객실 2개가 2베드룸 스위트로 배정되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2방을 사용하는 가족분이 없으셔서 여행자 000/000, 000/000 팀이 같이 배정되어 불편을 겪으셨음. 3. 담당가이드가 “사진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피피섬 해변이 아닌 가이드가 일부러 다른 여행객들은 머물지 않는 해수욕을 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게 하여 가이드가 고객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는 신고인들의 주장과 관련하여, 신고인들이 머무신 해변은 신고인들의 기대와는 다른 곳일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른 여행객들도 머무시는 해변이었음. 4. 담당가이드의 자질을 문제삼고 있는 신고인들의 주장과 관련하여, 신고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가이드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시는 건 가이드가 전혀 문제가 없었을 거라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송구스러움. 그러나 신고인들의 공통된 문제제기와 담당가이드와의 경위서 내용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가이드와 신고인들만 있었던 상황에서의 가이드의 자세에 대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사료됨. 참고로 해당 담당 가이드는 푸켓지사에서 근무하던 5년동안 고객들로부터 컴플레인이 전혀 없었음. 5. 신고인들의 호텔객실 타입이 다르긴 했지만 동급으로 객실 배정이 되었으며, 가이드가 피피섬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여행객들이 이용하지 않는 위험한 곳으로 신고인들을 모셨다는 것은 신고인들의 오해가 있는 부분이지만, 신고인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사에서는 신고인들에게 여행경비의 30%의 위로금을 제시하였지만 신고인들이 거절함. (처리 결과) 여행불편처리위원회에서는 신고인들과 해당여행사가 제출한 관련자료 및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일방적인 숙박시설 변경에 따른 계약위반과 담당 가이드의 일정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해당여행사는 신고인들에게 각각 여행대금의 50%를 보상하고, 담당 가이드에게는 엄중한 조처와 향후 가이드 교육에 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도록 심의, 결정함. (자료: 2008년도 여행불편처리센터 여행불편처리위원회 심의 결정례)
    • 여행종합
    2010-06-12
  •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 - ONE ASIA' 20일 개막
    지난해 열린 '하나된 아시아'의 한 장면. ‘2010아시아문화페스티벌’이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 - ONE ASIA’를 주제로 오는 20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6월 ‘하나된 아시아(One Asia)'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문화페스티벌은 유구한 전통과 다채로운 문화를 간직한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무대공연 및 국내외 아시아인들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아시아 각국의 거리체험 문화마당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 참석한 관객들의 모습. 축제는 또 대형 무대공연과 문화체험행사로 운영된다. 대형 무대공연에는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일본, 한국 5개국의 인기 가수가 출동하는 ‘아시아 팝 콘서트’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몽골, 태국, 중국, 한국의 유명 전통 공연단이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 전통문화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세프광장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그들의 생활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 마당인 아시아 빌리지가 마련된다. 아시아 팝 콘서트 출연진으로는 필리핀이 낳은 세계적 뮤지컬 배우 조애나앰필(Joanna Ampil)과 일본 슬로우 포크계열의 떠오르는 별 츠바사(つばさ), 스리랑카의 국민가수 아말페레라(Amal Perera), 네팔의 브라이언 아담스로 불리는 사빈라이(Sabin Rai)가 함께하며 한국 대표로는 아시아문화페스티벌의 주제곡 ‘One Asia’를 부른 힙합그룹 홀라당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콘의 혜성 윤하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시아 전통공연단들이 대거 출연하는 ‘아시아 전통예술인 한마당’에서는 방글라데시 전통 오카리나 연주, 한국의 타악 퍼포먼스와 전통무용, 일본 요사코이 지방의 전통춤, 인도네시아의 전통춤인 ‘따리안 자바, 따리안 순다’, 몽골 전통 민요 ‘흐미’와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 스리랑카와 네팔의 전통춤, 태국의 전통 악기인 핀피아와 라나드엑 연주 및 중국의 전통춤 등이 특별 공연에 초청된다. 2009 아시아 문화 페스티벌 - 아시아 빌리지(아시아 각국 문화체험 행사)에서 인도 어린이에게 편지를 쓰는 한국 어린이. 아시아가 하나 되는 메시지를 전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유니세프 광장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마인드 맵(mind map)을 활용하여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다문화에 대한 생각과 아시아에 대한 생각을 다함께 그려보는 공동 미술 프로젝트 ‘내 마음속의 아시아 지도’ 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 ‘원 아시아 희망 메시지 보드’가 준비된다.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는 해마다 다양한 아시아 문화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문화를 한국에 알릴 예정이며 다문화가정은 물론 아시아이주민, 내외국인 모두에게 한국과 아시아 문화가 화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축제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2010 아시아 문화 페스티벌(Asia Culture Festival 2010 / ACF2010) ○ 일 시 : 2010. 6. 20(일) 13:00~21:00 ○ 장 소 :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울 월드컵경기장 남문) ○ 주 최 :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위원장 : 국회의원 유정현) ○ 주 관 :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동아일보 ○ 홈페이지 : www.oneasia.co.kr 주 요 행 사 ○ 아시아 전통문화 한마당 16:00~18:00 평화광장 ○ 아시아 팝 콘서트 18:00~21:00 평화광장 ○ 아시아 빌리지 13:00~18:00 유니세프광장 ○ 아시아 마인드 맵 평화광장 ○ 원 아시아 희망 메시지 보드 평화광장
    • 여행종합
    2010-06-12
  • 에미레이트 항공 A380기 32대 추가 도입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업계에 맞추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8대의 A380기에 32대를 추가 주문함으로써 총 90대의 A380기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추가 주문 금액은 미화 115억 달러에 달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쉐이크 아흐메드 회장은 “기존 주문량인 58대에 32대의 A380기를 추가 구매하기로 한 결정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세계적인 항공사로, 두바이 또한 세계 각지를 연결하는 항공 여행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A380기는 편안한 탑승감과 효율성, 이노베이션,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항공기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의 주요 제품 중 하나”라며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기내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기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서비스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퍼스트 클래스 객실에 위치한 2개의 샤워스파 시설은 에미레이트 항공 A380기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내시설이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하여 다양한 음료와 카나페 등의 가벼운 스낵을 제공하는 기내 바 라운지 시설 또한 상공에서의 최상의 휴식과 사교 공간을 제공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A380기만의 특별한 서비스 공간이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개인 공간이 최적화된 퍼스트 클래스 프라이빗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전 좌석이 복도화 되어 있는 새로운 좌석 구조를 체험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또한 기존 항공기와는 다른 수직으로 세워진 벽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좌석, 넓은 복도 등을 통하여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항공사로서는 유일하게 FIFA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에미레이트는 현재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더반 등 남아공 주요 도시에 주 35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준결승 및 결승전을 보고자 하는 많은 축구 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7월 11일과 12일,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 노선에 특별기를 투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발권부(02-2022-8400)로 문의하거나 에미레이트 항공 웹사이트(www.emirates.com/kr)를 방문하면 된다.
    • 여행종합
    2010-06-12
  • ‘2010 희망나눔 스포츠·문화 축제’ 개최
    서울시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전문체육단체인 서울특별시체육회 주관으로 다문화어린이와 함께하는 “2010 희망 나눔 스포츠·문화 축제”를 능동 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서 개최한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으며 총14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을 학년별 32개팀(팀별 5명)으로 나누어 미니축구 리그전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다문화어린이팀 : 3팀(광진도담FC, 천다FC, 북부꿈비FC) - 외국 어린이팀 : 1팀(용산드래곤FC) - 국내 어린이팀 : 10팀(하이서울스포츠클럽, 창동FC, 용산FC, 험멜FC, 이문FC, 창도FC, 챔프유소년클럽FC, 은평슛돌이, 승곡FC, 일신FC) 서울시청 여자축구팀과 연예인축구팀 슈퍼스타즈(단장 정준호)와 친선 축구경기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고, 선수 입장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과 함께하는 글로벌 다문화 행사에서는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관계자는 "축구 프리스타일 세계 기네스북 보유자 '허남진 축구 묘기 쇼', '시민들이 참여 나도 슛팅 왕' 등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어울림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에도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남아공 월드컵 축구 대회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 및 서울시체육회(02-490-2710~11)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여행종합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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