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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도담삼봉...단양팔경휴게소에서 즐기는 단양의 풍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추석연휴는 다른 해보다 짧은 관계로 충분히 쉬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 아쉬움을 주말을 이용해 달래 보면 어떨까. 특별히 가고 싶은 장소가 생각나지 않으면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단양으로 가보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단양팔경휴게소만 가도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쉼터 이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상행선 휴게소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숨어 있고, 별미 마늘왕돈가스를 판매한다. 하행선(부산 방향) 휴게소는 직원들이 꾸민 야생화테마공원과 원두막 음식 배달 서비스가 돋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휴게소 명품 음식으로 선정한 단양마늘수제떡갈비도 꼭 한번 맛봐야 한다. ▲ 도담삼봉 풍경 Ⓒ트래블아이 휴게소를 벗어나 이번엔 단양 유람에 나서보자. 도담삼봉(嶋潭三峰·명승 44호)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단양팔경 중 1호 명승지 이다. 이곳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석문도 신비롭다. 백두대간 명산과 단양강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만천하스카이워크도 가볼 만하다. 단양강 암벽에 세워진 잔도는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더불어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특히, 충북 단양의 으뜸 명소인 도담삼봉에는 정도전이 '삼도정'이란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와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려주는 삼봉스토리관이 있어 옛 선조들의 그림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한편, 단양군의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올 여름 성수기에만 45만7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은 황포돛대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 도담삼봉과 황포돛대 Ⓒ충북도청 삼봉스토리관에 있는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정도전의 출생과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도전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정도전이 천출(賤出)이었다는 것이고, 어린 시절 이야기는 정도전이 총명했다는 것이다. 풍기 사람이었던 정도전의 아버지 정운경이 젊었을 때 이곳 도담을 지나다가 관상보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정운경에게 10년 후 혼인하면 재상이 될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정운경은 그의 말대로 10년 뒤에 삼봉에 다시 돌아와 신분이 낮은 여인을 만나서 아이를 얻게 되었다. 그 아이를 길에서 얻었다 해서 이름을 도전(道傳)이라 하고, 부모가 인연을 맺은 곳이 삼봉이므로 호(號)를 삼봉(三峰)이라고 지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담에 있는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 땅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삼봉이 홍수로 떠 내려와 지금의 도담에 멈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정선 사람들은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삼봉을 돌려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단양 사람들이 이를 거부하자 정선에서는 다시 삼봉에 대해 세금을 낼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관가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맸다. 이를 본 소년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삼봉이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으니 가져가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아무 소용도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가라고 한 것이다. 이에 정선에서는 삼봉의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게 되었고, 그때부터 삼봉은 단양의 것이 되었다고 한다. 평상시 도담삼봉에 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지난 9월 11일부터 도담삼봉을 왕복하는 황포돛배를 운영하고 있다.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은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인 황포돛배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연간 270일 동안 하괴리와 도담리 구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처에 역시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이 있으며 단양광공업전시관과 도예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도담삼봉을 포함한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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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독일] 세계 최대 맥주축제...뮌헨 '옥토버페스트'와 슈투트가르트 '칸슈타터 바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독일관광청은 가을 대표 축제 뮌헨 옥토버페스트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맥주 축제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을 소개한다. ▲ 옥토버페스트 (Ⓒ독일관광청) ▲ 옥토버페스트 (Ⓒ독일관광청)) 바이에른 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매년 약 700만명의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여든다. 200년 전통의 옥토버페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엄청난 양의 음식과 맥주를 소비한다. 뮌헨 시장이 첫 맥주 통을 두드리고 “오차프트 이스”라고 외치면서 공식적으로 개막한다. 9월 15일 이후 첫 토요일 오전에 시작되는데 올해는 9월 21일부터 10월6일까지 열린다. 12번의 축포가 발사되면 맥주 텐트의 바에서는 본격적으로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 회사들의 텐트는 만 석 이상 가득 차고 놀이기구와 신나는 음악은 멈추지 않는다. 전통 의상 딘들과 레더호제를 입고 1리터 맥주잔 마쓰를 손에 들고 즐길 수 있다. ▲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 (Ⓒ독일관광청)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은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의 최대 규모 축제이자 옥토버페스트 다음으로 큰 맥주 축제이다.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슈투트가르트 넥카공원의 바젠광장에서 열린다. 슈바벤 지역의 정감과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전통적인 것이 특징이다. 슈투트가르트 시장이 전통 맥주 통을 열면서 172회 칸슈타터 전통 축제를 시작한다. 슈바벤 지역 양조장과 상인들은 텐트와 가판대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슈바벤 전통 음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수요일에는 패밀리 데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가족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 양조장 마차, 역사가 깃든 자동차와 음악 밴드들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마지막 날 밤의 음악 불꽃 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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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9월 17일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이 70개 국내 여행사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 ▲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관광 기관 및 터키항공 ▲ 크로아티아 관광청 사라레덴코_ 미르야나 레스너 국장_ 슬로베니아 관광청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_ 사사 뮤지크 (왼쪽부터) 이번 워크숍에는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해, 두 나라 관광청 임원과 지역 관광국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터키항공과 허츠 렌트카가 각각 특별 협력사와 협찬사로 참석했다. 특히, 오는 10월에 사무실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한국사무소 초대 소장 조란 호르바트 씨가 여행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호르바트 크로아티아 한국 소장은 환영 인사에서 “그동안 크로아티아에 보내준 한국 여행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30년간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크로아티아와 한국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맡게 된 업무를 통해 크로아티아 관광을 홍보하고 마케팅 하면서, 방문객 수 증가는 물론 여행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여행사 여러분들이 보여준 성과에 감사드립니다.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체류일도 늘어난 것이 고무적입니다. 슬로베니아는 세계 최초의 녹색 국가로,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고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슬로베니아는 오는 2021년 유럽 미식가 여행지라는 귀중한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앞으로도 여행사 및 언론인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워크숍 2019 관계자들 ▲ 주한크로아티아 대사 다미르 쿠센 ▲ 조란 호르바트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 소장 ▲ 카르멘 노발리치 슬로베니아 관광청 국장 금년 워크숍에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새로운 여행지와 테마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크로아티아 관광청은 내륙과 산간 지역을 비롯한 신규 지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슬로베니아는 ‘슬로베니아를 경험하는 나만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과 스포츠, 문화, 음식과 와인, 천연 스파, 양봉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소개했다. 터키 항공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연결하는 운항 서비스와 기내 및 상용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현지 업체와 여행사가 1:1로 만날 수 있는 자유 상담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두 나라의 현지 관계자들은 다양한 한글 자료를 준비해서 여행사들에게 자기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직접 여행할 수 있는 터키 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과 현지 투어, 허츠 렌터카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 상담(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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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벨기에] 브뤼셀...스머프와 땡땡이 살고 있는 만화박물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땡땡(Tin Tin), 스머프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벨기에 브뤼셀이다. 브뤼셀 시내 중심에 있는 그랑플라스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벨기에 만화센터(프랑스어: Centre belge de la Bande dessinée, 네덜란드어: Belgisch Centrum voor het Beeldverhaal)에는 1989년 10월에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700여명의 원화 5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만화박물관으로서 유럽최초이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이 곳은 60년 벨기에 만화역사와 4만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만화왕국이다. 소장된 만화의 종류도 다양해서 공상 과학, 서부, 범죄, 정치를 비롯해 ‘스머프’와 같은 어린이 만화 등 여러 장르를 갖추고 있다. 박물관은 총 3층으로 1층에는 만화도서관, 2층에는 벨기에 만화의 인기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으며, 3층에는 1960~1990년의 30년간 벨기에 만화전성기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만화관련 기념품매장이 있어서 유명 만화 캐릭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면 비치된 자동 번역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미술과 동등하게 만화를 대접하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는 만화가 그려진 벽화를 쉽게 발견하게 된다. 또한 거리이름도 만화에서 가져온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만화박물관 입구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 1층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 1층에서 본 풍경. 천장에 채광창이 있어서 실내가 밝다. (사진=최치선 기자) 이제부터 만화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만화강국 벨기에가 자랑하는 만화들이 어느정도인지 두 눈으로 확인해 볼 생각이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만화 속 캐릭터와 조형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분위기 만점이다. 파란 스머프, 사설탐정 땡땡과 그의 조수 강아지 밀루 그리고 내가 모르는 만화 캐릭터들이 보물상자에서 이제 막 튀어 나온 것처럼 계속 내 앞에 쏟아졌다. 만화강국, 만화 왕국이란 수식어가 결코 거짓이 아님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2층에 올라간 순간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원화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1900년 초부터 현재까지 그려졌던 다양한 만화들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기에는 참 많은 컨텐츠를 가진 나라였다. 땅덩어리는 작지만 문화를 보는 시각은 우리와 차이가 있었다. 만화만 봐도 알 수 있다. 벨기에는 만화를 통해 다른 나라와 차별화를 주었고 앞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고 관광상품화 되어 자국에 큰 수익원을 만들어 주었다. 아직까지 만화를 긍정적인 이미지 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보는 경우가 적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달라도 많이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더군다나 여기서는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유명 만화가를 영웅처럼 묘사하거나 대접하고 있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다. 지금이라도 미래 컨텐츠산업의 동력으로 만화를 지원하고 능력있는 만화가들을 우대하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만화박물관을 둘러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나라의 만화에 대한 인식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 만화 캐릭터 조형물 (사진=최치선 기자) ▲ 중국의 역사를 소재로 그린 작품 (사진=최치선 기자) 만화박물관이 일개 전문 박물관이 아닌 것은 이 곳에서 한해 36억원을 벌어들이는 수입이 말해준다. 경상도보다 작은 벨기에에는 전문 만화 작가만 800명이 넘는다. 해마다 5000종 이상의 만화책이 새로 나온다. 땡땡(Tin Tin)의 모험·스머프·아스테릭스·럭키 루크(Lucky Luke)등이 벨기에 출생이다. 1930년대 나온 땡땡의 모험은 전 세계에 2억 부가 넘게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벨기에인들의 만화 사랑에 불을 붙인 ‘땡땡의 모험’을 그린 만화가 에르제는 당시 22살이었다. 벨기에인들은 22살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젊은 만화가의 성공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 이 때부터 만화가들의 창작열에 불이 붙었다. ▲ 땡땡과 밀루의 캐릭터 조형물(사진=최치선 기자) 벨기에의 모든 가정이나 카페 마다 만화책을 쉽게 볼 수 있다. 벨기에인들은 소설·사전을 꽂듯 만화책을 서가에 정성스럽게 꽂아둔다. 자녀가 만화만 볼까봐 걱정하는 부모도 많지만 벨기에에선 만화가 공부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만화를 자주 접하면 문학·영화 등 다른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해력과 소통능력이 늘어난다고 보는 시각이다. ▲ 스머프 캐릭터 조형물 (사진=최치선 기자) 만화에 대해서는 우리와 정 반대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여러 나라에 점령당했던 벨기에의 아픈 역사가 오히려 만화 발전에 한 몫했다. 벨기에는 작은 나라임에도 공용어가 3개다(독일어·프랑스어·네덜란드어) 더구나 벨기에는 스페인·오스트리아·프랑스·네덜란드로부터 점령을 당한 적이 있다. 점령시기마다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그래서 벨기에인들은 ‘문자’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소통을 고민했고 그 결과 만화가 발달한 것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지 모른다. ▲ 스머프 거리벽화 벨기에처럼 만화 박물관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가 만화도시로 탈바꿈 되어야 한다.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의 83%는 외국인이다. 상상력의 힘으로 탄생하는 만화는 ‘굴뚝 없는 산업’이자 수출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벨기에 만화의 75%는 해외로 수출된다. 프랑스 내 인기 만화 10개 중 4개는 벨기에 작가의 작품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꼭 방문해야 한다. 벨기에 만화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벨기에 태생의 만화 캐릭터들의 각종 피규어, 사진, 영상 등등 다양한 컨텐츠로 무장한 곳이 바로 이 만화 박물관이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훌륭한 학습장소이기도 하다. 어른들 역시 이 곳에 오면 어린시절 향수는 물론 잊었던 동심의 세계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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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가을맞이 추천 공연 3선...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주관의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10월 폐막을 앞두고 가을맞이 추천 공연 3선을 소개한다. ▲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 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5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57회에 걸쳐 펼쳐진다. 풍물은 예부터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고 여행객의 신명을 돋우어왔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8개 광역지자체 명소에서 만날 수 있는 무료 풍물 공연 중 추천 공연을 아래에 소개한다. 역사적 장소에서 풍물 공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 사물놀이 연풍은 젊은 예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1년 창단해 전통음악 보존과 연구에 정진하며 수준 높은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는 충청도 지역에서 연희됐던 풍물가락과 진풀이를 단체의 색깔에 맞춰 재구성했다. 버나놀이와 재담은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참여형 공연을 준비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전통음악의 신명과 흥을 느끼고 싶은 관객에게 안성맞춤 공연이다. ·공연 장소: 충남서산 해미읍성 ·공연 단체: 사물놀이 연풍 ·일시: 9월 22일, 10월 6일 매회 13시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비는 굿판을 보고싶다면! 풍물연희 ‘어우러지다’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1994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매지농악을 모태로 창단돼 활동하고 있다. 젊은 국안인들이 모여 전통 국악을 중심으로 전통 타악, 민요, 전통 무용, 창작 국악 등 현대에 맞는 우리 음악을 개발한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통해 선보이는 공연 <풍물연희: 어우러지다>는 강원도 영서권을 대표하는 도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판굿이다. 판국 형태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악앙상블이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진풀이와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거대한 연희판굿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가을 강원도 여행 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한다. ·공연 장소: 강원정선아리랑 시장 야외공연장 ·공연 단체: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일시: 9월 21일(토)-22일(일), 10월 2일(수) 매회 13:30 ▲ 풍물연희 어우러지다 공연 일상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2019 이판사판 美親(미친)광대’ 2004년 창단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사라져가는 전통연희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예술을 결합시키는 젊은 전통연희단체다. 공연 《이판사판 美親(미친)광대》는 아름답고, 친해지고 싶은 우리를 미친(美親)광대라 불러달라는 뜻을 가진다. 광대는 인물치레, 시설치레, 득음, 너름새라 한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구성지고 구수하고 맵시 있게 판을 구성해 관중으로 하여금 울고 웃게 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충북 청주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전통연희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매력에 빠져들어 다 같이 아름답게 미칠 수 있는 공연이다. 여행 중 일상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관객에게 적극 추천한다. ·공연 장소: 충북 청주 청남대 야외공연장 ·공연 단체: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일시: 10월 6일, 10월 12일, 10월 13일 매회 14시 5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8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펼쳐지는 어울마당 풍물세상 공연은 세 가지 테마로 분류해 풍성한 공연을 선물한다. 역사적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풍물 공연 ‘풍물, 역사 속으로’ 테마에는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 <힘찬 우리네 삶의 행진 타의 향(打의 向)>, <풍물 연희 ‘복타러 가세’>공연이 있다.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비는 굿판 ‘풍물, 복을 빌다’ 테마에는 <풍물연희 ‘어우러지다’>, <가가호호, 푸진 마을굿>공연이 있다. 여행객들이 일상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위한 테마 ‘풍물, 힐링 전령사’에는 <2019 이판사판 美親(미친)광대>, <찾아가는 소 싸움판 우왕전(宇王傳)> 공연이 포함돼 있다. 본 공연은 우천 시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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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중국] 악산 선물, 제5회 사천국제관광투자대회, 제6회 사천국제관광교역박람회서 주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5회 중국(사천)국제관광투자대회와 제6회 사천국제관광교역박람회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사천 아미산시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모이는 두 행사에서 ‘악산 선물’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악산선물관에서는 지역문화와 창의적인 설계, 생활미학을 융합한 다양한 악산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악산 관광상품은 기념품에서 실용품으로 전환되어 ‘대불인상’, ‘아미기억’ 등 2대 문화창의제품 시리즈를 형성하고 있다. 그중 심천탈토(脫兎)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전시한 ‘강좌매랑(江左梅郞)’ 시리즈 문화창의제품은 특색을 보유하고 있다. ‘악산대불’, ‘아미령후(원숭이)’ 등 악산의 상징이 수묵화의 이미지로 컵, 메모지, 조명등 등에 표현되어 스타일리쉬함을 뽐낸다. 심천탈토(脫兎)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 양개는 “문화창의제품의 연구개발에는 내적함의, 실용성, 편리성 등 3가지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문화창의제품들을 연구개발하는 데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악산에는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에 종사하는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있으며 관광상품의 종류는 2000종이 넘는다. 또한 외부 성지역과 다수 국외 기업들의 문화 창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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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허츠, 국내 대형항공사와 특별 제휴 프로모션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허츠 해외 렌터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국내 대형 항공사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차량 렌트 요금 무료/할인 프로모션 및 항공사 마일리지 특별 적립 프로모션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미국, 캐나다, 유럽 및 호주/뉴질랜드에서 만 6일 이상 차량 임차 시 1일 렌트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더불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및 차량 픽업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출국 24시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아시아나 클럽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미국, 캐나다, 유럽 및 호주/뉴질랜드에서 만 3~4일 차량 이용 시 10% 추가할인 혜택 외 기본 500마일에 더하여 500마일이 추가 적립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만 5일 이상 차량 이용 시 1000마일이 추가로 적립되는 트리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 뉴욕 증편을 기념하여 허츠 렌터카를 1일 이상 이용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하여 무료 차량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의 차량 예약 및 픽업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출국 48시간 사전 예약하면 된다. 허츠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폴 항공 등 세계적인 항공사는 물론, 유명 호텔/리조트 등과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과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혜택으로 허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허츠는 가을 이벤트로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일 요금 무료 제공 및 20달러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20달러 추가할인, 호주/뉴질랜드에서는 1일 요금 무료 이벤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아동용 카 시트 25%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허츠의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 과 각종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허츠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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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9 율현공원 ‘별꽃페스티벌’ 28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율현공원에서 9월 28일 오후 6시부터 ‘별과 꽃이 있는 초가을 밤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9 율현공원 ‘별꽃페스티벌’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율현공원이 2016년 6월에 조성된 후 최초로 열리는 야외음악회다. 율현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18시부터 열릴 시민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19시부터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인기가수 조관우, 뮤지컬배우 박해미, 소프라노 이해원, 팝페라 그룹 포마스(FOR MAS) 등이 출연해 설레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원이 하나가 되는 의미에서 18시부터 열리게 되는 시민아티스트 공연에는 지난해 4월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키즈걸그룹 ‘베리포(BERRY4)’의 깜찍한 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 지역 예술 단체인 ‘태화 토마토 어린이중창단’, 리코더 합주단 ‘마술피리’가 함께하며 클래식 명곡들을 밴드음악으로 재해석한 아트록그룹 ‘아룸앙상블’이 시민무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바로 이어질 19시 본 공연은 야외음악회의 분위기에 걸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하성호)의 연주로 그리그의 ‘페르퀸트-아침’이 아름다운 율현공원의 전경이 담긴 영상과 함께 막을 열게 되며,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을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이후 촉망받는 신예 소프라노 이해원의 성악곡, 대중가수 조관우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이어지며, 인기배우 박해미의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 마지막으로 JTBC 팬텀싱어 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고 실력만큼이나 좋은 입담을 자랑하는 멤버들(박승주, 최용호, 신명근, 김용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관람객과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고 사전 초대권이 없어도 상시 개방되어 있는 율현공원의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서 편히 감상할 수 있다. 주관사인 토브콤 엔터테인먼트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율현공원 야회 음악회인 만큼 강남구를 넘어 모든 시민이 즐겁고 감동 넘치는 관람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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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독일] 파트나흐클람 대협곡...알프스 빙하가 만들어 낸 아름답고 충격적인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주크슈피체 정상에 오른 다음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파트나흐클람(Partnachklamm Gorge) 협곡이다. 이곳은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이 있는 곳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 파트나흐클람 고르게 표지판 (사진=최치선 기자) ▲ 파트나흐클람 협곡 (사진=최치선 기자)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보기 위해서는 성인 한 명이 허리를 숙이고 걸어가야 할 정도로 좁은 동굴들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인스부르크로 떠나기 전에 이 곳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어제부터 내린 비는 그칠 생각이 없는지 더욱 굵게 쏟아지고 있었다. 할 수 없이 비를 맞고 파트나흐클람을 찾았다. 이 도시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폭우 때문인지 협곡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입구 쪽에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알리는 표지판이 하나 있을뿐 특별한 상징물은 보이지 않았다. 동굴입구 매표소에서 정복 차림의 여직원이 표를 끊어주었다. ▲ 협곡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매표소를 지나 바로 동굴이 나온다. 매우 좁아서 성인 한명이 겨우 빠져나갈 정도다. 동굴을 통과하자마자 우뢰같은 소리가 난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보니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엄청난 양의 폭포와 급류가 쏟아질 듯 흘러 내려오고 있었다. 한사람이 다닐 정도로 좁은 길이 동굴을 뚫고 계속 이어졌다. 길 오른쪽은 폭포와 급류가 질풍노도처럼 휘몰아치며 쉴새없이 아래로 흘러갔다. 첫번째 동굴 안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높은 벽에 설치되어 있었다. ▲ 동굴 벽에 설치된 성모마리아 조각상 (사진=최치선 기자) 동굴을 나오면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가 보인다. 하늘을 가리고 퍼붓는 폭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우 높고 수량이 엄청나서 감탄사가 나올만큼 장관이다. 그래서 이 곳을 바이에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관광지 중 하나라고 소개하나 보다. 안내서에 나온 파트나흐의 협곡의 전체 길이는 약 700m이고 높이는 80m 정도이다. 바위 터널과 통로를 통해 겨울에도 트래킹이 가능하다. 추운 겨울에는 기괴한 모양의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아주 특별한 매력을 준다고 한다. ▲ 빙하가 녹아서 협곡을 흐르는 급류 (사진=최치선 기자) 나는 폭우로 불어난 폭포를 보았지만 겨울에 이 곳이 얼면 어떤 모습일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자연의 위대함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순간 그 경이로움과 위대함은 전율 같은 감동을 준다. 앞서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체 정상에서는 짙은 안개와 눈발로 알프스를 눈앞에 두고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여기서 만회 하는 기분이 들었다. 바위 동굴을 뚫어 만든 협곡 길이 끝나는 곳에 문이 있다. 이 출구를 나오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악도로 표지판과 동굴을 뚫으면서 나온 여러가지 돌을 진열해 놓은 쉼터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조금 있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 이어진 다리를 건너 언덕 위 마을까지 간다. 1914년에 지어진 강 위 68m의 다리는 협곡의 산악 지역과 Wamberg 도시를 연결해 준다. 매년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찾는 방문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한다. 파트나흐클람협곡은 주크슈피체 정상의 빙하 잔해가 녹아서 흘러 내려오다 폭포가 만들어지면서 형성되었다. 빙하의 물은 협곡까지 내려오는 동안 수많은 개울들을 지나야 한다. ▲ 산책로를 따라 흘러내려가는 빙하 개울물 (사진=최치선 기자) 협곡은 수천 년에 걸쳐 바위 층에서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양의 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트나흐’라는 이름은 통행에 대한 인도-유럽 관계, ‘게이트: 포르틴’과 수로에 대한 고대 독일의 아흐‘(크릭)라는 두 단어로 구성된다. 구 로마의 ’파르 타늄‘인 파르텐키르헨 지구는 이 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 협곡의 길이 끝나는 출구 (사진=최치선 기자) ▲ 협곡을 가르지르는 다리 (사진=최치선 기자) ▲ 산악 자전거 길을 알려주는 표시판 ▲ 협곡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길을 내기 위해 굴을 뚫으면서 나온 돌들을 진열해 놓았다. ( 사진=최치선 기자) ▲ 산책로에 있는 농가 (사진=최치선 기자) ▲ 협곡을 개발한 역사와 인물을 설명하는 안내판 ▲ 1914년에 지어진 다리. 길이 68m의 다리를 건너면 농가가 나온다. ▲ 협곡을 빠져나와 산 위로 걸어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농가 (사진=최치선 기자) 700미터의 좁은 길을 지나면 풍경이 바뀌면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약간 경사진 등산로가 나온다. 나보다 앞에 가던 두 명의 독일인 남녀가 그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도 호기심이 발동했다. 경사가 험하지 않아서 등산로라기 보다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20분쯤 걷자 언덕이 나왔고 그 위에 집들이 있었다. 마을이라 하기엔 건물이 너무 적었다. 산 속에 몇 가구가 모여서 사는 정도였다. 더 가볼까 했으나 인스부르크에서 만나기로 한 가이드와의 약속이 생각나 서둘러 내려왔다.
    •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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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영국, 캐나다, 호주 등 33개국서 운전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 16일부터 발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6일부터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영문운전면허증으로 전세계 33국에서 운전할 수 있다. 이번에 발급되는 영문운전면허증은 뒷면에 영문 개인정보가 들어간다. 이 면허증은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33개국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별도 공증 서류 없이도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단,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도 여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또 국가마다 영문 운전면허증 사용 기간이나 요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영문운전면허증이 9월 16일부터 발급된다. 정부는 해외에서의 운전 편의와 한국 운전면허증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면허증이 발급되면 한국인 유학생이나 관광객 등이 캐나다 등 33개국에서 별도의 절차(영문번역 공증 등)를 거치지 않고 한국에서 가져온 면허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영문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는 9일 기준 모두 33개국으로 아시아 9개국(뉴질랜드, 바누아투, 부탄, 브루나이,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쿡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호주), 아메리카 10개국(괌,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바베이도스, 북마리아나연방, 세인트루시아, 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주),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페루), 유럽 8개국(덴마크, 리히텐슈타인, 사이프러스, 스위스, 아일랜드, 영국, 터키, 핀란드), 중동 1개국(오만), 아프리카 5개국(나미비아, 라이베리아, 르완다, 부룬디, 카메룬) 등이다. 경찰청은 16일부터 뒷면에 영문으로 면허 정보가 적힌 운전면허증을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면허증 뒷면에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차종 등 정보가 영문으로 기재된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신규 취득, 재발급, 적성검사, 갱신 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면허를 재발급하거나 갱신하는 경우에는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영문 면허증을 신청할 때에는 신분증명서와 사진을 지참하고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발급 수수료는 1만원으로 기존 면허증 수수료 7500원보다 2500원이 더 붙는다. 적성검사를 하는 경우 5000원이 더 붙어 1만5000원을 내야 한다. 경찰은 16일부터 전국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신분확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분증이 없어도 동의서만 제출하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각종 교통 관련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다. 다만 지문 등록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나 지문 손상으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해외에서 영문운전면허증이 필요한 사람은 정부24(www.gov.kr)에 들어가서 온라인 발급(공인인증서 필요)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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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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