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KTO)가 2026년을 맞아 전보 및 보직 변경 인사를 최근 발표하며 조직 운영의 새 국면을 열었다. 이번 인사에서 국제마케팅지원실장에 김관미, 관광콘텐츠실장 정선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 박범석 등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비서팀장 조현조, 국민관광전략팀장 홍현선, 지역관광육성팀장 강유영, 관광교육팀장 문상호, 감사팀장 이재훈 등이 보직을 새롭게 맡게 되었다. 이러한 인사는 내외부 관광 수요 확대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이다.
한국관광공사 로고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국내외 진흥을 책임진다. 1962년 설립 이후 해외 시장 유치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 회복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초점을 맞춰 조직 기능을 강화해 왔다.
이번 보직 변경은 ▲국제마케팅 ▲관광콘텐츠 ▲관광복지와 안전 ▲국민관광 전략 ▲지역관광 육성 ▲관광교육 ▲감사 등 공사의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마케팅 기능 강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부서의 역할이 부각된다. 국내 관광객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센터장 보직 신설·개편도 눈에 띈다.
국제마케팅지원실장으로 임명된 김관미 실장은 해외 관광시장 확대 업무를 총괄하며, 한국 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해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선희 관광콘텐츠실장은 대한민국 관광 자원을 콘텐츠화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관광전략팀의 수장으로 선임된 홍현선 팀장은 내국인 관광 수요 확대 및 관광 복지 향상과 관련된 정책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국내 관광 시장에서는 지방 소도시와 자연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공사의 전략적 기획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역관광육성팀장 강유영과 관광교육팀장 문상호 역시 지역 기반 관광 활성화와 인재 양성 업무를 맡아 현장 중심의 관광 정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사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감사팀장 이재훈의 역할도 주목된다. 공사의 조직 운영과 사업 수행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로 해석된다. 공사 내부에서는 이러한 인사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강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을 혁신해 왔다. 과거에도 관광벤처팀 확충이나 해외 지사 신설처럼 해외 마케팅 체계를 확대해 온 바 있으며, 조직 혁신과 기능 확대는 공사의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