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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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김인병, 명지병원 병원장)가 25일 오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과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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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제공=경기관광공사)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5만 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공사와 협회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 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 및 문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K-의료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글로벌 한류 붐이 지속되는 지금,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중앙아시아, 몽골 등 주요 시장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와 고부가 외래객 유치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2009년 8월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도내 22개 의료기관과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등 31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회는 해외 환자 유치, 경기도 의료 서비스의 해외 홍보, 해외 의료 관계자를 위한 경기도 연수, 회원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이 어떻게 진화할지, 그리고 K-의료의 매력이 세계적으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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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MOU체결식(제공=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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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의 매력,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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