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 전체메뉴보기
 
  • 레고랜드 코리아, 신규 롤러코스터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춘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시즌 오픈과 함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신규 놀이시설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롤러코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012.jpg
춘천 레고랜드 신규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제공=레고랜드)

 

레고랜드는 동절기 동안 일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였으나, 22일부터 봄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롤러코스터는 약 200억 원이 투입되어 설계되었으며,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를 확장하여 만들어졌다. 이 놀이기구는 346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의 스릴을 자랑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랜드는 올해 운영 방향을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로 설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강원도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강원 스쿨챌린지’를 개최하며, 레고 브릭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체험은 9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20팀은 레고랜드에 전시될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76.jpg
이순규 대표 레고랜드 소개 (제공=레고랜드)

 


하반기에는 직접 개발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은 레고랜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놀이문화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행사로,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올해 시즌에는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고랜드가 제공할 새로운 놀이와 교육의 융합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를 통한 창의력 개발과 사회성 함양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레고랜드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레고의 마법, 춘천에서 펼쳐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