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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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K-푸드·K-스포츠·지역 축제 등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푸드, K-스포츠, 역사문화유산, 지역 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며, 안전하고 풍성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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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능행차 재연 (제공=수원시)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야구, 치킨, 꽃, 축제 등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3월 초부터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러한 상품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일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K-푸드 체험 상품으로 '나만의 한국식 치킨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산에 위치한 교촌치킨 체험장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치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여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대만 등 해외에서 한국프로야구(KBO)의 독특하고 활기찬 응원 문화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 KT 위즈 경기 관람 상품도 출시되었다. 야구 관람 이후에는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 화성, 행궁동, 수원 갈비 등의 일정을 포함시켜 지역 명소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도내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고양국제꽃박람회' 투어(4월 25일5월 11일),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정조대왕능행차재연(9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9월 27일~10월 12일) 등 지역 문화유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종로, 홍대입구, 동대문 등에서 출발하는 일일투어 형태로 상품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생활과 장소 등을 체험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직접 만든 한국식 치킨, 야구 경기장에서의 색다른 응원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소 및 지역 축제 등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수 있다. 이를 잘 상품화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여행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보험은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상해치료비, 재난진단위로금, 상해진단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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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사이트내 상품 판매 사진(야구 관람) (제공=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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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에 야구, 꽃축제까지! 외국인 관광객 위한 경기도 '핫'한 투어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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