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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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 소속 남수현,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 파리올림픽 2관왕의 저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하며 최종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수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양궁계의 '슈퍼 루키'로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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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 경기에서 남수현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제공=순천시)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남수현 선수는 여자 리커브 부문 최종 8명 중 7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으로, 그녀의 꾸준한 실력과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남수현 선수는 2005년 1월 27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나 순천성남초등학교, 순천풍덕중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양궁에 재능을 보인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하여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남수현 선수는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임시현, 전훈영 선수와 함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의 10연패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남수현 선수는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하며 자체 평가전을 거쳐 오는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9월 세계선수권대회,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대회에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수현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순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수현 선수는 지난해 8월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순천시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활약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남수현 선수의 연이은 국가대표 선발과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는 그녀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며,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될 것이다. 순천시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녀의 여정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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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다시 한 번! 남수현, 양궁계의 '슈퍼 루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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