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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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방한객의 불안 해소를 위한 무료 보장 혜택 제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조원용)는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하고,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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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여행자 안전보험(제공=경기관광공사)

 

이번 보험은 보다 안전한 도내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시되었으며, 경기도 관광 중 시위와 같은 사회재난 및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보장된다.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위로금(교통사고 제외/1인당 10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보다 안심하고 경기도를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와 공사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번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 02-2078-4540)’도 운영 중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이 보험의 운영 기간은 3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외국인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 중이다”며, “이번 안전 보험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방한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도내 관광지에서 좋은 이미지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 보험을 적기에 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외 여행업계 및 잠재 방한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경기도 안전 여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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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여행하자! 경기도, 외국인 안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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