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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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날, 영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문화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올해 영국 거점도시에서 주요 대학과 협력해 차세대를 위한 ‘한국의 날(Korea Day)’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 지금! (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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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축제 홍보 포스터(제공=주영한국문화원)

 

‘한국의 날’ 축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류를 비롯한 한국문화, 역사, 문화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이 행사는 영국의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차세대는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영국에서 한류는 한국의 문화를 넘어 21세기의 차세대 인기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K-POP, 드라마, 한식, 뷰티 등 다양한 문화를 실시간으로 즐기는 새로운 차세대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문화의 생기발랄함으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고자 하며, 한류는 차세대의 미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한국의 날 축제’는 도시별 특성에 맞춰 주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런던,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맨체스터대학, 셰필드대학, 리버풀대학, 리즈대학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에서 축제를 진행하며, 더욱 폭넓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킹스 컬리지 런던 언어센터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지원했으며, 3월에는 맨체스터대학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4월에는 셰필드대학과 리버풀대학에서 작년에 이어 ‘한국의 날’ 축제가 진행된다. 맨체스터 대학과 셰필드 대학은 한국 전통문화와 K-POP을 중심으로, 리버풀대학은 한류 산업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런던에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에든버러에서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유럽한국학협회(AKSE) 학술대회와 협력해 ‘한국의 날’ 축제를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리즈대학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날’ 축제가 진행된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kccuk.org.uk)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한국의 날’ 축제는 MZ세대의 감성과 한국 문화의 융합을 통해 영국 내에서 한국의 매력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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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진화, 차세대 문화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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