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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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한국문화원, 특별상영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6일(수) 런던에서 특별상영회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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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유관순 이야기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선승혜 원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격동의 시기를 이겨낸 한국인의 불굴의 기상과 전진하는 용기의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정체성을 선보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빛을 되살리는 희망이 바로 한국문화의 정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문화의 힘이 세계에 전해져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01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후 서대문감옥에 갇힌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을 그린 이야기다.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 지사를 비롯한 여러 실존 인물이 등장하며, 이 영화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영국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상영 전에는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인트로 행사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여성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한 한국 전쟁을 다룬 영화 상영과 8월 광복절에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특별상영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여성들의 용기를 세계에 알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런던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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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유관순 이야기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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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유관순의 용기와 희망을 런던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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