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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관광협회...교육여행 방문객 수 급증,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제주를 찾은 교육여행 방문객 수가 최근 8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제주도는 수학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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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수학여행 유치 홍보순회(제공=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는 지난 1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1일과 12일에는 인천과 세종 및 충청권 교육청을 방문해 제주 수학여행의 장점을 알렸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호남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2차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 수학여행단의 차량 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 일부를 지원하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적지를 소개하여 방문 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제주도에서의 교육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일반 단체 유치 시 전년 대비 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타겟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 항목도 신설할 예정이다. 단체 관광객에게 유용한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월과 3월 중 도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최근 제주 여행 트렌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레저·체험형 액티비티와 문화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학여행객들은 바다와 오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방문하며, MZ 세대는 제주 해안도로와 오름을 활용한 러닝을 즐기고 있다. 또한, 한국 문학이 재조명되며 역사가 담긴 유적지 탐방 등 문화·문학 기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체험,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 및 단체 모든 여행객을 겨냥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 슈퍼위크 할인이벤트를 실시하며, 숙박 결제 구간별 최대 30%, 렌트카는 최대 1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올해는 대도시 팝업 이벤트를 확대해 현장에서 직접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연,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 1번지 제주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배움과 즐거움,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에서 더욱 특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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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 수학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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