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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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5천만 원 도비 확보, 축제 운영에 탄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양주시는 11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9개 축제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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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유적(사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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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왕실축제 공연모습(제공=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의 문화를 재현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열리는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매년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반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도전하여 선정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공원에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는 장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 선정으로 양주시는 총 3억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되어 축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두 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시는 이 두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는 물론, 문화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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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 전국 사진공모전 대상 작품(박상만, 제공=양주시)

 

이번 선정은 양주시가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양주시가 더욱 빛나는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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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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