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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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한류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개관 8개월 만에 101개국에서 10,68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컬쳐라운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서울컬쳐라운지는 지난 6월 개관한 한류문화체험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어, 민화, K-POP 댄스,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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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아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텀블러백을 들고 촬영한 기념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컬쳐라운지는 다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76건에 달하는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진행했다. 특히, 작년 한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한글 자개공예와 한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키링, 보석함, 텀블러 등 다양한 아이템에 새겨 넣어 개성 있는 기념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2024년 하반기에도 각각 총 31회, 26회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광객은 자개공예 735명, 캘리그라피 542명에 달해 그 인기는 대단하다.


또한, 서울컬쳐라운지는 장구, 태권도, 탈춤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리폼아트, 전통다과체험, 다도체험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2일(수)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깨기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액운을 쫓아내는 세시풍습 체험을 시작으로, 보름달에 소원 빌기, K-국악 ‘판소리와 함께하는 강강술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의 풍습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컬쳐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부터 홈페이지( www.seoulculturelounge.com )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 및 일정, 체험 모습 등은 서울컬쳐라운지 공식 SNS(@seoulcultureloun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관 이후 매주 서울컬쳐라운지 프로그램에 참석한 미셸(25, 독일) 씨는 “한국에 머무는 3개월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직원들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주에 독일로 돌아가지만 내년에 꼭 다시 한국을 찾아 이곳 서울컬쳐라운지에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린 딸과 함께 컬쳐라운지를 방문한 알렉산드라(27, 러시아) 씨는 “한글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한글이 어떻게 생겼는지 딸과 함께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설과 추석 명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 있을 정월대보름 이벤트는 생소한 날이라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컬쳐라운지가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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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쳐라운지, 개관 8개월 만에 101개국 10,681명 외국인 관광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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