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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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00만 명 관광객 유치한 익산시, 철도관광객 모객에 전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난해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7일 관내 한 호텔에서 '1천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에 전력하기로 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레일코리아, ㈜여행공방, 윈토피아 등과 철도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이들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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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천만 관광도시 비전선포식 (제공=익산시)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야간관광, 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여 연간 관광객 50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놀이체험시설인 롤글라이더를 새로 개장하고, 서동생태공원에는 어린이 특화 테마공간인 '어린이 숲속 테마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더욱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익산의 맛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인 '미식산업계'를 신설하여 미식 관광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부서는 익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1천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의 의지는 익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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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천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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