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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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만 명 이상 방문, 애기동백꽃과 분재 전시로 겨울 매력 발산

[트래블아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겨울꽃 축제'에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3일 시작된 축제는 이달 2일에 종료되었으며, 연인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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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찾은 관람객 (제공=신안군)

 

특히 설 명절 귀성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향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애기동백 숲길 3km를 따라 핀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겨울철에도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 화려한 꽃들은 눈길을 끌며 많은 이들의 사진에 담겼다.


또한, 함께 개방된 분재 전시관은 다양하고 희귀한 분재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각종 분재를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는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장소에서 겨울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러한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신안군의 겨울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며, "압해읍 주민의 10배가 넘는 방문객이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안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축제는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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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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