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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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 공존을 테마로 한 '에뚜왈'의 무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재)송파문화재단(이사장 서강석)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송파’가 지난 13일 석촌호수에서 열린 ‘2024 서울발레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에뚜왈 무용단이 참가한 ‘석촌호수 발레 프린지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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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페스티벌(제공=송파문화재단)

 

에뚜왈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송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에뚜왈’이라는 주제로 자연, 인간,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춤으로 표현했다.

 

특히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에서 단원들은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장인 서호 수변무대는 관객들로 가득 찼으며, 단원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 관객은 “어린이들의 공연이 이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뚜왈 무용단은 이번 2024 서울발레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지난 9월 27일에 열린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에서도 창작 공연을 선보이며 송파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축제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다양한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서울발레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해외 발레단과 국내 200여 개 발레단이 참여한 행사로, 에뚜왈 무용단은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어린이 단체로 평가받았다. 에뚜왈 무용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며 예술적 감성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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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꿈의 무용단, 2024 서울발레페스티벌서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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