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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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 킴 초청, 체케티 메소드 교육으로 단원들 실력 향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지난 12일, 2024 꿈의 무용단 ‘예꿈발레단’의 아동·청소년 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전문 발레리나이자 천상지희 출신의 스테파니 킴을 초청해, 단원들에게 체계적인 발레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영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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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마스터클래스(사진=노원문화재단)

 

스테파니 킴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LA 발레단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클래스에서 단원들에게 체케티 메소드(Cecchetti Method)라는 발레 교습법을 도입했다. 체케티 메소드는 이탈리아의 무용수 엔리코 체케티가 개발한 방법으로, 우아하고 정교한 동작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단원들에게 발레의 기초부터 고난도의 테크닉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며, 발레의 매력을 몸소 체험하게 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히 발레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단원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무대 경험을 간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테파니 킴은 강연 중 자신의 발레 여정과 무대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적 열정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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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클래스(사진=노원문화재단)

 

예꿈발레단은 노원문화재단이 2024년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의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창단되었으며, 3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인 수업과 창의교육 워크숍, 움직임 수업 등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단원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창작 발레 공연인 다섯 번째 계절을 선보이며, 그간 배운 기량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의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원들이 연말 공연을 준비하는 데 큰 영감이 되었으며, 예술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꿈발레단이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예꿈발레단의 단원들이 발레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원문화재단의 예꿈발레단은 예술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발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테파니 킴 마스터 클래스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예꿈발레단의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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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예꿈발레단’ 마스터 클래스 성료… 발레 꿈나무들 성장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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