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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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연합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공동 마케팅 강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원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두 축제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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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댄싱카니발 폐막식(사진=원주시)

 

원주시는 4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국내 여행사 연합회와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천만 명이 넘는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연계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행사 연합회는 2006년에 발족한 단체로, 18개의 소속 여행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모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여행 상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합회는 원주시와 함께 지역 축제와 관광지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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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시이카니발, 만두축제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협약식(사진=원주시)

 

관광과 축제의 만남, 원주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축제와 관광지,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 연합회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치악산 구룡사, 강원감영 등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투어를 통해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즐기는 일정이 포함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여러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원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장성미 원주시 관광과장은 “원주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 10월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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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댄싱카니발(사진=원주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원주 댄싱카니발’은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만두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품인 만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댄싱카니발은 역동적인 무대와 퍼레이드를 통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고, 만두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원주의 고유한 먹거리를 알리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두 축제는 각각 춤과 음식을 테마로 하여, 관광객들에게 시각적·미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원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여행사 연합회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여행 상품 개발은 축제 기간 동안 원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관광객 모두에게 원주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원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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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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