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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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 곳곳에서 무료 공연과 체험 행사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뜨거웠던 8월이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남은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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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행사는 늦캉스를 즐기는 이들에게 감성 충전의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주간 동안 다양한 무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재즈와 탱고로 물드는 여름밤
전북 군산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재즈색소폰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트래블 콘서트: 라라랜드!’가 열린다. 이 공연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감성적인 무대로, 늦여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을 탱고로 재해석한 ‘애니메이션으로 듣는 탱고’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무대는 애니메이션 음악에 대한 새로운 감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곶자왈거문오름펜션에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예술향기 가득한 선흘정원 음악회’가 열린다.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제주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 북구 ▲덕천젊음의거리에서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늦여름 밤의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만들기 체험으로 여름 추억 만들기
서울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뚝딱선잠-디폼블럭 선잠제 캐릭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실에서 미션을 수행한 후 디폼블럭을 조립해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를 선사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에서는 쌀 반죽으로 송편을 빚는 ‘조물조물, 행복 넣은 송편’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통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풍부한 여름
경기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유물 복제품을 활용해 박물관 큐레이터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는 ‘톡톡, 잠자는 그림을 깨우다’ 프로그램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교육이 마련된다.

육아와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도 열릴 예정이다.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MBTI로 찾아가는 행복한 부모~路!’ 강의가 진행되어, 가족문화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경영기획부 관계자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8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감성과 지식을 충전하며 남은 여름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8월의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행사를 통해 특별한 여름의 끝을 만들어보자. 기상 상황에 따른 일정 변동과 세부 사항은 각 행사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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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신나게 문화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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