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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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속에서 빛나는 일본 미식 경험과 럭셔리한 휴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름의 정점, 처서를 지나면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더위 속에 입맛을 잃은 많은 이들에게 ‘미식 호캉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오픈서베이의 여행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여행 시 예산을 더 추가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영역 1위로 ‘미식’이 전체 6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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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만좌도(사진=트래블아이)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제철 맞춤형 미식을 제공하는 호시노야가 주목받고 있다. 호시노야의 특별한 미식 경험은 일본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정교하게 재해석한 요리들을 통해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줄 것이다. 그럼, 호시노야가 제안하는 미식 호캉스의 매력을 살펴보자.

 

도쿄에서 즐기는 럭셔리 미식 호캉스 - 호시노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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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야 도쿄 닛폰 퀴진(Nippon Cuisine)(사진=호시노리조트)

 

호시노야 도쿄는 2016년 7월, 도쿄 중심부 오테마치에 문을 연 이후부터 일본 전통 료칸의 매력을 살린 혁신적인 호텔로 손꼽히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이 호텔은 소규모 료칸이 겹쳐져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도쿄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로비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일본 다다미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제공하는 다이닝은 ‘닛폰 퀴진(Nippon Cuisine)’이라는 이름의 일본 코스 요리로,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법이 만나 독창적인 맛을 창출한다. 여름철에는 아키타, 야마구치, 가고시마 지역의 제철 식재료로 우아하게 차려진 한 상을 감상하며, 일본의 전통적인 미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배, 가지, 호박과 같은 신선한 여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기본적인 쌀 요리 또한 제공되어 일본의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오키나와의 자연이 만든 맛 - 호시노야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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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야 오키나와 류큐 가스트로노미아 Bellazza(사진=호시노리조트)

 

호시노야 오키나와는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류큐 왕국의 역사적인 요새를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모든 객실에서 환상적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서 투숙객들은 마치 그리운 바다를 간직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또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수영장은 고온의 온수로 쾌적한 수영 경험을 선사하며, 연중 내내 수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호시노야 오키나와의 다이닝은 ‘쿠스이문(Kusuimun)’ 가르침을 근간으로 운영되며, 오키나와의 특정 식재료와 이탈리아 요리 기법이 조화를 이룬 건강식 코스가 제공된다. 특히 여름철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제철 식재료 투입이 인상적이다. 오키나와에서 사랑받는 아카마치와 새우, 백향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건강한 미식을 선사한다. 특히 전통 그릇인 ‘바쿠’와 ‘야치문’을 통해 오키나와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고산의 식문화 -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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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야 가루이자와 다이닝 공간 '가스케 레스토랑

 

가루이자와에 위치한 호시노야는 해발 1000m에 자리잡고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온을 자랑한다. 이곳은 고유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 피서 지역으로 인기가 많다. 시설 설계는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여 수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의 다이닝은 계단식 논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창의적으로 조리된다. 가이세키 요리로 민물 잉어와 장어, 사슴 고기와 같은 독특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며, 식재료의 질감을 극대화하는 조리법이 특징이다. 이렇게 다채로운 맛과 멋을 경험하는 중에도 자연의 매력을 잊지 않게 해준다.

 

호시노 리조트의 전반적인 성과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7월 간 호시노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으며, 투숙객의 32~45%가 호시노야 다이닝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호시노야 도쿄의 경우 건축미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 베스트 호텔 50개를 선정하는 어워즈 ‘The World’s 50 Best Hotels 2023’에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호시노야는 일본의 고유한 식재료와 새로운 조리 기법을 통해 향후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자들은 이제 미식 호캉스를 통해 더위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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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미식 호캉스,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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