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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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 영화의 새로운 전설, 무더위 속 다시 돌아온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2018년 처음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일본 현지에서 2개의 상영관으로 제한적으로 개봉했지만, 입소문만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대만에서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후 정식 개봉,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과 함께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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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포스터(제공=주 디오시네마)

 

영화는 그치지 않고 세계 여러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성공을 거뒀다. 제37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페가수스 관객상을, 제42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편집상을, 그리고 제29회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다양한 스핀오프와 리메이크작을 탄생시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2024년 개봉 6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무더위 특별 상영은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CGV 7개관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은 무더위 속에서 영화의 긴장감과 유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신촌아트레온,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서면, 대구아카데미 등에서 개최된다.

 

또한, 주말 양일 간에는 오리지널 티셔츠를 증정하는 굿즈 패키지 상영회도 준비되어 있다. 이 티셔츠는 영화 개봉 당시 배우들이 입고 관객과의 대화에 나섰던 오리지널 아이템으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굿즈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18년 티셔츠 증정 이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당 티셔츠와 영화의 재상영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던 만큼, 이번 특별 상영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 특별 상영과 굿즈 패키지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 속 캐릭터들과 더욱 깊이 공감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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