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 전체메뉴보기
 
  • 백제의 유산과 현대 문화가 만나는 야경 투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8월 여행지로 전북 익산의 별밤투어 시즌2를 추천한다. 별밤투어 시리즈는 전주와 익산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경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투어는 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 지점 맞은편에서 출발하여 13:30부터 21:30까지 운영된다.

 

234.jpg
별밤투어 시즌2 코스(제공=익산시)

 

아가페1.jpg
아가페정원(사진=익산시)

 

별밤투어 시즌2는 아가페정원, 고스락, 이상한교도소, 중앙시장(상상노리터), 왕궁리유적 등 다양한 명소를 포함한다. 아가페정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메타세쿼이아, 섬잣나무, 공작단풍 등 다양한 수목이 자라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이곳은 1970년 故 서정수 신부가 설립한 노인복지시설 내에 위치하며, 시민들에게 개방된 휴식과 정서 함양의 장소다.

 

고스락.jpg
고스락 풍경(사진=익산시)

고스락은 '으뜸'과 '최고'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로, 3만여 평의 장독정원에 4000여 개의 전통 옹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 유기농 원료로 자연발효 숙성된 전통 식품을 제조한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식초와 청국장 제품도 생산하며, 전통 방식으로 된장과 간장을 발효 숙성하고 있다.

 

교도소세트장.jpg
이상한 교도소 - 교도소세트장(사진=익산시)

 

이상한교도소는 성당면 와초리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 부지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으로, "홀리데이", "아이리스",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등 2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장소다. 세트장에는 촬영된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은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익산시는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 전통놀이 행사, 이색캠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3.jpg
상상노리터(사진=익산시)

 

중앙시장(상상노리터)에서는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투어의 마지막은 왕궁리유적에서의 익산 문화재 야행으로 마무리된다. 왕궁리유적은 백제 말기 익산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 1989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왕궁의 구조와 체계적인 계획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이다. 왕궁의 외곽 담장과 내부구조, 그리고 백제시대의 귀중한 금과 유리를 생산하던 공방지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829.jpg
왕궁리유적 야행(사진=익산시)

 

왕궁리유적.jpg
왕궁리 유적(사진=익산시)

 

별밤투어 시즌2는 15인 이상 모객 시에만 운영되며, 인원 미달 시 출발 2~3일 전에 안내된다. 투어 중 해설은 한국어로만 제공되며,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당일 취소 및 불참 시 환불이 불가하며, 여행자 보험은 포함되지 않아 사전에 가입이 권장된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별밤투어 시즌2는 전주의 전통과 익산의 유산을 밤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상품으로, 예약과 관련된 문의는 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 지점 맞은편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투어를 놓치지 말자.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8월여행] 별밤투어 시즌2: 전주와 익산의 매력적인 밤 여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