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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통의 비밀을 파헤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27일, K-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김누리 교수(한국학)를 초청해 "혈통의 창조: 현대 한국에서의 가계 주장과 논쟁(Inventing Bloodlines: Claiming and Contesting Ancestry in Modern Korea)"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 현대사 속 혈통과 가계 계승을 둘러싼 논쟁과 정체성 문제를 조명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승혜 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형성됩니다.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영국에서 한국 전통의 ‘통’의 개념이 혈통은 물론 지역 및 사상과 연결되는 적통의 개념이 혼용되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변용되고 있는가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관점은 한국 문화의 근본과 한국 미학의 특이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라고 이번 강연의 기대감을 밝혔다. ‘K-세미나 시리즈(K-Seminar Series)’는 다양한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다각도로 심화 탐구하는 주영한국문화원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 문화적 관심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누리 교수는 한국 근현대 역사, 문화, 종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사실일 수는 없다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어떤 주장들이 진실이며, 어떤 것들이 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한국인들이 근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가문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강화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갈등과 논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김 교수는 또한, 특정 가문이나 혈통을 둘러싼 논쟁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가문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세미나 시리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누리 교수의 강연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의 복잡한 양상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K-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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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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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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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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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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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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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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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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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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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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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9

실시간 문화 기사

  • 정의동 작가 초대전, '당신의 흐릿해진 기억 속'…소외된 존재의 의미를 재조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정의동 작가의 초대전 '당신의 흐릿해진 기억 속'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잊혀가는 소외된 존재들을 주제로, 인간의 무관심 속에서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 '당신의 흐릿해진 기억 속'은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고 소외되는 존재들을 조명하며,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어떻게 기억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정의동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기억의 상기가 아닌, 기억을 통해 그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계속 '살아 있는 것'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챕터로 구성되며, 정의동 작가의 입체 작품 10점과 회화 작품 3점이 선보인다. 첫 번째 챕터인 입체 작품 《흐릿함 속 선명》은 작은 생명체의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작가가 작은 존재들의 생명을 처음 깨달았을 때 느낀 감정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선보이는 회화 작품 《기억 저편의 티니》는 과거의 캐릭터를 통해 잊혀가는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며, 현대인들이 쉽게 잊어버린 소중한 것들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다. 정의동 작가는 남생이,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며, 인간의 무관심이 이들의 소멸로 이어지고 있음을 경고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동물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연결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인간이 그들에게 무관심한 책임을 묻고 있다. 작가는 7년 동안 꾸준히 조형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와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는 정의동 작가 외에도 게스트 작가 김진겸의 입체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전시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김진겸 작가는 한 작품을 통해 존재의 소멸과 기억에 대한 대화를 확장시킨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외된 존재와 잊혀가는 것들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을 통해 이들의 소멸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도 예외가 아니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8시, 주말에는 낮 12시에서 8시까지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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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로 소통 강화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와 함께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비스테이지는 CJ ENM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 팬덤에게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킹키부츠’의 팬덤 커뮤니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가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활용한다. 비스테이지는 뮤지컬 팬덤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CJ ENM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킹키부츠’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팬 경험을 준비했다. 비스테이지는 앞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팬덤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킹키부츠’ 팬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특히 ‘킹키부츠’의 배경이 되는 수제화 공장 ‘PRICE & SON’을 콘셉트로 팬들에게 공장 직원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팬들은 ‘사내 소식’과 ‘임직원몰’ 카테고리로 구성된 비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팬들만을 위한 독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킹키부츠’의 유료 관람객들에게는 ‘PRICE & SON 사원증’이 발급된다. 사원증 소지자는 공연 티켓 상시 10% 할인과 함께 임직원 몰에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팬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뮤지컬과의 깊은 연결감을 느낄 수 있다. 뮤지컬 출연진과의 활발한 소통도 비스테이지의 큰 장점이다.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등 주요 출연 배우들이 ‘스타 스토리’ 기능을 통해 팬들과 비하인드 컷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연습 현장 사진과 지난 시즌 공연 영상도 공개되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관람 인증 이벤트와 응원 댓글을 활용한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 10년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뮤지컬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공장을 재건하는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한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이번 10주년 공연은 국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킹키부츠’는 11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을 기념하는 비스테이지 플랫폼의 팬덤 강화 전략은 뮤지컬 팬들에게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킹키부츠’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며, 뮤지컬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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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경남 문화예술주간, 도민과 함께하는 첫 행사… 14일부터 5일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경남 문화예술주간’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김해의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문화주간으로, 경남도민의 날을 기념하며 도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도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 및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경남에서 진행된 4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78건의 프로그램에 3,1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이번 문화예술주간은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도민과 함께 나누고, 그 결과를 종합 평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14일부터 17일까지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최종 성과 평가회’는 ‘내일을 여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평가회에서는 다양한 교육 사업의 성과가 발표되고,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와 영상이 함께 공개된다. 첫날인 14일에는 경남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된다. 김해민속예술보존회 허모영 기획자, 경남민예총 마산지부 김철현 기획자,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 권양희 기획자, 김해문화관광재단 전현주 담당자 등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경남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들로, 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문화예술주간에서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틈만나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공연과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14일에는 음악공방의 미니음악회 ▲15일에는 몸부림의 스트릿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김해민속박물관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비정형 나무토막으로 꾸며진 ‘축하 메시지존’, 도정 홍보 캐릭터 ‘벼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영수증 사진기 체험과 꾸미기 존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이번 경남 문화예술주간은 도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더욱 확장성을 갖춘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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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되면서, 한국 문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삶의 연약함을 시적으로 묘사한 강렬한 문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가 그녀의 대표적인 예로, 역사적 폭력 속에 놓인 인간의 연약함과 회복되지 않는 상처를 다룬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작가가 한국의 정치적 현실과 개인적 고통을 어떻게 문학으로 승화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다음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입니다. 한강의 주요 작품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붉은 닻』, 그리고 『흰』이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각기 다른 주제와 서술 방식을 통해 한국의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내면을 치밀하게 탐구하며,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붉은 닻』 (1994)『붉은 닻』은 한강의 데뷔작으로,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소외와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서술되며, 한강의 초기 문학적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붉은 닻』에서는 주인공이 자신과 세계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고,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이는 이후 한강의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인간 내면의 갈등과 존재론적 질문을 예고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채식주의자』 (2007)『채식주의자』는 주인공 영혜가 어느 날 갑자기 고기를 거부하고 채식을 선언하면서 가족과 사회에 불러일으키는 충격을 다룬 소설입니다. 단순한 식습관의 변화가 아니라, 억압받는 개인의 저항과 자기 파괴의 과정을 통해 억압적 가족 구조와 사회적 규범을 비판합니다. 이 작품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혜의 채식 선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족의 폭력적인 반응과 그녀의 자아 해체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줍니다. 『소년이 온다』 (2014) 이 소설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 벌어진 군사적 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동호는 친구를 잃은 충격으로 민주화 운동에 연루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한강은 이 작품에서 광주의 참상을 시적이고도 고통스럽게 묘사하며,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들 모두가 겪는 내면의 상처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사건을 겪은 인물들의 시점을 넘나들며,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비극의 진상을 드러내는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광주의 아픔이 개인의 서사와 교차하는 방식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조망하는 동시에, 국가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헌사로 읽힙니다. 『흰』 (2016)『흰』은 에세이와 소설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작품으로, 흰색이라는 색채를 통해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한강이 어린 시절 경험한 가족사와 연결되며,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한강은 흰색이라는 상징을 통해 생명과 죽음의 경계를 시적으로 묘사하고, 언어와 상징의 한계를 탐구합니다. 이 작품은 색채의 상징을 통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드러내는 실험적인 접근을 보여줍니다. 국제적 반응과 수상 의미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일본, 유럽,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일본의 문학 평론가들은 한강의 작품이 한국의 정치적 현실과 억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녀의 문학이 아시아 문학의 경계를 확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가 정치적 트라우마와 개인적 고통을 다룬 점에서 독특한 문학적 접근을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역사적 기록보다는 개인의 고통과 상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으로 승화시킨 점이 국제적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 작품이 "국가 폭력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시적인 저항의 표현"이라고 평가하며, 독자들에게 광주의 비극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리스트와 예술가로서의 저항 한강은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 한국 문화계의 정치적 억압을 직접적으로 겪었습니다. 그녀의 『소년이 온다』가 "사상적 편향성"을 이유로 세종도서 사업에서 배제되었고, 그녀 자신도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국가 권력에 맞선 예술적 저항을 이어가도록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강의 수상은 단순한 문학적 성취를 넘어, 예술가로서의 저항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이 국가 폭력과 개인의 내면을 조명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많은 예술가와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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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전환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년 노벨문학상로 한강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한국 문학계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녀의 수상 이유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시적으로 묘사한 작품 세계"로, 한국의 근현대사와 사회적 억압을 문학적으로 조명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 소식은 시인인 나에게 뜨겁고, 뭉클하며, 먹먹하고 어지러운 감정을 안겨줬다. 눈물과 웃음이 버무려진 비빔밥 같은 기분이다. 노벨문학상은 많은 문학하는 이들의 꿈이 아닌가. 그 꿈을 대한민국의 한강이 이뤘다는 사실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아버지 한승원을 비롯해 황석영, 고운 등 기라성 같은 선배 작가들을 제치고 한강이라는 여성 작가에게 이 영광이 돌아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한다. 그녀의 글을 원문인 한글로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한강의 주요 작품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붉은 닻』, 그리고 『흰』은 모두 독창적인 주제와 서술 방식으로 한국의 역사와 개인의 내면을 치밀하게 탐구하고 있다. 특히 『채식주의자』는 주인공 '영혜'가 고기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사회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그리며, 억압받는 개인의 저항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하면서 한강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했다. 또한,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폭력과 억압 속에서 한 소년이 겪는 비극을 그린다. 한강은 이 소설을 통해 역사적 폭력과 인간의 연약함을 시적이고도 고통스럽게 묘사하며, 한국 사회의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 작품이 "역사적 폭력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강은 자신의 문학을 통해 현대인의 소외와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붉은 닻』에서는 언어의 경계를 확장하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흰』은 에세이 형식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색을 다루며, 흰색을 통해 탄생과 소멸을 이야기한다. 이는 그녀의 기존 소설들과는 또 다른 접근법으로, 독자에게 고요하지만 강렬한 정서를 전달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그녀의 작품이 한국의 정치적 현실과 억압을 표현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한강의 독창적인 서사와 깊이 있는 문체가 현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의 공식 발표에서는 한강의 작품이 "강렬한 시적 문체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한 문학"으로서 인간 본질을 깊이 포착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그녀의 작품이 단순한 이야기 너머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강은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 문화계의 억압을 직접적으로 겪은 바 있다. 2016년 이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문화계와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의 노벨상 수상은 단순한 문학적 업적을 넘어, 한국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예술가의 자유를 지켜낸 승리로 해석된다. 이는 그녀의 문학이 개인적 경험과 정치적 현실을 어떻게 녹여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강의 수상 소식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하며, 앞으로의 문학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강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한강의 문학이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들을 기다리며, 작가의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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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가을의 정취, 국악으로 만나다...10월 12일 서울생활문화센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왕산 기슭에서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한로 절기를 맞아 계절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체부동 국악실내악단(단장 김형석)이 국악의 감각으로 가을의 정서를 표현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7시에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체부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산조와 천년학 대금 소리, 해금의 매력적인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악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는 판소리 '흥부가'와 가야금 산조가 있으며, 대금 독주와 해금 독주를 통해 각각의 악기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비틀즈의 유명한 곡들을 국악으로 편곡한 메들리와 창극 '사랑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출연진으로는 김영주, 김진영, 김신애, 김우정, 남경란, 이동은, 장미라, 장수원, 정정희 등이 참여하여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각 악기의 조화와 연주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특별한 가을의 밤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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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노원문화재단, ‘예꿈발레단’ 마스터 클래스 성료… 발레 꿈나무들 성장의 기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지난 12일, 2024 꿈의 무용단 ‘예꿈발레단’의 아동·청소년 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전문 발레리나이자 천상지희 출신의 스테파니 킴을 초청해, 단원들에게 체계적인 발레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영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테파니 킴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LA 발레단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클래스에서 단원들에게 체케티 메소드(Cecchetti Method)라는 발레 교습법을 도입했다. 체케티 메소드는 이탈리아의 무용수 엔리코 체케티가 개발한 방법으로, 우아하고 정교한 동작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단원들에게 발레의 기초부터 고난도의 테크닉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며, 발레의 매력을 몸소 체험하게 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히 발레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단원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무대 경험을 간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테파니 킴은 강연 중 자신의 발레 여정과 무대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적 열정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예꿈발레단은 노원문화재단이 2024년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의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창단되었으며, 3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인 수업과 창의교육 워크숍, 움직임 수업 등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단원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창작 발레 공연인 다섯 번째 계절을 선보이며, 그간 배운 기량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의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원들이 연말 공연을 준비하는 데 큰 영감이 되었으며, 예술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꿈발레단이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예꿈발레단의 단원들이 발레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원문화재단의 예꿈발레단은 예술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발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테파니 킴 마스터 클래스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예꿈발레단의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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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문화예술을 서울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회화, 영상, 조형 및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총 15점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예술적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공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고,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제주 예술가들이 수도권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국내외 미술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의 의미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미묘한 빛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의 희망과 인간 존재의 가치를 탐구한다. 김지오 작가는 벌레의 생명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 및 홀로그램 사진을 선보이며, 생명 순환의 복잡한 경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과 자연을 회화로 담아내며, 전통적인 해녀의 삶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고유한 예술적 언어로 제주라는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석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제주가 가진 예술적 잠재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서울 간의 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세계를 수도권 관객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국제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노원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한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의 삶, 생명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빛과 어둠의 대조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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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남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자 및 유관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자, 대학생,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괴짜TV’의 김기호 대표의 발제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김태완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센터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경남권 엔젤투자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경남 지역 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전략과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유선진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호 유튜버와 김태완 센터장 외에도 추철민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장,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 하춘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경남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도는 제조산업 중심의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콘텐츠 창업자와 유관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콘텐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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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서울디자인 2024'의 홍보대사로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를 위촉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나이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지난 10일 음원 공개를 통해 정식 데뷔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나이비스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비스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며, 행사 기간 동안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시민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래도시의 일부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나이비스가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디자인 202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콘퍼런스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격변하는 시대에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를 예측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디자인 2024는 디자인과 음악,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선사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 2024가 선사할 새로운 가능성과 나이비스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이 특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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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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