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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겨울밤, 공주에서 달콤함에 빠지다...‘겨울공주 군밤축제’ 2월 4일 ~ 8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주의 겨울은 밤 향기로 물든다.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겨울의 낭만을 더하는 금강변과 미르섬을 잇는 자연스러운 동선은 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밤의 온기와 한겨울 풍경의 조화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밤의 도시 공주의 특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도시의 접근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겨울 여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지름 2미터에 달하는 대형 화로에서 직접 군밤을 구워 먹는 이색 체험이다. 붉게 타오르는 불꽃 위에서 뜰망 가득 알밤을 흔들며 노릇하게 구워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단순한 시식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껍질이 갈라지는 소리와 손끝으로 전해지는 온기는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하며 축제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축제장 내 ‘공주 군밤 그릴존’에서는 공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그릴에 구워 맛볼 수 있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고소한 밤과 육즙 가득한 고기의 조화는 겨울 야외 식탁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며, 금강변의 맑고 시원한 공기는 음식의 풍미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겨울공주 눈꽃왕국’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눈썰매, 회전 썰매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은 신나는 눈놀이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다. 낮에는 짜릿한 눈썰매를 즐기고, 해 질 녘에는 따뜻한 화로 앞에 모여 앉아 군밤을 맛보는 등 시간대에 따라 다채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예로부터 공주는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밤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유명했다. 이번 군밤축제는 이러한 공주 밤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공주의 겨울 풍경 속에 생활형 체험을 더함으로써,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공주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금강변 산책로와 미르섬의 고요한 여백은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남기기에도 충분한 배경이 되어준다. 해 질 녘 불빛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밤이 되면, 금강은 단순한 강변을 넘어 축제의 환상적인 무대이자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공주 군밤축제는 달콤한 군밤 맛과 더불어 겨울밤의 낭만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형 축제로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은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겨울 축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026년 2월, 공주의 겨울은 뜨거운 불꽃 아래 달콤한 밤으로 물들며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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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잇는 다리, 고양에서 놓인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역 예술인의 창작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고양시 문화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잇는 ‘문화다리’가 2026년을 향해 다시 놓인다. 예술인과 예술단체, 그리고 문화 협력 주체를 위한 실질적인 안내와 교육이 결합된 설명회가 고양에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 문화예술계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2026 고양문화다리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공모 일정 안내를 넘어, 실제 공모에 도전하는 예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전체 구조와 2026년 주요 변경 사항, 공모 절차와 선정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과 재단의 중장기 지원 방향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설명회 종료 후 이어지는 역량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공모 사업 기획의 핵심 요소부터 실행 단계에서 요구되는 수행 역량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공모 지원이 ‘문턱’으로 느껴졌던 예술인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발굴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문화다리는 그동안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창작 실험을 뒷받침하며 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설명회는 그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 고양문화다리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 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을 향한 고민과 질문을 품은 이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단절이 아닌 연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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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발굴 위한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 in 순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순천시가 웹툰 산업을 매개로 도시의 문화 지형을 넓힌다. 순천시는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함께 전국 신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 in 순천’을 개최한다. 창작자에게는 데뷔의 기회를, 도시에겐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더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창작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이번 공모대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예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진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중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 2회 미만인 경우다. 소재와 장르의 제한은 없지만, 성인물이나 이미 수상·계약된 작품은 제외된다. 시상 규모는 총 1억 원. 대상 5,000만 원, 최우수상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10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에 그치지 않고, 웹툰 연재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단발성 공모가 아닌 ‘현업 진입’까지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순천은 최근 문화콘텐츠를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정원과 생태도시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웹툰·영상·스토리 산업을 접목해 체류형 문화 소비를 확장하려는 시도다. 창작자에게는 안정적인 제작 환경과 네트워크를, 도시에는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드는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그 전략의 한 축으로, 전국 단위 인재를 순천으로 끌어들이는 장치가 된다. 케나즈는 다수의 IP를 제작·유통해온 웹툰 전문 기업으로, 신인 발굴과 육성 경험을 갖췄다. 순천시와의 협업은 지역 기반에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전이 끝난 뒤에도 창작자와 도시의 접점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대전은 전국의 신인 창작자에게 웹툰 데뷔의 발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순천이 웹툰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창작자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과 이야기가 도시의 다음 장을 여는 시대, 순천은 조용히 그 첫 컷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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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바디즈, 대학로서 신작 《JASON Project》 초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현대무용의 경계를 꾸준히 넓혀온 '언플러그드 바디즈 컴퍼니'가 오는 1월 24~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신작 현대무용 《JASON Project》를 선보인다. 인간을 탐구해온 기존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무대는 인간을 둘러싼 더 큰 세계, 즉 지구와 시간, 생태적 순환을 향해 시선을 확장한다. 춤은 질문이 되고, 무대는 사유의 장이 된다. 《JASON Project》는 언플러그드 바디즈가 수년간 이어온 ‘인간 탐구’ 연작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다만 이번에는 인간 중심의 서사를 벗어나, 인간을 포함하는 거대한 생태계로 무대를 확장한다. 그 출발점에는 2019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호모 시리즈’가 있다. 그중 <호모 파베르–디 오리진>은 2025년 유럽 최대 현대무용 축제 **임펄스탄츠**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현지 언론은 이 작품을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주의적인 무대”라 평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성취 이후 공개되는 《JASON Project》는 가상의 존재 ‘JASON’을 통해 지구의 탄생과 진화, 생명의 생성과 소멸, 대멸종의 흔적을 비선형적 구조로 풀어낸다. 작품은 ‘두 별의 충돌’로 시작해 ‘JASON의 탄생’, ‘실험과 진화’, ‘탈출과 대멸종’, ‘Wonderful World’로 이어지지만, 서사는 직선이 아니라 순환에 가깝다. 탄생과 죽음은 끝이 아니라 반복되는 장면으로 제시된다. 안무를 맡은 김경신의 개인적 기억도 작품의 중요한 토대다. 어린 시절 경주에서 올려다보던 별 가득한 밤하늘을 이제는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물려주기 어렵다는 자각은, ‘우리는 어떤 지구를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확장됐다. 무대 위에서 테이블과 의자, 조명기기 같은 일상적 오브제는 단순한 소품을 넘어 문명과 환경의 흔적으로 기능하며, 신체의 움직임과 맞물려 강한 상징성을 띤다. 김경신 안무가는 “지금의 시대를 조금 더 보고, 듣고, 느끼고, 기억하고 싶었다”며 “이 작품이 관객 각자가 지구의 문제를 자신의 이야기로 사유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간 이후의 시간을 향한 질문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몸의 언어로 조용히 건네진다. 대학로의 한 무대에서 시작된 이 질문은, 관객 각자의 일상으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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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대체되지 않는다…마포아트센터, 2026년을 가득 채운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AI가 일상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 무대는 오히려 또렷해진다. **마포문화재단**이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연극·클래식·국악·발레 등 약 200여 회 공연으로 한 해를 채운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품은 무대를 제안하고, 지역 공연장의 역할을 글로벌 관객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마포문화재단은 2026년을 ‘대체 불가능한 현장성’에 집중하는 해로 규정했다. 공연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호흡과 긴장, 관객과의 교감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마포아트센터**는 장르별 균형을 유지하되, 검증된 작품과 신작을 고르게 배치했다. 고영근 대표이사는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공연장에서 양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장르별 균형 속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극 라인업의 대폭 강화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 제작한 고선웅 연출의 신작 투신(11월 13~21일)을 중심으로, 공놀이클럽의 미미한 미미의 연애(6월), 화제작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10월)이 이어진다. 해외 원작 기반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6월 12~14일)와 공공 프로그램 ‘안착한 청소년극 페스티벌’(9~12월)도 연극 저변을 넓힌다. 클래식은 새로운 일상 리듬을 제안한다. 매월 네 번째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마티네 시리즈 MAC모닝 콘서트(3~12월)가 신규 론칭된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해설과 지휘자 김광현, 55인조 오케스트라M이 함께한다. 2026 M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율**의 리사이틀(6·9월), 제11회 M 클래식 축제(9~10월)에서는 백건우 리사이틀(9월 10일), 황수미 리사이틀(9월 17일) 등 기획력이 돋보인다. 국악과 무용도 탄탄하다.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작창 2007/2015(4월 2일), 창극 살로메(8월 21~23일)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발레 갓(3월 28~29일)과, 한국인 최초 로잔 발레 콩쿠르 우승자 **박윤재**가 출연하는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4월 17~18일)는 마포아트센터 단독 무대다. 이외에도 인디뮤지션 발굴 사업 ‘인디스커버리’(5~10월), ‘인디스커버리 페스타’(11월), 가족 축제 해피마포 와글와글(5·7월)까지 연중 흐름이 이어진다. 마포문화재단의 2026년은 ‘가까운 명작’의 시간표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되 중심은 분명하다. 현장에서만 완성되는 감각, 무대에서만 가능한 경험. 마포아트센터는 그 약속을 200번 넘게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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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서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 특별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동시대 미술의 결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K-Art: Contemporary Inner Scapes – Moment & Face)’은 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 기간에 맞춰 센토사에서 개최되며, 한국 미술의 현재와 확장성을 세계 관람객에게 선명하게 보여준다.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하지원**의 작품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센토사의 후원 아래, 지속 가능한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이자 미디어인 피치바이피치가 주최한다. 행사는 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 기간인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에쿠아리우스 호텔 볼룸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싱가포르 국립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싱가포르관광청이 후원하는 대형 문화 행사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싱가포르 전역에서 100여 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갤러리가 되는 이 시기에,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국제 비주얼 아트 커뮤니티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Moment & Face’는 동시대 한국 미술이 포착하는 감정과 내면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참여 작가는 총 6인. 배우로서의 경계를 넘어 회화 작업을 지속해온 하지원을 비롯해, 에르메스와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 17년간 ‘블루’ 톤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해온 유화 작가 **남상운**이 함께한다. 여기에 스트릿 아트로 소비문화의 욕망을 질문하는 레고, 아시아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김지훈, 회화와 영상을 넘나들며 한·중·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일로스**가 참여해 스펙트럼을 넓힌다. 특히 하지원은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영화 ‘해운대’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다. 첫 개인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미술 활동에 나선 이후, 2024년 **키아프 서울**에서 출품작 완판을 기록하며 미술계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을 동남아시아에서 독점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써린 탄**은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싱가포르에서 동시대 한국 미술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시아 문화 허브로서 한국과의 예술 교류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 역시 이번 전시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예술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경험을 제안한다.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은 전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여행지다. 싱가포르라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미술은 내면의 언어로 세계와 대화한다. 센토사의 풍경 속에서 만나는 K-아트는, 지금 한국 예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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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례호수도서관 옆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 신경욱 개인전으로 2026년 전시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가 기울 무렵, 전시장의 커튼이 열리면 호수와 예술이 하나의 풍경으로 이어진다. 전남 순천의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이 2026년 1월 신경욱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낮과 밤이 다른 감상 방식을 품은 이 공간은 일상 속 예술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시는 조례호수도서관 옆 야외 전시 공간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에서 2026년 1월부터 월별 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해 첫 전시는 서양화가 신경욱 작가의 개인전 「내 마음의 노래(Songs in My Mind)」다. 조용한 호숫가 산책길에 예술을 더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감상의 시간을 제안한다.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2018년 독서대전에 사용됐던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2019년 문을 연 이후 지역 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도서관과 공원이 맞닿은 입지 덕분에 산책과 전시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건축적 장치보다는 시간의 흐름을 전시의 일부로 삼은 점이 이 공간의 특징이다. 낮에는 작품 보호를 위해 암막 커튼이 내려지고, 작은 구멍을 통해 부분적인 감상만 가능하다. 반면 해가 지면 커튼이 전면 개방되며 전시는 호수공원 풍경 속으로 스며든다. 조명이 켜진 작품과 물가의 어둠이 대비를 이루면서, 같은 작품도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긴다. 관람 시간에 제약이 없어 24시간 언제든 예술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1월 전시 「내 마음의 노래」는 음악을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피아노와 악보, 선율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은 감정의 흐름을 ‘노래’처럼 시각화한다. 대표작 「내 마음의 노래」를 중심으로, 작가가 쌓아온 사유와 정서가 화면 위에서 조용히 울린다. 음악을 듣듯 그림을 바라보는 경험이 전시의 핵심이다. 2월에는 김지연 작가의 ‘자연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가 이어진다. 이후에도 자연과 인물, 반려동물 등 일상과 맞닿은 주제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 공간을 통해 전문 미술관과는 다른, 생활 속 전시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시민을 잇는 생활 문화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낮과 밤이 교차하는 호숫가에서, 순천의 예술 여행은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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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6개월 레지던스로 창작 환경 바꾼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가 예술가의 창작 방식과 시간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한다. 단기 체류 중심이던 레지던스 운영을 장기 입주형으로 전환하고, 청년과 지역 예술가 비중을 대폭 늘린다. 창작 공간을 ‘잠시 머무는 장소’가 아닌 ‘생활하며 작업하는 현장’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운영단체와 기초문화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방식의 전환이다. 그동안 일부 레지던스에서 운영되던 3개월 단기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모든 입주 작가가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장기 입주형 레지던스로 개편했다. 짧은 체류 기간 동안 결과를 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충분한 시간 속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꾼 것이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도내에서 레지던스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와 기초문화재단 6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뿐 아니라 입주 작가를 위한 창작지원금과 재료비가 함께 지원된다. 청년 예술가 육성 기조도 한층 강화됐다. 입주 작가 선발 시 청년 예술가 의무 비율을 기존 70%에서 85% 이상으로 상향했고, 도내 작가 비율 역시 65%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역 공간에서 작업하고, 다시 지역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다. 프로그램 내용 역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선다. 비평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성과 전시 등 창작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수로 포함된다.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작업을 점검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창작 과정으로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이상의 활동 실적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레지던스 시설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와 기초문화재단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특히 군 단위 지역이나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한 단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사업 신청은 2월 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1월 16일 오전 11시, 동남아트센터 2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2026년 레지던스 사업은 예술가가 머무는 시간 자체를 창작의 일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지역의 개성과 공간적 특색을 살린 레지던스가 경남 곳곳에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짧은 체류 대신 긴 호흡을 선택한 이번 변화가, 지역 예술의 밀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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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에 향기를 더하다…곡성, 감각 여행을 열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겨울에도 머무를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내 ‘장미의 뜰’에서 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주말에 맞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꽃이 쉬어가는 계절, 감각을 깨우는 방식으로 장미의 시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무대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안쪽에 자리한 ‘장미의 뜰’이다. 겨울철 한산해지는 공간에 향기 체험을 결합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참가자는 향을 직접 고르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나 디퓨저를 만든다. 보는 여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억에 남는 감각을 남기는 체험이다. 시범 운영은 총 4회로, 참가비는 5000원이다. 군은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을 보완해, 향후 장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매달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 장미 축제의 계절성에 머물지 않고, 연중 방문 동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나뉜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를 대상으로 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와의 추억 만들기,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구성이다. 향을 고르는 과정에서 취향을 들여다보고, 결과물을 손에 쥐는 순간이 여행의 장면이 된다. 신청은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우리 가족 디퓨저 만들기’는 1월 31일과 2월 1일에 운영된다. 향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집으로 가져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남는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겨울 여행의 여운을 생활로 이어가는 장치다. 곡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장미 브랜드 확장의 출발점으로 본다. 장미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향과 감성을 더해, 지역만의 체험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이 기차와 풍경의 공간을 넘어, 감각을 경험하는 장소로 변모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행은 계절을 타지만, 기억은 감각에 남는다. 겨울 장미에 향기를 입힌 곡성의 시도는 한산한 계절을 비집고 들어오는 새로운 이유를 만든다. 손끝에 남은 향처럼, 이 체험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오래 떠올리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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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1966년의 설계도에서 2026년의 서울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금의 서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1966년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 ’66’은 목표연도를 1985년으로, 계획인구를 500만 명으로 설정하며 수도 서울의 공간구조와 기능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장기 도시계획이었다. 6·25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와 확장된 행정구역을 감당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계획은 한강을 중심으로 한 다핵도시 구상과 산업·주거·교통의 분산 배치를 통해 오늘의 서울을 예고했다. 그로부터 60년, 당시의 구상이 어떻게 현재의 도시로 구현됐는지를 돌아보는 기록이 나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60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두고 『서울도시기본계획 ’66 : 현대 서울을 만든 공간각본』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1966년 대한국토계획학회가 마련한 최초의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당시 꿈꿨던 미래상이 오늘의 서울에 어떤 흔적으로 남았는지를 추적한다. 단순한 제도사 정리에 그치지 않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논의와 갈등, 좌절과 선택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전쟁 직후 서울은 급변하고 있었다. 1953년 가까스로 100만 명을 회복한 인구는 불과 10년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고, 1963년에는 행정구역이 1949년에 비해 약 4.5배로 확장됐다. 기존의 단일 도심 체계로는 도시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계획이 요구됐다. 여기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추진되며 공업도시와 교통 인프라를 연결하는 국가적 구상이 더해졌다. 수도 서울은 정치·행정의 중심을 넘어 생산과 교역, 교육과 문화의 기능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도시로 재정의됐다. 1966년의 도시계획은 이 같은 시대적 요청 속에서 탄생했다. 핵심은 한강을 경계가 아닌 중심으로 삼아 도시를 재편하는 것이었다. 강북에 집중돼 있던 업무·행정 기능을 분산시키고, 강남을 새로운 계획 대상으로 설정해 다핵적 구조를 만드는 구상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이에는 주도권과 방향을 둘러싼 긴장도 존재했다. 공업지역을 경인 중공업과 서울 경공업으로 나누고, 한강을 따라 산업과 주거, 교통 기능을 배치한 결정은 이후 서울의 성장 궤적을 규정했다. 이 계획은 물리적 공간에만 머물지 않았다. 인구·경제·산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서, 20년 뒤 도시의 모습을 상정했다. 방사환상형 도로망의 기본 골격과 지하철 구상도 이때 처음 제시됐다. 상하수도 같은 기초 인프라, 대규모 체육시설과 도서관 부지 확보, 외곽 개발제한구역 설정을 통한 시가지 확산 억제 역시 이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사대문 안 도심을 현대적인 중심업무지구로 재편하려는 도심 재개발의 방향도 여기서 비롯됐다. 도시계획이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시민 앞에 공개된 장면도 있었다. 1966년 8월 15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8·15 도시계획 전시회’는 서울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대규모 행사였다. 당시 서울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시민이 전시를 관람하며 도시계획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체감했다. 무궁화 형태의 ‘새서울 백지계획’과 삼핵 구조의 개념도시는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동시에 전시행정이라는 비판도 불러왔다. 그럼에도 이 전시는 시민들이 지도와 계획을 손에 쥐고 도시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계기로 남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도시계획이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갈등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1966년의 계획은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수정·보완되며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당시의 밑그림은 지워지지 않은 채 현재의 도시 구조 속에 스며들었다. 서울의 오늘을 걷다 보면 60년 전의 선들이 겹쳐 보인다. 한강을 따라 형성된 도시의 축, 다핵으로 분산된 업무와 생활권, 방사형 도로와 순환망은 모두 1966년의 상상에서 출발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과거의 계획을 미화하지도, 단죄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 선택들이 남긴 유산을 차분히 짚으며 다시 질문을 던진다. 앞으로의 서울은 어떤 밑그림 위에 그려져야 하는가. 과거를 읽는 일은 결국 미래를 상상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 오래된 도시계획은 조용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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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무대로 만든 빛의 밤, 서울라이트 피날레에 전통이 춤췄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의 겨울 밤을 밝힌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축제의 마지막 순간, 광화문 광장을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꾼 무대는 전통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또렷하게 보여줬다.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빛과 예술을 결합한 도시형 축제로,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넘기며 서울 겨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피날레의 중심에는 예술종합기획사 **에이플랜컴퍼니**의 공연제작 레이블 **에이퍼폼**이 있었다. 에이퍼폼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K-퍼포먼스 〈K-빛춤타〉를 선보이며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잇는 무대를 완성했다. 〈K-빛춤타〉는 전통국악 타악과 한국무용에 LED와 트론(Tron)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다. 장단의 리듬과 무용수의 섬세한 움직임 위에 미디어아트적 연출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전통예술의 미학이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전통 공연이 현대 기술과 만나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무대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화문'이라는 도시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전환시켰다. 광화문 일대의 미디어파사드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연출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였다. 빛으로 채워진 건축물과 역동적인 무대 동선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공연과 도시 풍경을 동시에 체험하는 몰입의 시간을 가졌다. 에이퍼폼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시간과 공간, 관객의 감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출 역량을 입증했다. K-퍼포먼스가 특정 무대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도 읽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퍼폼은 오는 2월 **마카오 설날 축하 행사 2026**에 공식 초청돼 국제 무대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문의 밤은 빛났고, 그 빛 속에서 전통은 새롭게 움직였다. 〈K-빛춤타〉가 남긴 장면은 축제의 끝이 아니라, 도시와 예술이 만나는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한다. 서울의 겨울은 그렇게 공연이 되고, 기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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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실과 빛의 정원-안동포 루미나리에...2월 21일까지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안동의 전통 직조문화가 빛과 결합해 겨울 밤 새로운 풍경으로 되살아난다.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전통 공예와 야간 경관을 결합한 루미나리에 행사가 열리며, 체험과 숙박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통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번 시도가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포타운(다누림협동조합)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3대문화 콘텐츠 확충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 1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실과 빛의 정원-안동포 루미나리에」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1월 10일 오후 3시 안동포타운에서 열리며, 점등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루미나리에는 안동포 실과 천 등 전통 직조 소재를 활용한 공예형 빛 전시로 구성된다. 낮에는 전통공예 체험이, 해가 지면 길쌈마을 일대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한국적 정서를 담은 야간 경관이 펼쳐진다. 손으로 짜던 실과 천의 기억은 빛을 만나 또 다른 이야기로 확장되고, 마을 전체가 하나의 전시장이 된다. 행사 기간에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옥 숙박과 전통공예 체험, 야간 루미나리에 관람을 결합한 1박 2일 상품 〈안동포에 묵다〉가 1~2월 선보이며, 직조 체험과 명상을 접목한 감성 치유 프로그램 〈실의 쉼표〉도 관광 코스에 포함된다. 짧은 방문에 그치지 않고 머무르며 경험하는 여행으로 안동포의 매력을 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제작과 설치 과정에 지역 공예인과 예술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전시 결과물뿐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되며, 지역 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직조문화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장면이다. 안동포 루미나리에는 사라져가던 전통 직조마을의 시간을 빛으로 불러낸다. 실을 잇듯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 겨울 밤의 풍경은 안동 여행에 또 하나의 이유를 더한다. 전통문화가 오늘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순간, 안동포타운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새로운 길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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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겨울밤, 공주에서 달콤함에 빠지다...‘겨울공주 군밤축제’ 2월 4일 ~ 8일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주의 겨울은 밤 향기로 물든다.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겨울의 낭만을 더하는 금강변과 미르섬을 잇는 자연스러운 동선은 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밤의 온기와 한겨울 풍경의 조화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밤의 도시 공주의 특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도시의 접근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겨울 여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지름 2미터에 달하는 대형 화로에서 직접 군밤을 구워 먹는 이색 체험이다. 붉게 타오르는 불꽃 위에서 뜰망 가득 알밤을 흔들며 노릇하게 구워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단순한 시식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껍질이 갈라지는 소리와 손끝으로 전해지는 온기는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하며 축제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축제장 내 ‘공주 군밤 그릴존’에서는 공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그릴에 구워 맛볼 수 있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고소한 밤과 육즙 가득한 고기의 조화는 겨울 야외 식탁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며, 금강변의 맑고 시원한 공기는 음식의 풍미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겨울공주 눈꽃왕국’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눈썰매, 회전 썰매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은 신나는 눈놀이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다. 낮에는 짜릿한 눈썰매를 즐기고, 해 질 녘에는 따뜻한 화로 앞에 모여 앉아 군밤을 맛보는 등 시간대에 따라 다채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예로부터 공주는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밤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유명했다. 이번 군밤축제는 이러한 공주 밤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공주의 겨울 풍경 속에 생활형 체험을 더함으로써,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공주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금강변 산책로와 미르섬의 고요한 여백은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남기기에도 충분한 배경이 되어준다. 해 질 녘 불빛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밤이 되면, 금강은 단순한 강변을 넘어 축제의 환상적인 무대이자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공주 군밤축제는 달콤한 군밤 맛과 더불어 겨울밤의 낭만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형 축제로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은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겨울 축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026년 2월, 공주의 겨울은 뜨거운 불꽃 아래 달콤한 밤으로 물들며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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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겨울밤, 공주에서 달콤함에 빠지다...‘겨울공주 군밤축제’ 2월 4일 ~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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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잇는 다리, 고양에서 놓인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역 예술인의 창작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고양시 문화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잇는 ‘문화다리’가 2026년을 향해 다시 놓인다. 예술인과 예술단체, 그리고 문화 협력 주체를 위한 실질적인 안내와 교육이 결합된 설명회가 고양에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 문화예술계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2026 고양문화다리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공모 일정 안내를 넘어, 실제 공모에 도전하는 예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전체 구조와 2026년 주요 변경 사항, 공모 절차와 선정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과 재단의 중장기 지원 방향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설명회 종료 후 이어지는 역량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공모 사업 기획의 핵심 요소부터 실행 단계에서 요구되는 수행 역량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공모 지원이 ‘문턱’으로 느껴졌던 예술인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발굴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문화다리는 그동안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창작 실험을 뒷받침하며 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설명회는 그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 고양문화다리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 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을 향한 고민과 질문을 품은 이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단절이 아닌 연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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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잇는 다리, 고양에서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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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발굴 위한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 in 순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순천시가 웹툰 산업을 매개로 도시의 문화 지형을 넓힌다. 순천시는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함께 전국 신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 in 순천’을 개최한다. 창작자에게는 데뷔의 기회를, 도시에겐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더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창작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이번 공모대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예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진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중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 2회 미만인 경우다. 소재와 장르의 제한은 없지만, 성인물이나 이미 수상·계약된 작품은 제외된다. 시상 규모는 총 1억 원. 대상 5,000만 원, 최우수상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10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에 그치지 않고, 웹툰 연재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단발성 공모가 아닌 ‘현업 진입’까지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순천은 최근 문화콘텐츠를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정원과 생태도시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웹툰·영상·스토리 산업을 접목해 체류형 문화 소비를 확장하려는 시도다. 창작자에게는 안정적인 제작 환경과 네트워크를, 도시에는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드는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그 전략의 한 축으로, 전국 단위 인재를 순천으로 끌어들이는 장치가 된다. 케나즈는 다수의 IP를 제작·유통해온 웹툰 전문 기업으로, 신인 발굴과 육성 경험을 갖췄다. 순천시와의 협업은 지역 기반에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전이 끝난 뒤에도 창작자와 도시의 접점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대전은 전국의 신인 창작자에게 웹툰 데뷔의 발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순천이 웹툰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창작자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과 이야기가 도시의 다음 장을 여는 시대, 순천은 조용히 그 첫 컷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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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발굴 위한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 in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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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바디즈, 대학로서 신작 《JASON Project》 초연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현대무용의 경계를 꾸준히 넓혀온 '언플러그드 바디즈 컴퍼니'가 오는 1월 24~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신작 현대무용 《JASON Project》를 선보인다. 인간을 탐구해온 기존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무대는 인간을 둘러싼 더 큰 세계, 즉 지구와 시간, 생태적 순환을 향해 시선을 확장한다. 춤은 질문이 되고, 무대는 사유의 장이 된다. 《JASON Project》는 언플러그드 바디즈가 수년간 이어온 ‘인간 탐구’ 연작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다만 이번에는 인간 중심의 서사를 벗어나, 인간을 포함하는 거대한 생태계로 무대를 확장한다. 그 출발점에는 2019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호모 시리즈’가 있다. 그중 <호모 파베르–디 오리진>은 2025년 유럽 최대 현대무용 축제 **임펄스탄츠**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현지 언론은 이 작품을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주의적인 무대”라 평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성취 이후 공개되는 《JASON Project》는 가상의 존재 ‘JASON’을 통해 지구의 탄생과 진화, 생명의 생성과 소멸, 대멸종의 흔적을 비선형적 구조로 풀어낸다. 작품은 ‘두 별의 충돌’로 시작해 ‘JASON의 탄생’, ‘실험과 진화’, ‘탈출과 대멸종’, ‘Wonderful World’로 이어지지만, 서사는 직선이 아니라 순환에 가깝다. 탄생과 죽음은 끝이 아니라 반복되는 장면으로 제시된다. 안무를 맡은 김경신의 개인적 기억도 작품의 중요한 토대다. 어린 시절 경주에서 올려다보던 별 가득한 밤하늘을 이제는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물려주기 어렵다는 자각은, ‘우리는 어떤 지구를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확장됐다. 무대 위에서 테이블과 의자, 조명기기 같은 일상적 오브제는 단순한 소품을 넘어 문명과 환경의 흔적으로 기능하며, 신체의 움직임과 맞물려 강한 상징성을 띤다. 김경신 안무가는 “지금의 시대를 조금 더 보고, 듣고, 느끼고, 기억하고 싶었다”며 “이 작품이 관객 각자가 지구의 문제를 자신의 이야기로 사유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간 이후의 시간을 향한 질문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몸의 언어로 조용히 건네진다. 대학로의 한 무대에서 시작된 이 질문은, 관객 각자의 일상으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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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바디즈, 대학로서 신작 《JASON Project》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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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대체되지 않는다…마포아트센터, 2026년을 가득 채운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AI가 일상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 무대는 오히려 또렷해진다. **마포문화재단**이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연극·클래식·국악·발레 등 약 200여 회 공연으로 한 해를 채운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품은 무대를 제안하고, 지역 공연장의 역할을 글로벌 관객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마포문화재단은 2026년을 ‘대체 불가능한 현장성’에 집중하는 해로 규정했다. 공연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호흡과 긴장, 관객과의 교감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마포아트센터**는 장르별 균형을 유지하되, 검증된 작품과 신작을 고르게 배치했다. 고영근 대표이사는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공연장에서 양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장르별 균형 속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극 라인업의 대폭 강화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 제작한 고선웅 연출의 신작 투신(11월 13~21일)을 중심으로, 공놀이클럽의 미미한 미미의 연애(6월), 화제작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10월)이 이어진다. 해외 원작 기반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6월 12~14일)와 공공 프로그램 ‘안착한 청소년극 페스티벌’(9~12월)도 연극 저변을 넓힌다. 클래식은 새로운 일상 리듬을 제안한다. 매월 네 번째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마티네 시리즈 MAC모닝 콘서트(3~12월)가 신규 론칭된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해설과 지휘자 김광현, 55인조 오케스트라M이 함께한다. 2026 M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율**의 리사이틀(6·9월), 제11회 M 클래식 축제(9~10월)에서는 백건우 리사이틀(9월 10일), 황수미 리사이틀(9월 17일) 등 기획력이 돋보인다. 국악과 무용도 탄탄하다.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작창 2007/2015(4월 2일), 창극 살로메(8월 21~23일)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발레 갓(3월 28~29일)과, 한국인 최초 로잔 발레 콩쿠르 우승자 **박윤재**가 출연하는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4월 17~18일)는 마포아트센터 단독 무대다. 이외에도 인디뮤지션 발굴 사업 ‘인디스커버리’(5~10월), ‘인디스커버리 페스타’(11월), 가족 축제 해피마포 와글와글(5·7월)까지 연중 흐름이 이어진다. 마포문화재단의 2026년은 ‘가까운 명작’의 시간표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되 중심은 분명하다. 현장에서만 완성되는 감각, 무대에서만 가능한 경험. 마포아트센터는 그 약속을 200번 넘게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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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대체되지 않는다…마포아트센터, 2026년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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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서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 특별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동시대 미술의 결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K-Art: Contemporary Inner Scapes – Moment & Face)’은 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 기간에 맞춰 센토사에서 개최되며, 한국 미술의 현재와 확장성을 세계 관람객에게 선명하게 보여준다.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하지원**의 작품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센토사의 후원 아래, 지속 가능한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이자 미디어인 피치바이피치가 주최한다. 행사는 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 기간인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에쿠아리우스 호텔 볼룸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싱가포르 국립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싱가포르관광청이 후원하는 대형 문화 행사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싱가포르 전역에서 100여 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갤러리가 되는 이 시기에,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국제 비주얼 아트 커뮤니티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Moment & Face’는 동시대 한국 미술이 포착하는 감정과 내면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참여 작가는 총 6인. 배우로서의 경계를 넘어 회화 작업을 지속해온 하지원을 비롯해, 에르메스와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 17년간 ‘블루’ 톤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해온 유화 작가 **남상운**이 함께한다. 여기에 스트릿 아트로 소비문화의 욕망을 질문하는 레고, 아시아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김지훈, 회화와 영상을 넘나들며 한·중·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일로스**가 참여해 스펙트럼을 넓힌다. 특히 하지원은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영화 ‘해운대’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다. 첫 개인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미술 활동에 나선 이후, 2024년 **키아프 서울**에서 출품작 완판을 기록하며 미술계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을 동남아시아에서 독점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써린 탄**은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싱가포르에서 동시대 한국 미술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시아 문화 허브로서 한국과의 예술 교류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 역시 이번 전시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예술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경험을 제안한다.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은 전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여행지다. 싱가포르라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미술은 내면의 언어로 세계와 대화한다. 센토사의 풍경 속에서 만나는 K-아트는, 지금 한국 예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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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서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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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례호수도서관 옆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 신경욱 개인전으로 2026년 전시 시작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가 기울 무렵, 전시장의 커튼이 열리면 호수와 예술이 하나의 풍경으로 이어진다. 전남 순천의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이 2026년 1월 신경욱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낮과 밤이 다른 감상 방식을 품은 이 공간은 일상 속 예술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시는 조례호수도서관 옆 야외 전시 공간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에서 2026년 1월부터 월별 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해 첫 전시는 서양화가 신경욱 작가의 개인전 「내 마음의 노래(Songs in My Mind)」다. 조용한 호숫가 산책길에 예술을 더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감상의 시간을 제안한다.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2018년 독서대전에 사용됐던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2019년 문을 연 이후 지역 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도서관과 공원이 맞닿은 입지 덕분에 산책과 전시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건축적 장치보다는 시간의 흐름을 전시의 일부로 삼은 점이 이 공간의 특징이다. 낮에는 작품 보호를 위해 암막 커튼이 내려지고, 작은 구멍을 통해 부분적인 감상만 가능하다. 반면 해가 지면 커튼이 전면 개방되며 전시는 호수공원 풍경 속으로 스며든다. 조명이 켜진 작품과 물가의 어둠이 대비를 이루면서, 같은 작품도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긴다. 관람 시간에 제약이 없어 24시간 언제든 예술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1월 전시 「내 마음의 노래」는 음악을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피아노와 악보, 선율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은 감정의 흐름을 ‘노래’처럼 시각화한다. 대표작 「내 마음의 노래」를 중심으로, 작가가 쌓아온 사유와 정서가 화면 위에서 조용히 울린다. 음악을 듣듯 그림을 바라보는 경험이 전시의 핵심이다. 2월에는 김지연 작가의 ‘자연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가 이어진다. 이후에도 자연과 인물, 반려동물 등 일상과 맞닿은 주제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 공간을 통해 전문 미술관과는 다른, 생활 속 전시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시민을 잇는 생활 문화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낮과 밤이 교차하는 호숫가에서, 순천의 예술 여행은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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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례호수도서관 옆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 신경욱 개인전으로 2026년 전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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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6개월 레지던스로 창작 환경 바꾼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가 예술가의 창작 방식과 시간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한다. 단기 체류 중심이던 레지던스 운영을 장기 입주형으로 전환하고, 청년과 지역 예술가 비중을 대폭 늘린다. 창작 공간을 ‘잠시 머무는 장소’가 아닌 ‘생활하며 작업하는 현장’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운영단체와 기초문화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방식의 전환이다. 그동안 일부 레지던스에서 운영되던 3개월 단기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모든 입주 작가가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장기 입주형 레지던스로 개편했다. 짧은 체류 기간 동안 결과를 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충분한 시간 속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꾼 것이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도내에서 레지던스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와 기초문화재단 6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뿐 아니라 입주 작가를 위한 창작지원금과 재료비가 함께 지원된다. 청년 예술가 육성 기조도 한층 강화됐다. 입주 작가 선발 시 청년 예술가 의무 비율을 기존 70%에서 85% 이상으로 상향했고, 도내 작가 비율 역시 65%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역 공간에서 작업하고, 다시 지역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다. 프로그램 내용 역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선다. 비평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성과 전시 등 창작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수로 포함된다.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작업을 점검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창작 과정으로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이상의 활동 실적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레지던스 시설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와 기초문화재단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특히 군 단위 지역이나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한 단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사업 신청은 2월 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1월 16일 오전 11시, 동남아트센터 2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2026년 레지던스 사업은 예술가가 머무는 시간 자체를 창작의 일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지역의 개성과 공간적 특색을 살린 레지던스가 경남 곳곳에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짧은 체류 대신 긴 호흡을 선택한 이번 변화가, 지역 예술의 밀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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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6개월 레지던스로 창작 환경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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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에 향기를 더하다…곡성, 감각 여행을 열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겨울에도 머무를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내 ‘장미의 뜰’에서 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주말에 맞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꽃이 쉬어가는 계절, 감각을 깨우는 방식으로 장미의 시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무대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안쪽에 자리한 ‘장미의 뜰’이다. 겨울철 한산해지는 공간에 향기 체험을 결합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참가자는 향을 직접 고르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나 디퓨저를 만든다. 보는 여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억에 남는 감각을 남기는 체험이다. 시범 운영은 총 4회로, 참가비는 5000원이다. 군은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을 보완해, 향후 장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매달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 장미 축제의 계절성에 머물지 않고, 연중 방문 동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나뉜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를 대상으로 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와의 추억 만들기,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구성이다. 향을 고르는 과정에서 취향을 들여다보고, 결과물을 손에 쥐는 순간이 여행의 장면이 된다. 신청은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우리 가족 디퓨저 만들기’는 1월 31일과 2월 1일에 운영된다. 향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집으로 가져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남는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겨울 여행의 여운을 생활로 이어가는 장치다. 곡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장미 브랜드 확장의 출발점으로 본다. 장미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향과 감성을 더해, 지역만의 체험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이 기차와 풍경의 공간을 넘어, 감각을 경험하는 장소로 변모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행은 계절을 타지만, 기억은 감각에 남는다. 겨울 장미에 향기를 입힌 곡성의 시도는 한산한 계절을 비집고 들어오는 새로운 이유를 만든다. 손끝에 남은 향처럼, 이 체험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오래 떠올리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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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에 향기를 더하다…곡성, 감각 여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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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1966년의 설계도에서 2026년의 서울까지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금의 서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1966년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 ’66’은 목표연도를 1985년으로, 계획인구를 500만 명으로 설정하며 수도 서울의 공간구조와 기능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장기 도시계획이었다. 6·25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와 확장된 행정구역을 감당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계획은 한강을 중심으로 한 다핵도시 구상과 산업·주거·교통의 분산 배치를 통해 오늘의 서울을 예고했다. 그로부터 60년, 당시의 구상이 어떻게 현재의 도시로 구현됐는지를 돌아보는 기록이 나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60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두고 『서울도시기본계획 ’66 : 현대 서울을 만든 공간각본』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1966년 대한국토계획학회가 마련한 최초의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당시 꿈꿨던 미래상이 오늘의 서울에 어떤 흔적으로 남았는지를 추적한다. 단순한 제도사 정리에 그치지 않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논의와 갈등, 좌절과 선택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전쟁 직후 서울은 급변하고 있었다. 1953년 가까스로 100만 명을 회복한 인구는 불과 10년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고, 1963년에는 행정구역이 1949년에 비해 약 4.5배로 확장됐다. 기존의 단일 도심 체계로는 도시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계획이 요구됐다. 여기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추진되며 공업도시와 교통 인프라를 연결하는 국가적 구상이 더해졌다. 수도 서울은 정치·행정의 중심을 넘어 생산과 교역, 교육과 문화의 기능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도시로 재정의됐다. 1966년의 도시계획은 이 같은 시대적 요청 속에서 탄생했다. 핵심은 한강을 경계가 아닌 중심으로 삼아 도시를 재편하는 것이었다. 강북에 집중돼 있던 업무·행정 기능을 분산시키고, 강남을 새로운 계획 대상으로 설정해 다핵적 구조를 만드는 구상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이에는 주도권과 방향을 둘러싼 긴장도 존재했다. 공업지역을 경인 중공업과 서울 경공업으로 나누고, 한강을 따라 산업과 주거, 교통 기능을 배치한 결정은 이후 서울의 성장 궤적을 규정했다. 이 계획은 물리적 공간에만 머물지 않았다. 인구·경제·산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서, 20년 뒤 도시의 모습을 상정했다. 방사환상형 도로망의 기본 골격과 지하철 구상도 이때 처음 제시됐다. 상하수도 같은 기초 인프라, 대규모 체육시설과 도서관 부지 확보, 외곽 개발제한구역 설정을 통한 시가지 확산 억제 역시 이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사대문 안 도심을 현대적인 중심업무지구로 재편하려는 도심 재개발의 방향도 여기서 비롯됐다. 도시계획이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시민 앞에 공개된 장면도 있었다. 1966년 8월 15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8·15 도시계획 전시회’는 서울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대규모 행사였다. 당시 서울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시민이 전시를 관람하며 도시계획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체감했다. 무궁화 형태의 ‘새서울 백지계획’과 삼핵 구조의 개념도시는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동시에 전시행정이라는 비판도 불러왔다. 그럼에도 이 전시는 시민들이 지도와 계획을 손에 쥐고 도시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계기로 남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도시계획이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갈등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1966년의 계획은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수정·보완되며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당시의 밑그림은 지워지지 않은 채 현재의 도시 구조 속에 스며들었다. 서울의 오늘을 걷다 보면 60년 전의 선들이 겹쳐 보인다. 한강을 따라 형성된 도시의 축, 다핵으로 분산된 업무와 생활권, 방사형 도로와 순환망은 모두 1966년의 상상에서 출발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과거의 계획을 미화하지도, 단죄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 선택들이 남긴 유산을 차분히 짚으며 다시 질문을 던진다. 앞으로의 서울은 어떤 밑그림 위에 그려져야 하는가. 과거를 읽는 일은 결국 미래를 상상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 오래된 도시계획은 조용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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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1966년의 설계도에서 2026년의 서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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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숙문학관, 소설가 정한아와 함께하는 소설을 읽는 시간 개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소설가 정한아와 함께하는 소설 읽는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오후 6시 30분 혜화동 동양서림에서 작가의 단편소설 ‘바다와 캥거루와 낙원의 밤’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한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이다. 낭독 대상 작품인 ‘바다와 캥거루와 낙원의 밤’은 소설가 정한아가 선보인 신작 단편소설로 민음사의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Lirrot)19호에 실린 작품이다. 마음의 계절인 가을, 채워진 것보다 비워져가는 것에 눈이 갈 때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정한아는 12회 문학동네 작가상, 2016년 김용익 소설문학상, 2019년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과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가 있다. 이번 행사는 위트 앤 시니컬, 한무숙문학관, 동양서림의 공동주최, 한국문학관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무숙문학상 24회 수상자인 정한아 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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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숙문학관, 소설가 정한아와 함께하는 소설을 읽는 시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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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맨...설경구vs조진웅의 사망보험금 27억 사수작전
-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영화 〈퍼펙트맨〉이 설경구와 조진웅의 환장 케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돈 많은 까칠 대표 ‘장수’ 역의 설경구와 폼 잡는 꼴통 건달 ‘영기’로 분한 조진웅의 완벽히 대비되는 모습과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영웅본색'을 연상시키는 조진웅의 코믹한 모습이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한다. 인생 한 방의 역전을 꿈꾸는 폼생폼사 건달 ‘영기’는 1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두 달 시한부의 예민 보스 로펌 대표 ‘장수’를 만난다.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하고 각 잡힌 느낌의 시크한 ‘장수’는 돈 많은 로펌 대표답게 자신감 넘치고 까칠한 태도로 ‘영기’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준다. 패션부터 직업, 성격까지 어느 것 하나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그들의 불편한 첫 만남은 상극 케미의 절정을 예고한다. 하지만 ‘장수’와 ‘영기’ 사이에 사망보험금 27억을 건 빅딜이 성사되면서 두 남자의 관계는 급 반전 된다. 뿐만 아니라, “금줄이고 동아줄이고 정신줄이나 잡으라”며 친구 영기’를 걱정하는 정 있는 순박한 건달 ‘대국’ 역 진선규의 등장도 시선을 끈다. 이번 영화에서 20년지기 친구로 분해 절친 케미를 발산할 조진웅과 진선규의 연기 호흡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돈 쫌 많은 로펌 대표 설경구와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조진웅의 환장 케미의 1차 예고편을 공개한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시놉시스]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딜을 제안하는데… [영화정보] 각본 / 감독: 용수 출 연: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지승현, 그리고 김사랑 제공 / 배급: ㈜쇼박스 제 작: MANFILM, ㈜쇼박스 크 랭 크 인: 2018년 11월 1일 크 랭 크 업: 2019년 1월 21일 개 봉: 2019년 10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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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맨...설경구vs조진웅의 사망보험금 27억 사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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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2019 단편영화 제작지원 당선작 제작발표회...9월 3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개최
-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9월 3일(화) 오후 1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6관(마포구 성산동 소재)에서 ‘2019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당선작 제작발표회’(이하 제작발표회)를 연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제작발표회는 영화적 장점을 살린 성인지 교육용 영상 콘텐츠 제작의 성공적 시도를 향한 공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양평원은 이번 제작발표회에 앞서 지난 상반기 중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출품작 총38편 가운데 2편을 선정 후 8월 1일(목)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숙경 감독의 사회로 <프론트맨(Frontman)>의 신승은 감독과 <허밍(Humming)>의 오지수 감독이 각각 제작 동기와 작품의 의미, 제작 진행 상황(스틸컷, 메이킹 영상) 등을 소개하는 가운데,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승은 감독의 <프론트맨(Frontman)>은 성별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기대와 그들의 미래가 달라지는 예술고등학교의 현실을 묘사하며, 오지수 감독의 <허밍(Humming)>은 육상선수 유망주임에도 자신의 외모를 의식해 운동을 그만두고 싶은 학생과 청각장애인인 계약직 교사가 소통하며 서로의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두 작품 모두 올해 10월까지 제작이 완료되며, 이후에는 상영회 등을 통해 성인지 교육용 영상 콘텐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제작발표회 이후에는 서진 감독의 <바뀌지 않을 것이다>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 및 토론을 진행하는 양평원의 제12차 전문강사 이슈포럼이 연이어 개최된다. 토론에는 서진 감독과 함께 <얼굴, 그 맞은편>의 이선희 감독이 영화를 매개로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20대 여성들의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양평원은 올해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당선작들은 학교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성별 고정관념이 깃든 일상의 경험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제작발표회에 성인지 교육 종사자는 물론, 영화를 활용한 성인지 미디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영화계 및 교육계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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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2019 단편영화 제작지원 당선작 제작발표회...9월 3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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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어서 투자 여행’ 홍콩·심천·광저우편 출간
-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바른른북스 출판사는 ‘걸어서 투자 여행’ 홍콩·심천·광저우편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투자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산업자본주의를 지나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지나온 우리에게 ‘투자’라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지만 한국 자본주의에서도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힘든 삶의 과정 중에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고 있다. 내 삶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나의 시간도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가 많다.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작으나마 돈을 활용할지라도 그 수익이 불만족스럽거나 혹은 나의 시간을 투자하여 돈을 벌 기회조차 없다면 신속히 다른 투자처와 대상을 찾아 다른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어쩌면 개인의 노동과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다른 곳 또한 어려움이 많다. 내가 가진 돈이나 시간이 부족할 때는 투자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먼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도 실패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투자의 비법에는 결국 나름의 리서치가 얼마나 튼튼한가에 판가름 날 때가 많다. 이 책이 주목한 공간인 중국의 홍콩, 심천, 광저우 지역은 오래전부터 광둥성 경제권으로 켜켜이 지켜 왔던 아시아의 경제를 상징해 온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이 지역의 특산품들은 발전해 나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엔진이기도 하다. 이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여전히 ‘기회의 나라’ 중국이 되고 있다. 이 광둥인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심지어 활용하거나 결국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풍부한 거리들이 있다. 이렇게 중국의 성장에 기대어 온 시대를 사는 우리의 돈과 시간이 더욱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기회를 엿보고자 한다. 굳이 투자가 아니라도 가벼운 여행이라도 혹은 소규모 비즈니스라도 이 지역과 거래 하고 싶다고 생각으로 이곳을 가시는 분들께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지역민들의 특유한 생산을 둘러싼 모습을 나름 정리해 봤다. 지식의 활용으로 투자를 고민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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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어서 투자 여행’ 홍콩·심천·광저우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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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전투...450만 돌파, 장기흥행 돌입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에 진입했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봉오동 전투〉는 8월 25일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돌파했다. 이로써 〈봉오동 전투〉는 손익분기점인 450만 관객을 넘어서 장기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게 되었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흥행 질주를 달려온 〈봉오동 전투〉는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과 각계각층의 단체 관람 열풍을 이끌며 관객몰이를 이어왔다. 독립군들의 뜨거운 승리의 순간을 담은 감동의 드라마에 시원한 질주 액션,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향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박희순의 특별출연까지, 〈봉오동 전투〉는 올여름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봐야 할 필람영화로 꼽힌 〈봉오동 전투〉는 개봉 4주 차에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정보] 제공/배급 (주)쇼박스 제작 (주)빅스톤픽쳐스 / (주)더블유픽처스 공동제작 (주)쇼박스 감독 원신연 출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박지환, 최유화, 성유빈, 이재인, 다이고 코타로 크랭크인 2018년 8월 16일 크랭크업 2019년 1월 18일 개봉 2019년 8월 7일 러닝타임 134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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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전투...450만 돌파, 장기흥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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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트루 시크릿...줄리엣 비노쉬 신작,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명품 배우로 인정받는 줄리엣 비노쉬의 새로운 영화 〈트루 시크릿〉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트루 시크릿〉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외롭고 쓸쓸한 중년 여성이 SNS를 통해 새로운 사랑과 삶을 꿈꾸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편안한 복장으로 누운 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을 포착해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한 미소를 띤 줄리엣 비노쉬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여기에 “스물넷의 사랑을 꿈꾸다”라는 문구는 20대 시절과 같은 사랑을 꿈꾸는 그녀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영화 〈트루 시크릿〉은 칸과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줄리엣 비노쉬의 명품 연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그녀의 상대 역인 젊은 남성 알렉스 역은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한 프랑수아 시빌이 맡아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여기에 감독이자 배우인 니콜 가르시아까지 심리 치료사 역할로 합류, 이들이 보여줄 연기호흡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루 시크릿>은 다가올 가을, 사랑의 씁쓸함과 허무함을 알면서도 또다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봐야 할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로 화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물넷의 사랑을 꿈꾸는 그녀의 미스터리 로맨스 <트루 시크릿>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정보] 원 제: Celle que vous croyez(aka Who you Think I am) 감 독: 사피 네부 출 연: 줄리엣 비노쉬, 프랑수아 시빌, 니콜 가르시아 개 봉: 2019년 10월 등 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 닝: 101 min 수입/배급: 엠엔엠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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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트루 시크릿...줄리엣 비노쉬 신작,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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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집...가족을 지키기 위해 꼬마 삼총사가 뭉쳤다
-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화제의 신작 [우리집]은 세명의 아이들 시선으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과 조우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이 볼만하다. 무엇보다 [우리집]은 데뷔작 [우리들]을 통해 2016년 최고의 다양성 영화로 손꼽히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의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등극한 윤가은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윤가은 감독은 단편작인 정연주 배우 주연의 [손님], 김수안 배우 주연의 [콩나물] 등 일찍이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담은 세상을 섬세한 연출력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장편 데뷔작 [우리들]을 통해 유년기에 겪는 격렬하고 복잡미묘한 관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과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3년만에 신작을 공개한 윤가은 감독은 영화 [우리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영화 <우리집>의 아이들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보호하고 책임져야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들은 가족을 구성하는 당당한 일원으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능동적 주체이며, 어떻게 하면 가족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배우고, 깨닫고, 성장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아무리 부끄럽고 망가진 가족이라 하더라도 그 사랑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족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듬고 끌어안으면서, 진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때때로 아이들은 지치고 무감각해진 어른들에게 생각지 못했던 각성과 성찰의 시간을 선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을 다해 힘껏 달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는 <우리집>의 아이들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그런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차기작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궁금증이 고조되던 가운데, 마침내 개봉을 확정 지은 [우리집]에서 윤가은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세계를 내밀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가족의 문제로 고민하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어린이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부모님의 사정으로 인해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것이 고민인 유미, 유진 자매가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윤가은 감독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사려 깊은 시선으로 그의 차기작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리집]은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를 제작하며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제작에 참여해 신뢰도를 더하고 촬영, 편집, 미술, 음악 등 [우리들]에 참여했던 스태프가 총출동해 이번에도 여름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영상미와 따스한 음악까지 일상에서 건져 올린 반짝이는 기억과 감성들을 따듯하게 담아낼 것이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이자 충무로 최고의 기대 감독으로 급부상한 윤가은 감독의 3년 만의 신작 [우리집]은 오는 8월 22일개봉한다. 각본/감독 윤가은 출연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제작 아토ATO 제공 롯데시네마 아르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예정 2019년 8월 22일 SYNOPSIS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집도!” 2019년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이자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가운데, <우리들>에 이어 ‘아이들’의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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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집...가족을 지키기 위해 꼬마 삼총사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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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문화회관, 더위 날릴 시원한 ‘8월 막바지 여름 공연’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정 윤창희)이 8월 여름 막바지, 공연 폭탄으로 관객들의 더위를 날려 보낸다고 밝혔다. 2월부터 시리즈로 제작된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유럽기행’과 ‘동화 속 발레갈라콘서트’ 시리즈, ‘재즈 상설 공연’은 장르별, 연령별 관객들이 애정하는 공연 시리즈물이다. 22일 목요일(19시 30분, 해운홀) 공연되는 ‘무서운 그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해설가 김성민, 소프라노 김선미, 바리톤 허종훈, 피아니스트 김경미, 다이앙필립, 송이른과 함께 무대를 만든다.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로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잘 표현하였고 근대사실의 길을 개척한 화가인 카라바조와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로 낭만주의 회화의 창시자 테오도르제리코의 그림을 다루며, 해설과 성악, 그리고 포핸즈 피아노의 무대가 이어진다.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뿐 아니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공연이다. 29일 목요일(19시 30분, 해운홀)은 부산발레시어터의 동화 속 발레 갈라콘서트 ‘신데렐라’가 올려진다. ‘갈라’콘서트는 한 작품의 유명장면을 뽑아 공연되는 형식으로 부산발레시어터가 보여줄 ‘신데렐라’는 작곡가 프로코피에프, 안무 로스티 슬라브 자하로프의 작품으로 정성복(부산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갈라콘서트를 만나 볼 수 있다. 29일 신데렐라에서는 왕자와 신테렐라가 파티에서 추는 ‘파드두(pas de deux)’의 화려함의 극치의 무대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공연된다. 30일 금요일(20시, 해운홀)에 공연되는 ‘Lucky 7 Jazz Concert - 재즈로 떠나는 7가지 테마여행’은 한국문화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해운대문화회관,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공연되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의 포맷은 그대로 공연이 되어 공연 전·후 2층 로비에서 와인바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재즈퀸 이지연 재즈피아니스트와 재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애니메이션 주제곡, 퀸의 명곡, 조용필 명곡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로 구성된 7가지 테마로 공연되며 재즈의 장르는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8월 무더위가 한층 누그러들었지만 해운대문화회관은 보다 더 시원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함께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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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문화회관, 더위 날릴 시원한 ‘8월 막바지 여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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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9월 19일~22일 덕수궁 왕의 침전, 함녕전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덕수궁 함녕전에서 선보인다. 국악 라이브 연주와 베스트셀러 동화의 만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으로 공간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문화공간음악회’ 일환으로 2011년부터 어린이 관객 개발과 가족용 콘텐츠로 ‘동화음악회’를 선보였다. 친숙한 동화에 국악을 입힌 음악회로 어린이들과 우리 음악과의 친밀감을 높여왔다. 세계 명작 동화인 ‘어린왕자’를 비롯해 ‘너는 특별하단다’, ‘잘못 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작품이 10만 명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왕의 침전에서 경험하는 이색 북캉스 조선 후기 마지막 왕실 침전이었던 함녕전이 이색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에 음악감독 최덕렬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져 어린이와 전통음악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북캉스의 백미는 국악 라이브 연주다.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입체적인 국악선율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가을밤 정취와 함께 가야금, 피리, 생황 등 동화에 생동감을 입힌 국악은 어린이 관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2019 문화공간음악회 덕수궁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개요 -일시: 2019년 9월 19일~9월 22일 오후 7시30분 -장소: 덕수궁 함녕전 앞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덕수궁관리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연진: 최덕렬(음악감독, 작곡, 기타), 하수연(가야금), 김소엽(피리, 생황, 태평소), 김용하(해금), 이은지(아쟁), 우민영(대금) -관람료: 전석 무료(덕수궁 입장권 소지자에 한함) -관람연령: 전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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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9월 19일~22일 덕수궁 왕의 침전, 함녕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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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위한 2019년 ‘따뜻한 말 한마디’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는 50대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킴이를 비롯한 명사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정신건강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8월 22일, 9월 5일, 9월 19일, 총 3회에 걸쳐 마포구 공덕역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0+세대는 만 50~64세,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이다. 이들은 급변하는 정치와 경제성장을 경험한 동시,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굴곡 많은 세대로 이제는 은퇴와 부모 부양, 자식 뒷바라지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또한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류 최초로 100세 시대를 살게 될 첫 번째 세대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점검하고, 쌓아온 귀한 경험을 통해 사회공헌을 비롯한 새로운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말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정신건강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명사들이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로와 격려 및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서울시정신건건강복지센터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가 공동 주관하여 2015년부터 매년 50+세대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따뜻한 말 한마디’ 행사의 대다수의 참여자들은 ‘인생의 전환 50+’에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 시민은 ‘가뭄의 메마른 심정에 단비를 내리듯 따뜻한 말씀에 감동받았다’는 참여후기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50+,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세대로서 ‘놓아야 하는 것들’과 ‘놓아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한 번 더’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명사 강연과 현악4중주, 힙합, 국악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8월 22일 1회 ‘놓아야 하는 것들’ 에서는 50대에 접어들면서 놓아야하는 것들 중 하나인 언어로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에 관해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신지영 고려대학교 교수(제18대 정신건강지킴이)가 메시지를 전한다. 9월 5일은 2회 ‘놓아서는 안 되는 것들’ 중 하나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로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학기 HD행복연구소 수석강사,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마련되었다. 9월 19일은 3회 ‘한 번 더’ 라는 주제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자신과 타인을 받아들여 마음의 행복을 누리자는 메시지로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 임재영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신청하기’를 통해 각 회당 15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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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위한 2019년 ‘따뜻한 말 한마디’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