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 전체메뉴보기

문화/생활
Home >  문화/생활  >  문화

실시간뉴스
  • 혈통의 비밀을 파헤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27일, K-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김누리 교수(한국학)를 초청해 "혈통의 창조: 현대 한국에서의 가계 주장과 논쟁(Inventing Bloodlines: Claiming and Contesting Ancestry in Modern Korea)"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 현대사 속 혈통과 가계 계승을 둘러싼 논쟁과 정체성 문제를 조명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승혜 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형성됩니다.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영국에서 한국 전통의 ‘통’의 개념이 혈통은 물론 지역 및 사상과 연결되는 적통의 개념이 혼용되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변용되고 있는가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관점은 한국 문화의 근본과 한국 미학의 특이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라고 이번 강연의 기대감을 밝혔다. ‘K-세미나 시리즈(K-Seminar Series)’는 다양한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다각도로 심화 탐구하는 주영한국문화원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 문화적 관심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누리 교수는 한국 근현대 역사, 문화, 종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사실일 수는 없다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어떤 주장들이 진실이며, 어떤 것들이 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한국인들이 근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가문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강화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갈등과 논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김 교수는 또한, 특정 가문이나 혈통을 둘러싼 논쟁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가문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세미나 시리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누리 교수의 강연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의 복잡한 양상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K-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24
  • 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22
  • 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22
  • 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20
  • 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20
  • 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19
  • 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18
  • 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14
  • [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13
  •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3-09

실시간 문화 기사

  • 엄마들의 무대, 진정한 '나'를 찾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1월 30일, (재)송파문화재단(이사장 서강석)이 주최·주관한 '2024 송파인생학교: 엄마배우 프로젝트'의 창작 연극 '그때의 너에게' 앙코르 공연이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엄마배우 프로젝트'는 연극을 통해 엄마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무대화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10회의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창작 연극 '그때의 너에게'를 선보였다. 첫 공연은 지난 7월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 관객은 "주부로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마치 내 이야기 같아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엄마들이 무대에 올라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한 배우는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새로운 계획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배우는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과 더욱 가까워졌고, 자녀가 엄마를 배우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연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의 90%가 프로젝트의 취지와 의미를 잘 이해했다고 답변했으며, 공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다. 또한 관람객 중 55%가 유사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송파문화재단 이동근 대표이사는 "송파구 엄마들의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무대가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엄마배우 프로젝트'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송파문화재단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2-05
  • 신과 대화하는 사람...오양심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출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양심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신과 대화하는 사람』이 한글세계에서 출간되었다. 오양심 시인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어를 세계 유엔 공용어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세계한인재단과 함께 펼치고 있다. 그는 건국대학교에서 오랜 기간 논술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그의 첨삭 지도를 통해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한 이들은 부지기수에 이른다. 오양심 시인의 한글 사랑은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는 마치 히딩크가 4강 진출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한 것과 같다. 이번 시집은 오 시인이 세계 방방곡곡에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전파하며 틈틈이 써온 작품들을 엮은 것이다. 오동춘 박사는 시평에서 오양심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그가 첫 논술지도사 과정을 개강했을 때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언급하였다. 당시 오양심은 서울 강남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천여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었고, 그의 현장 경험은 논술 교육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논술자료집’을 발간하여 학원 강사와 학교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오양심 시인은 자신의 교육 철학을 ‘뼈삶, 참삶, 빛삶’으로 정리하며, 거짓 없이 참되게 살고, 인류와 사회를 위해 빛을 남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제자인 오양심은 이 철학을 잘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글을 세계로 퍼뜨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시집의 한 편에서는 훈민정음이 하늘에서 내려온 빛으로 묘사된다. 오양심은 시에서 “하늘 한가운데 쏟아진 빛 속에서” 훈민정음이 펼쳐져 내려오는 모습을 그리며, 이는 그가 한글 세계화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하늘의 뜻으로 해석된다. 그의 시는 세상을 보는 안목과 미래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담고 있다. 그의 시 『평화의 길』에서는 정화수가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오양심은 기도를 통해 지구촌의 아픔과 고통을 걱정하며,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정치적 갈등과 전쟁에 대한 염려를 표현하며, 통일과 평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주여! 엎드려서 두 무릎을 꿇습니다”라는 구절은 그의 간절한 기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오양심 시인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담아내며, 한글 보급에 몰두한 나머지 가족에게 소홀했던 점을 아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집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한국어를 유엔 공용어로 만든다”는 목표를 명확히 하며, 신과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사명감을 드러낸다. 오양심 시인의 작품은 한글 세계화라는 큰 목표를 향한 그의 열망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그의 시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깊은 감동을 준다. 『신과 대화하는 사람』은 오양심 시인의 한글 사랑과 세계화를 향한 열망이 잘 녹아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의 시는 단순한 문학적 표현을 넘어, 지구촌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오양심 시인은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역사에 길이 남을 시성으로 남을 것이라고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가 강조했다. [오양심 시인 약력] 전남순천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전공 한국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공 미국 벧엘대학교 교육학부 박사과정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국회출입기자클럽 편집장 오코리아뉴스 발행인 시집 『아리랑고개』, 『시 서편제』, 『거꾸로 선 나무가 되어』, 『반딧불 하나 주까』, 『뻔득재 불춤』, 『뻔득재 더굿』, 『울지 않는 여자』
    • 문화/생활
    • 문화
    2024-12-02
  • 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2-02
  • 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찰나의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의 깊은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 및 연극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와 여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5 수능을 맞아 주요 영화관 4개사(CGV, 씨네Q,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수험생과 청소년은 전국 영화관(CGV 182개점, 롯데시네마 127개점, 메가박스 112개점, 씨네Q 7개점)에서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연말 여행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취향맞춤 화수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또는 수요일 숙박을 예약할 경우, 다음날 1박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으며, 키즈·뽀로로(설악, 용인, 해운대, 대천, 경주, 제주, 거제), 멍패커(제주, 평창), 시네마·뮤직(해운대, 대천) 등 다양한 테마 객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함을 달래줄 음악과 연극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예술 향기 가득한 선흘정원음악회: 깊어지는 정원’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오늘 베를린’ 정원카페에서 정원지기 해설이 있는 티타임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티스트 ‘이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감성적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는 ‘디어 철원, 디어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디어재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팀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 런던스테이지에서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차가워진 공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클래스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따뜻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순간 찰나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11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감성을 더욱 돋워주는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과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7
  • 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AI 기반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버질아메리카(Vergil America)는 로마의 대표적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이름을 따온 미술 단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박의현 지회장이 이끄는 한국지회는 미국 LA와 활발히 교류하며, 정기 전시를 통해 원로 작가들의 작품 보존과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 롯데마트 2층 엠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되며, 원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부 전시(11월 15일~30일)에서는 안호범, 이종승, 안승완, 양태석, 권의철, 구병규, 박영재, 오흥구 등 실력파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관에서는 아트로플렉스와 협업하여 AI 출판과 AI 디지털 아트 교육을 통해 성장한 30명의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AI 기반 창작물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품 보관 및 관리 전문 기업 미술로(주)의 조석진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적 전시 시스템을 활용했다. 조 대표는 충북 음성에 6,000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장고를 운영하며, 송파 엠아트센터에 독립 갤러리와 수장고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85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의현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은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접근성이 좋은 가락동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과 AI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7
  • 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기업 ㈜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은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 주관으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 및 브랜드·영상디자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남페스티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전반에서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I와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 프로그램 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성남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한눈에 인식되는 독창적인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FOOH(Fake Out-Of-Home) 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영상 속에서만 구현된 가상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AR(증강 현실) 기술을 리플렛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의 이다혜 대표는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축제가 관람객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7
  • 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순수창작 장막 연극 및 뮤지컬 대본이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5회 미만으로 공연된 작품도 지원 가능하며, 신인과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창작자의 문턱을 낮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어댑터씨어터의 전문적인 공연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영문번역과 드라마터그 지원을 통해 해외 공모전 진출 기회를 제공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2026년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의 심문섭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본공모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러 주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이메일(art0050@hanmail.net)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어댑터씨어터 블로그(blog.naver.com/art005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 개요서와 대본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어댑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www.adapter.thea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이메일이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24년 12월 말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7
  •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진보초 출판클럽빌딩에서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축제로,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 도서를 출간하는 35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또한,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전국의 50여 개 서점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K-북 페어' 팝업 코너도 진행되어, 일본 각 지역의 독자들이 최신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소설 분야의 정세랑 작가의 '100문 100답'과 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의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슬아, 황선우, 서이제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문학 출판 편집자 및 전문 번역가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KF 관계자는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북'에 대한 관심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많은 일본 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3
  • 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까지 ‘2024 코리아시즌 UAE’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오케스트라,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K-Pop과 K-드라마로 이미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UAE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2024 코리아시즌 UAE’를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방한 이후 문화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코리아시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파급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 UAE의 대표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11월 20일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UAE의 대표 문화행사인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개성 넘치는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정글’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UAE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로, 의상, 안무, 무대장치, 효과음 등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부다비 아트 내에서 “과학과 미디어, 백남준과 AI”라는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남희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권병준 작가가 함께하여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전 지구적 연결의 중요성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아트는 전시, 토크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된 중동의 주요 아트페어로, 국제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11월 27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with 아부다비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한국과 UAE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12월 6일에는 한국의 창작 국악 그룹 ‘신박서클(SB Circle)’과 ‘고래야’가 아부다비 문화재단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박서클’은 동아시아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CF 언플러그드’라는 라이브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 내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아 페스티벌 2024’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움 알 에마랏 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관광 복합 문화행사와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korease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20
  • 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태양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15일 오후 1시 오픈했다. 팬 커뮤니티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팬들에게 태양의 공식 스케줄, 콘텐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taeyang.bstage.in)’는 태양의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며, 게시판 기능을 통해 팬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태양이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를 공개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공개 사진 지급 이벤트와 공연 후기 작성 팬덤 대상 디지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양은 지난 8월 말부터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오사카, 도쿄, 홍콩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는 11월과 12월에는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태양의 글로벌 팬덤이 더욱 결집되고, 긴밀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태양의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며, “태양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대표 아티스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양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300만을 돌파하며,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태양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추후 멤버십 프로그램, MD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11-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