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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통의 비밀을 파헤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27일, K-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김누리 교수(한국학)를 초청해 "혈통의 창조: 현대 한국에서의 가계 주장과 논쟁(Inventing Bloodlines: Claiming and Contesting Ancestry in Modern Korea)"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 현대사 속 혈통과 가계 계승을 둘러싼 논쟁과 정체성 문제를 조명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승혜 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형성됩니다.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영국에서 한국 전통의 ‘통’의 개념이 혈통은 물론 지역 및 사상과 연결되는 적통의 개념이 혼용되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변용되고 있는가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관점은 한국 문화의 근본과 한국 미학의 특이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라고 이번 강연의 기대감을 밝혔다. ‘K-세미나 시리즈(K-Seminar Series)’는 다양한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다각도로 심화 탐구하는 주영한국문화원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 문화적 관심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누리 교수는 한국 근현대 역사, 문화, 종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사실일 수는 없다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어떤 주장들이 진실이며, 어떤 것들이 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한국인들이 근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가문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강화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갈등과 논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김 교수는 또한, 특정 가문이나 혈통을 둘러싼 논쟁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가문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세미나 시리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누리 교수의 강연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의 복잡한 양상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K-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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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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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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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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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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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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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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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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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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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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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9

실시간 문화 기사

  • [미술] 천사들의 합장, 영매화 김미경 작가의 신작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매화(靈媒花)로 알려진 김미경 작가가 2025년 새해를 맞아 독특한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한 신작 연작과 시를 선보였다. 나무주걱에 수성펜과 유성펜 등 온갖 혼합재료를 활용해 그린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영적인 예술 세계를 담아내며, 시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미경 작가는 영매화 미술연구소 소장으로서, 영적인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작 연작은 일상적인 도구인 나무주걱을 캔버스로 삼아, 수성펜과 유성펜을 사용해 섬세한 그림을 그려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펜의 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며, 작품마다 담긴 시는 그림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김미경 작가는 이전에도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영적인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녀는 "나의 삶과 내 몸이 그림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축복이고 사랑이다"라고 자신의 예술관을 밝힌 바 있다. 그녀의 작품은 종교적 상징과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목어(木魚)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불교적 상징을 예술로 표현하며, 성인들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바 있다. 이번 신작 연작은 김미경 작가의 이러한 예술적 탐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나무주걱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일상적인 사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영적인 깊이를 느끼게 한다. 김미경 작가의 이번 신년 신작 연작은 나무주걱과 펜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통해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와 그림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 속에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며, 영매화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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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1
  • 부산 어댑터씨어터, ‘2024 연극/뮤지컬 대본공모’ 당선작 발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의 어댑터씨어터(대표 심문섭)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신호권, 박은우 작가의 공동 창작극 ‘무저갱’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저갱’은 재난으로 고립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인간성 붕괴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심사위원 유희경 작가는 "붕괴된 건물에 갇힌 인물들의 캐릭터를 메시지에만 치우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구현했으며, 코미디적 요소를 통해 뛰어난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작품의 주제는 현대사회가 무저갱, 즉 바닥 없는 구덩이에 빠져가는 모습을 경각심을 일으키며 묘사하고 있다. 신호권 작가는 당선 소감에서 "이 작품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목소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댑터씨어터는 이번 당선작에 대해 2025년 공연 개발 과정을 거쳐 2026년 무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터그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문섭 대표는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본공모에는 휴먼드라마부터 SF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당선작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026년까지 어댑터씨어터의 공연권을 보유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본공모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어댑터씨어터의 ‘무저갱’은 현대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2026년 관객들과 만날 이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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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비스테이지, 니요와 공식 팬 커뮤니티 출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R&B 싱어송라이터 니요(Ne-Yo)와 손잡고 공식 팬 커뮤니티를 출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니요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층을 통합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증진시켜 팬덤 비즈니스의 세계적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니요는 2005년 발표한 데뷔곡 '소 식(So Sick)'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라 4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미국 R&B 음악 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후 '섹시 러브(Sexy Love)', '클로저(Closer)',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 '미스 인디펜던트(Miss Independent)'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니요 샴페인 앤 로즈스(Ne-Yo Champagne & Roses 2024 in Seoul)'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그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스테이지는 니요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neyothegentleman.com을 통해 팬들과 다양한 음악 관련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니요는 최근 발표한 신곡 'Show Me'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내년 투어 일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투어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와 마리오(Mario)와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요는 비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팬 참여 이벤트, 커뮤니티, 라이브 스트리밍, 'ASK(애스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예정이며, 팬들이 아티스트와의 직통 소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 협업에 대해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니요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스테이지는 차별화된 데이터 제공을 통해 팬덤 비즈니스의 글로벌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팬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활발히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니요와의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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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꿈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2025년 2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와 공동 기획으로,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알사탕>은 뮤지컬 <에어포트베이비>의 창작자 전수양과 장희선이 대본과 음악을 맡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캣츠>, <위키드> 등 세계적인 뮤지컬의 국내 연출을 맡은 홍승희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넬 수 없는 아이 ‘동동이’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의 기발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관객들은 알사탕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들리는 주변의 ‘마음의 소리’를 동동이와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공감하고, 마음을 이해하고, 용기를 배우게 된다. 특히, 공연은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와 섬세한 드라마, 다양한 무대 효과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 속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그림책의 마법 같은 장면들이 실제로 재현되어 관객들은 마치 상상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감동을 느낀다. 원작 그림책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더해져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아빠의 잔소리’와 ‘사랑해 사랑해’ 장면에서는 소리를 조명과 영상효과로 시각화하여 감동을 극대화했다. 문방구 할아버지는 신기한 장난감을 소개하고, 마술과 저글링, 대형 비눗방울 놀이 등 놀라운 묘기를 선보이며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주인공 ‘동동이’가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은 나무에서 낙엽이 실제로 떨어지는 듯한 연출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알사탕> 공연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세대가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며 “주인공 동동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관객들 모두가 위로받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알사탕>은 2025년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7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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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진안 미술협회, 치앙마이와 국제예술 교류전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진안군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지부장 이진욱)는 태국 치앙마이 미술협회와 함께 ‘국제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예술의 국제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전시는 30여 점의 진안 작품과 40여 점의 치앙마이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아트뮤지엄에서 열린 ‘진안-치앙마이 국제교류전’은 다양한 미술 장르를 아우르며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진안 미술협회 소속 작가 16명과 치앙마이 작가들은 각각 30점과 40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회화, 서예, 조각, 도자기 등 각 지역의 예술적 정수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태국 전통 무용 공연과 광주 예술단체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환영 만찬과 함께 양국 간 ‘해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아짠 폰차이 치앙마이 아트뮤지엄 회장과 이진욱 진안지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예술 교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진욱 지부장은 "진안 미술협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다. 서로의 작품을 통해 소통하며 예술 세계를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의의를 강조했다. 아짠 폰차이 회장도 "이번 교류전은 양국 예술가들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제적인 예술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 미술협회 작가들은 전시 기간 동안 치앙마이 지역의 미술관을 방문해 태국 예술가들의 작업 방식을 관찰하고 배웠다. 특히, 장르를 고집하지 않는 유연성과 후학 양성을 중시하는 태국의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를 진안 미술의 발전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작가들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국제 교류 활동의 성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진안과 치앙마이 간 상호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하며,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안-치앙마이 국제교류전은 예술을 통해 두 지역이 연결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진안 미술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미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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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5
  • 의정부시,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 조성으로 시민 소통 공간 마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路)'라는 주제로 시민 소통 플랫폼 '별빛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달하며, 2024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2025년을 기쁨의 시작으로 맞이하고자 기획됐다. 별빛정원은 시청에서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140m 구간과 2,0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3색 발광 다이오드(LED) 은하수 조명과 다양한 불빛의 트리볼이 설치되어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을 고려한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한다. 별빛정원은 2025년 2월까지 매일 해가 지는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은은한 빛이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별빛정원이 시민 여러분께 일상 속 작은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며, "올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5년을 기쁨으로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별빛정원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변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별빛정원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별빛정원은 단순히 조명이 설치된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나누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마무리 의정부시의 '별빛정원' 조성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2024년의 마무리와 2025년의 시작을 함께하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기억을 쌓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의정부시 #별빛정원 #아름다운산책 #시민소통 #LED조명 #소통플랫폼 #희망의빛 #환경지속가능성 #2025년기대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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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5
  • 국립항공박물관, 항공문화유산을 담은 특별한 다섯 권의 책 출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대한민국 항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섯 권의 특별한 책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어린이부터 성인 독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항공 주제를 다루며, 항공 역사, 문화, 산업, 그리고 항공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국립항공박물관 항공유산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항공을 과학과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 역사와 직업, 인물 등 항공문화의 여러 분야를 다각도로 비추고 있다. 출간된 다섯 권의 책은 『공항의 공간과 시간 - 김포공항 편』, 『항공교통관제사 Air Traffic Controller』, 『항공역사의 첫 비상, 출발의 기록들』, 『비행기 우표 찾기 대작전』, 그리고 『항공문화유산 조사 보고서 - 항공독립운동 자료』 등이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이 책들은 항공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조명한 결과물로, 하늘길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의 미래를 고민하고 항공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책은 항공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공항의 공간과 시간 - 김포공항 편』은 김포공항의 역사적 의미와 변천사를 다루고, 『항공교통관제사 Air Traffic Controller』는 항공교통관제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항공역사의 첫 비상, 출발의 기록들』은 한국 항공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정리했고, 『비행기 우표 찾기 대작전』은 항공과 관련된 우표를 통해 항공 문화를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항공문화유산 조사 보고서 - 항공독립운동 자료』는 항공과 독립운동의 관계를 조사하여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의 책은 박물관 3층 항공도서관 및 공식 누리집(www.aviation.or.kr/board.do?boardno=74&menuno=289)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출간은 항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항공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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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 노래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 대표 왕소영)은 오는 12월 15일(일) 15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안중근 書, 대한민국 歌>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10월 24일(목)부터 2025년 3월 31일(월)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안중근 書> 특별전과 연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염원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통해 함께 감동을 나누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아트위캔 발달장애 아티스트는 지적장애 소프라노 전해은과 아트위캔 아이리스 앙상블, 펠리체 보체 남성 성악앙상블이며, 현재 뮤지컬 알라딘에서 ‘술탄’역을 맡아 맹활약중인 아트위캔 홍보대사 황만익 배우와 개성과 열정의 뮤지컬 배우 김수용, 박한근이 특별출연하여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또한 김수용 배우는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아트위캔 발달장애연주자와 비장애 객원연주자들로 구성된 하우스밴드와 함께 뮤지컬 ‘영웅’의 메인 곡 ‘영웅’을 노래한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1909년 10월 26일,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키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된 <안중근 書> 특별전에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12월 3일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이기도 한데, 이런 의미있는 12월에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독립을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치열했던 삶과 의지, 사상을 되새기기 위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장애예술계에도 이례적이고 특별한 음악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특별 공연을 주관하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배우이자 아트위캔 홍보대사인 황만익 씨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정신을 돌아보는 의미깊은 <안중근 書, 대한민국 歌>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을 향한 염원과 숭고한 사상을 기억하는 감동과 울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아트위캔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미깊은 공연 참여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아트위캔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지정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 22일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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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5
  • 한국-이탈리아 오페라 예술인, 본고장에서 협력의 하모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은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 11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이탈리아 오페라 전문가 교류회(Korea-Italy OperaVision Forum)'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린 오페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아레나 디 베로나 극장장 겸 예술감독 체칠리아 가스디아(Cecilia Gasdia)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한국 공연예술과 예술가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류회에는 이탈리아의 주요 오페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 제노바 극장의 클라우디오 오라치(Claudio Orazi) 극장장,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예술행정책임자 프란체스코 옴마시니(Francesco Ommassini), 볼로냐 극장의 사무국 책임자 마리아 리타 로마놀리(Maria Rita Romagnoli) 등이 그들이다. 또한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성악과 교수 데메트리오 코라치(Demetrio Colaci), 매니지먼트사 ALIOPERA 대표 귄터 오붸서(Gunther Obwexer), IMG Artists의 예술 매니저 마티아 캄페티(Mattia Campetti) 등 산업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갑균 관장과 서울대학교 오페라센터의 서혜연 센터장이 참석하여 오페라 극장 간 교류와 미래 세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정 관장은 대한민국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을 대표해 양국 간 오페라 교류 및 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양국 축제와 프로그램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탈리아 참석자들은 한국 오페라 인재들의 뛰어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 제노바 극장의 클라우디오 오라치 극장장은 "한국과의 문화교류는 국제도시로서 제노바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진흥원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 간 오페라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한-이 청년 예술인 간 오페라 공동 공연을 기획하여 양국의 우수한 오페라 기술과 인적 자원이 실질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 스칼라 아카데미의 학장 루이사 빈치(Luisa Vinci)는 성악, 무대기술, 연출, 음악 코치 등 전문화된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개최와 한국인 입학 정원 확보 및 장학금 지원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대학교 오페라센터는 라 스칼라 극장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양국 인재들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상호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노바 극장과 오페라 공동 제작 등 실질적인 공연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박창식 원장은 "이번 오페라 교류회는 양국 오페라 산업 내 주요 주체들이 실효성 있는 네트워킹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오페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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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5
  • 부산 어댑터씨어터, 연말 특별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 사로잡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가 연말을 맞아 연인과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세 가지 코미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일부터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는 대표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가 한층 더 코믹하고 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차승호 배우가 5년 만에 부산 무대에 오르며, 지난해 아시아 초연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이설 배우가 다시 한번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내향적인 남자주인공과 솔직 담백한 외향적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연인 간의 갈등과 사랑을 코믹하면서도 섹시하게 그려내는 2인극이다. 오는 14일부터는 부산코미디클럽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매주 토요일 밤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미디언 고민지, 정윤수, 김준호, 샤미, 아누, 윤동규, 임진명이 출연하여 성, 정치, 종교 등 금기 없는 19금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즉석 미팅 이벤트도 진행되어 관객들의 실시간 호흡을 통한 생동감 있는 무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부터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는 극단 아이컨택의 '룸메이트: 벤치클리어링'이 초연된다. 작가 백규진의 룸메이트 3부작의 완결편인 이번 작품은 한 동네에서 자란 남녀 각각 세 명이 서울의 한 빌라에서 이웃이 되면서 벌어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배우 강승환, 양승민, 김경훈, 최지혜, 김수진, 김주효가 출연하여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청춘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공연 모두 현장에서 맥주와 음료를 즐기며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료 음료 제공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연말 공연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의 문화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12월 12일부터 1월 5일까지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진행되며, '스탠드업 코미디'는 12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20:00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룸메이트: 벤치클리어링'은 12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의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번 공연들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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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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