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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통의 비밀을 파헤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27일, K-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김누리 교수(한국학)를 초청해 "혈통의 창조: 현대 한국에서의 가계 주장과 논쟁(Inventing Bloodlines: Claiming and Contesting Ancestry in Modern Korea)"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 현대사 속 혈통과 가계 계승을 둘러싼 논쟁과 정체성 문제를 조명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승혜 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형성됩니다.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영국에서 한국 전통의 ‘통’의 개념이 혈통은 물론 지역 및 사상과 연결되는 적통의 개념이 혼용되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변용되고 있는가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관점은 한국 문화의 근본과 한국 미학의 특이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라고 이번 강연의 기대감을 밝혔다. ‘K-세미나 시리즈(K-Seminar Series)’는 다양한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다각도로 심화 탐구하는 주영한국문화원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 문화적 관심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누리 교수는 한국 근현대 역사, 문화, 종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사실일 수는 없다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어떤 주장들이 진실이며, 어떤 것들이 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한국인들이 근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가문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강화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갈등과 논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김 교수는 또한, 특정 가문이나 혈통을 둘러싼 논쟁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가문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세미나 시리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누리 교수의 강연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통과 가계 계승의 복잡한 양상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K-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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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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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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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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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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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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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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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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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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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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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9

실시간 문화 기사

  • G-DRAGON, 첫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글로벌 팬덤과 소통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첫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글로벌 팬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3일 오후 6시, G-DRAGON이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88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커뮤니티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G-DRAGON은 해당 공식 팬 커뮤니티(gdragon.ai)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공지사항, 공식 콘텐츠, SNS 채널 연결, 음원 감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에는 다양한 독점 혜택을 제공하는 공식 멤버십도 모집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G-DRAGON의 새로운 소식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G-DRAGON의 글로벌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하며, “오랫동안 G-DRAGON의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 또한 “K-POP의 아이콘인 G-DRAGON의 팬 커뮤니티를 오픈할 수 있어 영광이다.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G-DRAGON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DRAGON은 팬 커뮤니티 오픈 소식 외에도 고정 예능 및 공연 출연 소식을 알리며 2025년을 더욱 활발히 활동할 계획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김태호 PD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G-DRAGON이 다양한 인물들과 협업해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정형돈, 세븐틴 부석순,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POP 쇼 'K-STAR SPARK(케이 스타 스파크)'에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DRAGON의 활동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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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송파구, 정월대보름 맞아 전통문화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송파구가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2일 서울놀이마당과 문화실험공간 호수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길놀이와 경기민요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송파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져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청사초롱 행진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넣어 태우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 의식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부대 행사로는 약식(약밥)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가훈·휘호 쓰기, 하하호호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 행사는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송파구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송파구의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전통의 의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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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아트위캔, 발달장애 음악인 레슨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의 공모로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아트위캔은 2025년 발달장애음악인 레슨비 지원사업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위캔은 이번 사업을 통해 ‘Dreams come true’라는 부제를 가지고 발달장애 직업연주자 양성을 위한 전문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 강원, 경상권에 거주하는 2006년 이전 출생한 발달장애 음악인을 모집하여 선정된 이들에게 레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분야에서 지원을 받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월 19일 24시까지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 경기, 강원, 경상도 지역에 거주하는 2006년 이전 출생한 발달장애인으로, 교육 일정 동안 모든 일정을 충실히 참여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이어야 한다. 또한 전문 음악인(직업연주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며, 개인 악기를 소지한 자가 해당된다.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미취업자는 우선 선발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2월 합격 이후부터 11월까지 총 28회 레슨비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와 3분 이내의 연주 동영상을 이메일(artwecan@artwecan.or.kr)로 제출하는 것이다. 신청 양식은 아트위캔 홈페이지(www.artwecan.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심사 절차는 1단계에서 서류와 영상 심사를 진행하고, 2단계에서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15시에 이루어지며, 아트위캔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직업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위캔의 노력은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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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8
  • 이국현 작가, 동남아시아 여행기 두 권 출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3일 도서출판 등(대표 유정숙)은 여행작가 이국현의 동남아시아 여행기 ‘황금빛 풍경들’과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두 권의 책은 이 작가가 30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한 후 전업 여행작가로서 경험한 동남아시아 8개국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국현 작가는 필리핀 따알 화산의 장엄한 모습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역사, 인도네시아 발리의 신비로운 문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원시 자연, 라오스의 고즈넉한 사원들, 그리고 싱가포르의 현대적 면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남아시아의 모습을 ‘황금빛 풍경들’에서 섬세하게 그려냈다.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에서는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소수민족 마을, 베트남 하롱베이의 절경, 사파의 계단식 논, 미얀마 인레 호수의 전통 어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하며,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유정숙 대표는 “이국현 작가의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삶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에세이”라며, “저자가 30년 넘게 쌓아온 여행의 감성과 통찰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국현 작가는 “동남아 오지만큼 감성을 자극하고 추억으로 굶주린 마음을 달래주는 곳은 없다”며, “이번 책들이 독자들에게 여행의 설렘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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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8
  • 아우라100 두바이, AI 숏폼 국제영화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아우라100 두바이(한국언론미디어주식회사)가 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손잡고 오는 10월 AI(인공지능) 숏폼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이날 서울시 중구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창의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참신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영화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영화제 준비의 일환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10편의 시나리오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기념해 2월 중에는 유명 감독, 배우,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 특히 작품 제작, 배급,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약 500억 원 규모의 'K-숏폼 1호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진영 자산운용 진 대표는 “한국 영화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영화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탈중앙화 플랫폼이자 웹 3.0 미디어 포털을 지향하는 '아우라100'을 매개로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도 지닌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최신 기술과 정보의 상호 교환을 통해 영상 매체 발전과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황금촬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영화의 촬영 기술 향상과 영상 기술 정보 공유에 주력하고 있다. 전태수 아우라100 대표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영화 산업을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I 숏폼 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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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 상주단체 및 레지던스 프로그램 안내 설명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오는 22일 수요일, 동남아트센터 동남마루에서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과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 2시(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와 4시(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 공연예술단체에 안정적인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2천 4백만 원이 증액된 8억 원으로, 도내 12개 공공 공연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도내 신진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공간과 재료비를 지원하여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창작공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6개의 예술단체에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두 사업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보조금 기준 자기부담금 10% 편성 의무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변경(예술단체→공연장) 및 지원 유형 일원화(3개→1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청년 예술인 기준 완화(만39세 이하→레지던스 시설이 위치한 시․군 지자체 청년 조례 기준에 의거한 청년 나이 인정)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18개 시·군 및 문화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별 주요 개선방안과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예술지원팀(055-230-87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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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기업 간담회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15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부 진흥원장, 경남도 문화산업과장,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18명, 경남매일 정창훈 대표가 참석해 2025년 콘텐츠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도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지원팀은 2025년에도 도내 콘텐츠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의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 조성 사업’이 신규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의 특색 있는 콘텐츠 IP를 발굴하고 대형 IP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IP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기업 그리네타의 김태웅 대표는 “경남 콘텐츠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 같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주길 희망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콘텐츠 산업은 경남의 새로운 신산업으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며, 공간 조성, 투자,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종부 원장은 “콘텐츠 산업은 경남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분야”라며, “콘텐츠 기업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가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경남콘텐츠 기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며,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5년도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055-230-88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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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세계적 히트작, 의 현실 체험 공간 서울에 열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넷플릭스와 크리에이티브 경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킹스맨이 협력하여, 에미상 수상작 <오징어 게임>의 독창적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하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를 오는 2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다. 이는 전 세계를 강타한 문화 현상인 <오징어 게임>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몰입형 공간이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 <오징어 게임>의 스릴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게임은 물론, 음식, 포토존, 굿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공간은 2024년 10월 뉴욕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로 이어지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K-컬처의 다양한 면모를 접할 수 있는 신선한 장소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뉴욕에서 오픈한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8주 연속으로 티켓이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 첫선을 보이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2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문화 및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인 성수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얼굴을 스캔하여 플레이어로 등록한 후, 게임 브리핑을 듣는 도미토리에 입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치 <오징어 게임> 콘텐츠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후 약 90분 동안 ‘구슬치기’, ‘보물 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총 6개의 게임을 즐기며 최종적으로 한 명의 우승자가 선정된다. 특히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에서는 다채로운 식음료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오징어 게임>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영희의 놀이터’도 운영된다. 이 공간은 게임 전후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의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현장 구매 시 1인당 55,000원이며, 온라인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월 13일 오전 8시부터 오픈되는 온라인 티켓 구매 링크에서 1월 17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얼리버드 혜택을 적용받아 30% 할인된 3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콘텐츠가 지니는 무궁무진한 세계관이 스크린 넘어 현실로 옮겨왔을 때 어떤 긴장감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라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quidgameexperiencekr.com) 및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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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 문화가 있는 날' 광역 수행기관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광역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진흥원은 국비 7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화환경 취약 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진흥원은 광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남도와 도내 8개 시·군(진주, 거창, 고성, 산청, 창녕, 하동, 함양, 합천)과 11개 단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활력촉진형 공모 분야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전라남도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의 3개 기관이 선정되었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등 5개 기관이 조건부 선정되었다. 진흥원은 ‘우리 동네 문화 식탁’이라는 사업명으로 최종 선정되어 경남도와 도내 10개 시·군(진주,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의령, 창녕, 하동, 함양, 합천)과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융복합형, 찾아가는형, 자원활용형의 3가지 유형으로 90회의 문화예술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각 시·군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형 문화가 있는 날 브랜드를 정립할 방침이다. 김종부 원장은 “진흥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작년 연말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구석구석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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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1
  • '월드 아트 엑스포 2025'...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예술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전업미술가협회는 오는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 아트 엑스포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장수희(Suhi Jang) 작가를 포함한 16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는 장수희 작가의 '너는 혼자가 아니야 (You Are Not Alone)'이다. 이 작품은 지름 60cm 크기의 원형 나무 패널에 레진과 아크릴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2024년에 완성되었다. 독특한 텍스처와 깊이 있는 색감으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외로움과 고립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장수희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설명 대신 직접 쓴 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외로움과 고립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제 시와 함께 사람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연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러한 접근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너는 혼자가 아니야 장수희 세상이라는 우주 안에서 태어난 내 이름은 율리시스 우주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의 정글로 날아가고 싶은 하늘빛 날개를 가진 내 이름은 율리시스 지친 날개 둘 곳 없어 어디로 가야 하나 방황할 때 바다 한가운데서 나를 닮은 너를 만났다. 너는 내게 쉼이 되어 주었고 지친 날개를 보듬어 주며 그 가녀린 잎으로 나를 감싸 안고 풍랑을 덮어 주었다. 혼자라고 믿었던 우주는 파도 소리도 자장가처럼 달콤하고 비말조차 내 날개에 스며들어 지친 세포들을 치유해 준다. 물결에 흔들리는 너의 잎은 나와 추는 왈츠처럼 쉼의 세계로 인도한다. 우주 안에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속삭이며, 너의 향기를 내 날개에 담아 다시 나의 정글로 비상한다. 장 작가는 미술뿐 아니라 문학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 3월, 계간 자유문학 봄호 시 부문에서 2회 추천되어 당선되며 시인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녀는 “예술과 문학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같은 본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제가 그 본질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그녀의 예술적 비전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월드 아트 엑스포 2025'는 국내외 작가들과 관람객이 예술과 문학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엑스포는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과 인간의 본질적인 연결을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장수희 작 / You Are Not Alone 사이즈: 지름:60cm 재료: Resin, Acrylic on Wooden Panel 제작년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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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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