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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다니엘 크레이그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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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지원으로 작가의 예술세계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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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틱 코미디...난 그녀와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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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같은 힐링 영화...한 번 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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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https://traveli.net/images/no_image_360_231.png)
[영화]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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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테러범의 맞짱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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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효 신작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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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랍문화축전...아랍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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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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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광투어 첫 작품‘뮤지컬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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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찰칵! 봄의 향기 담은 한 컷,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열린 제5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총 1,178점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4월 25일 오전 7시, 제5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 등 총 1,178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작가 부문 대상인 총무원장상은 서재민 씨의 '홍백의 만남'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교구장스님상은 김찬일 씨의 '매화향 가득한 밤', 우수상인 부주지스님상은 이기성 씨의 '인연, 어울림'이 수상했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서는 최석민 씨의 '나도 홍매화다!'가 교구장스님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한현주 씨의 '불심에 스민 홍매/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가 부주지스님상, 유진영 씨의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가 총무국장스님상, 장태두 씨의 '다시 봄'이 교무국장스님상, 이정재 씨의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가 포교국장스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은 김은희 씨의 '무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 전영한 씨는 "올해는 지리산 대화엄사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드론 촬영을 도입하여 지리산의 풍광과 화엄사의 홍매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메타데이터가 없는 작품, 과도한 색 보정이나 합성 사진,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응모한 작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전했다. 덕문 교구장스님은 "궂은 날씨와 산불,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홍매화를 보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관람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친께서 죽기 전에 꼭 홍매화를 보길 원하셔서 휠체어에 모친을 모신 부부의 효심에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미국 LA에서 화엄사를 방문한 한 가족이 개화된 홍매화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화엄사 홍보기획원회 성기홍 위원장은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늦은 개화, 때늦은 폭설, 의령 산불 등으로 인해 홍매화는 다사다난한 봄을 맞이했다"며, "지난해는 25만 5천 명이 화엄사 홍매화를 관람했으며, 올해 3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33일 동안 화엄사 방문객이 22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찰 내에서의 공공 질서, 홍매화를 보호하기 위한 포토라인 무단 침범, 쓰레기 무단 투기, 새벽 예불 시간에 고성과 자리 다툼, 천연기념물인 홍매화 가지 꺾기, 허가받지 않고 몰래 드론 촬영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5년 달력과 홍보물, 구례군 홍보에 사용되며, 모든 출품작의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시상식은 5월 5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1회부터 5회까지의 수상작 및 우수 추천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드론 촬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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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한식 먹고, 공예 체험까지” 전통문화가 K-컬처의 중심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복, 한식, 전통공예가 K-컬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에 나섰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공예·디자인·전통생활문화 연구 및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예, 디자인, 전통생활문화 분야의 조사·연구, 정책정보 및 통계 자료 공유, 세미나·포럼·워크숍 등 지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세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가 한복, 전통공예, 한식 등 전통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정책연구와 콘텐츠 협력이 함께 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광 원장도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의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 한복, 한식,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가 K-컬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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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만나는 고궁의 봄, 궁중문화축전 팝업스토어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행사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팝업스토어가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궁중문화축전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궁중문화축전 팝업스토어'는 '궁중문화축전으로의 입장'을 주제로, 고궁을 산책하는 듯한 동선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 체험, 조선시대 캐릭터 만들기,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복 체험은 전통한복을 착용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궁에서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두의 풍속도 체험'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고 출력하여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방문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 궁중문화축전 기념 문화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된다. 젓가락, 발매트, 입체자석, 손수건, 부채, 텀블러 등 전통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 20종 이상이 선보인다. 특히, '푸른 뱀의 해'를 주제로 한 한정 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체험형 행사로, 전통문화를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내·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서울의 5대 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축전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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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감동이 쏟아지는 곡성 ‘문화배달’ 스팟, 놓치면 후회할 걸?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버스킹 공연, 자연 속 예술 체험까지 아우르며 일상에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1,500여 개 문화시설에서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곡성군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 상영이 열려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웃고 울며 문화의 힘을 느꼈다. 이어 4월 30일에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에서 ‘예술 먹은숲’이라는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음악, 놀이, 미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예술이 만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환영하며, 곡성교육포털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곡성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영화관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과 <오빠 남진> 상영은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30일에는 제주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과면 묵은숲에서 열리는 ‘예술 먹은숲’ 행사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행사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를 느끼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곡성군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곡성군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잊지 못할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작은영화관에서 울림 가득한 영화 한 편과 옥과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바쁜 일상 속 힐링과 감성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곡성에서 특별한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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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연 속에서 책과 놀다, '책모락'으로 힐링 한 스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갯골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문화 행사 '책모락'을 개최한다.자연과 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9일과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책모락' 행사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야외 도서관 축제로,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책모락'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김초엽, 이지은, 김소영,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랑과 최고은의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또한, 이수연, 이다, 김선경, 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오두막 도서관, 자연 속 독서 공간인 물결 독서 공간, 책 놀이터, 62팀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시는 모든 프로그램을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4월 18일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031-310-5242)으로 하면 된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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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전문 영화제인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박일규 조직위원장과 정의숙 집행위원장의 기획 아래, 올해 영화제는 'Re:frame & Re:dance'를 주제로 춤과 영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재구성하는 창작 여정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Carolyn Carlson Dance Company의 창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The Carolyn Carlson Company AT WORK'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안무 구상부터 리허설, 공연 준비까지 8개월간의 창작 여정을 밀착 취재하여 무용 예술의 본질과 깊이를 탐구한다. 특히 4월 19일에는 씨네21 배동미 기자와 무용평론가 정옥희의 해설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개막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 SeDaFF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용영화의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SeDaFF 셀렉션'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시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엣나인필름과 협업하여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무용영화를 다시 스크린에 올리는 'SeDaFF 초이스',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한 댄스필름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SeDaFF', 창작 실습 프로그램인 '댄스필름 워크숍',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GV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진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4월 20일에는 공모작 상영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차세대 무용영화 감독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폐막식에서는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예지원과 전행진 PD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ed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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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속 히든 플레이스, 경남에서 만나는 신선한 문화 스팟”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1개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상주단체에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기회를 제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비 2천 4백만 원 증액돼 더욱 풍성한 콘텐츠 생산과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7개월간 창작공연과 우수 레퍼토리 개발, 공연장 간 교류공연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문화를 다채롭게 채워나간다. 이번 육성지원사업 선정 공연장은 통영시민문화회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밀양아리나, 양산문화예술회관, 의령군민문화회관, 함안문화예술회관, 하동문화예술회관, 산청군문화예술회관, 합천군문화예술회관, 거창문화센터 등 경남 전역에 걸쳐 있다. 이곳들은 각각 극단 벅수골, 극단 장자번덕, 극단 이루마, 극단 메들리, 극단 아시랑, 제나, 풍물패청음, 극단 미소, 큰들문화예술센터, 경상오페라단, 사)거창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국비사업 선정, 해외 초청 공연,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공연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공연장이 지역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연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 대상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공연 관람 기회 확대 등이 포함되어 도민들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한다. 특히, 경남의 다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작 작품들은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며, 공연장 간 교류공연은 각 지역 문화의 융합과 상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경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보고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활기찬 공연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도내 공공 공연장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놀이터로, 예술단체에는 창작의 터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 향유와 예술적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2025년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경남 곳곳에서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남의 공연장과 예술단체들이 만들어낼 다채로운 이야기와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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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부터 연애 시뮬까지” 경남에서 만나는 차세대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신박한 도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2025년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실을 운영하며 도내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에는 K-POP 기반 댄싱 게임을 개발하는 ㈜커넥트월드와 경남대 학생들이 모여 만든 뉴비전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14개의 게임 기업이 입주 중이며,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게임 제작과 배급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성, 성장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커넥트월드와 뉴비전을 최종 선정했다. ㈜커넥트월드는 K-POP 음악을 기반으로 한 체감형 댄싱 게임 ‘Dancing Star’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팬덤과 음악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K-POP의 인기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뉴비전은 경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생 게임 개발사로, 서브컬처 장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 중이다. 2024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스타트업클래스를 수료했고, 창업지원금도 받아 사업등록을 완료하며 탄탄한 출발을 알렸다. 젊은 감성과 대학생이라는 신선한 시각을 무기로 독특한 게임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입주기업에게는 임대료 면제, 시설과 장비 지원, 사업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인턴십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선정된 기업들이 경남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게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기업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내 게임 산업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게임 개발 환경 개선과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임 스타트업들이 경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창업자와 게임 개발자들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www.gngc.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게임산업팀(055-230-887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경남에서 탄생한 신진 게임 기업들의 도전은 단순한 지역 비즈니스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문화와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로 승부하려는 야심 찬 시도다. 2025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들의 행보에 게임 팬들과 업계의 기대가 모인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신선한 게임 세계가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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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싣고 달리는 '마음버스', 포천서 감성 충전 완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10일 포담초등학교에서 그림책 『마음버스』의 저자 김유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책 집필 배경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마음버스'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4월 10일 포담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마음버스』의 저자 김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김유 작가는 『백점 백곰』, 『사자마트』, 『마음버스』 등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동화 작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작가가 된 계기, 『마음버스』 집필 배경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나만의 마음버스 이름 짓기', '하트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며,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일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연계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인문도시 포천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유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책과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포천시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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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 만나는 전통의 매력, 유지태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배우 유지태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그는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의 오디오 가이드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관람객들과 만난다. ‘고궁만정’은 “고궁에서 즐기는 만 가지 정취”라는 뜻으로, 창경궁을 배경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결합된 융합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들의 작품은 물론,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전시는 명정전, 함인정, 집복헌, 영춘헌 등 창경궁의 주요 전각과 야외 공간을 채운다. 유지태는 이번 참여에 대해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이 목소리가 전통을 알리고, 우리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묵직한 울림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고궁의 정취와 공예의 깊이를 품격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유지태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객들은 창경궁의 전각 곳곳과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상설 운영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무형연구소 대표인 이정은 감독이 전시 총감독을 맡아 대중성과 예술성,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한다. 창경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복을 입고 궁궐 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 관객 참여형 퍼레이드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 유지태는 과거 2019년 MBC 드라마 '이몽'에서 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 투쟁을 그린 김원봉 역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을 확정 짓고, 당대 최고의 권력자 역할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K-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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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다. 이번 축전은 4월 25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사전 예매 프로그램은 총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4월 10일에 모두 매진되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개막제와 올해 신규로 출시된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가 오픈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었다”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궁패스 노리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궐과 종묘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 노리개 형태로 제작된 상품으로, 가격은 1만원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의 프로그램 중 가장 빠르게 매진된 것은 창덕궁에서 열리는 ‘왕비의 옷장’과 ‘아침 궁을 깨우다’, 창경궁의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 그리고 ‘경희궁 밤의 산책’이다. 외국인 대상 예매 프로그램인 ‘고궁음악회-100인의 여민동락’도 3일 전 공연이 모두 매진되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사전 예약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황실취미회’, 공예 전시 ‘고궁만정’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궁에서 벌어지는 여러 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궁중문화축전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kh.or.kr/fest)과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 및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봄, 궁중문화축전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이 아름다운 축제의 현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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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자연의 공생,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탐험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이 2025년 제14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의 선정작가로 노상희, 신예진 작가를 발표했다. 이들은 빛의 효과와 자연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설치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예진 작가는 인간 사회의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연의 세계가 산업문명을 받아들이며 생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생관계를 상상하고, 이를 설치의 형태로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은 나무라는 주체의 세계와 기계라는 객체의 세계가 서로를 보듬어 경계를 허물고, 오롯이 공생이라는 의미가 있는 세계를 상정한다. 이러한 상상력은 관람객에게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느끼게 할 것이다. 2026년 상반기에 함께 할 노상희 작가는 빛, 물, 공간, 그리고 프로젝션을 활용하여 관람자가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조형적 언어를 창조해 왔다. 그의 작업은 미니멀리즘적 요소와 빛의 조각을 활용한 공간적 드로잉으로 볼 수 있으며, 물질성과 비물질성이 교차하는 장소성을 구축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상희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이 빛과 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이끌 것이다. KH Feelux㈜가 후원하고 조명박물관이 주관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은 예술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빛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살려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를 창조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후원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매년 3월에 개최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조명박물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비와 전시공간, 홍보 등을 지원한다. 빛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가가 만들어낼 설치미술은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재조명하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술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순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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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찰칵! 봄의 향기 담은 한 컷,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성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열린 제5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총 1,178점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4월 25일 오전 7시, 제5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 등 총 1,178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작가 부문 대상인 총무원장상은 서재민 씨의 '홍백의 만남'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교구장스님상은 김찬일 씨의 '매화향 가득한 밤', 우수상인 부주지스님상은 이기성 씨의 '인연, 어울림'이 수상했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서는 최석민 씨의 '나도 홍매화다!'가 교구장스님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한현주 씨의 '불심에 스민 홍매/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가 부주지스님상, 유진영 씨의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가 총무국장스님상, 장태두 씨의 '다시 봄'이 교무국장스님상, 이정재 씨의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가 포교국장스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은 김은희 씨의 '무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 전영한 씨는 "올해는 지리산 대화엄사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드론 촬영을 도입하여 지리산의 풍광과 화엄사의 홍매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메타데이터가 없는 작품, 과도한 색 보정이나 합성 사진,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응모한 작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전했다. 덕문 교구장스님은 "궂은 날씨와 산불,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홍매화를 보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관람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친께서 죽기 전에 꼭 홍매화를 보길 원하셔서 휠체어에 모친을 모신 부부의 효심에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미국 LA에서 화엄사를 방문한 한 가족이 개화된 홍매화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화엄사 홍보기획원회 성기홍 위원장은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늦은 개화, 때늦은 폭설, 의령 산불 등으로 인해 홍매화는 다사다난한 봄을 맞이했다"며, "지난해는 25만 5천 명이 화엄사 홍매화를 관람했으며, 올해 3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33일 동안 화엄사 방문객이 22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찰 내에서의 공공 질서, 홍매화를 보호하기 위한 포토라인 무단 침범, 쓰레기 무단 투기, 새벽 예불 시간에 고성과 자리 다툼, 천연기념물인 홍매화 가지 꺾기, 허가받지 않고 몰래 드론 촬영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5년 달력과 홍보물, 구례군 홍보에 사용되며, 모든 출품작의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시상식은 5월 5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1회부터 5회까지의 수상작 및 우수 추천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드론 촬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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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찰칵! 봄의 향기 담은 한 컷,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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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한식 먹고, 공예 체험까지” 전통문화가 K-컬처의 중심으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복, 한식, 전통공예가 K-컬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에 나섰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공예·디자인·전통생활문화 연구 및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예, 디자인, 전통생활문화 분야의 조사·연구, 정책정보 및 통계 자료 공유, 세미나·포럼·워크숍 등 지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세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가 한복, 전통공예, 한식 등 전통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정책연구와 콘텐츠 협력이 함께 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광 원장도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의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 한복, 한식,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가 K-컬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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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한식 먹고, 공예 체험까지” 전통문화가 K-컬처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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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만나는 고궁의 봄, 궁중문화축전 팝업스토어 오픈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행사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팝업스토어가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궁중문화축전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궁중문화축전 팝업스토어'는 '궁중문화축전으로의 입장'을 주제로, 고궁을 산책하는 듯한 동선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 체험, 조선시대 캐릭터 만들기,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복 체험은 전통한복을 착용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궁에서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두의 풍속도 체험'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고 출력하여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방문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 궁중문화축전 기념 문화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된다. 젓가락, 발매트, 입체자석, 손수건, 부채, 텀블러 등 전통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 20종 이상이 선보인다. 특히, '푸른 뱀의 해'를 주제로 한 한정 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체험형 행사로, 전통문화를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내·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서울의 5대 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축전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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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만나는 고궁의 봄, 궁중문화축전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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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감동이 쏟아지는 곡성 ‘문화배달’ 스팟, 놓치면 후회할 걸?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버스킹 공연, 자연 속 예술 체험까지 아우르며 일상에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1,500여 개 문화시설에서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곡성군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 상영이 열려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웃고 울며 문화의 힘을 느꼈다. 이어 4월 30일에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에서 ‘예술 먹은숲’이라는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음악, 놀이, 미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예술이 만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환영하며, 곡성교육포털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곡성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영화관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과 <오빠 남진> 상영은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30일에는 제주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과면 묵은숲에서 열리는 ‘예술 먹은숲’ 행사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행사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를 느끼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곡성군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곡성군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잊지 못할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작은영화관에서 울림 가득한 영화 한 편과 옥과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바쁜 일상 속 힐링과 감성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곡성에서 특별한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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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감동이 쏟아지는 곡성 ‘문화배달’ 스팟, 놓치면 후회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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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연 속에서 책과 놀다, '책모락'으로 힐링 한 스푼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갯골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문화 행사 '책모락'을 개최한다.자연과 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9일과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책모락' 행사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야외 도서관 축제로,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책모락'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김초엽, 이지은, 김소영,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랑과 최고은의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또한, 이수연, 이다, 김선경, 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오두막 도서관, 자연 속 독서 공간인 물결 독서 공간, 책 놀이터, 62팀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시는 모든 프로그램을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4월 18일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031-310-5242)으로 하면 된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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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연 속에서 책과 놀다, '책모락'으로 힐링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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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전문 영화제인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박일규 조직위원장과 정의숙 집행위원장의 기획 아래, 올해 영화제는 'Re:frame & Re:dance'를 주제로 춤과 영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재구성하는 창작 여정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Carolyn Carlson Dance Company의 창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The Carolyn Carlson Company AT WORK'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안무 구상부터 리허설, 공연 준비까지 8개월간의 창작 여정을 밀착 취재하여 무용 예술의 본질과 깊이를 탐구한다. 특히 4월 19일에는 씨네21 배동미 기자와 무용평론가 정옥희의 해설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개막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 SeDaFF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용영화의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SeDaFF 셀렉션'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시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엣나인필름과 협업하여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무용영화를 다시 스크린에 올리는 'SeDaFF 초이스',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한 댄스필름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SeDaFF', 창작 실습 프로그램인 '댄스필름 워크숍',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GV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진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4월 20일에는 공모작 상영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차세대 무용영화 감독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폐막식에서는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예지원과 전행진 PD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ed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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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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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속 히든 플레이스, 경남에서 만나는 신선한 문화 스팟”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1개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상주단체에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기회를 제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비 2천 4백만 원 증액돼 더욱 풍성한 콘텐츠 생산과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7개월간 창작공연과 우수 레퍼토리 개발, 공연장 간 교류공연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문화를 다채롭게 채워나간다. 이번 육성지원사업 선정 공연장은 통영시민문화회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밀양아리나, 양산문화예술회관, 의령군민문화회관, 함안문화예술회관, 하동문화예술회관, 산청군문화예술회관, 합천군문화예술회관, 거창문화센터 등 경남 전역에 걸쳐 있다. 이곳들은 각각 극단 벅수골, 극단 장자번덕, 극단 이루마, 극단 메들리, 극단 아시랑, 제나, 풍물패청음, 극단 미소, 큰들문화예술센터, 경상오페라단, 사)거창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국비사업 선정, 해외 초청 공연,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공연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공연장이 지역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연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 대상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공연 관람 기회 확대 등이 포함되어 도민들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한다. 특히, 경남의 다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작 작품들은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며, 공연장 간 교류공연은 각 지역 문화의 융합과 상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경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보고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활기찬 공연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도내 공공 공연장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놀이터로, 예술단체에는 창작의 터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 향유와 예술적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2025년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경남 곳곳에서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남의 공연장과 예술단체들이 만들어낼 다채로운 이야기와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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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속 히든 플레이스, 경남에서 만나는 신선한 문화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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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부터 연애 시뮬까지” 경남에서 만나는 차세대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신박한 도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2025년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실을 운영하며 도내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에는 K-POP 기반 댄싱 게임을 개발하는 ㈜커넥트월드와 경남대 학생들이 모여 만든 뉴비전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14개의 게임 기업이 입주 중이며,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게임 제작과 배급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성, 성장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커넥트월드와 뉴비전을 최종 선정했다. ㈜커넥트월드는 K-POP 음악을 기반으로 한 체감형 댄싱 게임 ‘Dancing Star’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팬덤과 음악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K-POP의 인기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뉴비전은 경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생 게임 개발사로, 서브컬처 장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 중이다. 2024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스타트업클래스를 수료했고, 창업지원금도 받아 사업등록을 완료하며 탄탄한 출발을 알렸다. 젊은 감성과 대학생이라는 신선한 시각을 무기로 독특한 게임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입주기업에게는 임대료 면제, 시설과 장비 지원, 사업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인턴십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선정된 기업들이 경남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게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기업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내 게임 산업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게임 개발 환경 개선과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임 스타트업들이 경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창업자와 게임 개발자들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www.gngc.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게임산업팀(055-230-887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경남에서 탄생한 신진 게임 기업들의 도전은 단순한 지역 비즈니스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문화와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로 승부하려는 야심 찬 시도다. 2025년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들의 행보에 게임 팬들과 업계의 기대가 모인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신선한 게임 세계가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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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부터 연애 시뮬까지” 경남에서 만나는 차세대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신박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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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싣고 달리는 '마음버스', 포천서 감성 충전 완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10일 포담초등학교에서 그림책 『마음버스』의 저자 김유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책 집필 배경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마음버스'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4월 10일 포담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마음버스』의 저자 김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김유 작가는 『백점 백곰』, 『사자마트』, 『마음버스』 등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동화 작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작가가 된 계기, 『마음버스』 집필 배경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나만의 마음버스 이름 짓기', '하트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며,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일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연계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인문도시 포천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유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책과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포천시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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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싣고 달리는 '마음버스', 포천서 감성 충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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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 만나는 전통의 매력, 유지태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배우 유지태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그는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의 오디오 가이드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관람객들과 만난다. ‘고궁만정’은 “고궁에서 즐기는 만 가지 정취”라는 뜻으로, 창경궁을 배경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결합된 융합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들의 작품은 물론,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전시는 명정전, 함인정, 집복헌, 영춘헌 등 창경궁의 주요 전각과 야외 공간을 채운다. 유지태는 이번 참여에 대해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이 목소리가 전통을 알리고, 우리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묵직한 울림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고궁의 정취와 공예의 깊이를 품격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유지태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객들은 창경궁의 전각 곳곳과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상설 운영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무형연구소 대표인 이정은 감독이 전시 총감독을 맡아 대중성과 예술성,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한다. 창경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복을 입고 궁궐 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 관객 참여형 퍼레이드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 유지태는 과거 2019년 MBC 드라마 '이몽'에서 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 투쟁을 그린 김원봉 역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을 확정 짓고, 당대 최고의 권력자 역할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K-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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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시가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스탬프투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앙동 대표 관광지점인 익산아트센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청년몰, 익산글로벌문화관, 익산홀로그램체험관 등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된다. 스탬프투어를 완료하고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인증사진을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5명에게 마룡키링이 증정된다. 또한 나폴레옹 전시와 연계해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공방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카페청가람, 카페탐탐앤옹이, 노작목공방, 모꼬지공방, 도자기 체험공방 토란 등 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방에서는 나폴레옹 모자, 열쇠고리,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는 나폴레옹 특별전 기념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나폴레옹 황제의 바이콘(이각모자) 촬영 후 익산역 앞 계화림을 방문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계화림은 ㈜하림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닭구이 전문점으로 익산시와 상생협력에 따라 당일 도축한 신선한 닭고기를 사용해 음식을 판매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들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체류시간이 증대되고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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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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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화 김미경 작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온라인 갤러리에 역사미술관 기념 작품과 시 올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매화 작가 김미경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며 자신의 작품과 시를 온라인 갤러리에 공개했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달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국을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리며 국권을 수호하려 한 이들과 한국전쟁 시기 이념적 갈등 속에서 싸운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간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부흥을 이뤘으나, 당시의 국가적 영웅들은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현충일을 단순한 공휴일로만 여기며 태극기 조기 게양조차 잊고 나들이를 즐기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령들에게 베푸는 사랑을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가 있다. 바로 영매화를 그리고 있는 김미경 작가다. 김미경 작가는 한얼 민족혼을 노래하며, 작품을 통해 영적 기운을 생동시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전시나 상업적 가치보다는 제의적 개념을 담고 있으며, 영령들을 기리는 진심이 담겨 있다. 김미경 작가는 자신의 정성이 담긴 그림으로 잊혀져가는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현대사 속에서 잃어버린 사랑과 기억을 되찾고자 한다. 이번 온라인 갤러리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웅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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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화 김미경 작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온라인 갤러리에 역사미술관 기념 작품과 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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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이탈리아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교류 협약 체결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공연예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의 공연예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축제는 서로의 대표작을 교류하며 국제적인 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된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에는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의 루카 디니 회장이 직접 방문했다. 디니 회장은 부산국제연극제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작품을 관람하고, 이 가운데 1개 작품을 오는 9월 열리는 제31회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또한, 제31회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는 부산국제연극제 대표단이 방문해 축제에 참여한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내년 부산국제연극제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는 부산국제연극제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해외 유수 페스티벌과의 교류를 통해 부산국제연극제가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9곳에서 개최되며, 14개국에서 온 5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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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이탈리아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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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파인생학교 '엄마배우 프로젝트'...엄마들의 열정이 무대에 오르다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5월 26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2024 송파인생학교의 '엄마배우 프로젝트' 5회차 강습이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태임 강사의 지도 아래 17명의 일반인 주부들이 참여하여 연극 예술과 연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있다. 강습 시작전 엄마배우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보았다. 부족한 내용은 이메일로 추가 질문과 답을 받아 보완했다. (다음은 김태임 강사와의 일문일답 전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태임 강사: "우리 프로그램은 이미 쓰인 대본을 배우가 달달 외워서 일방적으로 공연하는 연극이 아닙니다. 내가 살아오고 경험한 나의 이야기로 과정 안에서 살아있는 극을 만들 것이니,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잘할 수 있습니다. 공연에 대한 부담이나 걱정은 내려두고 진정으로 나를 만나며 과정을 즐기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세요." 김태임 강사: "참여자들에게 상황을 정해주면 각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거나 연결시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갑니다. 이번 엄마배우 프로젝트의 모티브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듣는 순간 그때 그곳으로 데려가는 나만의 노래에서 시작해 그 노래에 담긴 사연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지금을 살고 있는 내가 ‘그때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극의 주제입니다." "연극을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김태임 강사: "기획 단계에서 전체 그림을 구상하고 그 속에 필요한 장면은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저는 그들이 장면마다 풀어놓은 이야기를 정리하고 대본을 만듭니다. 매 시간 극에 필요한 상황을 제시하기만 할 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우리 연극은 저와 참여자들이 즉흥적으로 상호작용 하면서 만들어가는 과정중심의 연극입니다." "주부들이 비전공자로서 연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까요?" 김태임 강사: "물론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스토리가 개인의 생활 속에서 익숙한 체험이나 고민, 추억 등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월하게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기술의 습득이 아니라 과정 안에서 미적 체험을 통해 내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인 엄마들이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에 함께하며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본인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주부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김태임 강사: "주부들이 연기하는 인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의 공연을 통해 표현의 기쁨과 성취감을 얻을 것입니다. 2022년에 참여했던 엄마배우들 중 일부는 공연이 끝난 후 자발적 모임으로 발전된 동아리를 결성하고 재단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모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도 참여자들도 양질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얻은 긍정의 에너지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나아가 사회에 환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 연극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김태임 강사: "이번 '엄마배우 프로젝트'는 일반 연극과 여러 면에서 차별화됩니다. 첫째, 우리는 이미 쓰인 대본을 배우가 외워서 공연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개인적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을 만들어갑니다. 둘째,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즉흥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참여자들이 극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연극의 목표는 단순히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거 참여자들이 자발적 모임을 결성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처럼, 이번 프로젝트 역시 참여자들이 얻은 긍정의 에너지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 3일까지 총 7회 강의 후, 세 번의 공연 연습을 거쳐 7월 20일 첫 무대에서 작품 발표를 하게 된다. 이후 11월 30일 공연을 끝으로 '엄마배우 프로젝트'는 마무리된다. '그때의 너에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임 강사와 참가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낼 연극 무대가 기대된다. [김태임 강사 프로필] 현. 교육연극 사유무대 대표 경력: 현. 성남문화재단 '교과연계교육연극협력수업' 지원단: 교사연수, 수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현. 제주도 교육청과 제주의 소리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봄, 가을 학부모아카데미 진행 현. 송파문화재단 <예술 송송 인생학교>: 남성편, 여성편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교육가: 초등 교과, 창의적 체험학습 현. 제주도 하늘길방음도서관: 성인여성 그림책 활용 연극놀이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실천가 워크샵': 질문이 있는 교육연극 청주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극활용 청주교원 연수 화성문화재단 예술인학교 연구 TA: 소리를 매개로 한 연극놀이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어린이문화원: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사진으로 보는 엄마배우 프로젝트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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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파인생학교 '엄마배우 프로젝트'...엄마들의 열정이 무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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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2024년 5월 27일,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Armageddon'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Armagedd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스파는 글로벌 K-POP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이번에 첫 번째 정규 앨범 'Armageddon'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2024년 5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되었으며, 에스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성장을 담고 있다. 특히, 앨범 발매에 앞서 5월 26일에는 타이틀 곡 'Armageddon'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타이틀 곡 'Armageddon'의 뮤직비디오는 에스파의 다중우주 세계관 시즌2의 서사를 담고 있으며, 이는 에스파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콘셉트를 더욱 강화시킨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는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파의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 공개는 그들의 음악적 성장뿐만 아니라, K-POP 산업 내에서의 그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스파의 다중우주 세계관이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그 안에서 에스파가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Armageddon'과 타이틀 곡 'Armageddon'의 뮤직비디오 공개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과 비주얼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에스파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악과 스토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지, 그리고 K-POP 산업 내에서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스파와 관련된 더 많은 소식과 정보를 원하신다면, 언제든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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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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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싸울아비와 함께하는 K-팝 댄스 태권도’ 성황리에 개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주최한 ‘싸울아비와 함께하는 K-팝 댄스 태권도’가 영국 한류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5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K-팝 아카데미 2024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 무예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세계태권도한마당과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등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싸울아비는 이번에도 그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영국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에 맞춰 태권체조를 배우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태권도와 K-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싸울아비의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태권도 기본 자세를 배우며 K-팝 댄스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를 체험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참가자들에게 태권도의 정신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선승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무예가 아니라, 한국의 미학과 정신을 담은 문화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태권도의 정신과 K-팝이 어우러진 신나는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싸울아비와 함께하는 K-팝 댄스 태권도’ 행사는 태권도와 K-팝의 조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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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싸울아비와 함께하는 K-팝 댄스 태권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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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한식의 달' 행사 성황리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와 한 달간 한식을 집중 소개하는 '한식의 달'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주영한국문화원장 선승혜는 "한국의 맛이 멋이 될 때, 한국 미학은 영국인들의 깊은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식의 달' 행사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4년째 진행하는 행사이다.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는 11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공립 요리학교다. 한식메뉴주간은 5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진행된 행사로 교수진이 개발한 한식 조리법을 1학년 재학생에 전수하고, 학생들이 직접 조리해 코스 메뉴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170여 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식강좌는 영국 현지 셰프 교수가 직접 다양한 주제의 한식을 가르치는 행사이다. 4월 27일(토) 첫 강좌를 시작으로 K-드라마 스트리트 푸드, 김치, 채식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60여 명의 한식 강좌 참가자들 중에는 영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도 있었다. 문화원은 현지 요리 학교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확산하고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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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한식의 달'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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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관리 소홀로 지역 흉물 전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500억 여원을 들여 세계적인 공연시설로 건축된 아트센터인천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외관 색상이 ‘알록달록’ 누더기로 변색돼 지역 랜드마크에서 흉물로 전락해서다. 5월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 1단계는 지휘자의 손을 형상화한 마에스트로 모양으로 건축됐다. 투명한 유리와 컬러노출콘크리트가 결합한 독특한 건축물로 2018년 11월 준공했다. 특히 고기능성 안료와 특수공법으로 시공된 외관은 구조물 자체가 자연스러운 예술품으로 보이도록 시공됐다. 준공 이듬해인 2019년에는 인천시 우수건축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아트센터인천이 준공 6년여 만에 외관 색이 바래면서 흉측하게 변했다. 외관의 변색은 부실시공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외관에 적용된 컬러노출콘크리트는 정상적인 안료를 사용하면 자외선과 산성비와 같은 악조건에서도 수십 년간 반영구적으로 컬러색이 유지된다. 그래서 공사비 또한 일반노출콘크리트보다 5배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외관에 대한 문제점은 2017년 준공 전부터 제기돼 왔다. 당시에도 외관 색이 균일하지 않아 페인트로 덧칠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2021년에도 이런 외관에 대한 지적이 일자 페인트로 칠한 게 전부다. 이처럼 외관의 색과 유사한 페인트로 덧칠한 보수공사는 오히려 누더기로 변하는 상태로 이르게 됐다. 이같이 손쉽게 페인트로 덧칠한 보수공사는 복잡한 컬러노출콘크리트의 하자보수 작업과정 때문으로 보인다. 정상적으로 보수를 하려면 우선 먼지와 오염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이후 적용된 고기능성 안료와 이에 반응하는 세척분말을 물과 혼합해 2회 이상 다시 도포해야 한다. 문제는 시공사의 하자보수 기간이 이미 5년 전에 완료돼 외관 보수 또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주민들로부터 외관개선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어서다. 현재 송도주민들은 ‘온통 누더기에 색상은 촌스럽다’, ‘색감 테러가 너무 심각하다’ 등 아트센터인천의 외관을 두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지역 랜드마크로 건립된 아트센터인천이 지역 흉물로 전락한 꼴이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공사와 협의해 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주민들이 지속해서 제기한 문제점은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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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관리 소홀로 지역 흉물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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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인천무용제, 5월 22일과 23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의 무용 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오는 5월 22일(수)과 23일(목)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33회 인천무용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무용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순수무용 예술 전문 축제다. 인천의 무용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인천의 무용 예술을 전국에 소개하는 축제로서 1992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인천무용제가 인천의 무용 예술을 전국에 소개하는 전 단계로, ‘2024년 전국무용제’에 참가하게 될 인천의 대표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선발하는 무대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 관객들에게 인천의 창작 활동으로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예술인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천무용제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과 경연단체 관객평가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33회 인천무용제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젊은 예술인 및 무용 단체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국무용제에서 인천광역시를 대표할 무용 단체를 선발하는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5개 단체와 4명의 신진 예술인, 3개의 국내외 초청작이 준비돼 있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인천의 춤을 알리게 될 5개의 인천 대표 단체부문 경연작은 다음과 같다: ‘카르나인(안무 손채원)’의 작품 ‘There!! There!!’ ‘나누리무용단(안무 강선미)’의 작품 ‘Path_누구없소?’ ‘길프로젝트(안무 길서영)’의 작품 ‘Burning’ ‘나영무용단(안무 김명주)’의 작품 ‘흙 한줌, 바람 한점’ ‘JS Dance(안무 이재선)’의 작품 ‘Log-Line’ 또한, 4개의 작품이 인천 신진 예술인 부문인 솔로(Solo)부문 경연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강효정 안무의 ‘하얀 무덤’ 김영은 안무의 ‘Dear’ 손애솔 안무의 ‘Naked Person’ 전영진 안무의 ‘양가감정’ 그 밖에도 중국 Yang Wei-jia 안무가의 작품 ‘Follow’, Zhenyan Ding 안무가의 작품 ‘echo’와 한국의 주목 받는 안무가 남기희의 작품 ‘The Blue’가 축하 초청무대로 준비돼 있어 무용 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 김주성 지회장은 “이번 제33회 인천무용제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고, 전국무용제 단체부문 및 솔로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열악한 창작 환경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감동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인천의 무용 예술인과 단체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들을 위해 관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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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인천무용제, 5월 22일과 23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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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 축제, 오는 2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광주시가 주최하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 축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광주 만세'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식과 즐길 거리, 참여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광주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의 경연 '싱투게더 광주 시즌1'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본무대인 야외음악당에서는 '스테이지 59'가 열리며, 전라도 말 자랑대회,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피크닉 인(in) 광주'로 꾸며져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청 앞 도로 150m에는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까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차량 통제가 이루어진다. 야외음악당에는 푸드 트럭이 배치되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플리 마켓이 열려 방문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는 민선 8기 시정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가 열리며,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광주시민의 날은 원래 11월 1일이었으나, 1980년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5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의 날짜로 변경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광주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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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 축제, 오는 2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