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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레스토랑, 봄맞이 미식 대잔치로 MZ세대 취향 저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63레스토랑이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도다리, 냉이, 미나리, 쑥 등 신선한 봄 재료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6월 1일까지 제공되며, MZ세대의 미식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63레스토랑은 매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봄 코스 요리 매출은 2023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는 도다리, 냉이, 미나리, 쑥 등 봄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4종과 메뉴 10종을 마련해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냉이와 미나리를 활용한 유러피안 건강식 정찬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냉이 버터 소스와 바닷가재 해산물 롤', '다슬기 오르조 파스타와 미나리 오일 폼' 등 8가지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요리로는 생와사비 오리엔탈 소스를 곁들인 민물장어 소금구이와 허브 치즈 크러스트를 입힌 양갈비구이가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생딸기 콩포트를 얹은 퐁당 오 쇼콜라와 딸기 셔벗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일식 전문점 슈치쿠는 봄 해산물을 활용한 일식 정찬 '계절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도다리 얇은 회', '봄 꽃게와 찹쌀 스프' 등 11가지 요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냉이 스리다레와 소고기 돌판구이', '쑥 고로케와 두릅 튀김' 등 다양한 봄나물 요리도 함께 제공된다. 식사 메뉴로는 국내산 멍게를 올린 봄나물 비빔밥과 도다리 쑥국이 준비되어 있어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터치더스카이는 9가지 메뉴로 구성된 모던 프렌치 정찬 '셰프 스페셜'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는 48시간 동안 끓인 소고기 육수 '비프 주'를 곁들인 1++ 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있다.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은 '도미찜', '두릅 & 블랙빈 소스 소꼬리 스테이크' 등 7가지 요리로 구성된 중식 특선을 선보이며, 그중 전복과 말린 가리비, 한우 고명을 올린 '홍삼불도장'이 별미로 손꼽힌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도 봄을 맞아 신메뉴 10종을 공개했다. '고등어 보우스시'는 미나리와 고등어 회를 동그랗게 말아 만든 초밥으로,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제주 말차를 이용한 링 케이크와 레몬 커드 크림으로 시트 사이를 채운 케이크 등 새로운 디저트도 디저트 섹션에서 선보인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워킹온더클라우드 봄 코스 요리 '시즈널 스페셜 메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워킹온더클라우드는 3월 한 달간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63레스토랑의 봄 한정 메뉴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요리 구성을 통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메뉴와 할인 혜택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63레스토랑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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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정읍시, 시민 참여로 '숨은 맛집' 발굴 나선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문: 전북 정읍시가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숨은 '진짜 맛집' 찾기에 나선다. 시는 17일 '숨어있는 진짜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오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민들은 정읍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가점을 받아 정읍시의 맛집 지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들이 공식적으로 소개되어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지역 음식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참여형 이벤트는 지역 음식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손으로 숨은 맛집을 발굴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음식문화를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숨어있는 진짜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읍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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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아이파크몰에 첫 외부 매장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63뷔페 파빌리온'이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는 63스퀘어 외부에 처음으로 개점한 매장으로, 용산역과 직접 연결된 아이파크몰의 편리한 접근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63뷔페 파빌리온'은 연간 최대 2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용산점은 약 300평 규모에 180여 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디저트, 베버리지 등 총 7개 섹션에서 100여 개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63스퀘어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워킹온더클라우드'의 '달팽이 쉘 요리', '터치더스카이'의 '포르치니 앙쿠르트 수프', '슈치쿠'의 '후토마키', '백리향'의 '고추유린기' 등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당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점 4인 식사권 등 총 154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하거나 인스타그램에 방문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63레스토랑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내년 1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점은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8층에 위치하며, 가격은 주중 성인 점심 기준 7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2006년 론칭 후 18주년을 맞이한 63뷔페 파빌리온은 용산점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휴장 중인 63뷔페 파빌리온 역시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개장 일정에 맞춰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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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63레스토랑, 첫 통합 셰프 갈라 디너 개최…미식 향연 선사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63레스토랑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63스퀘어 59층의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4대 총괄 셰프가 참여하는 ‘63 셰프 갈라 디너’를 연다. 이번 행사는 63레스토랑 브랜드 통합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셰프 협업 이벤트로, 양식, 일식, 중식을 아우르는 특별한 코스 요리가 마련되어 미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3레스토랑은 서울의 대표적 고급 레스토랑으로, ▲백리향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등으로 구성된 파인 다이닝 브랜드를 통합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갈라 디너에는 백리향의 우덕상 셰프, 슈치쿠의 장기영 셰프, 워킹온더클라우드의 김선열 셰프, 터치더스카이의 조은주 셰프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은주 셰프는 터치더스카이의 대표 메뉴로 ‘캐비아와 국내산 한우 안심 타르타르’를 내놓는다. 저온 압착 참기름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한 한우 타르타르는 섬세한 캐비아와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또한 한국의 매생이 굴국밥을 서양 요리로 재해석한 ‘매생이 풍미의 전복’도 준비된다. 이 요리는 12월부터 터치더스카이 겨울 코스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선열 셰프는 28년 경력의 양식 전문가로, ‘와인에 졸인 양파를 채운 모렐버섯과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참숯에 구운 1++ 등급 한우 안심에 포르치니 버섯 소스를 곁들여 깊은 맛을 완성했다. 디저트로는 딸기 무스와 홍시 젤리를 제공하여 고급스러운 식사를 마무리한다. 장기영 셰프는 슈치쿠에서 특제 간장소스를 곁들인 ‘참치도로와 능성어 스시’를, 우덕상 셰프는 백리향의 시그니처 메뉴인 ‘특선 불도장’을 준비했다. 한우 고명을 얹어 풍미를 더한 이 특선 불도장은 국내산 해삼과 전복을 사용해 깊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웰컴 드링크로는 붉은 노을을 표현한 ‘플레이밍 선셋’이 제공된다. 레드베리 티와 오미자, 자몽을 블렌딩한 음료로 상큼한 맛을 자랑하며, 옵션으로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 3종이 포함된 이 페어링은 각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63 셰프 갈라 디너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1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조은주 셰프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터치더스카이의 인기가 급증해 10월 방문객 수가 지난달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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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아이파크몰에 첫 진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이 오는 12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8층에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오픈은 63스퀘어가 아닌 다른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용산의 접근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뷔페를 소개 한다. 아이파크몰은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 쇼핑몰로 쇼핑과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MZ 세대의 높은 방문율과 교통의 요충지인 용산이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모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63뷔페 파빌리온은 연간 25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며, “용산점 오픈을 계기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며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점은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100여 개의 요리를 제공한다.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섹션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3스퀘어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의 대표 메뉴가 뷔페 스타일로 제공돼 특별함을 더한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식 섹션에서는 ‘스시 아일랜드’에서 스시와 후토마키를 즉석에서 요리해 주며, 양식 섹션에서는 ‘조리장 특선 양갈비 구이’와 ‘채끝 등심 구이’를 주문 즉시 그릴에 구워 제공한다.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점만의 차별화된 요소 중 하나는 ‘와인 디스펜서’다. 질소 가스로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해 와인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는 저녁 시간 동안 무제한 제공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메뉴와 어울리는 주류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은 약 300평 규모로 180여 개의 좌석을 갖췄으며, 가족 모임과 단체 손님을 위한 단독 룸(Private Dining Room) 9실도 마련되었다. 인테리어는 베이지와 옅은 핑크 톤의 편안한 색상에 메탈 소재를 활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용산점 오픈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63뷔페 파빌리온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63뷔페 파빌리온은 서울 63스퀘어에서 시작된 고급 뷔페 브랜드로, 이번 용산점을 통해 프리미엄 뷔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더욱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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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천고마비의 계절,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미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 업계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협업하여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고유의 맛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프로모션들은 가을철 미식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의 뉴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는 대만에서 미쉐린 별을 받은 라틴 아메리칸 레스토랑 ‘ZEA(제아)’의 셰프팀을 초청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만찬에서는 제아의 호아킨 셰프가 국내 및 대만 식재료를 활용해 풀어낸 13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독도 인근에서 잡은 도화새우로 만든 ‘세비체(Ceviche)’와 콜롬비아의 전통 수프 ‘아히아코(Ajiaco)’ 등 다채로운 라틴 아메리카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 소믈리에가 각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6종을 페어링으로 제공하여 식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미쉐린 1스타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과 홍콩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에스트로(Estro)’가 함께하는 4핸즈 디너를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타닉 가든의 손종원 셰프와 에스트로의 안티모 셰프가 협업하여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Eataly Garden’ 테마의 메뉴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스시 레스토랑 ‘카우리’에서도 특별한 미식 행사가 열린다. 파크 하얏트 도쿄의 일식당 ‘코즈에’의 셰프 요시다 노부히로가 카우리의 김성훈 셰프와 협력하여 오는 10월 18일까지 한정 가이세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을 해산물 요리를 포함한 총 8코스의 스페셜 가이세키가 준비되며, 점심과 저녁에 각각 다른 코스를 제공하여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AC 키친’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르메르디앙 사이공 호텔의 푸 셰프를 초대해 ‘어센틱 베트남 퀴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 전통 레시피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후에 지역의 매콤한 쌀국수 요리 ‘분보후에’와 호이안 지역의 대표 음식 ‘코무가 호이안’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피스트’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유럽 각국의 대표 요리를 포함한 ‘테이스트 오브 유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벨기에의 조개찜, 스페인의 해산물 파에야, 오스트리아의 ‘슈바인스 브라텐’ 등 풍성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가을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스패니시 뷔페’를 선보이며, 스페인식 해산물 파에야와 다양한 스페인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멕시코 요리를 한데 모은 ‘멕시칸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다채로운 멕시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모모카페’에서는 이탈리아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로마식 소꼬리찜과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호텔 업계는 세계 각국의 미식을 통해 가을철 미식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가을,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의 맛과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식가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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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속초 중앙시장 명물,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려야 할 맛집이 있다. 바로 '속초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100% 국내산 감자로만 만든 옹심이와 감자전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식당의 특별한 매력은 맛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삶이 녹아 있는 진정성에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 철학 '신토불이 감자옹심이'는 단순한 옹심이 맛집을 넘어선다. 창업의 배경에는 막내 아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음식을 통한 자연 치유를 추구한 부모의 간절함이 담겨 있다. 서울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가족이 갑작스런 막내 아들의 '기면증' 진단으로 강원도 속초로 내려오게 되었다. 부모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자연재료와 신토불이 철학을 고집하며 감자옹심이 식당을 시작했다. “우리는 아이를 살리고자 이 가게를 열었어요. 감자 하나하나 깎아서 요리하면서, 아이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희망을 얻었죠. 그 마음으로 계속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어머니는 말한다. 처음 식당을 열었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주말이면 1~2시간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족 모두가 직접 요리에 참여하고, 식재료는 농협과 수협을 통해 엄선한 최상급 국산만을 사용한다.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순수한 감자만으로 옹심이를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다. 주방은 손님들에게 모두 오픈된 형태로, 언제든 깨끗하고 정갈한 조리 환경을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웨이팅도 즐거운 체험, 옹심이와 감자전 속초 중앙시장은 명물인 감자옹심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하지만, 신토불이 감자옹심이의 매력은 단연 특별하다. 맑고 담백한 전통 감자옹심이와 깊고 진한 들깨 옹심이 두 종류의 메뉴는 웨이팅을 감수하면서도 꼭 먹어봐야 할 강원도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관광 시즌에는 아침부터 줄을 서는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오픈 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담백하고 슴슴한 맛이야. 속초에 오면 꼭 이 집에 와야 해.” 웨이팅 중이던 어느 40대 손님은 옆 사람에게 감탄하며 말했다. 옹심이는 쫀득하고 부드러우면서 감자의 자연스러운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국물에는 13가지 국산 천연 재료가 들어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감자전과 옹심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건강한 식단 가장 인상적인 메뉴 중 하나는 피자처럼 썰어 먹을 수 있는 쫄깃한 감자전이다. “이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해서 감자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감자전 먹고 나면 아이들도 계속 더 달라고 할 만큼 좋아하더라고요.”라고 아버지는 설명한다. 실제로 가게에서 종종 보이는 한 장면은 아이들이 감자전을 손으로 들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다. 그만큼 이곳의 음식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별미, 오징어순대와 명태식해 옹심이 외에도 이 집의 별미는 바로 오징어순대와 명태식해다. 오징어순대는 오징어 속에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어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촉촉하고, 명태식해는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더해져 옹심이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이 메뉴들은 속초의 바다 향기를 그대로 담고 있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가족의 건강과 진심을 담은 특별한 맛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식당은 오직 가족의 건강을 위한 철학에서 출발한 만큼, 테이크아웃이나 포장 판매를 하지 않는다. 감자의 자연스러운 성질상 시간이 지나면 금세 굳어져 맛이 변질되기 때문이다. “저희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손님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환경에서 제공하고 싶어요. 포장 판매는 맛이 달라져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주인은 설명한다. 이처럼 '속초 신토불이 감자옹심이'는 한 가족의 눈물겨운 노력과 사랑이 담긴 속초의 명물로, 단순한 맛집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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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홍콩 디저트 ‘카도라 푸딩백’ 한국 상륙, 전국 팝업스토어 순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홍콩의 인기 디저트 ‘카도라 푸딩백’을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지난 8월 27일 더 현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오픈 당일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는 10월 24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지점을 순회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홍콩의 독특한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도라 푸딩백은 노릇하게 구운 빵의 속을 파내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넣은 홍콩의 대표 디저트다. 쫀득한 빵과 부드러운 푸딩 크림이 어우러진 이 디저트는 단맛을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질감을 자랑해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팝업 상륙작전’과 연계되어 기획된 것으로, 홍콩 현지에서 직접 선정된 최고의 디저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팝업 상륙작전’ 홍콩편에서는 곽튜브, 하석진, 아스트로 MJ 등 출연진이 홍콩을 직접 탐방하며 선정한 다양한 디저트와 미식 경험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카도라 베이커리는 홍콩의 베이커리 문화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손꼽히며, 방송을 통해 소개되자마자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홍콩 미식 여행의 매력홍콩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동서양의 음식 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출연진이 방문한 상하이식 딤섬집 ‘청힝키 상하이 팬 프라이드 번스’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맛집으로, 육즙 가득한 만두 요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서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을 즐기며, 시원한 맥주와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홍콩의 밤 문화도 소개되었다. 홍콩 미식의 또 다른 매력은 차찬탱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차와 밥을 함께 즐기는 홍콩식 아침 식사는 ‘미도카페’에서 맛볼 수 있으며, 라마섬의 ‘라마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한가득 맛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유명 완탕면 맛집 ‘침차이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훠궈식당 ‘방영기반점’ 등 다양한 현지 맛집도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다. 홍콩 디저트의 유혹카도라 베이커리 외에도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이커리 중 하나인 ‘베이크하우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포시즌호텔 수석 제과장 출신이 만든 에그타르트를 비롯해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퍼프슈와 젤라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울스 슈.젤라또.커피’는 최근 홍콩의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로 자리잡았다. 홍콩의 바 문화 또한 주목할 만하다. 홍콩은 아시아 베스트바 50에 연속으로 선정되며, 아시아 최고의 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분자 칵테일을 선보인 ‘퀴너리’는 소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50 베스트바에 선정된 명소로 손꼽힌다. 카도라 푸딩백 팝업스토어는 10월 24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지점을 순회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홍콩의 미식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 실장은 “미식 여행은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여행 경험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 홍콩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를 한국에서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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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63레스토랑, 가을 제철 식재료 활용한 코스 요리 선보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63레스토랑이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오는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 매년 계절 특선 메뉴를 기획해온 63레스토랑은 올해도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로 구성된 4종의 코스 요리를 통해 고객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가을 코스는 특히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63레스토랑은 매년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기획하여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을 코스 요리는 지난 3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미, 갈치, 도라지 등 가을을 대표하는 해산물과 채소로 구성된 코스 요리 4종을 선보인다. 먼저, 일식당 ‘슈치쿠’에서는 정통 일식 코스 요리 ‘계절 특선’을 준비했다. 이 코스는 도미와 잿방어를 주재료로 한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와 랍스터, 갈치구이 등 11개의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뜨거운 물로 도미의 껍질을 익히는 마쓰카와 기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주요 식사로는 1++ 등급의 한우와 이색 버섯을 넣어 끓인 소고기 버섯 전골과 버섯 덮밥을 선보이며, 고소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유러피안 건강식 코스 요리인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내놓았다. 이 코스는 베이컨으로 감싼 갈치구이, 도라지 크림 수프 등 총 8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함께 제공한다. 베이컨으로 감싼 갈치구이는 보리 모양의 오르조 파스타와 매생이 크림 소스, 가늘게 튀긴 대파를 곁들여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얇은 크레페로 만든 포요틴과 망고 소스, 캐러멜 튀일이 어우러진 특선 디저트와 가을 사과 셔벗이 디저트로 제공된다. 프렌치 레스토랑 ‘터치더스카이’는 모던 프렌치 코스 요리 ‘셰프 스페셜’을 선보인다. 한우 안심스테이크와 버섯 육수를 곁들인 전복과 옥돔 요리가 대표 메뉴로,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운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와송 셔벗과 복숭아 마카롱, 당근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디저트로 마무리할 수 있다. 중식당 ‘백리향’은 홍삼해선탕과 말린 두부피를 곁들인 홍소도미를 포함한 ‘계절 특선’ 중식 코스를 준비해, 식용 꽃과 단호박 무스, 아스파라거스로 장식한 대추꼬리찜을 별미로 제공한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최근 1년간 계절 코스 메뉴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는 4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를 기념해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가을 코스 요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63레스토랑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 15종을 9월 1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세트는 왕갈비, 훈제연어, 참치, 은대구, 레스토랑 밀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63다이닝키트 선물세트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밀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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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 발간… 샌프란시스코 28곳 미쉐린 스타 획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최근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를 발간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만 28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샌프란시스코를 미국 내 미쉐린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들며, 미식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4년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도시로 등극했다. 이번 가이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28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스타를 받았으며, 이 중 3곳은 처음으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으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7 애덤스(7 Adams)’, ‘힐다 앤 제시(Hilda and Jesse)’, 그리고 ‘킬른(Kiln)’이다. 특히 킬른은 오픈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레스토랑으로, 이번에 1스타를 획득하며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셰프 코리 리(Cory Lee)의 ‘베누(Benu)’는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며, 2014년 첫 3스타 획득 이후 약 10년간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미쉐린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리 리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최초의 한국계 셰프로, 그의 레스토랑은 샌프란시스코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스타 부문에서는 ‘버드 송(Birdsong)’, ‘레이지 베어(Lazy Bear)’, ‘액퀘렐로(Acquerello)’, ‘캘리포니오스(Californios)’, 그리고 ‘사이손(Saison)’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손스 앤 도터(Sons & Daughter)’는 작년 1스타에서 올해 2스타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젊은 유망 셰프에게 수여되는 미쉐린 영 셰프 부문에서는 ‘킬른(Kiln)’의 존 웨슬리(John Wesley) 셰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로써 3년 연속으로 미쉐린 영 셰프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며, 미식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모여 있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표를 통해 뉴욕에 이어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 도시는 관광뿐만 아니라 미식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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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실시간 맛집여행 기사

  • [서울] N서울타워, 다이닝 위크 개최… 7일간 50% 할인 혜택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1주일 동안 타워 내 레스토랑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N서울타워 다이닝 위크(Dining Week)’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N서울타워 엔그릴 랍스터 프리카세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다이닝 위크는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 추억에 맛을 더하는 별미국수 공방 ‘제일제면소’ 등 총 5개 매장이 참여한다. 할인되는 날짜는 매장 별로 상이하다. 남산 위에서 서울의 전망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엔그릴’은 8월 26일 단 하루 동안 프렌치 코스 요리를 50% 할인한다. 8월 20일은 ‘제일제면소’, 21일은 ‘N버거’, 22일부터 23일은 ‘한쿡’, 24일부터 25일은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모든 메뉴를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여름 시즌을 맞아 남산의 푸르름을 한껏 느끼며 연인, 가족들과 함께 미식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엔그릴,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예약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각 레스토랑 전화 혹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단, 제일제면소와 N버거는 사전 예약이 불가하다. 전 매장 음료 및 주류는 할인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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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4
  • [부산] 광안리에 부산 최초 하이네켄 팝업스토어 오픈
    [트래블아이=민지혜 기자] 세계적인 No. 1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을 맞아 부산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무더위 속 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여름을 선사한다. ▲ 하이네켄이 부산 광안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7월 24일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퍼지 네이블(Fuzzy Navel)'에 전격 오픈한 하이네켄 팝업스토어가 앞으로 약 두 달간 부산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1873년 출시 이래 품질에 관한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며 145년간의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현재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92개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하이네켄 팝업스토어에서도 네덜란드 현지에서 즐기는 듯 하이네켄 특유의 시원한 목 넘김과 톡 쏘는 청량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부산 하이네켄 팝업스토어는 도심에서 만나는 하이네켄 포레스트 컨셉으로 여름의 청량함을 가득 표현하는 한편, 한 여름 바닷가에서 무더위를 피할 힐링 장소로도 많은 관심을 끈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오픈하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매주 금·토요일에는 DJ 공연 파티를 마련해 하이네켄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네켄 팝업스토어는 신선하고 청량한 하이네켄 드래프트와 함께 신나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리라 기대한다며 부산 첫 하이네켄 팝업스토어는 9월까지 DJ파티 등을 개최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무더운 올 여름의 무더위를 하이네켄과 함께 날려버리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까지 두 달간 부산 광안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네켄 팝업스토어’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하이네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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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맛기행]한식 세계화를 논하다…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트래블아이=민지혜] CJ제일제당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식 세계화’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 마케팅 및 전략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 CJ제일제당 전문셰프가 비비고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비비고 제품의 레시피를 설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중구 CJ인재원과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국내 및 해외법인 마케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5대 전략국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사와 해외법인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는 국내 및 해외법인 전문 마케터들이 모여 ‘비비고’ 브랜드의 비전과 핵심가치, 우수 마케팅 사례, 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비비고’ 브랜드가 더 이상 국내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한국식 식문화, 한식의 정통성을 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담당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 시장 트렌드 등을 준비해 발표했고,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성공적인 ‘한식 세계화’와 시장 창출 및 성장 견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식품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표 제품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한국 식품시장과 식문화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만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음식도 하나의 문화로, 끊임 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첨단산업 분야로 키워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한 대표 제품으로 소개됐다. 차별화된 R&D 혁신기술 확보와 현지화 전략, 소비 트렌드 조사 등이 성공열쇠가 됐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비비고 만두’는 ‘식문화 한류’를 이끌며 세계 만두 시장 1위를 달성하기 위한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국내 및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한 매출 6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으로 올리고, 이중 7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빔밥, 만두, 김, 장, 김치 등 5대 한식 카테고리 중심으로 한 ‘비비고 한식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들이 ‘비비고’ 제품 및 다양한 레시피들을 요리해 선보였고, 각 제품들의 출시 배경 및 의미,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한식을 이해하고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하며 ‘비비고’ 제품은 물론 한식의 정통성과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은 CJ제일제당 비비고팀 과장은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업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공통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비고’가 한식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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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1
  • [마카오] 중국 최고의 관광 중심지 마카오 에서 맛보는 식물성 고기
    [트래블아이=민지혜 기자] 임파서블 푸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및 레스토랑 리조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마카오에서 자사의 ‘식물성 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임파서블 고기 함유 치포틀레 크로켓과 야채 밀푀유 30일부터 임파서블 푸드의 대표적 제품이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호텔 내 3개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코타이 스트립 상에 자리잡은 갤럭시 마카오는 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리조트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3000개가 넘는 객실에 더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엔터테인먼트 쇼가 매일 열린다. ▲ 임파서블 고기와 함께 차베이에서 제공되는 853버거 마카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높은 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이자 아시아 지역 무역요충지였던 이곳은 현재 중국 특별행정구로 지정이 되어 있다. 마카오의 전세계 요리를 망라한 레스토랑들과 독특한 음식문화는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임파서블 고기로 만들어 차베이에서 제공되는 상추쌈 임파서블 푸드의 국제부문 담당 수석부사장인 닉 할라는 “세계 최고의 리조트를 두고 있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기쁜 마음 감출 수 없다. 마카오는 아이디어와 각종 영향이 오고 가는 글로벌 중심지로서 마카오의 요리사들과 레스토랑 고객들이 우리 식물성 고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아시아… 이번에는 갤럭시로까지 확대 임파서블 푸드의 식물성 고기는 이미 고급 레스토랑에서 작은 다이너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화이트 캐슬 등 패스트푸드 체인을 포함하여 미국 내 3000여개에 달하는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임파서블 버거를 전통적인 방식의 소스와 곁들임 요리와 함께 내놓지만 어떤 경우는 만두속, 국수 요리, 타코, 미트볼,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등으로도 활용된다. 임파서블 푸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빠른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식품분야 신생기업 임파서블 푸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을 앞세워서 메이 차우(리틀바오, 해피파라다이스), 우웨 오포센스키의 비프앤리버티 등을 홍콩 내 첫 선을 보였다. 임파서블의 식물성 고기는 현재 홍콩에서 진주, 어번 베이커리, 플랏 두 주르, 알토 등에 더해 5성 호텔인 호텔 아이콘과 그랜드 하얏트 홍콩 등 3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 제공되고 있다. 갤럭시 마카오의 경우 임파서블의 식물성 고기는 차베이, 에이프런 오이스터 바 앤 그릴, 누들 키친 등 호텔 내 3개 레스토랑에서 8가지 다른 방식으로 제공된다. 웰빙과 의식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 레스토랑인 차베이는 임파서블 식물성 고기로 텍스멕스 타코($13.40), 853 버거($19.60), 타이레터스랩($12.16) 등 세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 높은 고품질 식재료로 잘 알려진 에이프런 오이스터 바 앤 그릴은 치포틀레 크로켓($12.16)과 베지터블 밀푀유($15.88) 등 식물성 고기로 만든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내몽고에서 공수한 신선한 밀가루로 만든 수제 국수를 선보이는 누들키친은 임파서블 식물성 고기를 3가지 중국음식 메뉴에 기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시어드 번($12.16), 차이브 덤플링($12.16), 토스드 누들 위드 스파이스 에그플랜트($15.88)이 그것이다. 맛은 좋지만 탄소족적은 적게 2011년부터 개발 작업을 시작해서 임파서블 버거는 2016년 7월 뉴욕시 셰프 데이비드 창이 운영하는 모모후쿠 니시 레스토랑에서 맨 처음 선을 보였다. 임파서블 버거는 미국 레스토랑협회가 수여하는 2017년 테이스티 어워드와 2018년 파비 어워드에서 식물성 버거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임파서블의 대표적 제품인 식물성 고기는 물, 밀 단백질, 감자 단백질, 코코넛 오일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단 한 가지 특별한 성분은 헴으로서 이를 통해 독특한 고기의 맛을 내고 조리 과정에서 다른 성분들도 고기 맛을 내도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헴은 자연에서 가장 흔한 성분 중 하나로서 생명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분자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이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고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종류의 음식에도 들어가 있지만 특히 동물 세포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임파서블의 과학자들은 고기가 고기 같은 맛을 내는 가장 큰 이유가 헴이 동물 세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임을 발견해냈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급증하는 전세계 육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파서블 푸드는 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헴과 고기를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확장성 높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회사는 효모균을 발효시켜 콩 뿌리혹 헤모글로빈이라는 헴 단백질 성분을 식물에서 추출해내어 유전자 조작을 하는데 성공했다. 임파서블 고기에 들어 있는 헴은 지난 수십만 년에 걸쳐 인류가 소비해온 고기에 들어간 헴과 성분이 동일하다. 이는 쇠고기와 구분할 수 없는 맛을 내면서도 그 환경 영향에 있어서는 소를 실제 사육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다. 임파서블의 고기는 도살장이나 호르몬, 항생제, 콜레스테롤, 인공조미료 등과는 일체 관련이 없다. 임파서블 고기는 물을 75% 적게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87% 더 적게 방출하고 기존의 쇠고기에 비해서 95%나 적은 토지를 점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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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1
  • ‘불고기·삼계탕’...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1위
    ▲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 불고기, 삼계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이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의 맛과 멋을 물씬 풍기는 연예 프로그램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를 한 번이상 다녀간 외국인들이 직접 추천하고 소문 내준 공도 크다. 이에 호응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식의 세계화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어 한식 홍보에 힘쓰고 있다. ▲ 불고기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다 서울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복궁, 창덕궁, 운현궁, 북촌한옥마을입구에 위치한 전통 한정식 전문점 산내리한정식은 "외국인관광객들을 겨냥해 내놓은 저렴하고 간편한 점심식사 메뉴인 불고기와 삼계탕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소개했다. 불고기는 안심이나 등심 부위의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천연 양념에 재었다가 불에 구워먹는 한국요리로 옛날에는 '너비아니'라고도 불리웠다. 각종 야채와 산나물, 구수한 된장찌개가 어우러져 살이 찌지 않는 웰빙 음식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삼계탕이 인기다. 외국인 중 주로 일본인·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인데 닭과 한방 재료인 황기 엄나무 인삼 대추 밤 은행 생강 마늘 찹쌀 등으로 오랜시간 푹 고아낸 원기회복의 음식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보양음식으로 잘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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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0
  • [맛집여행]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서울미래유산 답사 및 북한음식 체험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센트컬처(Sentculture)가 주관하고 서울시청이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가 7월 21일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에서 열렸다. ▲ 북한음식들 답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적 정보와 이해를 더할 수 있고, 남한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 5회차 답사는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을 중심으로 한강 근처에 있는 서울미래유산을 살펴보았다. 1965년 완공한 양화대교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기술진이 세운 최초의 한강 다리이며, 선유도 공원은 선유도의 옛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2002년 새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 공원이다. 특히 조경가 정영선과 건축가 조성룡이 대표 설계한 선유도 공원은 2013년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에서 3위에 올랐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 북한음식 체험 연일 폭염이 계속되었지만 4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이 답사에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센트컬처는 선유정에서 답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선유도와 선유봉으로 3행시 짓기를 준비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답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들은 어색함 없이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답사팀은 난향꿈둥지로 이동하여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을 이어나갔다. 난향꿈둥지는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복합주민이용시설이며,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입주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 사무실이 있다. 이날 답사팀을 맞이한 북한음식은 인조고기밥, 손가락 과자, 펑펑이 떡 등 세 종류였다. 북한이탈주민이 간단히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간단한 조리 체험을 보이고, 남한주민들은 이를 귀 기울여 듣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었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북에서 겪은 자신들의 생활 모습을 주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남한주민들은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빙고게임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렸다. 서울미래유산과 북한 음식 등을 소재로 한 퀴즈를 함께 풀며 진행한 빙고 게임은 머리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도, 고사리 손으로 빈 칸을 채워나가는 어린아이도, 난생 처음으로 빙고 게임을 해보는 북한이탈주민도 차이 없이 하나가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 센트컬처는 지금 이 앞에 펼쳐진 풍경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통일의 모습이며, 작더라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통일은 착실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는 올해 총 12회가 열리며 한 달에 2번씩 진행한다. 6회차 답사는 7월 28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찾으며 참가 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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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5
  • 2018 독일의 미식...한국 쿠킹 쇼 통해 독일 16개 주 전통 음식 첫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낸시최)는 미디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8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Culinary Germany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각 지역의 훌륭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독일의 전통을 경험하고 탐험할 수 있게 한다. 휴가를 보내는 외국인의 7%가 다양하고 품질이 높은 독일의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레스토랑과 까페를 방문하는 활동들이 관광다음으로 2번째로 인기가 많은 활동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많은 스타일의 지역 음식과 특선 요리뿐만 아니라 그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광범위하게 많다는 점은 독일의 강점이다. 독일관광청은 지역적, 계절별 특산품으로 독일의 시골 지역 관광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미디어 캠페인 전략 Culinary Germany 캠페인은 온라인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각 연방 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셰프들과 함께 선보이는 영상 프로젝트, 전 세계 독일관광청에서 열리는 푸드 트럭 행사와 쿠킹 이벤트를 통해 독일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빵과 와인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에 독일관관청 한국사무소에서는 5월 28일 월요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JJ가제보에서 ‘독일의 미식 – 쿠킹 쇼‘를 열었다. 독일의 16개 연방 주의 특징이 잘 녹아있는 전통 음식들을 소개하고, 하얏트 호텔의 신임총주방장 마르코 울리치 독일 셰프가 ‘알개우어 치즈 슈패츨레 – 독일식 짧은 스파게티‘와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에 독일식 슈니첼‘을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또한 독일관광청은 각 국의 와인 수입사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나루글로벌의 독일 모젤 자르 Saar 지역에서 생산되는 찔리켄 Zilliken 버터플라이 리즐링 와인을 독일의 미식과 함께 곁들였다. ▲ 독일 쿠킹쇼에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 16개 주의 특징이 반영된 요리 ▲ 찔리켄 버터플라이 리즐링 와인 바덴-뷔템베르크 – 마울타쉔 Maultaschen (독일식 만두)/슈패츨레 Spätzle (독일식 짧은 스파게티) 바이에른 – 바이에른 크뇌델 Bayern Semmelknödel (독일식 경단, 미트볼) 헤쎈 – 프랑크푸르트 그린 소스 Frankfurter Grüne Soβe (허브로 만든 소스, 슈니첼과 같이 먹음) 함부르크 – 판피쉬 Pannfisch (하얀 살 생선 구이)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 비스마르크 청어 Bismarck Hering 브레멘 – 브레멘하베너 생선수프 Bremerhavener Fischsuppe 작센 – 드레스데너 크리스트슈톨렌 Dresdner Christstollen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디저트 빵) 작센안할트 – 알트메르케어 호흐자이트수프 Altmärker Hochzeitssuppe (결혼식때 먹는 웨딩수프) 라인란츠 팔츠 – 팰처 사우마겐 Pfälzer Saumagen (돼지고기)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 슈뉘쉬와 홀슈타이너 카텐쉰켄 Schnüüsch mit Holsteiner Katenschinken (염장한 넓적 다리살을 훈제해서 만든 햄) 튀링겐 – 튀링기소시지 Thüringer Bratwurst (그릴에 구운 대표적인 소시지) 자를란트 – 디뻴랍베스 Dibbelabbes (감자, 야채, 계란 그라탕)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 아헤너 프린테 Aachener Printe (진저쿠키 초콜렛) 니더작센– 아스파라거스 Spargel / 화이트아스파라거스와 홀랜다이즈 소스 베를린 – 베를린식 맥주 Berliner Weisse (다른 맥주보다 조금 신맛) 브란덴부르크 – 과일 배 케이크 비르네토르테 Birnent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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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8
  • 제주 베이힐풀앤빌라 '나니아 레스토랑'...프렌치 대방어 7코스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제주의 맛집 한군데를 추천하라고 하면 대부분 주저하게 된다. 그만큼 제주에는 맛 집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망 좋은 맛집과 힐링이 가능한 숙소를 함께 추천하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 때는 주저 없이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맛 좋은 나니아 레스토랑과 베이힐풀앤빌라를 꼽을 수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 전경 ▲ 방어 해체모습 이제부터 베이힐풀앤빌라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에는 물론 이번호의 주인공인 나니아 레스토랑이 들어 있다. 먼저 제주 베이힐풀앤빌라는 지난 2015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8회 한국건축가협회상에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될만큼 미적 아름다움을 가진 건축물이다. ▲ 베이힐풀앤빌라 전경 베이힐풀앤빌라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커다란 통유리 창과 나무로 마감한 웅장한 외관의 본관과 독특한 몇가지 타입의 노출 콘크리트 독채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건축작품에서 자신만의 오붓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아우르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제주만의 새로운 풀빌라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떠한 객실을 선택하더라도 아기자기한 마을 뒤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베이힐풀앤빌라의 매력 중 하나다. 두 번째 매력은 럭셔리 호텔이라 할만큼 대단한 스펙을 자랑하는 객실이다. 1개의 호텔동과 9개의 빌라동을 갖춘 베이힐은 모든 객실이 프라이빗을 보장한다. 전객실이 서귀포 앞바다부터 마라도 그리고 가파도까지 볼 수 있는 오션뷰를 가진다.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풀장과 자쿠지 그리고 복층으로 구성된 단독 빌라형태의 숙소에는 나와 온 가족이 꿈꾸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의 실내 세 번째 매력은 베이힐풀앤빌라 내 또 하나의 명소인 나니아 레스토랑이다. 연회, 결혼식, 약혼식, 돌잔치 등 다양한 장소로 이용이 가능한 나니아는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다. 특히 시간대별로 제주 남해 바다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볼 수 있고 나니아만의 메뉴 바비큐 플레터와 나니아 포키 등은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이렇게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숨에 정복해 버린 주인공은 나니아의 배병제 수석 쉐프다. 그는 이미 콘래드서울과 웨스턴 조선 등 5성급 호텔의 쉐프로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 내부 베이힐풀앤빌라에 숙박하게 되면 나니아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지금처럼 이벤트 기간(2017.12.20~2018.02.28.)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베이힐풀앤빌라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의 해당 객실은 1. 베이스위트, 2. 허니문빌라, 3. 오션빌라, 4. 더 캐슬이다. 예약 손님은 온수풀 1회와 나니아에서 제공하는 프렌치 대방어 7코스 1회 (2인)를 맛볼 수 있다. 문의 064-801-9000 / www.bayhill.co.kr (BOX) 겨울 베이힐 레스토랑 나니아에서 추천하는 “프렌치 대방어 7코스” 사시사철 제주에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겨울에는 제주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가 있으니, 바로 방어다. 보통 체감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한 겨울에 방어 잡이는 최고조에 이른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방어요리와 어울리는 술 한 잔이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겨울 미식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나니아의 배병제 셰프는 방어를 컨템퍼러리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프렌치 대방어 7코스”를 선보인다. 이 특별한 코스 요리는 ‘대방어’ 를 프렌치로 재해석한 ‘아뮤즈 부쉬’, ‘카르파쵸’, ‘에스푸마’, ‘벨루테’, ‘스퀘어’, ‘방어 스테이크’, ‘디저트’ 까지. 총 7코스로 구성된다. 이 코스에는 다채로운 술이 매칭 될 수 있는 바, 특별히 나니아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서 맥주, 와인, 사케, 명품 소주까지 준비해 최상의 코스 페어링을 선보일 것이며 군침 도는 요리와 다채로운 술의 마리아주는 제주의 겨울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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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7
  • 목포 갈치 전문점 ‘명인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인터넷으로 목포에서 갈치요리 잘하는 식당을 찾아보았다. 갈치낚시를 하기 전에 시간이 맞으면 취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갈치전문점을 검색하자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전화로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식당치고 ‘저희는 맛집이 아닙니다’고 친절하게 말해주는 집이 있겠는가. 결국 목포시청 관광과에 전화를 해서 공인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다행히 3곳을 추천받았고 그 중 ‘명인집’이 연결되었다. (7시부터는 바쁘니 그 전에 와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늦게 도착한 탓에 취재는 7시가 넘어서 시작되었다.) ▲ 오경단 명인 밖에서 본 명인집의 첫인상은 단아했다. 촌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절제된 규모와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손님들이 많이 빠졌는지 아니면 아직 예약 손님들이 안 왔는지 예상외로 한산했다. “취재 오시는 걸 알았나봐요. 어제 만해도 상차리기 바빴는데...운이 좋으시네요.(웃음)”취재차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일하던 직원이 웃으며 말한다. 늦게 와 죄송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사장님을 찾았다.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고 없다는 말을 사장 어머니가 대신 전한다.오경단(62세) 명인은 지난 2009년 4월 27일 목포시장으로부터 명인지정을 받았다. 방 한쪽 벽면에 명인 인증서와 기념사진이 걸려있었다.“목포시 요리대회에서 갈치조림으로 수상을 했어요. 어릴 때 친정어머니한테 배운 솜씨를 40년 넘게 이어왔더니 큰 상까지 받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명인이 되었냐는 질문에 오 명인이 짧게 답했다. 다시 주방 안으로 들어가려는 명인을 붙잡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다음은 명인과의 일문일답이다. 갈치요리를 주문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 갈치조림 갈치요리는 몇 종류인가? -명인집에서는 갈치조림, 갈치회, 갈치찜 이렇게 3가지를 한다. 하지만 갈치탕, 갈치젓갈, 갈치전까지 하는 곳도 있다. 갈치요리를 할 때 중요한 요소는? -갈치가 제일 중요하다. 싱싱한 생물로 해야 제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 양념인데 고추와 소금(간장)을 적당히 넣어야 한다. 어떤 갈치가 싱싱한가? -갈치는 배가 약해서 상하면 제일먼저 배가 터진다. 그리고 눈이 새파란 것을 골라야 한다. 오래될수록 붉은 빛을 낸다. 그리고 비늘이 많이 벗겨진 것은 싱싱하지 못한 것이다. 은빛이 제대로 돌고 눈이 파랗고 배가 무르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 갈치정식 갈치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내 식구가 먹는 다는 생각을 갖는게 중요하다. 정직한 마음으로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갈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뜻할 때 먹는 게 좋다. 특히, 갈치구이는 간장게장과 궁합이 잘 맞아서 손님들이 많이 시켜 먹는다. 갈치는 언제가 제철인가? 지금 7월에서 11월이 성어기다. 추석 앞 뒤로 가장 좋은 갈치가 잡힌다. 가장 좋은 갈치는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 갈치크기는 손가락으로 재는데 4지(4년된 성어의 크기)가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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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4
  • [수원] “한우의 변신은 무죄, 우리에게 이런 맛이 있었어요?”
    수원 영천식당 특화메뉴 ‘한우물회’, ‘한우고추장’ ▲ 영천식당의 상차림(한우 육회, 등심) 사진_염관식 맛있지만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한우는 돼지고기 다음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보통 맛보게 되는 한우요리는 크게 갈비, 한우불고기, 갈비찜, 안심스테이크, 육회, 사시미, 모듬수육 등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왔던 한우와는 발상부터 다른 메뉴로 한우의 존재감을 더욱 크게 만든 메뉴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한우물회다. 오징어나 광어, 숭어 등의 기존 생선물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물회의 맛만 얘기하면 비슷한 분위기를 내긴하지만 육지와 바다만큼 근본부터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하기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대체 어떤 맛이기에 저렇게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것일까? 묻는 분들도 그 이유를 알고 나면 ‘그렇구나’하고 맞장구를 칠 것이다. ▲ 한우물회 (사진_염관식) 한우의 특별한 맛을 찾기 위해 수원으로 달려갔다. 그동안 맛보았던 한우요리와는 격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찾아간 곳은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영천식당 2호점(대표 임태선). 그 안에 5감을 만족시켜줄 음식이 있었다. 외관의 이미지는 한우 전문점이라기보다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카페를 연상시켰다. 붉은색 차양과 간판이 왠지 빨리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내부는 주인장의 취미가 야구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할 만큼 각 프로야구단의 엠블럼과 사인볼이 벽면에 그려지거나 전시되어 있었다.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은 후 메뉴판부터 보았다. 한우투뿔 등심, 한우육회, 돼지갈비 외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메뉴들이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그중 ‘한우물회’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였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주인장에게 직접 ‘한우물회’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다른 고기집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레시피로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게 뭘까? “부산과 순창에서 각각 한우물회를 찾았습니다. 부산은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낸 것이고 순창의 한우물회는 된장으로 맛을 내 차별화 시킨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임 대표는 개인적으로 된장보다는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강조한 부산 한우물회가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수원의 한우물회는 부산 쪽에 가깝다. ▲ 상차림(한우물회, 한우육회 비빔밥, 한우육회. 사진_염관식) “하지만 맛은 많이 다릅니다. 한우의 맛을 살리면서 잡내를 잡기위해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한 달 동안 매운 것을 들이키며 매달린 끝에 지금의 한우물회가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위궤양까지 얻으며 개발한 ‘한우물회’는 메뉴에 오르자마자 영천식당의 간판 종목이 됐다. 육회와 육수, 소면을 넣어 말아먹는 한우물회는 손님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입맛이 없던 사람도 ‘한우물회’의 시원한 국물을 마시면 식욕이 살아난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확인이 필요했다. 차려진 한우물회를 먹어 보았다. 입속에 들어간 육회와 야채 그리고 소면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부드러우면서 살짝 새콤하면서 단맛이 조금 배어나오는 물회의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내 입과 위가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호강한다는 생각이 뒤따라왔다. ▲ 한우육회 (사진_염관식) 한우물회를 먹은 후 한우갈비와 돼지생목살을 구워먹었는데 둘 다 엄지손가락을 들어줄만큼 잘난 맛이었다. 이렇게 영천식당에서 파는 한우는 숯불에 살짝 구워 한입 씹으면 육즙에서 단맛이 느껴질만큼 적당히 숙성이 된 것이다. 임 대표는 냉동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소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하기 때문에 투뿔등심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한우물회에 이어 추천 메뉴를 한 가지만 더 소개하면 한우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 있다. 이 역시 주인장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것으로, 고추장에 한우와 양념을 넣고 볶아낸 것이다. 한우 고추장 한 숟가락이면 밥반찬이 따로 필요 없어서, 점심시간이 되면 백화점 직원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에 관한한 인정을 받았다. 고추장은 300g씩 담아 5천원에 판매도 하고 있다. 주인의 생각은 곧 그 집의 음식을 말해준다. 영천식당의 주인장은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이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생각한다. 영천식당의 특징 중 하나는 카운터에 그날그날 판매하는 고기의 등급판정 확인서를 비치해 둔 것으로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당일 고기의 질을 파악 할 수 있게 했다. Guide (주소 & 메뉴) 영천식당 2호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6-12. (031)231-2022. 메뉴: 등심 1인분(200g) 3만8천원. 특수부위 1인분(150g) 3만8천원. 한우 갈비살 1인분(130g) 2만2천원. 육회 1인분(150g) 2만2천원. 한우물회 1만원. 돼지갈비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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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여행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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