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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3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반인과 문학인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주제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로,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도서관 체험 부스, 우리 가족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동시 백일장과 낭송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부안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제3회 한국동시축제는 문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의 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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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의 깊은 산골짜기, 오무아무아 풀빌라 펜션의 입구에는 독특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다. 칠레 이스터섬에서나 볼 법한 모아이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을 기다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번째 전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펜션은 그 이름처럼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연 속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총 다섯 개의 복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과 3~6m 크기의 4계절 야외 온수 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온수 풀은 노천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문의 손잡이와 옷걸이는 튼튼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간 곳곳에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작 토치카가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펜션 부지 앞으로는 수량이 많은 남조천이 부지를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양의 명소와 함께하는 여행 오무아무아 풀빌라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오무아무아'다. 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내부와 외부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펜션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고수동굴은 석회암 동굴로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여기에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이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세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떠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역사 속 단양과 느림의 미학 단양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1548년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단양의 기생 두향과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우주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이 되어 단양의 신비로운 풍경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곳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자. 여행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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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안양, 대한민국 축제를 이끌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춤축제가 축제문화예술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춤축제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춤 애호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22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개최되었고, 2023년에는 공식적으로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변경하며 안양시의 대표 축제 및 대한민국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1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안양춤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이 축제가 안양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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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주민과 함께 강서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들이 강서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유망 관광자원을 찾아내 강서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제안을 받으며, 참여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산업 및 특산물, 역사적인 장소나 유적, 문화공간, 인물, 오래된 가게나 골목, 맛집 등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관광자원은 강서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관광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강서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균형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관광자원을 신도심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숨은 보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해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아낸 명소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명소"라며 "구민과 함께 발굴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강서구의 매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는 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강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강서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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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남해로 떠나자! '낭만남해' 관광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시스템 고도화가 이루어져 관광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 주요 맛집과 관광지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의 주변 정보 확인과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낭만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와 업주 모두의 편의를 위한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 플랫폼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러한 변화는 남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에서는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 이러한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쿠폰 발급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낭만남해'에 접속하려면 포털사이트에서 '낭만남해' 또는 '남해군'을 검색하거나 전용 APP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남해군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관내 사업체들이 '낭만남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낭만남해'의 시스템 고도화와 할인 이벤트는 남해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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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강진 청자축제, 봄나물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강진군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 동안 시금치, 쑥 등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봄나물 캐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장은 약 1,000㎡ 규모로, 지난해 6월부터 종자 및 모종을 심는 등 정성스럽게 조성되었다. 봄나물 캐기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강진 청자축제는 전통 청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자 물레 성형, 소망등 달기 체험, 족욕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힐링 불멍캠프, 야외 족욕, 청자 소원등 달기 등은 도자기 문화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청자축제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로, 새봄맞이 축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강진을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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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풍물시장, 10억 원 투입해 명소화 사업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춘천시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1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을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문화관광형) 공모 대상지로 춘천시를 선정했고, 이에 따라 춘천시는 예산을 확보하여 풍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시장 대표 특화상품 개발, 야시장 기반 시설 정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도입, 시장과 상인 역량 강화, 그리고 춘천 여행 컨시어지 '풍물살롱' 구축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장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대상에 맞는 홍보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차 사업으로 시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정비하여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풍물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시장 인지도 향상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플리마켓 운영, 여행자 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그리고 특화 컨설팅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풍물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침체했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풍물시장을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춘천 풍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이 현대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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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그랜드 부산, 바다 품은 서부산 최초 5성급 힐링 스테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여행에서 편안한 휴식과 환상적인 오션뷰를 모두 누리고 싶다면 윈덤 그랜드 부산(Wyndham Grand Busan)이 답이다. 서부산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부산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보며 힐링을 원하는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안식처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품은 객실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완벽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서부산 최초의 5성 호텔로 등록되기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 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9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했다. 호텔의 객실은 7층부터 시작되며, 24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전체 271개 객실은 모두 오션뷰로 설계되어 있다. 특히 디럭스 더블 객실과 디럭스 트윈 객실은 넓은 침대와 편안한 침구로 안락함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객실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고객에게 특별한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호텔 내 다이닝 옵션도 다양하다. '더 델리'와 '더 카페'에서는 홈메이드 브레드와 신선한 샌드위치, 디저트를 제공하며, '더 브릿지'는 세계 각국의 미식을 선보이는 뷔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시 우미'는 정통 오마카세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고품격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호텔의 최고층인 27층에 위치한 '온 더 클라우드'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낮과 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윈덤 그랜드 부산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다 전망의 라운지에서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이브닝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프라이빗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줄 이브닝 리셉션도 상시 운영 중이다. 웰니스 클럽도 주목할 만하다. 최신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전문 트레이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역시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은 파노라마 오션뷰를 자랑하며, 사우나는 해수 온천수를 사용하여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어 부산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부산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또한, 송도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되어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는 자갈치 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로, 현지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부산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김해 국제공항에서는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남항대교와 천마터널과도 가까워 부산의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렇게 윈덤 그랜드 부산은 여행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모두에게 단순한 숙박을 넘어, 부산의 탁 트인 바다와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스폿이 될 것이다. 한편 윈덤 호텔 앤 리조트는 25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95개국에 9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각기 다른 관광객을 위해 6개의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윈덤 그랜드는 'Distinctive' 등급의 하이엔드 호텔로 자리 잡고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 주변 명소]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이다. 해변에서는 수영, 일광욕,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해변의 서쪽 끝에는송도스카이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투명한 바닥을 통해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닷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상에서 바라보는 송도의 전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해변의 동쪽 끝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운행중이다.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의 구간을 연결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된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시장 안에는 다양한 해산물 가게가 즐비해 있으며, 현지 식당에서는 신선한 회와 해물탕 등을 즐길 수 있다.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중 하나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바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영도 흰여울 마을 영도 흰여울 마을은 부산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로, 예쁜 벽화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는 곳이다. 마을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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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한복과 함께하는 아침고요수목원 여행한복과 어우러진 설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겨울의 끝자락,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제격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겨울철 하얀 눈으로 덮인 모습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한 테마정원으로,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한국주제정원’과 ‘한국정원’은 전통 조경의 멋이 돋보이며, 서화연 주변의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수목원에서의 묘미다. 내부에 위치한 초록상점에서는 맨드라미,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판매하며, 자연스러운 단맛이 특징인 수국잎 차도 추천할 만하다.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시간은 여행의 여유를 더해준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 ‘오색별빛정원전’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평소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원이 다채로운 불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하경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J의오두막정원’에서는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걸으며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아침고요수목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자연미와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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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문화의 보고(寶庫), 전통주 박물관 산사원을 찾아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사원(山査園)을 추천한다. 이곳은 단순한 양조장이 아닌 한국 전통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술 문화 갤러리로, 배상면 창업주의 철학이 깃든 특별한 공간이다. 교육, 체험, 관광, 그리고 양조의 기능이 어우러져 전통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산사원의 설립 배경에는 배상면 창업주의 전통주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주 산업이 침체된 시기에 그는 한국 고유의 술을 재조명하며 대중화에 힘썼다. 그의 철학은 산사원의 모든 공간에 스며 있으며, 방문객들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정체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 그는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주력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사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양주 교실에서는 직접 전통술을 빚어보며,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의미를 배우는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연 1,000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한국어 어학당과 주한 외국인, 각국 대사관에서도 체험 교육으로 선택할 만큼 그 교육적 가치가 높다. 또한 산사원에서는 전통주 시음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11종 이상의 전통주를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막걸리부터 청주, 과실주까지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며 각 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산사가든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맛과 멋을 함께 즐기며 더욱 풍성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산사원의 규모는 약 12,652㎡(3,827평)로, 다양한 전통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세월랑은 650리터 항아리 500개가 숙성 중인 증류주 숙성 저장실로, 오랜 세월 숙성된 전통주의 깊은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안당은 전통주 제조의 핵심인 누룩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선각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전망 및 휴식 공간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우곡루는 산사원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전통술 전시 공간으로,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운악산의 절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겨울 산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긴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가치가 충분하다. 2월의 차가운 바람도 전통주의 온기로 녹일 수 있는 이곳은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산사원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술 체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곳에서는 한국 전통주가 가진 깊은 가치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순한 음주 공간이 아니라, 전통을 잇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포천 산사원을 찾아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주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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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유의 공간, 국립중앙박물관 여행...BTS 촬영지에서 인생샷 만들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에서 특별한 문화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격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BTS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30여년간 박물관을 지켜온 이현주 홍보전문관의 안내로 국립중앙박물관을 깊이 들여다본다. 광활한 전시 공간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가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실감 영상관에서는 역사적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교육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월에는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명소로, 서울 방문객이라면 꼭 들러볼 만하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예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연간 37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BTS가 참여한 글로벌 온라인 졸업식 ‘Dear Class of 2020’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면서, 내·외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장소가 되었다. BTS가 서 있던 열린마당과 '역사의 길'은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증샷 명소가 되었으며, BTS의 영향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적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국립중앙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이곳은 시대와 주제별로 구성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어린이박물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박물관은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정원을 제공하여,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구석기 시대의 손도끼, 삼국 시대의 금관과 반가사유상, 고려 시대의 청자, 조선 시대의 그림과 글씨 등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이러한 유물들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정과 생각,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박물관의 의도를 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품의 수집과 보존, 학술조사 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문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이로써 박물관은 문화 정보와 자산을 공유하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살아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여 세계와 소통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박물관은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고, 사유하며 영감을 얻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혼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와 일상의 가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꼭 봐야 할 전시품과 장소박물관의 대표 유물로 꼽히는 경천사지10층석탑은 고려 후기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로, 섬세한 조각과 웅장한 규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 왕실의 기록 유산으로, 정밀한 채색과 상세한 기록이 돋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깊이를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들에게도 꼭 방문해야 할 장소와 전시품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구석기와 신석기 문화유산은 우리나라 역사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 역사 길의 가장 안쪽에는 경천사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금관(신라금관)이라는 대표 유물이 자리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유물들은 한국의 고대 문화를 상징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매년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 2층 불교 회화실에 거대한 괘불이 걸린다. 괘불을 설치하기 전, 학예사가 바닥에 종이를 깔고 무릎을 꿇고 컨디션을 체크하는 모습은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괘불은 신통력이 있어 기도를 잘 들어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괘불이 걸리지 않는 기간에는 과거의 괘불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작품이 상영된다. 이 중 '영천 은해사 괘불'(1750년, 높이 11m)은 화면 중심에 만개한 연꽃을 밟고 서 있는 부처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또한, 2층에 위치한 '사유의 방'과 새로 신설된 의궤실은 놓치지 말아야 할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감영상관은 폭 60m, 높이 5m의 초대형 스크린에서 환상적인 여정을 펼치는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몰입감을 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꼭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장소는 '사유의 방'이다. 이 공간은 신라 시대의 대표 불상인 반가사유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초입부터 독특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벽면과 바닥은 숯, 계피, 흙 등 자연 소재로 마감되어 은은한 향이 감돌고, 따뜻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유의 방 내부는 벽면과 바닥이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반가사유상으로 시선이 모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벽면을 타고 흐르는 미디어아트는 동양적인 이미지를 구현하여 사유와 사색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며, 은은한 조명은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강조한다. 이 불상의 표정은 단순한 조각을 넘어 인간 내면의 고뇌와 희망을 담아낸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공간은 연출가 제이제이 워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이현주 홍보전문관은 "사유의 방은 관람객이 반가사유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벽과 천장을 구성하는 모든 재료가 안정감과 사색의 여유를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반가사유상은 7세기 신라와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으로, 금동으로 제작된 두 작품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불상은 '사유'라는 동양 철학의 본질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불교 사상을 담고 있다. 조각상의 미소는 자비로움과 평정을 상징하며, 오른손을 뺨에 대고 고요히 사유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정원에서는 오래된 석탑들과 100여 가지 이상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람 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실 관람 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렇게 풍성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BTS가 촬영한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이유와 추천 포인트 국립중앙박물관은 K-Pop 그룹 BTS가 참여한 'Dear Class of 2020' 행사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BTS는 열린마당과 박물관 역사의 길 중간에 위치한 원랑선사탑비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이곳은 디지털 고구려 광개토왕비가 자리하고 있다. 촬영팀이 원하던 열린마당은 박물관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의미를 잘 담아내는 장소로 선정되었으며, 역사 길의 선택은 여러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BTS가 촬영한 영상은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국내외 팬들이 박물관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BTS의 영향력 덕분에 국립중앙박물관은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물관 측은 BTS의 참여가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BTS의 촬영지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다양한 전시와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만큼,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이유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꼭 들러야 할 장소로 손꼽힌다. 과거에는 단체 관람객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개인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전에 관람을 시작한 관람객들이 오후에도 여전히 박물관에 머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전문관들은 큰 뿌듯함을 느낀다.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야외 정원 벤치에서 누워 책을 읽거나 여유를 즐기는 관람객의 모습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임을 잘 보여준다. 외국인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면서, 오전 한가한 시간대에 전시장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문화의 원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학습의 장이 아닌, 영감을 주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에 야간 개장을 진행해,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때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연간 방문객 수와 교육적 효과 2024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총 관람객 수는 약 3,788,78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서,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문화유산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과거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실감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학생 단체를 위해 '청년멘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만 30세 이하의 청년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전시해설 및 관람예절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청년멘토들은 박물관의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43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5만 점 이상은 기증품이다. 이처럼 풍부한 소장품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박물관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만남 국립중앙박물관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만을 보존하는 공간이 아니다. 현재의 문화와 미래의 유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관람객에게 최적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박물관은 과거의 유물과 현대의 최신 기술을 결합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디자인, 조명, 스토리텔링을 통해 같은 문화유산도 매번 새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5년 10월 28일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이후, 2025년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전시장은 개편과 재배치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문화관을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및 그리스 로마의 문화유산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박물관은 일방적으로 문화유산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요일 밤,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를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관람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간된 '유물 멍'은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예술인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책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동선과 효율적인 관람 팁 국립중앙박물관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 동선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들에게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관람할 것을 권장하며, 짧은 시간 동안에도 하나의 문화유산만으로도 위로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는 주요 동선과 대표 유물들이 담긴 리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이 리플릿을 활용하면 3~5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관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관람 계획에 큰 도움이 된다. 관람 중에는 휴식이 필요하므로, 박물관 내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과 찻집인 '사유 만남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된다. 특히, VR 체험이나 전시 해설 서비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어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만지고 생각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물들을 통해 풍성한 문화유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관람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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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설 연휴 명소 정상 운영으로 가족 나들이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합천군은 설 연휴 동안 지역 명소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를 맞아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군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포함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두 테마파크를 모두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오는 29일에는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많은 관광객들이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4년 개장 이후로 약 40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모습부터 1980년대 서울 풍경까지 다양한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 4계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실과 5D 영상관이 상설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현대적인 기술을 통해 고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대장경테마파크는 교육적인 가치도 높아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방문객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두 테마파크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과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합천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로, 설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두 테마파크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합천군의 두 테마파크는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되며, 무료 개방되는 설 당일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합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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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3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반인과 문학인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주제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로,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도서관 체험 부스, 우리 가족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동시 백일장과 낭송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부안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제3회 한국동시축제는 문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의 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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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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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의 깊은 산골짜기, 오무아무아 풀빌라 펜션의 입구에는 독특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다. 칠레 이스터섬에서나 볼 법한 모아이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을 기다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번째 전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펜션은 그 이름처럼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연 속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총 다섯 개의 복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과 3~6m 크기의 4계절 야외 온수 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온수 풀은 노천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문의 손잡이와 옷걸이는 튼튼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간 곳곳에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작 토치카가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펜션 부지 앞으로는 수량이 많은 남조천이 부지를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양의 명소와 함께하는 여행 오무아무아 풀빌라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오무아무아'다. 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내부와 외부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펜션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고수동굴은 석회암 동굴로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여기에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이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세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떠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역사 속 단양과 느림의 미학 단양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1548년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단양의 기생 두향과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우주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이 되어 단양의 신비로운 풍경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곳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자. 여행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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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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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안양, 대한민국 축제를 이끌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춤축제가 축제문화예술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춤축제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춤 애호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22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개최되었고, 2023년에는 공식적으로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변경하며 안양시의 대표 축제 및 대한민국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1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안양춤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이 축제가 안양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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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안양, 대한민국 축제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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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주민과 함께 강서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들이 강서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유망 관광자원을 찾아내 강서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제안을 받으며, 참여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산업 및 특산물, 역사적인 장소나 유적, 문화공간, 인물, 오래된 가게나 골목, 맛집 등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관광자원은 강서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관광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강서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균형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관광자원을 신도심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숨은 보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해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아낸 명소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명소"라며 "구민과 함께 발굴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강서구의 매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는 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강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강서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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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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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남해로 떠나자! '낭만남해' 관광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시스템 고도화가 이루어져 관광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 주요 맛집과 관광지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의 주변 정보 확인과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낭만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와 업주 모두의 편의를 위한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 플랫폼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러한 변화는 남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에서는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 이러한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쿠폰 발급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낭만남해'에 접속하려면 포털사이트에서 '낭만남해' 또는 '남해군'을 검색하거나 전용 APP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남해군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관내 사업체들이 '낭만남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낭만남해'의 시스템 고도화와 할인 이벤트는 남해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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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남해로 떠나자! '낭만남해' 관광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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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강진 청자축제, 봄나물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강진군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 동안 시금치, 쑥 등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봄나물 캐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장은 약 1,000㎡ 규모로, 지난해 6월부터 종자 및 모종을 심는 등 정성스럽게 조성되었다. 봄나물 캐기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강진 청자축제는 전통 청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자 물레 성형, 소망등 달기 체험, 족욕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힐링 불멍캠프, 야외 족욕, 청자 소원등 달기 등은 도자기 문화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청자축제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로, 새봄맞이 축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강진을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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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강진 청자축제, 봄나물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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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풍물시장, 10억 원 투입해 명소화 사업 추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춘천시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1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을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문화관광형) 공모 대상지로 춘천시를 선정했고, 이에 따라 춘천시는 예산을 확보하여 풍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시장 대표 특화상품 개발, 야시장 기반 시설 정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도입, 시장과 상인 역량 강화, 그리고 춘천 여행 컨시어지 '풍물살롱' 구축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장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대상에 맞는 홍보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차 사업으로 시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정비하여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풍물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시장 인지도 향상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플리마켓 운영, 여행자 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그리고 특화 컨설팅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풍물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침체했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풍물시장을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춘천 풍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이 현대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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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풍물시장, 10억 원 투입해 명소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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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그랜드 부산, 바다 품은 서부산 최초 5성급 힐링 스테이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여행에서 편안한 휴식과 환상적인 오션뷰를 모두 누리고 싶다면 윈덤 그랜드 부산(Wyndham Grand Busan)이 답이다. 서부산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부산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보며 힐링을 원하는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안식처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품은 객실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완벽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서부산 최초의 5성 호텔로 등록되기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 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9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했다. 호텔의 객실은 7층부터 시작되며, 24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전체 271개 객실은 모두 오션뷰로 설계되어 있다. 특히 디럭스 더블 객실과 디럭스 트윈 객실은 넓은 침대와 편안한 침구로 안락함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객실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고객에게 특별한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호텔 내 다이닝 옵션도 다양하다. '더 델리'와 '더 카페'에서는 홈메이드 브레드와 신선한 샌드위치, 디저트를 제공하며, '더 브릿지'는 세계 각국의 미식을 선보이는 뷔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시 우미'는 정통 오마카세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고품격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호텔의 최고층인 27층에 위치한 '온 더 클라우드'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낮과 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윈덤 그랜드 부산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다 전망의 라운지에서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이브닝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프라이빗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줄 이브닝 리셉션도 상시 운영 중이다. 웰니스 클럽도 주목할 만하다. 최신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전문 트레이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역시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은 파노라마 오션뷰를 자랑하며, 사우나는 해수 온천수를 사용하여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어 부산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부산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또한, 송도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되어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는 자갈치 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로, 현지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부산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김해 국제공항에서는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남항대교와 천마터널과도 가까워 부산의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렇게 윈덤 그랜드 부산은 여행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모두에게 단순한 숙박을 넘어, 부산의 탁 트인 바다와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스폿이 될 것이다. 한편 윈덤 호텔 앤 리조트는 25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95개국에 9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각기 다른 관광객을 위해 6개의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윈덤 그랜드는 'Distinctive' 등급의 하이엔드 호텔로 자리 잡고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 주변 명소]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이다. 해변에서는 수영, 일광욕,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해변의 서쪽 끝에는송도스카이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투명한 바닥을 통해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닷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상에서 바라보는 송도의 전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해변의 동쪽 끝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운행중이다.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의 구간을 연결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된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시장 안에는 다양한 해산물 가게가 즐비해 있으며, 현지 식당에서는 신선한 회와 해물탕 등을 즐길 수 있다.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중 하나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바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영도 흰여울 마을 영도 흰여울 마을은 부산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로, 예쁜 벽화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는 곳이다. 마을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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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그랜드 부산, 바다 품은 서부산 최초 5성급 힐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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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한복과 함께하는 아침고요수목원 여행한복과 어우러진 설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겨울의 끝자락,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제격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겨울철 하얀 눈으로 덮인 모습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한 테마정원으로,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한국주제정원’과 ‘한국정원’은 전통 조경의 멋이 돋보이며, 서화연 주변의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수목원에서의 묘미다. 내부에 위치한 초록상점에서는 맨드라미,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판매하며, 자연스러운 단맛이 특징인 수국잎 차도 추천할 만하다.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시간은 여행의 여유를 더해준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 ‘오색별빛정원전’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평소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원이 다채로운 불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하경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J의오두막정원’에서는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걸으며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아침고요수목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자연미와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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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한복과 함께하는 아침고요수목원 여행한복과 어우러진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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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문화의 보고(寶庫), 전통주 박물관 산사원을 찾아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사원(山査園)을 추천한다. 이곳은 단순한 양조장이 아닌 한국 전통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술 문화 갤러리로, 배상면 창업주의 철학이 깃든 특별한 공간이다. 교육, 체험, 관광, 그리고 양조의 기능이 어우러져 전통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산사원의 설립 배경에는 배상면 창업주의 전통주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주 산업이 침체된 시기에 그는 한국 고유의 술을 재조명하며 대중화에 힘썼다. 그의 철학은 산사원의 모든 공간에 스며 있으며, 방문객들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정체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 그는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주력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사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양주 교실에서는 직접 전통술을 빚어보며,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의미를 배우는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연 1,000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한국어 어학당과 주한 외국인, 각국 대사관에서도 체험 교육으로 선택할 만큼 그 교육적 가치가 높다. 또한 산사원에서는 전통주 시음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11종 이상의 전통주를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막걸리부터 청주, 과실주까지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며 각 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산사가든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맛과 멋을 함께 즐기며 더욱 풍성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산사원의 규모는 약 12,652㎡(3,827평)로, 다양한 전통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세월랑은 650리터 항아리 500개가 숙성 중인 증류주 숙성 저장실로, 오랜 세월 숙성된 전통주의 깊은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안당은 전통주 제조의 핵심인 누룩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선각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전망 및 휴식 공간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우곡루는 산사원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전통술 전시 공간으로,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운악산의 절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겨울 산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긴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가치가 충분하다. 2월의 차가운 바람도 전통주의 온기로 녹일 수 있는 이곳은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산사원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술 체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곳에서는 한국 전통주가 가진 깊은 가치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순한 음주 공간이 아니라, 전통을 잇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포천 산사원을 찾아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주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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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체코 펍 Best 10
-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체코여행 중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은 맥주이다. 맥주를 '흐르는 빵'으로 표현할 만큼, 체코인들에게 맥주는 단순한 술 이 아닌 삶의 일부이다. 맥주의 나라 체코, 물보다 맥주의 가격이 싼 체코! 체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펍 best 10! 프라하 펍 삐보바르스키 둠 Pivovarský dům 삐보바르스키 둠은 1937년부터 내려온 뼈대 있는 맥주 집이다. 원래 이 곳은 맥조 제조와 말팅을 담당하는 연구소의 레지던스로 사용되었다. 신시가에 위치한 이 펍의 지하로 들어서면 정교하면서도 전통을 유지한 독특한 분위기에 압도당할 것이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탭에는 6개의 데일리 스페셜 맥주가 소개된다. 체코 전역의 브루어리 문양으로 가득 찬 벽과 브루어리 전용 컵, 전용 탭 전시는 이곳만이 가진 특징이다. 라이트, 다크 두가지의 라거 맥주 슈테판” Štěpán”은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이다. 그 외에도 바나나, 커피, 체리, 샴페인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주소: Ječná/Lípová 15, 120 44 Praha 2 시간: 11.00 - 23.30 우 플레쿠 U Fleků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펍인 우 플레쿠는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의 성지이다. 149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우 플레쿠 양조장은 중부유럽에서 500년 동안 중단 없이 계속 해서 맥주를 생산한 곳 이다. 8개의 홀과 마당을 가지고 있는 널찍한 펍은 언제나 전 세계의 맥주 애호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의 최고 인기 맥주는, 다크 플레콥스키 트르지나츠카(Dark Flekovský 13°) 이다. 주소: Křemencova 11, 110 00 Praha 1 시간: 10:00 - 23:00 바라츠니츠카 리흐타 Baráčnická rychta 1974년에 세워진 이 곳은 원래 애국협회의 모임을 위한 장소였다. 후에 펍 형식으로 변형 되었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최고의 맛집 으로도 선정 되었다. 전통 체코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주소: Tržiště 23/555, Prague 1 시간: 11:00 – 23:00 더 펍 The Pub 친구와 맥주 많이 마시기 내기를 하였다면, 단언컨대 이곳이 최고의 장소일 것이다. 더 펍의 테이블은 특별하다. 왜냐하면 각 테이블 마다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는 탭 이 설치 되어 있기 때문. 이 탭은 지하에 설치된 필스너 우르켈 탱크에서 바로 맥주가 올라오게 설계 되어 있다. 가장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뜻 이다! 또한 의자 마다 번호가 지정 되어 있어 누가 얼마나 많은 양의 맥주를 마셨는지 표시된다. 본인의 테이블에서 친구와, 혹은 옆 테이블과, 다른 더 펍 지점의 테이블 별 맥주 섭취 순위도 스크린에 실시로 표시되어 묘한 경쟁심을 불러 일으킨다. 지점 및 운영시간: 홈페이지 참고 로칼 Lokál 전통 체코 음식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소. 넓은 홀에 꽉 찬 인파에 놀라고, 신선한 맥주 맛에 또 놀란다. 주소: Dlouhá 33, 110 00 Praha 시간: 11:00 – 01:00 우 삐브르니체 U Pivrnice 만화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펍, 우 삐브르니체는 1995년 문을 열었다. 만화가의 삽화가 펍 전체를 꾸미고 있다. 주소: Maiselova 3, Praha 1 시간: 11:00 – 24:00 우 즐라테호 티그라 U Zlatého tygra 체코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보후밀 흐라발이 자주 들렀던 펍으로 유명 하다. 진정한 체코 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이 펍을 추천 주소: Husova 228/17, 110 00 Prague 1 시간: 15:00 – 23:00 플젠 전통 펍 필스너 우르켈의 고향, 플젠에서 맛보는 신선한 맥주 나 스필체 Na Spilce 1992 년에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모던한 분위기의 펍 이다. 살균하지 않은(unpasteurized) 필스너 맥주 „필즈니츠카 plznička“는 이 펍의 대표 맥주로 유명하다. 체코 음식뿐만 아니라 인터네셔널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500 명 수용 가능한 대규모 레스토랑이며 주문자에 따라 프라이빗 런치, 디너 또한 예약 가능 하다. 나 파르카누 Na Parkánu '파르카누'는 레스토랑 위치에서 이름을 땄다. 1920 년대 융성했던 펍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여 만들어진 레스토랑이다. 실제로 나 파르카누의 건물은 오래 전부터 여러 용도로 이용하였는데, 감옥으로도 사용하였다 한다. 1824년에는 몰트 하우스가 설립되었고 19세기 말 경에는 대장장이 대장간으로, 소방서로, 병원으로도 사용 되었다. 1966 년에서야 마침내 지금의 형태인 나 파르카누가 탄생하였다. 우 살츠만누 U Salzmannů 100 년 이 넘도록 전통을 유지한 필스너 레스토랑이자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하다. 오랜 시간 동안 플젠 지역 주민들과 손님들의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었던 공간. 실제로 체코의 바츨라프 하벨,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들이 해외 귀빈들과 자주 찾았던 레스토랑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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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체코 펍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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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내 작품으로 안전을 이끈다” 제9회 자전거 안전 공모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자전거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7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9회 자전거 안전 사진/UCC(손수제작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안전모 의무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를 국민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분야는 크게 사진과 UCC(손수제작물) 부문으로 나뉘며, 공모주제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두 가지이다. 응모방법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www.bike.go.kr)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자전거 안전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12월경 열리는 시상식에서 사진부문과 UCC(손수제작물)부문으로 나누어 총 24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과 10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은 앞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행사, 캠페인 등의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사진: 12명 400만원(대상1 100, 최우수1 70, 우수3 각 30, 장려7 각 20) * UCC : 12명 610만원(대상1 150, 최우수1 100, 우수3 각 50, 장려7 각 30) 그 밖의 궁금한 점이나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 (www.bike.go.kr) 또는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02-2100-4268)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올해 공모전은 9월부터 시행되는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과 음주운전 금지를 널리 알려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두 가지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응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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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내 작품으로 안전을 이끈다” 제9회 자전거 안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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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박물관-한식문화 외교관 자처하는 윤숙자 관장
- 평생에 걸쳐 궁중음식을 연구하고 후학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전수하는 일을 해오면서 그 동안 관심을 갖고 모아온 부엌살림들을 1999년 백상기념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옛 부엌살림전’이라는 작은 움직임의 시작으로 떡 박물관을 설립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웠던 삶의 흔적을 통해 추억과 향수의 공간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전통식문화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산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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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박물관-한식문화 외교관 자처하는 윤숙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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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물관-왈츠와 닥터만 박종만 관장의 커피인생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덕소에서 양수리로 이어지는 6번 국도를 따라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서울종합촬영소 맞은편 북한강변 바로 옆에 중세유럽의 작은 성을 떠올리게 하는 ‘왈츠와 닥터만’이 서 있다. 왈츠와 닥터만은 오래전부터 커피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명소이다. 이곳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 커피에 매혹된 박종만 관장이 수백 년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건물을 짓고 세계 커피의 맛을 알리면서부터다.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에 오면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겸한 커피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새로운 추억이 될 것이다.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전경 ‘왈츠와 닥터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빨간색 스쿨버스를 개조해 만든 매표소가 눈에 들어 온다. 이곳은 박종만 관장의 개인연구소 겸 관람객들에게 표를 끊어주는 매표창구 역할을 한다. 커피박물관은 붉은 색 와인벽돌건물 2층에 있는데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평상시에는 전세계에서 가져온 커피관련 유물과 자료 그리고 원두, 커피기계, 커피포트, 커피잔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지만 매주 금요일 저녁만 되면 박물관은 콘서트 홀로 완벽한 변신을 한다. 커피박물관의 이름이 왜 왈츠와 닥터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원두커피와 왈츠(또는 클래식)를 다 함께 음미하고 싶다면 금요일에 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외부의 방해없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은 평일의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게 좋다. 입장권을 끊고 2층에 있는 박물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친절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게 된다. 커피박물관에 조성된 테마는 모두 5개로 커피의 역사, 커피의 일생, 커피 문화, 커피 재배온실, 커피 미디어 자료실 등 이다. 지금부터 300년 전 아프리카 사막에서 사용하던 커피 추출기와 19세기 그라인더 등 진귀한 유물을 비롯해 커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 1천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그밖에 나폴레옹,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피카소, 고흐, 발자크, 카프카, 헤밍웨이, 루소, 칸트, 루이15세 등 커피와 역사적 인물들의 만남을 기념하는 초상화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커피잔 컬렉션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직접 26종의 세계 원두들을 추출해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옥상에 설치된 커피 재배온실에서는 박종만 관장의 평생 역작인 묘목 떡잎부터 빨갛게 익은 열매까지 커피나무의 전 생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왈츠와 닥터만에서 마련한 1시간 정도 걸리는 박물관 투어에 속한다. 관람객들은 매시 정각과 30분에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8월 18일에 문을 연 커피박물관은 커피와 인연을 맺고 평생을 바치기로 한 박종만 관장의 꿈이 녹아 있는 곳이다. 박물관의 각 섹션에 대한 관람을 마칠 때마다 박관장이 커피박물관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커피에 대한 진실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려는 그의 진심에서 발현된 결과이다. 이 박물관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놀라운 변신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는 커피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리는데 약 100석의 좌석이 마련된다. 오크로 된 수 십개의 커피통과 1500여점의 커피유물들 그리고 전시된 수십 종의 커피기계 등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무대 위에 피아노가 나타난다. 닫혀있던 창문들이 열리고 밖으로 북한강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진한 원두커피향이 박물관에서 콘서트홀로 변신한 실내에 그윽하게 퍼지고 8시가 되면 초대된 클래식 연주자의 멋진 음악이 홀을 가득 채운다. 이 연주회는 ‘닥터만 금요 음악회’로 박종만 관장이 박물관을 오픈하면서 시작한 이벤트이다. 그래서였을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 음악회는 지금까지 100회를 넘게 공연하는 동안 매회 만석이었다. 최고의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와 감미로운 선율 거기에 북한강변의 시원한 강바람이 한데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몽을 안겨준 것이다. 박종만 관장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 박종만 관장 ▲ 박종만 관장 (왈츠와 닥터만) 커피와의 인연은? -1989년 디자인회사를 경영하던 중 일본 나고야 엑스포에 갔는데 그 곳에서 정신이 번쩍 드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나는 ‘왈츠’라는 커피전문점과 공장을 방문했는데 공장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것은 정말 내 인생에 처음 보는 별천지였다. 커다란 기계와 짙은 커피향기, 연기 등을 눈과 코 귀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나는 커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나는 커피재배와 커피전문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왈츠’ 매장을 열었다. 커피박물관은 언제 생각했는지? -커피에 빠져서 살게되다보니 점점 커피에 대한 호기심으로 머릿속이 꽉차올랐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커피에 대한 나의 지식은 점점 바닥이 났다. 나는 갈증이 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그래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커피공부를 하게 된 것이다. 박물관도 자연스럽게 구상하게 되었다. 먼저 이곳에 ‘왈츠와 닥터만’이란 커피전문점 겸 레스토랑을 열었고 1996년부터 하나씩 준비를 해서 8년만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 박물관을 통해 커피에 대한 정보, 역사,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한국의 커피문화는? 국회 도서관 자료를 뒤지다가 1886년 선교사 알렌이 궁궐에서 커피를 대접 받은 사실이 기록된 문헌을 발견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커피가 들어온지 약 100년이 넘은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 비해서 우리의 커피문화는 일천하다. 가까운 일본 만해도 100년 된 커피전문점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없다. 게다가 커피를 제대로 가르치는 곳도 전무하다. 우리의 커피문화는 다방문화와 수입브랜드 커피전문점으로 대표될 정도다. 한마디로 부끄럽다.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커피문화가 과연 있기나 한 것인지 묻고싶다. 우리나라에서 커피문화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전통을 세워야 한다. 가계를 잇는 장인이 나와야 하고 커피의 전 과정을 꿰뚫고 있는 커피전문가가 많이 양성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후반 몇 개의 과정을 마스터하는 바리스타만을 최고로 여기는 풍토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리고 국내커피회사들이 정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한다. 커피학교와 커피박물관 그리고 커피장학금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앞으로 커피박물관과 향후 계획은? -커피박물관은 당분간 지금의 방향대로 운영하다 나중에 제2박물관을 설립하고 싶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피로드를 따라 커피탐험대를 조직해 떠날 것이다. 그리고 커피재배와 연구에 몰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희망이 있다면 커피대학 설립과 후계자 양성 그리고 커피 잔의 주인이 빨리 나타나 주기를 바란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입장료 : 대인 5천원, 소인(초등학생까지) 3천원 문의 : 031-576-0020. e. waltz0020@naver.com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 닥터만 금요음악회는 2006년 3월 3일 개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려한 북한강을 곁에 둔 저희 콘서트홀은 연주자와 가까운 곳에서 생생한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청중들에게 가슴 떨리는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다. 100석 규모로 흡음과 반사음, 울림 등의 음향을 면밀히 고려해 설계하였고 세계적인 명기 Stenway&Sons 함부르크산 피아노등의 최고의 악기를 통해 연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연주자와 함께 감동의 여운을 나누는 와인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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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물관-왈츠와 닥터만 박종만 관장의 커피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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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여행 - ②부엉이 박물관] 배명희 관장-40년 동안 3000여점 수집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소녀는 14살 되던 중학교 2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만난 부엉이 조각품은 소녀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 주었다. 배명희 관장(54)은 그 날 이후 지금까지 평생 수집한 부엉이 작품 3천 여 점을 지난 2003년 5월 한 곳에 모았다. 종로구 삼청동에 자리 잡은 부엉이 박물관은 그렇게 탄생했다. 세계 각국의 진귀한 부엉이 관련 작품들이 전시된 이곳에서 배 관장을 만나 수집과정과 부엉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엉이박물관 배명희 관장(부엉이박물관 제공) 지혜와 복을 상징하는 부엉이 수집 40년 “대사관이나 외교 통상부 바자회, 전국 백화점 이벤트코너, 그리고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 때, 인사동 골목 등 40년 넘게 안다녀 본 곳이 없네요. (웃음)” 배명희 관장은 박물관에 전시된 수집품들을 모으기 위해 발품을 어지간히 팔았다면서 시원하게 웃었다. 다른 박물관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벽면에 빈틈없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각양각색의 부엉이 작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에 모인 부엉이는 모두 3000여점. 배 관장은 부엉이 시계부터 청자, 청동향로, 부엉이가 있는 십장생 병풍 외에 각종 공예품 뿐 아니라 부엉이가 그려진 그림이나 우표, 엽서, 지폐 등 부엉이와 관련된 거라면 무엇이든 모았다. 체코에서 온 흙으로 빚어진 부엉이 전등, 짐바브웨의 부엉이 돌조각, 재중동포에게 얻은 부엉이 모양의 대나무 바구니, 부엉이 울음소리를 내는 스페인 피리, 배낭여행 갔던 큰 아들이 홈스테이 하던 집 할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부엉이 그림, 동양화 속의 부엉이 그림 등 별의별 부엉이가 박물관 곳곳에서 눈빛을 반짝거리며 손님들을 반겨준다. 해외 나간일 없고 전국 돌며 수집해 ▲ 부엉이 박물관 전경(부엉이박물관) 배명희 관장이 40년 동안 모은 부엉이 수집품 3천여점에 대한 재밌는 사연을 얘기하고 있다. “부엉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지혜와 공예의 수호신인 아테나의 친구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부엉이 역시 지혜를 상징해요. 큰 눈이 무엇이든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지닌 것처럼 보여서죠. 세계적으로 부엉이 형태의 미술품과 공예품이 다양한 이유도 그 때문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행운과 복의 상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재물과 부의 상징이었어요. ‘부엉이 살림’이니, ‘부엉이 곳간’ 이니 해서 옛날부터 부엉이는 재물 복을 상징하는 새였다고 해요. 부엉이 모양의 대나무 바구니는 옛날에 시어머니가 시집오는 며느리에게 주는 선물로, 재물을 많이 모으라는 뜻이라는 군요. 요즘엔 부엉이가 보기 힘들어지면서 우리하고 멀어졌지만, 예전에는 동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친숙했죠.” 배 관장의 부엉이 얘기는 끝이 없을 듯 보였다. 가족 다음으로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게 바로 부엉이라고 하니 부엉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것 같았다. 눈으로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부엉이 수집품들이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 많은 것을 어떻게 모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앞서도 잠깐 말했지만, 발품 팔아서 모은 것과 여기저기 부탁해서 얻은 것 그리고 운이 좋아서 나한테 온 것 등 수집과정도 부엉이만큼 다양합니다. 지금 이곳엔 80여 개국 부엉이 관련 작품이 있어요. 모두 외국에 나가 사온 줄 아는데 한 번도 해외에 나간 적이 없답니다. 지난해 일본에 갔다 온 것 외에는…참 일본에서 부엉이 박물관을 가봤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적어서 안심했어요(웃음).” 모든 부엉이 전시품 자식 같이 소중 ▲ 부엉이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부엉이 박물관 제공) 그렇게 모은 부엉이 수집품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건 좀 어려운 일인데요. 왜냐하면 제가 모은 것들은 전부 제 자식들과 같아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거든요.(웃음) 그래도 좀 특별한 것은 저기 바이블 위에 앉아 있는 늠름한 부엉이 조각상은 희랍문화와 기독교문화의 접목을 보여주죠. 또 왼쪽 눈은 주파수, 오른쪽 눈은 볼륨으로 디자인한 일본산 부엉이 라디오, 소설 `해리포터`의 부엉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됐을 법한 LP판 `ELIXIR`의 부엉이 삽화, 딱 두 점 뿐이라는 이현세의 `올빼미` 만화 포스터, 유명 작가가 썼던 부엉이 돋보기, 아프리카의 돌조각 부엉이, 캐나다 인디언 추장이 그린 부엉이 그림, 부엉이 삽화로 표지를 장식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학개론`서, 그리고 부엉이를 그린 단원의 화첩 등 부엉이 전시품들은 모두 저마다의 가치를 갖고 있어요.” 이렇게 부엉이 박물관은 하나의 소재로 구성된 전문박물관이지만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어 그 다양함과 상징성이 이야기와 상상의 숲을 만들어내기에 족하다. 회화, 조각, 도자기, 공예, 병풍, 시계, 연, 우표, 생활용품, 액세서리까지 부엉이에 관한 지구촌 사람의 오랜 관심과 애정이 그대로 숨 쉬고 있는 공간이다. 개관은 공휴일과 목, 금, 토, 일 인터뷰가 끝날 때쯤 배 관장은 1달러 속에 들어 있는 비밀을 아느냐고 묻는다.“1달러 앞면 우측 상단에 부엉이가 있어요. ‘1’자를 둘러싼 테두리의 10시 반 방향에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작게 삽입돼 있습니다. 부엉이는 어두운 곳에서 남이 보지 못할 때 홀로 잘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짐승이죠. 이것은 남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는 초능력과 통하고, 현명하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일루미나티의 컬럼비아계 보헤미안파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부엉이 등이 켜지면 마치 부엉이가 살아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배 관장은 부엉이와의 인연을 소중이 여기고 평생을 같이 할 생각이다. 한 가지 걱정이라면 건강이 예전보다 좋지 못해 매일 박물관을 열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쉬고 있다. 부엉이박물관을 찾는 방법은 삼청동 감사원까지 가서 부엉이박물관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둘째 아들의 솜씨로 그려진 벽면과 문 그리고 멋진 부엉이 간판이 매달려 있어 멀리서도 눈길을 끈다. 입장료 5천원을 내면 ‘부엉이엄마’ 배명희 관장이 손수 준비한 음료도 마시며 재미있는 부엉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관람시간 : 공휴일 포함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6시) 문의 : 부엉이 박물관 (www.owlmuseum.co.kr/321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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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여행 - ②부엉이 박물관] 배명희 관장-40년 동안 3000여점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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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2)...문화와 힐링이 춤추는 공간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기사 1회에 이어짐)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홍보는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다. “2010년엔 페이스북을 활용했어요. 당시 팔로우가 5000명이었는데 나중엔 그거만으로 부족해서 파워블로거들을 불렀습니다. 물론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홍보는 대성공이었어요. 그렇게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까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더군요. 그 중 중국인들을 상대로한 판매가 원활하지 못했어요. 이유는 언어때문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료 중국어 교육을 시켰습니다. 처음엔 상인들 대부분 소극적이었어요. 시간이 없다고 배우려하지않았어요. 그러다 안되겠더군요. 시간이 없는 상인들한테 따로 시간을 내서 교육받으러 오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 것이죠. 그래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시켰어요. 1:1로 중국어 교육을 시키니까 조금씩 반응이 오더라구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단순히 모습만 바뀐게 아니고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이전과 다르게 변화되었다. 전세계 올레꾼들을 타깃으로 올레명소로 만든 것부터 시작해 시장내 인공수로를 설치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시장을 문화명소처럼 둘러볼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상인들 교육을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게 했고 중국어 이수 점포에는 중국 국기를 달아줘 구매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마케팅 전략도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지난해부터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는 2019년까지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현 상무는 지난 6년여의 고생하며 이룬 시간들이 무척 보람있었다고 회상하면서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한다. “지금부터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사드 때문에 주춤했던 중국인들이 문재인정부들어서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6월 1일부터 크루즈가 들어오면 약 3000명이상의 관광객들이 더 찾게 됩니다. 그들을 위한 환전소와 음식점 등이 추가로 필요해요.” 그래서 지금의 지상 주차장에 25억 규모를 들여 2층짜리 건물을 올린다. 1층에는 지역청년창업공간을 2층에는 환전소와 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관광객들도 상당수 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현 상무는 해외에서 찾아오는 개별여행자들도 중요한 손님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별도의 여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레시장상인 여행사를 만들기 위해 지금 타장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2019년까지 정부지원을 받지만 그 이후가 문제거든요. 사업단 떠나고 정부지원 끊긴 후 자급자족하지 못하면 시장은 망하니까. 자생하려면 지금 부지런히 수입원을 찾아야 해요. 여행사도 그중의 하나죠. 시장조합형태로 운영되니까 여행사의 수입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거든요.” 이렇게 자생력을 갖춘 사업을 여러개 만드는게 현재 조합이 할 일이라고 한다. 현 상무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성공하기까지 탄탄대로만 있었던 게 아니다”면서 “상인들이 단합하지 못해서 재투자가 어려웠던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고 지적했다. 초기보다는 지금은 성과가 나타나고 상인들 수입도 좋아져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기대치에 부족하다. “진주에 가면 논개를 명품화시켜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었잖아요. 그처럼 지역마다 고유의 문화와 특화상품들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현 상무는 전국 전통시장을 다니며 성공사례 발표를 할 때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따라하지말고 그 지역의 개발되지 못한 특화된 문화를 발전시키라고 강조한다. “이상하게도 눈앞에 있는데 못보는 것 같아요. 각 지역마다 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 전통문화들이 있잖아요. 그걸 활용하면 어디에도 없는 좋은 상품이 되는데 말입니다.” 현 상무는 전국의 전통시장들이 현재에만 안주하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주변 문화와 연계하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희 시장도 다음 먹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오메기떡 역시 당장을 보고 영업하면 안되고 최소 1년 후나 2년후를 내다보고 만들라고 주문했어요. 여기서 유명한 제일떡집은 그렇게 4년을 홍보했더니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떡집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현 상무는 다음먹거리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영업비밀이라면서 하나만 말해주겠다고 한다. “부산에 어묵이 유명하잖아요. 그걸 가져오려고 합니다. 제주어묵으로 바꿔서요. 제주의 많은 특산품들을 시도해봐야죠. 백련초, 천혜향 등도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현 상무는 시장의 성패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렸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현 상무와 인터뷰를 마치고 모수민 부단장(육성사업단)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 이곳저곳을 살펴 보았다. 평일 낮시간대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않았지만 분위기는 생동감이 넘쳤다. 시장 주변에는 야외공연장도 있었고 마침 그곳에서는 서귀포 예술단이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준비 중인 서귀포예술단 “매달 정기적으로 서귀포올레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연주회를 하기도 합니다.” 모 부단장은 시장을 둘러보고 난 후 꼭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손을 잡아 끌었다. 그를 따라 간 곳에는 인공폭포가 있었는데 물은 흐르지 않았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전무님한테 말씀드리고 올게요.” 모 부단장이 어딘가로 뛰어갔고 잠시 후에 레이밴 썬그라스를 쓴 한팔용 전무가 나타났다. 현 상무가 불도저라고 말한 한 전무는 예상대로 거침이 없었다. 펌프를 작동시키더니 곧 물이 쏟아졌다. 인공폭포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완성품이 아니어서 손볼 곳이 많다고 한다. “이곳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여기서 모여 시장을 구경하게 되는 거죠.그리고 저희 시장에서 혹시라도 어린이를 잃어버려도 이곳에 오면 만날 수 있도록 특화된 장소로 만들 것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영업시간은 24시간이다. 새벽시장도 현재 8개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지만 차츰 더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시장의 규모는 점포 216개, 노점 103개 그밖에 상설시장이 영업중이다. 주차시설은 버스 5대, 승용차는 약 600대, 공중화장실 2개소, 어린이놀이터1개소, 공연장, 글로벌하우스 등이 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방송통신기술개발사업 중 차세대 이동통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전국 시장의 대표성을 고려해 전통시장 활성화 부분 전국 1위를 차지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선정되었다. 현재 시장내에선 NFC기술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통한 해외 여행객 대상 서비스와 온라인 택배 및 소액 결제 서비스를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한편 상생과 협업의 모델로 전국에서 많은 상인들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취재를 마치면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단순히 시장이라기보다 전세계 여행자들과 상인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놀이터 같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잃지말고 더욱 멋지고 즐거운 놀이터 같은 글로벌 시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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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2)...문화와 힐링이 춤추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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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1)...문화와 힐링이 춤추는 공간
- 서귀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대부분 이중섭 거리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중섭 거리만 보고 이 곳을 안가면 서귀포 구경은 절반도 안한 것이다.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정받은 장소는 바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인회 회장 최용민, 이하 올레시장)이다. 제주 6-A코스를 관통하는 올레시장은 이중섭 거리, 천지연 폭포 등 제주 도보여행의 백미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전통시장 평가 전국 1위, 전국최초 K-스마일 특구지정 등 정부의 내나라여행 활성화 정책의 성과모델 시장으로 꼽힌다. 전통시장의 장점과 지역문화를 결합시켜 성공한 올레시장을 취재하기 위해 직접 상가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현상철 상무이사(사진)를 만났다. ▲ 현상철 상무 지금부터 현 상무의 안내로 올레시장이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 2010년 5월 서귀포 매일시장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특허청에 특허 등록도 마쳤다. 이는 당시 제주 올레가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며 올레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던 상황에서 그들을 시장으로 유입시키기위한 전략이었다. 현 상무는 “단순히 명칭만 바꾼게 아니고 서명숙 이사장에게 올레 6-A코스에 우리 시장을 관통하도록 요청했어요. 그 결과 하루 6000명에 불과하던 손님들이 2만4000명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장 이름을 바꾸고 관광객들을 유입시킨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여기에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날개를 단것처럼 전국에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시장 1Km반경에 천지연 폭포, 이중섭 거리, 쇠소깍,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등이 포진해 있어서 관광객들이 꼭 들려야 되는 곳으로 만들었더니 자연스럽게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 상무는 올레 6-A코스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꼭 봐야 하는 명소가 되었다며 자랑한다. 하지만 평소보다 4배 이상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볼거리나 먹거리, 휴게공간 등이 충분해야 할텐데 그런 점들은 어떻게 해소했을까 궁금했다. “맞아요. 처음엔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당연히 물건들이 많이 팔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니까 올레꾼들을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했던 겁니다.” 현 상무는 그때부터 상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장 내에 수로공사를 시작했다. 100미터가 넘는 인공수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하루벌이 급급했던 상인들은 돈벌이와 무관한 수로를 왜 만드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한팔용 전무가 상인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했던 수로공사를 밤샘공사로 진행시켜버렸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새벽시장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시장상인들이 자는 시간에 공사를 끝낸 거에요.” 현 상무는 한 전무의 불도저같은 추진력 덕에 수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됐다고 칭찬했다. 110m 수로가 완성되자 시장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우선 수로가 생기자 시장안의 온도가 내려갔다. 여름철엔 비닐하우스처럼 덥던 공기가 사라지고 제법 선선한 느낌까지 들었다. 게다가 수로 양옆으로 꽃들과 이중섭 조각품들을 배치하고 손님들이 쉴 수 있도록 의자를 만들었더니 예상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손님들이 앉아서 쉬는 동안 먹을거리를 사서 먹고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인들 역시 올레꾼들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개발도 하고 간단한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팔면서 수입을 늘려갔어요.” 시장안에는 전세계 올레꾼을 위한 올레정복교류관이란 글로벌하우스도 들어섰다. 그렇게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정부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사는 2회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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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1)...문화와 힐링이 춤추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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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소리길...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의 길
- ▲ 합천 해인사 소리길 ▲ 소리길 안내도 야천리~해인사까지 약 7km 이어진 사색의 길 딱딱한 도시의 아스팔트나 시멘트를 걸을 때와 다르게 해인사 오르는 길의 홍류동 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며 발바닥의 느낌마저 신비롭게 만든다. 특히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는 홍류동(紅流洞)을 밟고 서 있는 순간 ‘이런 호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8개의 테마길로 구성된 ‘합천활로(陜川活路)’는 소리길, 선비길, 생명길, 추억길 등으로 불려진다. 그 중 ‘소리길’은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채 도시에서 온 지친 여행자를 어머니처럼 포근한 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한다. 소리길은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행사장인 야천리에서 해인사까지 7km 남짓 이어진다. 느린걸음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수백년 된 송림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 소리와 해인사의 풍경소리로 세파에 찌든 마음을 씻 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다. 소리 자체만으로 힐링되는 신비로운 길 ▲ 소리길 풍경 7개의 다리와 500m의 데크로 이어진 소리길은 홍류동(紅流洞) 계곡을 따라 대장경천년관까지 이어진다. 다리와 다리가 이어 지는 내내 시냇물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데서는 다른 사람과 말을 주고받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기도 하고 때로는 흐 름이 거세지 않아 나즈막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물소리는 아득 하게 멀어졌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졌다를 되풀이한다. 길 이 골짜기에서 조금 떨어진 쪽으로 틀었다가 돌아오기를 거듭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리길은 이렇듯 시원스런 물소리와 아름 다운 골짜기모습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골짜기 비탈이 걸을 수 있을 정도면 길이 그리로 나지만 그렇지 않은 데서는 길이 산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가파른 오르막은 없고 그렇다 해 도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소나무, 노각나무, 떡갈나무, 떼죽나 무, 줄참나무, 굴참나무 같은 가늘거나 굵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향긋한 나무 냄새가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길섶 바위 옆 에서 서글픈 전설을 머금은 며느리밥풀꽃도 만날 수 있다. ▲ 소리길 천하절경 가야산 능선따라 핀 기암괴석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을 품고 있는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 가야산 자락의 남산제일봉(1,010m)은 봄에는 진달래, 가 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과 어울린 설 경이 가히 천하절경이다. 동서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 이루고 있 는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 하여 ‘매화산’ 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리길의 계곡을 이리저리 가로지르는 다 리와 나무 데크, 그리고 사람이 가다듬어 놓은 어귀들을 몇 차 례 넘나들다 보면 농산정(籠山亭)이 나온다. 고운 최치원이 수 도하던 장소에 들어선 정자다. 여기 오르면 눈 앞 풍경이 아주 그럴 듯하다. 잘 자란 소나무들이 미끈하게 뻗었고 물 속에 아 랫도리를 담근 바위들도 멋지다. 하지만 이런 바위와 소나무도 흐르는 물과 그 쏟아지는 소리를 압도하지는 못한다. 치원대 (致遠臺) 또는 제시석(題詩石)이라 하는 건너편 바위벽에 새겨 진 고운의 칠언절구가 적확히 표현한 그런 경지다. 첩첩 바위들 사이 미친 듯 내달려 겹겹 쌓인 산들 울리니(狂奔疊石吼重巒) 지척 사이 사람 말소리조차 구분하기 어려워라(人語難分咫尺間) 시비 다투는 소리 귀 닿을까 늘 두려워(常恐是非聲到耳) 흐르는 물로 산을 통째 두르고 말았다고 일러주네(高敎流水盡籠山)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 소리길 단풍 여기 물소리를 들으니 과연 옳음과 그름을 따지는 세상 온갖 소리가 파묻히고도 남겠다 싶다. 쏟아지는 물소리를 듣다보면 여기 해인사에서 살다 적멸에 이른 성철 스님 생각이 나기도 한다. 스님의 이름난 법어(法語)‘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도 떠오른다. 가만 생각하면 산이 언제나 산이지도 않고 물이 언제나 물이지도 않다. 산은 산이기도 하고 산이 아니기도 하다. 물 또한 물이기도 하고 물이 아니기도 하다. 만물은 이리 변하는 가운데 그저 그러할 뿐이고 ‘그저 그러함’에는 사람이 스스로를 깨울 여지가 있지 않으리라. 그래서 성철 스님 법어를 두고 “만물은 그냥 그러하다”정도로 여기는 이들이 있는 모양이다. 들판에서 만나는 코스모스 꽃밭 농산정을 뒤로 하고 매표소를 지나 다시 숲길로 접어들어 1km남짓 걸으면 가야면 황산리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고 곧바로 무릉동 마을과 이어진다. 가야산 해인사 가는 길과 매화산 청량사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인데 소리길은 여기서부터 들판을 가로질러 1.7km 가량 떨어진 대장경천년관에 가 닿는다. 아직은 햇살이 따가워 챙이 긴 모자를 눌러써야 마땅할 법하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에는 넘실거리는 벼이삭이 누렇게 보기 좋겠다. 아니나 다를까 길 따라 펼쳐진 들에서는 벌써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인채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나머지 들판 몇몇은 이번 세계문화축전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변신 중이다. 나와 자연이 교감하는 시간이 바로 힐링 ▲ 다라국황금이야기길 2시간 동안 걸으며 듣게되는 소리란 우주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의미한다. 소리길은 가족과 사회, 민족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뜻한다. 소리길에서 듣게 되는 시냇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를 통해 내 몸이 회복되는 체험을 해보자. 평소 자연과의 교감이 그리웠다면 소리길에서 마음껏 소리에 취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몸속의 독소들이 깨끗하게 해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 두 시간의 걷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에 역부족일 수 있지만 소리길을 걷는 동안만이라도 온전히 나와 자연이 교감할 수 있다면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힐링을 하게 될 것이다.추천코스대장경천년관 → 홍류동매표소 → 성보박물관 → 성철스님사리탑 → 일주문 → 해인사 → 학사대 (약 6km 도보 / 1시간 30분 ~ 2시간)황매산 기적길 ▲ 황매산기적길 합천에서 에너지가 크게 넘치는 곳을 꼽으라면 황매산 모산재(767m)가 빠지지 않는다.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이다.풍수학자들에 따르면 모산재는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곳이라 한다. 하늘높이 솟아있는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데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조선 천하의 명당자리라는 무지개터, 순결한 사람을 가려낸다는 전설을 가진 순결바위, 비밀스러운 영암사지 절터 등이 있어 모산재를 오르는 즐거움을 더한다.추천코스영암사지 → 돛대바위 → 무지개터 → 모산재(767m) → 순결바위 → 국사당 → 영암사지 (도보 약 1시간 30분 ~ 2시간)황매산 모산재(767m). 茅山(모산) 문의처 : 055-930-3758 소재지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159-3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정양늪 생명길 ▲ 정양늪생명길 합천에도 습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은 황강 지류 아천천의 배후습지로 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 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정양늪 생명길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나무데크와 황토흙길을 갖추고 있어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며 산책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무리지어 자라는 줄, 갈대, 마름, 노랑어리연, 검정말과 각시붕어 참몰개, 금개구리,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와 말똥가리 등이 깃들어 있는 아늑한 습지를 따라 걷노라면, 습지의 정화 작용에 마음 속 티끌마저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 든다. 추천코스 정양늪 입구 주차장사 → 황토흙길(왕복)사 → 나무데크(왕복), 약 6km/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자가용 (정양늪) 88올림픽고속도로 고령IC → 안림삼거리(합천, 해인사 방면 좌회전) → 매촌교차로(진주, 합천 방면 우회전) → 자릿재터널 → 합천교차로(의령, 합천 방면 좌회전) → 대야로 →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 맞은편 정양늪 생태공원 주차장정양늪 생태공원 문의처 : 055-930-3313 소재지 : 합천군 대양면 대야로 730 지금으로부터 약 1만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 곳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습지로서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어, 합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늪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갖가지 생태체험과 늪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3.2km의 주변 탐방로(생명길)는 이용객의 건강증진과 늪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탐방데크 주변으로 가시연, 수련, 어리연, 남개연, 왜개연, 물옥잠, 자라풀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어우러져 공존한다. 또한 고니, 흰빰검둥오리,기러기 등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옴으로 철새 개체수가 다량 증가 하여 철새 도래지로 자리 매김 하였으며 담수량 증가 및 정체수역의 물을 공급하여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정양늪은 옛모습을 찾아, 동.식물에겐 소중한 서식지로 이용객들에겐 생태학습장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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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소리길...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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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골프의 매력을 더하는 곳...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
- ▲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 골프클럽 전경(홈페이지 캡처) 글· 신기성(前 골프뷰 편집부장) 필드에 나가면 다들 즐겁고 좋고 그리고 편하다고들 한다. 더할 나위 없는 세상이다. 골퍼들은 라운딩 자체에 그 이유가 있다고들 하지만, 사실 근원적으로는 생기를 일깨워 주는 코스의 푸름에 있다. 융단처럼 펼쳐져 있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밟다보면, 잿빛 도시의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쌓아 둔스트레스는 장타 한방을 날리기도 전에 이미 초록의 대자연속으로 녹아들어가 버린다. 녹 빛은 그렇게 사람을 편한 세상으로 이끌어가는 묘한 마력이 있다. 최소 ‘푸름’에서 서태평양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마리아나 제도는 마력의 땅이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은 색깔의 톤만 살짝 달리했을 뿐 했을 뿐, 모두 파랗다. 그것도 아주 맑게. 그래서 그곳은 사람이 시간적 또 경제적 여유만 허락하면 찾아드는 휴식의 대명사가 돼 있다. 특히, 온갖 스트레스와 각박한 현실을 스스로 만들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리아나 리조트는 최고의 안식처 중 하나로 다가올 것이다. 사이판과 티니안 그리고 로타, 3개 섬으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휴양지로는 자연적으로 천혜의 혜택을 받은 땅이다. 아름다운 산호 해변이 그렇고,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기후가 또한 그렇다. 여기에 가족 또는 친구와 더불어 하면 더 없이 즐거운 윈드서핑, 요트 유람, 스쿠버 다이빙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물론 골프 코스도 많다. 특히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사이판의 경우 공항이나 시내에서 차로15~30분 정도의 골프 코스가 집중돼 있다. 그중에서도 코발트빛의 바다를 끼고 절경의 마리아나 리조트(Mariana Resort)는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춘 사이판의 대표적인 휴양 단지로 손꼽힌다. 마리아나 리조트 내의 골프장은 해안 절벽을 따라 18홀의 정규 코스가 들어서 있어, 티잉 그라운드에 설 때마다 짜릿한 쾌감에 젖게 한다. 특히 마나가하 섬의 전경을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사이판을 찾는 골퍼들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사이판에서 최초로 개장한 마리아나 골프코스는 각 홀마다 구릉과 그 기복의 멋을 자연스레 살림과 동시에 벙커와 해저드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골퍼들이 각 홀마다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조트 이용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가능한 골프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마리아나 리조트는 작년부터 주니어 골퍼에 한해 11시 이후 부모와 동반 시에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후 2시 이후에는 '애프터눈(afternoon) 골프‘ 라고 해서, 그린피를 50%를 할인해 준다. 리조트 호텔은 바다를 정면을 향하고 서 있어, 전망이 빼어나다. 총 객실은 124실이며, 대형 수영장, 스파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춰놓고 있다. Travel Tip 마리아나 제도는 항공편으로 한국에서 4시간, 필리핀에서는 1시간 20분 거리에 있으며, 연중 평균 기온은 섭씨 27도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은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출입국 카드만 작성하면 된다. 단 여권 만료기간이 180일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무비자 체류기간은 30일이다. 체류 연장을 원할 때는 현지에서 최장 60일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단독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주 11회, 부산에서 주 4회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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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골프의 매력을 더하는 곳...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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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댐퍼빵부터 캥거루 스테이크까지
- 이번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그곳의 풍경이나 놀거리 외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그 나라만의 이색 메뉴를 맛보는 것이다. 해외 관광지마다 그 나라의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맛집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캠핑여행의 경우, 수려한 대자연을 벗삼아 그 곳의 별미를 직접 요리하며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올 여름 캠핑과 어드벤처를 원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호주 퀸즈랜드주 ‘캠퍼밴 투어’를 시작하며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를 제안했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캠퍼밴 투어’는 직접 차를 몰면서 오프로드의 짜릿함과 자연에서 자연으로 이동하며 경험하는 그 지역의 특별한 캠핑요리를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것도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서 제안하는 이색 캠핑요리의 별미 4가지를 소개한다. 베지마이트(vegemite) 우리나라에 김치나 된장처럼 여겨지는 야채 잼 베지마이트. 1920년대에 호주의 식품연구자 시릴 칼리스터(Cyril P Calister)에 의해 개발되어 백 년 가까이 호주인들의 간편한 아침식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야채에서 추출한 즙과 소금, 이스트 추출물로 만든 베지마이트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니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은 음식이다. 초콜릿처럼 짙은 갈색으로 빵이나 비스킷에 간편하게 발라 먹을 수도 있고, 계란 프라이나 아보카도와 함께 토스트를 해먹어도 맛이 좋다. 빌리 티(Billy Tea) ‘빌리캔(Billy can)’이라고 불리는 큰 캔에 끓이는 빌리 티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방법으로 만든다. 원래 ‘빌리’는 애보리진(Aborigine) 말로 물을 뜻하는 ‘빌라봉(Billabong)’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삶은 고기(Bouilli)’를 옮기던 큰 캔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빌리 캔에 찻잎을 넣고 끓인 후, 손잡이를 잡고 크게 원을 그리며 4~5번 돌려주는데, 우리나라 쥐불놀이 하는 것과 비슷한 광경이 연출된다. 원심력에 의해 찻잎이 아래로 가라앉게 되면 차를 따라 마시는데, 우유와 설탕을 기호에 맞게 넣어 마시면 더욱 좋다. 댐퍼 빵(Damper Bread) 댐퍼빵은 소다로 반죽하여 은근한 온기로 부풀린 호주 전통 음식이다. 몇 주 혹은 몇 달을 장거리를 이동하는 유목민들이 밀가루와 물 그리고 소다, 즉 가장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댐퍼빵을 만들었다. 주로 캠프파이어 후에 생긴 재의 온기로 30~40분 정도 빵을 익히는 두들겼을 때 울리는 소리가 나면 알맞게 익었다는 증거다. 댐퍼빵은 애보리진의 주요 식사이기도 한데, 계절 곡식이나 견과류를 넣어 만든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가 있고 만드는 방법도 간편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호주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한다. 캥거루 스테이크 캥거루는 전통적으로 호주 원주민들의 주단백질원이었다. 1993년 호주에서 식품으로 승인을 받았고, 호주의 대형마트에서 햄버거용, 스테이크용, 꼬치 용으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유의 냄새가 있고 다소 질기긴 하지만 다른 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2%정도로 낮아 건강에도 좋고, 호주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내보는 데에는 그만이다. 한편,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아름다운 숲과 호수, 해변을 따라 자유롭게 여행하며 머물 수 있는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해 전세계캠핑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퀸즈랜드주는 5,200km가 넘는 해안가와 호주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 지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캠퍼밴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각 구역에는 장애인 시설을 비롯한 유아 목욕시설, 무료 바비큐 장소와 잔디 위의 캠핑장 등의 시설이 마련돼 캠핑족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다이빙, 스노쿨링, 쿠르즈, 서핑, 래프팅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남태평양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울창한 수풀림이 펼쳐진 트레킹 코스, 호주 동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테마파크(드림월드, 씨월드, 파라다이스 컨추리, 론파인 코알라 생추어리 등)도 위치해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은 기본, 트레킹, 하이킹, 등산 등 인기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총망라된 여행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혜초여행사, 레드캡 투어, 세계로 여행사, 참좋은 여행, 인터파크, 투어캐빈 정보제공: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02-399-5767(www.queensla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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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댐퍼빵부터 캥거루 스테이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