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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숲속에서 만나는 봄의 마법, 제주 에코랜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곶자왈 숲을 누비는 기차여행으로 사랑받는 제주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가 봄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4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79일간 진행되는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유럽 베네치아 가면축제를 모티브로 제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에코랜드의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제주 동물 캐릭터들과 유럽의 마스크 퀸, 마스크 댄서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동구권에서 온 서커스 아티스트들의 저글링과 발란스, 묘기 서커스 공연은 이국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매일 아침 9시 30분에는 입장객을 위한 환영 공연이 펼쳐지며, 에코랜드의 마스코트 ‘코코’와 화려한 의상을 입은 외국인 연기자들과의 포토타임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환타지포레스트’와 K-POP 퍼포먼스 ‘드리믹스’다. ‘환타지포레스트’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되며, 곶자왈 숲속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드리믹스’는 청소년 주인공이 걸그룹을 결성하는 성장 드라마를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연기자들이 힙한 분위기의 커버 댄스와 전종혁 음악감독이 참여한 창작곡 ‘엔젤(Angel)’을 선보인다. 매일 12시와 15시 30분 두 차례 공연돼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말부터는 순간 사라지는 깜짝 매직쇼와 동구권 출신 디마, 안드레이의 서커스 쇼도 추가되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를 위해 에코랜드는 대규모 투자로 ‘클라우드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곶자왈 숲 속을 떠다니는 구름을 형상화한 이 무대는 높이 5미터, 가로 10미터, 세로 5미터 규모로 약 250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에코랜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버스킹 데이를 기획 중이며, 소규모 동아리나 공연 단체에도 무대 사용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제주 관광이 다소 침체된 가운데,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제주 봄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곶자왈 숲의 청량한 공기와 함께 화려한 마스크 퍼레이드, 감각적인 K-POP 뮤지컬, 이국적인 서커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현장은 봄기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봄바람 타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landjeju.co.kr)와 인스타그램(ecoland_jeju)에서 상세한 일정과 정보를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곶자왈의 신비로운 숲길과 예술이 어우러진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에서 올봄 제주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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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술시'에 취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특별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바로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술시' 양조장에서 풍겨오는 향이다. 김동식 대표와 그의 동생이 운영하는 이 양조장은 월 400병 정도만 소량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한다. 인터넷이나 도매상으로는 판매하지 않고, 방문하는 손님이나 오래된 단골에게만 직접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시 판매되는 가격은 약주는 4만원, 탁주는 2만원이다. 김 대표는 "술맛을 알고 마시는 게 중요하다"며, "많이 파는 것보다 내가 만든 술을 제대로 마실 줄 아는 고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철학은 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 전라도의 좋은 쌀과 누룩, 정제수만으로 술을 빚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시'의 탁주는 6개월 이상 발효시켜 품질을 보장한다. 김 대표는 2002년 전통주 연구소에서 공부한 후, 전통주 강의와 연구에 집중했다. 양조장은 2012년에 시작했으며, 전통주의 향과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술시'의 탁주는 첫맛은 신맛이 나면서 약간 달고, 중간맛은 깔끔하며, 뒷맛은 달면서 감칠맛이 더해진다. 약주는 찹쌀 80%와 맵쌀 20%만으로 빚어, 숙취가 없다. 김 대표는 "대량생산되는 대부분의 탁주들이 탄산과 화학첨가제를 넣기 때문에 다음날 숙취가 많이 생긴다"며, "그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우리의 탁주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세계와 경쟁하려면 우리의 전통 맛을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통 기술자를 영입하고 인력을 보강해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지금의 생산방식을 고수하겠다는 것도 강조했다. 대량생산보다 소량이라도 품질 좋은 전통주를 세계에 내놓고 싶다는 그의 철학은 변함이 없다.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다면, '술시' 양조장에서 전통주의 진수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량 생산으로 정성과 혼이 담긴 프리미엄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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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바퀴, 감성 충전 완료! '2025 청주시티투어'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주시는 4월 12일부터 '2025 청주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청남대, 문화도시, 힐링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다. 청주시티투어는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청남대, 문화도시, 힐링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되며, 수시투어는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선택해 둘러보는 방식이다. 청남대투어는 관광 수요를 반영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차해 운영된다. 힐링투어는 청석굴, 미동산수목원 등 자연생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코스로 신설되었다. 문화도시투어는 청주의 문화유산과 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3천 원이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입장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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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문화다’…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만난 새로운 인생 맥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왜 한국엔 인생 맥주가 없을까? 왜 소맥이 아닌 맥주 그 자체의 문화를 말하지 못했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도전이 바로 ‘제주맥주’다. 국내 최초 체험형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그곳에서 맥주 이상의 가치를 만났다. "맥주는 눈으로 보고, 코로 맡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는 ‘오감의 문화’입니다."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브랜드 영업팀 전빈 팀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양조장 한편 투어공간에서는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진지하게 밀맥주 전용잔을 들어 올린다. 손잡이가 없는 그 잔은 사람의 체온을 그대로 전달하며, 맥주 본연의 향을 돋운다. 2017년 4월, 한라산 자락 아래에 완공된 이 양조장은 단순한 맥주 공장이 아니다. 같은 해 8월부터 시작된 투어 프로그램은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오감으로 보여주는 경험형 공간이다. 특히 2019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이후 “나도 가보고 싶다”는 문의가 폭발하며,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별도의 홍보 없이도 하루 평균 150~200명이 예약제로 투어에 참여한다. 투어는 약 70분. 맥주 제조 과정 체험부터 시음까지 이어지며 ‘단순히 마시는 술’에서 ‘공감하는 술’로 거듭난다. “사람들이 제주맥주를 좋아하는 건, 맛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전 팀장은 맥주의 스토리를 ‘문화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한국 사람들의 인생 맥주는 늘 수입맥주일까, 왜 한국에는 꼭 가보고 싶은 브루어리가 없을까, 그런 질문들이 제주맥주를 만들게 했다”고 했다. 실제 제주맥주는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뉴욕 No.1 브루어리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맛과 시스템을 갖췄다.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제주 위트 에일’은 세계 3대 맥주 품평회인 AIBA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맥주는 정직한 술이에요. 좋은 재료, 좋은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해가 더해질 때 비로소 제맛을 냅니다.” 양조장 내부에는 독일과 미국 청정지역에서 들여온 홉과 유럽산 프리미엄 맥아, 제주에서 직접 배양한 효모 등 제주맥주가 자랑하는 원료들이 진열돼 있다. 유럽 최고의 설비,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측정 장비, 이 모든 것이 한 잔의 맥주를 위한 정성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제주맥주 양조장이다. 투어의 마지막은 제주맥주 펍. 갓 만들어진 신선한 맥주가 잔을 타고 목으로 흘러든다. 맛도 향도 생생하다. 2층 체험존에서는 자신만의 맥주잔을 디자인하거나, 맥주에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 팀장은 “편의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고르던 맥주가 달라진다”며 “투어 이후엔 맥주의 스타일, 원재료, 향까지 고민하며 맥주와 함께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소맥’이 대세인 한국에서, ‘맥주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 공간이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제주맥주는 단순히 맥주를 잘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맥주를 통해 문화를 만들고,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컬쳐 크리에이터’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인생 맥주도 ‘수입산’이 아니라 ‘제주산’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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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힐링 스팟으로 재탄생! 시흥시, 159억 원 투입해 명소화 추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시흥시가 연꽃테마파크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하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꽃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여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꽃테마파크는 조선 초기 강희맹이 중국에서 가져온 연꽃 씨를 국내 최초로 재배한 관곡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07년 조성되었으나, 최근 방문객 감소로 인해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명소화 사업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을 목표로 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8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정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로 41억 원을 들여 기존 연꽃테마파크를 재정비하고, 연꽃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4개 주제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의 전통성과 연꽃의 개성을 살려 ▲열대 수련과 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원' ▲초화류, 붓꽃, 홍련, 백련 등 연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정원' ▲전설의 전당홍연과 300년 역사의 호조벌 구역으로 꾸며질 '역사 정원' 등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쉼터, 수국 울타리 등 휴식 공간과 안개 분사기, 온 쉼터, 원두막, 광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공간 정비와 함께 연꽃테마파크의 사계를 만끽하고 자연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철에는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를, 봄에는 호조벌 둠벙에서 생태체험 '기적의 생태 놀이터'를 진행한다. 여름에는 연꽃테마파크 일원을 걸으며 역사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을에는 호조벌 벼 베기, 연근 캐기 등 연을 매개로 한 이색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계절 콘텐츠는 올해 시범 운영 후 평가를 거쳐 보완·강화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당홍연이 재배된 시배지로서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명소화 사업을 통해 연꽃테마파크가 새로운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시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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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곡성의 토란이 술이 되다…양조장 ‘시향가’에서 만나는 특별한 향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 곡성, 토란의 고장이라 불리는 이곳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들판을 마주한 창고형 건물이 눈에 띈다. ‘시향가(施香家)’라는 이름이 걸린 그곳의 문을 열면, 양숙희 대표가 정성껏 빚고 있는 술에서 퍼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가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 어머니의 토란에서 출발한 술 이야기 진도형 이사와 인사를 하고 시향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양숙희 대표가 등장했다. 첫인상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란 느낌이 들었다. 외유내강형, 그 말이 딱 맞았다. 진 이사는 웃으며 "양 대표는 1인 4역을 소화해내는 슈퍼우먼"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대표로서, 전통주 강사로서, 며느리로서, 또 아이들의 엄마로서, 모든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특히 전통주 개발에는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양 대표는 음식점 운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직접 재배한 토란의 판로 문제를 고민하다가, 문득 “토란도 발효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렇게 '토란막걸리' 개발이 시작되었다. 결국 동결건조한 토란 칩을 고두밥과 함께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시향가’만의 토란막걸리를 완성했다. 전통주를 향한 집념과 토란이라는 재료에 대한 집요한 연구, 그리고 가정을 돌보면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양 대표의 삶이 녹아든 브랜드이다. ‘향기를 베푸는 집’, 이름에 담긴 깊은 뜻 ‘시향가(施香家)’는 단순한 양조장이 아니다. 이름 속에 담긴 철학부터가 남다르다. ‘시(施)’는 ‘베풀 시’, 즉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나누겠다는 뜻이고, ‘향(香)’은 발효의 깊은 향기, ‘가(家)’는 따뜻한 공간을 의미한다. 이 세 글자가 모여 만들어진 ‘시향가’는 “술이 익어가며 풍기는 그 향기를 세상과 나누는 공간”이다. 양숙희 대표는 “술을 빚는 일은 향기를 베푸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시향가라는 이름에는 단순히 술을 제조하는 기술자 이상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자연이 준 재료를 정성껏 빚어내고, 그 술이 발효되는 동안 머무는 향기, 그리고 그 향기를 함께 나누는 삶. 시향가는 한 잔의 술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공간이다. 시향가는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통주를 실제로 빚는 양조장은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낙동원로 20에 위치해 있으며,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안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시향가에서 만든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시장 안 매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시향가의 레트로 감성과 지역의 특색 있는 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술이 예쁘면 맛도 궁금해진다” – MZ 감성 저격한 디자인 양 대표는 단지 맛뿐 아니라 '감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하철에서 여성이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내는 모습을 보며 막걸리도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막걸리는 전통적인 병이 아닌, 귀여운 500㎖ 우유병에 담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향가는 최근 MZ세대를 위한 캔 막걸리 ‘말이야막걸리야’를 출시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제품을 6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선정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 ‘말이야막걸리야’는 곡성 친환경쌀과 유기농 토란 가루를 사용해 만든 전통주로,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자연 발효 방식으로 빚어 산뜻한 산미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특히 토란에 함유된 칼륨과 멜라토닌 등 건강 기능성 성분은 고혈압 예방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작은 200㎖ 캔은 노랑·빨강·핑크(라이트 버전), 초록·파랑(스파클링 버전)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막걸리를 마시는 재미 + 라벨을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특히 분리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화살표 따라 뜯을 수 있는 친환경 라벨을 적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전통 막걸리 외에도, 시향가는 지역 프리미엄 쌀 ‘백세미’를 사용한 증류식 소주 ‘숙희59’도 생산한다. 5년 이상 옹기 숙성한 이 술은 누룽지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살아 있으며, 59도의 고도주임에도 부드러운 목넘김과 바닐라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올해 1월 곡성몰에 100병 한정으로 출시된 ‘숙희59’는 1병당 30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 체리 스파클링 와인까지…‘술로 쓰는 곡성 이야기’ 양 대표는 새로운 전통주의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곡성에서 생산한 체리를 이용한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여름철 인기 과일과 전통주의 이색 콜라보로,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은은한 체리 향과 분홍빛 컬러는 마치 여름 저녁 노을을 병에 담아낸 듯한 감성을 전한다. 이외에도 시향가는 ‘우주멜론미’(곡성 멜론 스파클링 막걸리), ‘시향가 프리미엄’(토란 원액 막걸리), ‘토막’(토란 가루 막걸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류를 개발해왔다. 특히 3ℓ 대용량 탭 막걸리와 같은 상품은 캠핑이나 홈파티에서 인기가 높아 전통주의 소비 문화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 수출·스마트공장 구축…공동체 가치를 품은 양조장 시향가는 전통주 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는다. 올해 초 1천만 원 상당의 토란탁주가 미국 맨해튼으로 수출되었고, 일본·홍콩 등으로의 수출도 준비 중이다. 안전한 유통을 위해 크라운캡 유리병을 채택하고, 살균 시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양 대표는 앞으로 “1400평 부지에 스마트공장을 새로 지어 저온창고와 자동화 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도 준비 중이에요.”라고 전했다. 시향가는 수익과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양조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술을 빚을 땐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양숙희 대표는 술을 빚는 순간만큼은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 “세 딸이 ‘엄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줄 때 가장 뿌듯해요.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며 ‘100년 기업 시향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곡성의 시향가는 단지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가치를 담아내며, 젊은 감성과 만나 새롭게 진화하는 이야기의 공간이다. 올여름, 곡성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말이야막걸리야’ 한 캔으로 시원한 한 잔의 여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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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3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반인과 문학인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주제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로,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도서관 체험 부스, 우리 가족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동시 백일장과 낭송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부안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제3회 한국동시축제는 문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의 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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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의 깊은 산골짜기, 오무아무아 풀빌라 펜션의 입구에는 독특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다. 칠레 이스터섬에서나 볼 법한 모아이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을 기다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번째 전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펜션은 그 이름처럼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연 속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총 다섯 개의 복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과 3~6m 크기의 4계절 야외 온수 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온수 풀은 노천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문의 손잡이와 옷걸이는 튼튼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간 곳곳에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작 토치카가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펜션 부지 앞으로는 수량이 많은 남조천이 부지를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양의 명소와 함께하는 여행 오무아무아 풀빌라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오무아무아'다. 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내부와 외부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펜션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고수동굴은 석회암 동굴로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여기에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이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세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떠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역사 속 단양과 느림의 미학 단양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1548년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단양의 기생 두향과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우주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이 되어 단양의 신비로운 풍경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곳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자. 여행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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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안양, 대한민국 축제를 이끌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춤축제가 축제문화예술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춤축제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춤 애호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22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개최되었고, 2023년에는 공식적으로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변경하며 안양시의 대표 축제 및 대한민국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1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안양춤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이 축제가 안양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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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주민과 함께 강서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들이 강서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유망 관광자원을 찾아내 강서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제안을 받으며, 참여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산업 및 특산물, 역사적인 장소나 유적, 문화공간, 인물, 오래된 가게나 골목, 맛집 등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관광자원은 강서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관광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강서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균형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관광자원을 신도심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숨은 보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해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아낸 명소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명소"라며 "구민과 함께 발굴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강서구의 매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는 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강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강서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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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남해로 떠나자! '낭만남해' 관광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시스템 고도화가 이루어져 관광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 주요 맛집과 관광지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의 주변 정보 확인과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낭만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와 업주 모두의 편의를 위한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 플랫폼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러한 변화는 남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에서는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 이러한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쿠폰 발급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낭만남해'에 접속하려면 포털사이트에서 '낭만남해' 또는 '남해군'을 검색하거나 전용 APP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남해군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관내 사업체들이 '낭만남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낭만남해'의 시스템 고도화와 할인 이벤트는 남해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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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강진 청자축제, 봄나물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강진군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 동안 시금치, 쑥 등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봄나물 캐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장은 약 1,000㎡ 규모로, 지난해 6월부터 종자 및 모종을 심는 등 정성스럽게 조성되었다. 봄나물 캐기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강진 청자축제는 전통 청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자 물레 성형, 소망등 달기 체험, 족욕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힐링 불멍캠프, 야외 족욕, 청자 소원등 달기 등은 도자기 문화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청자축제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로, 새봄맞이 축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강진을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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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숲속에서 만나는 봄의 마법, 제주 에코랜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곶자왈 숲을 누비는 기차여행으로 사랑받는 제주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가 봄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4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79일간 진행되는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유럽 베네치아 가면축제를 모티브로 제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에코랜드의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제주 동물 캐릭터들과 유럽의 마스크 퀸, 마스크 댄서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동구권에서 온 서커스 아티스트들의 저글링과 발란스, 묘기 서커스 공연은 이국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매일 아침 9시 30분에는 입장객을 위한 환영 공연이 펼쳐지며, 에코랜드의 마스코트 ‘코코’와 화려한 의상을 입은 외국인 연기자들과의 포토타임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환타지포레스트’와 K-POP 퍼포먼스 ‘드리믹스’다. ‘환타지포레스트’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되며, 곶자왈 숲속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드리믹스’는 청소년 주인공이 걸그룹을 결성하는 성장 드라마를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연기자들이 힙한 분위기의 커버 댄스와 전종혁 음악감독이 참여한 창작곡 ‘엔젤(Angel)’을 선보인다. 매일 12시와 15시 30분 두 차례 공연돼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말부터는 순간 사라지는 깜짝 매직쇼와 동구권 출신 디마, 안드레이의 서커스 쇼도 추가되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를 위해 에코랜드는 대규모 투자로 ‘클라우드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곶자왈 숲 속을 떠다니는 구름을 형상화한 이 무대는 높이 5미터, 가로 10미터, 세로 5미터 규모로 약 250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에코랜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버스킹 데이를 기획 중이며, 소규모 동아리나 공연 단체에도 무대 사용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제주 관광이 다소 침체된 가운데,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제주 봄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곶자왈 숲의 청량한 공기와 함께 화려한 마스크 퍼레이드, 감각적인 K-POP 뮤지컬, 이국적인 서커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현장은 봄기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봄바람 타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landjeju.co.kr)와 인스타그램(ecoland_jeju)에서 상세한 일정과 정보를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곶자왈의 신비로운 숲길과 예술이 어우러진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에서 올봄 제주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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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숲속에서 만나는 봄의 마법, 제주 에코랜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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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술시'에 취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특별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바로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술시' 양조장에서 풍겨오는 향이다. 김동식 대표와 그의 동생이 운영하는 이 양조장은 월 400병 정도만 소량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한다. 인터넷이나 도매상으로는 판매하지 않고, 방문하는 손님이나 오래된 단골에게만 직접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시 판매되는 가격은 약주는 4만원, 탁주는 2만원이다. 김 대표는 "술맛을 알고 마시는 게 중요하다"며, "많이 파는 것보다 내가 만든 술을 제대로 마실 줄 아는 고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철학은 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 전라도의 좋은 쌀과 누룩, 정제수만으로 술을 빚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시'의 탁주는 6개월 이상 발효시켜 품질을 보장한다. 김 대표는 2002년 전통주 연구소에서 공부한 후, 전통주 강의와 연구에 집중했다. 양조장은 2012년에 시작했으며, 전통주의 향과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술시'의 탁주는 첫맛은 신맛이 나면서 약간 달고, 중간맛은 깔끔하며, 뒷맛은 달면서 감칠맛이 더해진다. 약주는 찹쌀 80%와 맵쌀 20%만으로 빚어, 숙취가 없다. 김 대표는 "대량생산되는 대부분의 탁주들이 탄산과 화학첨가제를 넣기 때문에 다음날 숙취가 많이 생긴다"며, "그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우리의 탁주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세계와 경쟁하려면 우리의 전통 맛을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통 기술자를 영입하고 인력을 보강해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지금의 생산방식을 고수하겠다는 것도 강조했다. 대량생산보다 소량이라도 품질 좋은 전통주를 세계에 내놓고 싶다는 그의 철학은 변함이 없다.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다면, '술시' 양조장에서 전통주의 진수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량 생산으로 정성과 혼이 담긴 프리미엄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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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술시'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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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바퀴, 감성 충전 완료! '2025 청주시티투어' 시작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주시는 4월 12일부터 '2025 청주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청남대, 문화도시, 힐링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다. 청주시티투어는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청남대, 문화도시, 힐링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되며, 수시투어는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선택해 둘러보는 방식이다. 청남대투어는 관광 수요를 반영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차해 운영된다. 힐링투어는 청석굴, 미동산수목원 등 자연생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코스로 신설되었다. 문화도시투어는 청주의 문화유산과 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3천 원이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입장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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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바퀴, 감성 충전 완료! '2025 청주시티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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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문화다’…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만난 새로운 인생 맥주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왜 한국엔 인생 맥주가 없을까? 왜 소맥이 아닌 맥주 그 자체의 문화를 말하지 못했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도전이 바로 ‘제주맥주’다. 국내 최초 체험형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그곳에서 맥주 이상의 가치를 만났다. "맥주는 눈으로 보고, 코로 맡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는 ‘오감의 문화’입니다."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브랜드 영업팀 전빈 팀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양조장 한편 투어공간에서는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진지하게 밀맥주 전용잔을 들어 올린다. 손잡이가 없는 그 잔은 사람의 체온을 그대로 전달하며, 맥주 본연의 향을 돋운다. 2017년 4월, 한라산 자락 아래에 완공된 이 양조장은 단순한 맥주 공장이 아니다. 같은 해 8월부터 시작된 투어 프로그램은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오감으로 보여주는 경험형 공간이다. 특히 2019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이후 “나도 가보고 싶다”는 문의가 폭발하며,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별도의 홍보 없이도 하루 평균 150~200명이 예약제로 투어에 참여한다. 투어는 약 70분. 맥주 제조 과정 체험부터 시음까지 이어지며 ‘단순히 마시는 술’에서 ‘공감하는 술’로 거듭난다. “사람들이 제주맥주를 좋아하는 건, 맛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전 팀장은 맥주의 스토리를 ‘문화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한국 사람들의 인생 맥주는 늘 수입맥주일까, 왜 한국에는 꼭 가보고 싶은 브루어리가 없을까, 그런 질문들이 제주맥주를 만들게 했다”고 했다. 실제 제주맥주는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뉴욕 No.1 브루어리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맛과 시스템을 갖췄다.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제주 위트 에일’은 세계 3대 맥주 품평회인 AIBA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맥주는 정직한 술이에요. 좋은 재료, 좋은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해가 더해질 때 비로소 제맛을 냅니다.” 양조장 내부에는 독일과 미국 청정지역에서 들여온 홉과 유럽산 프리미엄 맥아, 제주에서 직접 배양한 효모 등 제주맥주가 자랑하는 원료들이 진열돼 있다. 유럽 최고의 설비,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측정 장비, 이 모든 것이 한 잔의 맥주를 위한 정성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제주맥주 양조장이다. 투어의 마지막은 제주맥주 펍. 갓 만들어진 신선한 맥주가 잔을 타고 목으로 흘러든다. 맛도 향도 생생하다. 2층 체험존에서는 자신만의 맥주잔을 디자인하거나, 맥주에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 팀장은 “편의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고르던 맥주가 달라진다”며 “투어 이후엔 맥주의 스타일, 원재료, 향까지 고민하며 맥주와 함께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소맥’이 대세인 한국에서, ‘맥주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 공간이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제주맥주는 단순히 맥주를 잘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맥주를 통해 문화를 만들고,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컬쳐 크리에이터’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인생 맥주도 ‘수입산’이 아니라 ‘제주산’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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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문화다’…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만난 새로운 인생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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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힐링 스팟으로 재탄생! 시흥시, 159억 원 투입해 명소화 추진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시흥시가 연꽃테마파크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하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꽃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여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꽃테마파크는 조선 초기 강희맹이 중국에서 가져온 연꽃 씨를 국내 최초로 재배한 관곡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07년 조성되었으나, 최근 방문객 감소로 인해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명소화 사업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을 목표로 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8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정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로 41억 원을 들여 기존 연꽃테마파크를 재정비하고, 연꽃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4개 주제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의 전통성과 연꽃의 개성을 살려 ▲열대 수련과 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원' ▲초화류, 붓꽃, 홍련, 백련 등 연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정원' ▲전설의 전당홍연과 300년 역사의 호조벌 구역으로 꾸며질 '역사 정원' 등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쉼터, 수국 울타리 등 휴식 공간과 안개 분사기, 온 쉼터, 원두막, 광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공간 정비와 함께 연꽃테마파크의 사계를 만끽하고 자연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철에는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를, 봄에는 호조벌 둠벙에서 생태체험 '기적의 생태 놀이터'를 진행한다. 여름에는 연꽃테마파크 일원을 걸으며 역사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을에는 호조벌 벼 베기, 연근 캐기 등 연을 매개로 한 이색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계절 콘텐츠는 올해 시범 운영 후 평가를 거쳐 보완·강화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당홍연이 재배된 시배지로서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명소화 사업을 통해 연꽃테마파크가 새로운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시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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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테마파크, 힐링 스팟으로 재탄생! 시흥시, 159억 원 투입해 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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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곡성의 토란이 술이 되다…양조장 ‘시향가’에서 만나는 특별한 향기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 곡성, 토란의 고장이라 불리는 이곳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들판을 마주한 창고형 건물이 눈에 띈다. ‘시향가(施香家)’라는 이름이 걸린 그곳의 문을 열면, 양숙희 대표가 정성껏 빚고 있는 술에서 퍼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가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 어머니의 토란에서 출발한 술 이야기 진도형 이사와 인사를 하고 시향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양숙희 대표가 등장했다. 첫인상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란 느낌이 들었다. 외유내강형, 그 말이 딱 맞았다. 진 이사는 웃으며 "양 대표는 1인 4역을 소화해내는 슈퍼우먼"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대표로서, 전통주 강사로서, 며느리로서, 또 아이들의 엄마로서, 모든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특히 전통주 개발에는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양 대표는 음식점 운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직접 재배한 토란의 판로 문제를 고민하다가, 문득 “토란도 발효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렇게 '토란막걸리' 개발이 시작되었다. 결국 동결건조한 토란 칩을 고두밥과 함께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시향가’만의 토란막걸리를 완성했다. 전통주를 향한 집념과 토란이라는 재료에 대한 집요한 연구, 그리고 가정을 돌보면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양 대표의 삶이 녹아든 브랜드이다. ‘향기를 베푸는 집’, 이름에 담긴 깊은 뜻 ‘시향가(施香家)’는 단순한 양조장이 아니다. 이름 속에 담긴 철학부터가 남다르다. ‘시(施)’는 ‘베풀 시’, 즉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나누겠다는 뜻이고, ‘향(香)’은 발효의 깊은 향기, ‘가(家)’는 따뜻한 공간을 의미한다. 이 세 글자가 모여 만들어진 ‘시향가’는 “술이 익어가며 풍기는 그 향기를 세상과 나누는 공간”이다. 양숙희 대표는 “술을 빚는 일은 향기를 베푸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시향가라는 이름에는 단순히 술을 제조하는 기술자 이상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자연이 준 재료를 정성껏 빚어내고, 그 술이 발효되는 동안 머무는 향기, 그리고 그 향기를 함께 나누는 삶. 시향가는 한 잔의 술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공간이다. 시향가는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통주를 실제로 빚는 양조장은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낙동원로 20에 위치해 있으며,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안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시향가에서 만든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시장 안 매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시향가의 레트로 감성과 지역의 특색 있는 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술이 예쁘면 맛도 궁금해진다” – MZ 감성 저격한 디자인 양 대표는 단지 맛뿐 아니라 '감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하철에서 여성이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내는 모습을 보며 막걸리도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막걸리는 전통적인 병이 아닌, 귀여운 500㎖ 우유병에 담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향가는 최근 MZ세대를 위한 캔 막걸리 ‘말이야막걸리야’를 출시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제품을 6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선정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 ‘말이야막걸리야’는 곡성 친환경쌀과 유기농 토란 가루를 사용해 만든 전통주로,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자연 발효 방식으로 빚어 산뜻한 산미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특히 토란에 함유된 칼륨과 멜라토닌 등 건강 기능성 성분은 고혈압 예방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작은 200㎖ 캔은 노랑·빨강·핑크(라이트 버전), 초록·파랑(스파클링 버전)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막걸리를 마시는 재미 + 라벨을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특히 분리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화살표 따라 뜯을 수 있는 친환경 라벨을 적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전통 막걸리 외에도, 시향가는 지역 프리미엄 쌀 ‘백세미’를 사용한 증류식 소주 ‘숙희59’도 생산한다. 5년 이상 옹기 숙성한 이 술은 누룽지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살아 있으며, 59도의 고도주임에도 부드러운 목넘김과 바닐라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올해 1월 곡성몰에 100병 한정으로 출시된 ‘숙희59’는 1병당 30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 체리 스파클링 와인까지…‘술로 쓰는 곡성 이야기’ 양 대표는 새로운 전통주의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곡성에서 생산한 체리를 이용한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여름철 인기 과일과 전통주의 이색 콜라보로,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은은한 체리 향과 분홍빛 컬러는 마치 여름 저녁 노을을 병에 담아낸 듯한 감성을 전한다. 이외에도 시향가는 ‘우주멜론미’(곡성 멜론 스파클링 막걸리), ‘시향가 프리미엄’(토란 원액 막걸리), ‘토막’(토란 가루 막걸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류를 개발해왔다. 특히 3ℓ 대용량 탭 막걸리와 같은 상품은 캠핑이나 홈파티에서 인기가 높아 전통주의 소비 문화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 수출·스마트공장 구축…공동체 가치를 품은 양조장 시향가는 전통주 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는다. 올해 초 1천만 원 상당의 토란탁주가 미국 맨해튼으로 수출되었고, 일본·홍콩 등으로의 수출도 준비 중이다. 안전한 유통을 위해 크라운캡 유리병을 채택하고, 살균 시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양 대표는 앞으로 “1400평 부지에 스마트공장을 새로 지어 저온창고와 자동화 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도 준비 중이에요.”라고 전했다. 시향가는 수익과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양조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술을 빚을 땐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양숙희 대표는 술을 빚는 순간만큼은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 “세 딸이 ‘엄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줄 때 가장 뿌듯해요.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며 ‘100년 기업 시향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곡성의 시향가는 단지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가치를 담아내며, 젊은 감성과 만나 새롭게 진화하는 이야기의 공간이다. 올여름, 곡성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말이야막걸리야’ 한 캔으로 시원한 한 잔의 여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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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여행] 곡성의 토란이 술이 되다…양조장 ‘시향가’에서 만나는 특별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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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3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반인과 문학인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주제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로,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도서관 체험 부스, 우리 가족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동시 백일장과 낭송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부안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제3회 한국동시축제는 문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의 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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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꿈꾸는 문학의 놀이터!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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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의 깊은 산골짜기, 오무아무아 풀빌라 펜션의 입구에는 독특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다. 칠레 이스터섬에서나 볼 법한 모아이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을 기다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번째 전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펜션은 그 이름처럼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연 속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총 다섯 개의 복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과 3~6m 크기의 4계절 야외 온수 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온수 풀은 노천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문의 손잡이와 옷걸이는 튼튼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간 곳곳에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작 토치카가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펜션 부지 앞으로는 수량이 많은 남조천이 부지를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양의 명소와 함께하는 여행 오무아무아 풀빌라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오무아무아'다. 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내부와 외부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펜션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고수동굴은 석회암 동굴로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여기에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이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세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떠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역사 속 단양과 느림의 미학 단양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1548년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단양의 기생 두향과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우주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이 되어 단양의 신비로운 풍경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곳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자. 여행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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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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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안양, 대한민국 축제를 이끌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춤축제가 축제문화예술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춤축제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춤 애호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22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개최되었고, 2023년에는 공식적으로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변경하며 안양시의 대표 축제 및 대한민국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1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안양춤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이 축제가 안양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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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주민과 함께 강서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들이 강서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유망 관광자원을 찾아내 강서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제안을 받으며, 참여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산업 및 특산물, 역사적인 장소나 유적, 문화공간, 인물, 오래된 가게나 골목, 맛집 등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관광자원은 강서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관광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강서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균형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관광자원을 신도심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숨은 보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해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서구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아낸 명소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명소"라며 "구민과 함께 발굴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강서구의 매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구의 숨은 보물을 찾는 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서구 하면 여기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강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강서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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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치유의 축제: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10월7일~31일까지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로 선정된 정선군이 손잡고 준비한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가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타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2시, 정선군의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박미선의 '힐링 토크콘서트', 명상 음악가 정수지의 '소리치유(사운드테라피)'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도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추천 치유관광지 특별 할인캠페인, 정선군 이색 1일 체험 강좌, 무료 체험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전국 39개 추천 치유관광지의 13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치유관광 활동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사를 준비한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관광을 즐기고 치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를 통해 치유관광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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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이클로톤: 페달을 밟고 스카이라인을 넘어!"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0월 22일, 홍콩의 침사추이 지역에서는 무엇보다도 특별한 경험이 펼쳐진다. 홍콩관광청 주최와 선훙카이 후원으로 열리는 '홍콩 사이클로톤'이라는 이 대회는 홍콩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이클링을 즐기는 국제적인 행사다. 홍콩 사이클로톤은 해외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홍콩의 독특한 경치와 함께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5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인 참가자들은 30km와 50km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펀 라이드'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1.1 등급 로드 레이스에 10여 개의 UCI 월드투어 팀 등 100명의 프로 선수도 출전해 관람객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관계자는 "마라톤과 해안 사이클링 등 가을에서 겨울까지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많이 계획돼 있다"며 "홍콩의 겨울은 평균 섭씨 15∼20도 정도로,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날씨여서 하이킹, 트레킹과 같은 야외 활동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홍콩의 아름다운 경치와 스포츠의 열정을 결합하여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홍콩 사이클로톤에서는 페달을 밟고 홍콩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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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맘껏 뛰어놀개': 금천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금천구에서 반려견과 그들의 사랑스러운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구청장 유성훈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동 금천녹색광장에서 열립니다. 이 특별한 날,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동식 놀이터 '맘껏 뛰어놀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으며, 놀이터는 안전한 울타리와 다양한 스포츠 장비가 갖춰져 있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인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파라솔 아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중·소형 견과 대형 견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맹견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으며, 각 공간에는 최대 20마리의 반려견만 동시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홍보와 반려동물 공공 예절에 대한 캠페인, 그리고 1:1 행동 교정 상담도 진행됩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반려인들의 놀이터 설치에 대한 꾸준한 요구를 반영해 내년 7월에는 상설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특별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2592)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 '맘껏 뛰어놀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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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맘껏 뛰어놀개': 금천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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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힐링과 미식의 향연...천일염 바다에서 홍어 바다까지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여러분, 이번 주말 어디로 떠나볼까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신안군으로 힐링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신안군은 풍부한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러분의 마음까지 치유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랍니다. 첫 번째로 방문할 곳은 천일염 체험장이에요. 여기서는 바다에서 채취한 해수를 햇볕에 말려 얻는 천일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고, 음식의 맛을 더욱 진하게 해준답니다. 체험 후에는 천일염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천일염 힐링캠프 주요내용 : 천일염의 생성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 소금박물관 관람 → 염전체험 → 수차돌리기 → 염생식물원 포함상품 : 기념품(1kg소금) + 소금아이스크림 이용가격 : 대인 12,000원, 소인 10,500원 체험시간 : 4월~10월 / 11시, 15시 2회 체험(사전 예약) 우 천 시 : 소금비누만들기 체험 대체 문의전화 : 소금박물관 061) 275-0829 증도갯벌생태전시관 스탬프 인증 시 10%할인 소금박물관 문의전화 : 061-275-0829 운영시간 : 09:00~18:00 유료입장 : 성인 3,000원, 소인 2,000원 무료입장 : (증빙서류제출) 함초자연체험 문의전화 : 061-275-0829 운영시간 : 11월 ~ 3월, 09:00~18:00 체험비 : 성인 15,000원, 소인 14,000원 소금동굴힐링체험 문의전화 : 061-261-2266 운영시간 : 매시간 정시 시작, 45분간 이용 이용가격 : 성인 10,000원, 소인 5,000원 / 최대 40 천일염 부양욕체험 (4만원, 1인실 2개실) 천일염 찜질체험 (2만원, 1인실 2개실) 증도갯벌생태전시관 스탬프 인증 시 20%할인 다음으로는 흑산도로 떠나볼까요? 흑산도에서는 신선하고 특유의 맛이 있는 홍어를 맛볼 수 있어요. 홍어전문점에서는 이 홍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특히 홍어회는 그 독특한 맛과 진한 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 중 하나에요. 이어서 비금도에 위치한 섬초 체험장을 방문해볼까요? 섬초는 그 지역만의 특별한 풍미와 영양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특산물이에요. 섬초무침은 그 신선함과 씁쓸한 맛이 인기랍니다. 그 다음 목적지는 신안 대파 농장이에요. 여기서는 특유의 단맛과 향이 뛰어난 신안 대파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어요. 대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곤 하는데, 특히 김치나 찌개, 무침 등에 사용하면 그 맛이 더욱 돋보인답니다. 뻘낙지 체험도 빼놓을 수 없죠.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뻘낙지는 낙지볶음이나 낙지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신안 곱창김과 민어 건정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을 방문해볼까요? 곱창김은 그 특유의 고소함과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민어 건정은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곤 해요. 이렇게 신안군에서는 힐링과 미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신안군에서 특별한 주말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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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힐링과 미식의 향연...천일염 바다에서 홍어 바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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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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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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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거리가 무대다...'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역 곳곳의 관광 명소를 낭만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 프로젝트를 통해 강릉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장소가 거리공연의 무대로 거듭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음악을 즐기는 버스킹의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강릉의 문화적 풍요를 더욱 끌어올린다. 강릉월화거리, 강릉역, 강릉터미널, 안목커피거리, 경포중앙광장, 주문진 도깨비방파제 등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6곳이 기본 무대로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공연이 가능하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기대된다. 단, 불쾌감을 주거나 지나친 소음이 발생하는 공연은 제한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최소한의 공연 장비와 함께 드립커피와 텀블러로 구성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네이버폼 양식 작성이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강릉의 평범한 장소가 버스킹의 선율로 채워져 특별한 무대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릉의 거리가 한층 더 풍요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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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거리가 무대다...'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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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읍, '농뚜레일'로 떠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읍시는 구절초꽃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농촌과 철도의 조화를 상징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농뚜레일'은 논두렁, 두레, 레일(rail)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렛츠코레일' 사이트를 통해 10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9만 2000원으로, 왕복 기차표와 중식이 포함되어 있다. 정읍시는 이번 여행에서 참가자들이 '알로에 사랑' 농촌체험농장에서 알로에 보습제 제작 체험과 구절초꽃축제 관람, 그리고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하는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구성했다. 또한, 보습제 제작 체험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하여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읍시의 이학수 시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철도 접근성을 활용하여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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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읍, '농뚜레일'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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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핫들생태공원, 맨발황토길로 건강과 행복을 찾다!"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합천읍이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핫들생태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황토길이 13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함께 건강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준비해온 이 프로젝트는 현대인들이 건강을 중요시하는 만큼, 군민들이 산책로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2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제 군민들에게 개방되었으며,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 것이 소화기능 개선, 두통 해소,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황토는 몸의 독성을 제거하고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이와 맨발걷기의 효과가 결합되어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군 관계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읍 핫들생태공원의 맨발황토길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해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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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핫들생태공원, 맨발황토길로 건강과 행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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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탐진강변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축제 '탐진강 힐링 콘서트'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름다운 탐진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 독서, 마켓, 그리고 체험의 화합! 9월 16일, 장흥군이 주최하는 '탐진강 힐링 콘서트'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보자. 장흥군이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6일, 아름다운 탐진강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탐진강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눈길을 끄는 메인 프로그램, 탐진강 작은 콘서트에서는 플룻 & 보컬, 트럼펫 솔로, 중창, 대중가요와 같은 다양한 음악 공연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BOOK크닉은 참가자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으며, '책책빵빵 책버스'도 현장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 플프마켓에는 30개의 판매, 체험, 먹거리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어, 콘서트뿐만 아니라 쇼핑과 먹거리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손인형극, 석고방향제 만들기, 생약초뷰티테라피 체험, 뜨개질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아름다운 탐진강 풍경 속에서 음악, 책, 마켓, 체험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번 '탐진강 힐링 콘서트'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축제로, 아름다운 탐진강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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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탐진강변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축제 '탐진강 힐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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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분단과 전쟁의 상징 '철책'을 문화기념품으로 재탄생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 철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철거 철책 활용 기념품 제작 사업'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 철책 제거사업 당시 생겨난 철책을 단순 폐기로 끝내지 않고, 그립톡, 무드등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흔한 물품에 담긴 무거운 역사 이 사업은 단순히 폐기될 물품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 큰 목적이다. 김포시는 이러한 기념품의 디자인권과 상표권을 출원해, 상품의 가치와 상징성을 더욱 강화했다.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역사까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제작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집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이 기념품이 증정되며 그 의미가 널리 알려졌고,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시정 홍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격과 판매 정보 기념품은 김포시 공식 웹사이트 및 지역 명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과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재해석'과 '재창조'로 이어지며, 물질적 가치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철책 하나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가 어떻게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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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분단과 전쟁의 상징 '철책'을 문화기념품으로 재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