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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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 에드워드 권. 그는 두바이 최고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한국인 요리사였다는 이유만으로 국내에서는 유명세를 떨쳐 각종 티비프로와 기사에 이름을 새겨넣었습니다. 이렇듯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마저도 유명인사로 만드는 힘을 갖은 두바이 최고의 호텔, 버즈 알 아랍에 다녀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쥬메이라 해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돛대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아라비안해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로얄스위트룸의 하루 숙박비가 한화로 무려 3천만원이 넘는다는 이 호텔은 투숙객이거나 호텔 내부의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은 이상 입장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콧대높은 호텔입니다.

저희 부부가 두바이 인공섬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택시비는 28디르함 정도를 지불하였습니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독특하고 위엄있는 호텔의 모습에 고개가 뻐근해질 정도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형 분수대를 비롯하여 좌우로 색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수족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수족관은 무려 60층 높이이며 이 안에는 50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기사 과거에는 지하에 위치한 레스토랑까지 잠수함으로 이동했다고 하니 그 규모가 대충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눈에 보이는 화려한 문양의 호텔 내벽과 기둥은 그 높이와 웅장함에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금장이 실제 금을 사용해 만든것이라고 하니 왜 칠성급 호텔이라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더군요.


   
 
   
 
   
 
호텔 로비의 화장실 입구. 남/여를 구분하는 팻말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에 들어서자 돌돌 말려진 손수건과 그 사이에 꽂아진 장미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 귀빈 대우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로비의 화장실도 이런 모습인데 객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자 언제가 되었든 죽기전에 꼭 한번쯤은 이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꼭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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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럭셔리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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