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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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활용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20년 융자금 상환유예자들의 상환유예를 1년간 재연장한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 기관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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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체의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95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84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100% 집행했다. 이러한 금융지원은 업계가 피해를 조기에 회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1,025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8.4%(1570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3%(762억 원)를 차지해 자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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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절차

 

문체부는 올해도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규모의 피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5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융자는 코로나 이전의 신용보증 지원과 비교해 지원 한도 15천만 원 상향, 우대금리 1% 적용, 상환 기간 1년 연장, 보증보험 취급수수료 0.3%포인트(p) 인하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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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회복 위한 관광업계 긴급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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