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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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프랑스 령인 뉴칼레도니아는 태평양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고 있는 비결은 바로 고급 레포츠를 맘껏 즐길 수 있기때문이다. 요팅, 승마 및 경마, 사냥, 골프 등 고급 스포츠를 이 곳에서는 비교적 부담없는 비용에 체험할 수 있다. 

153.jpg▲ 천혜의 관광지인 뉴칼레도니아를 왕복하는 크루즈
 
920.jpg▲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의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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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도 15~23도 사이로 활동하기 적당한 날씨여서 레포츠를 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뉴칼레도니아에서 고급 레포츠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분 중에서 천혜의 관광지인 뉴칼레도니아로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고급 레포츠를 해보도록 하자.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이다.  

306.gif▲ 상공에서 바라본 아메데 등대 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2858.jpg▲ 섬 전체가 하나의 휴양지 같다. 사진은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는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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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팅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요팅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현대적 시설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초대형 요트에서부터 소형 요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팅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 푸른 바다위로 많은 요트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매력 중 하나이다. 
참고로 뉴칼레도니아는 인구 대비 요트 보유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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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마 및 경마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말을 타고 수풀탐험을 할 수 있다. 현지의 여행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승마는 단순히 몇 시간 동안 말을 타는 승마에서부터 며칠짜리 승마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뉴칼레도니아 곳곳에서 인기 있는 승마 축제와 로데오 경기도 열려 여행자들로 하여금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앙스바타 해변 뒤편 가브리엘 라로크 거리와 루이 블레리오 거리 사이, 라마다 플라자호텔 앞에 위치한 엉리 밀리야르 경마장은 뉴칼레도니아의 상류층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2년간의 리모델링에 거쳐 1998년 재개관한 경마장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경마장 중앙에 인공호수가 있어 친환경적인 느낌이다.     

3. 사냥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사냥이 합법화 되어있다. 뉴칼레도니아는 사냥 문화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많은 유럽인들과 멜라네시안들이 대형 사슴 농장이나 중앙산맥에 위치한 숲에서 사냥을 즐긴다. 과거에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주로 사냥을 즐겼으나 최근 들어 라이플총이 사냥을 위한 주요 무기로 자리잡았다. 사냥이 가능한 동물로는 루사 사슴과 과일 박쥐, 노뚜와 멧돼지 등 다양하다. 사냥 주간에는 라포아, 불루파리, 부라이, 포야 지역에 사냥을 즐기는 전문가들로 붐비며, 방문자들 또한 그들의 도구를 이용하거나 지역에서 빌려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4. 골프
수도인 누메아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티나 국제 골프장은 세계적인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전체 규모는 약 80헥타르로 완만한 구릉과 산을 병풍처럼 두른 이 골프장은 5603m의 파72를 자랑한다. 9홀은 망그로브 나무에서 아름다운 산호초가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9홀은 둥지처럼 안락하게 자리잡은 구릉들로 이루어져 있다. 
353_170_2918.jpg▲ 티나 국제 골프장은 세계적인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그 느낌이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영국인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조용하고 차분해서 골프가 갖는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샷 거리가 짧은 여성이나 초보자들을 위해 별도의 샷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으며 파 거리가 제일 긴 14, 16홀의 경우 한눈에 골프장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전체적인 티나 골프장의 평가는 업다운이 심하지 않지만 페어웨이가 길고 바람이 세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골프장이다. 특히 10번 홀은 강가에 위치해 바람이 더 심하고 망그로브 나무가 무성한 강으로 골프공이 빠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자유로운 남태평양답게 캐디가 없는 캐주얼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연습시설. 호수 위로 볼을 치며 신선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독특한 연습방법은 물에 뜨는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라운딩이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미식가들도 만족시킬 만한 헬스 푸드를 맛볼 수 있다.             

[뉴칼레도니아 기본여행 정보]   
통화 : 태평양 프랑(Dour de Franc Pacifique; F 또는 CFP)   
저렴한 현지 식사 : US$7-10   
중간 가격대의 레스토랑 식사 : US$15-25   
최고급 레스토랑의 식사 : US$30 이상   
저렴한 숙소 : US$12   중급 호텔 : US$40   고급 호텔 : US$1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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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천혜의 관광지에서 환상의 고급 레포츠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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