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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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2018년 8월 19일에 열리는 스위스 전통의 소싸움은 체르마트에서 처음 열리는 환상적인 볼거리다. 100마리 이상의 소들이 싸우게 되는데, 이 소들 중 한 마리가 '레인 뒤 세르빈'이라는 왕관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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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르마트에서 처음 열리는 여름 소싸움
 
여러 지역에서 여름 소싸움이 매년 벌어지지만, 체르마트에서는 처음이다. 시 당국은 젠 스테켄에 천연 경기장처럼 보이는 이벤트 존을 설치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자갈 공장이었지만 지금은 쓸모없는 땅으로 방치돼 있다. 경기장은 경사형 관객석 외에도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세울 예정이다. 최대 4,0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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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싸움은 우두머리를 뽑는 소들간의 서열싸움이다
 
이곳 소싸움은 스페인 투우와는 다르다, 소들이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는다. 소의 우두머리를 뽑는 소들간의 서열 싸움이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소들이 체르마트에 도착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회는 가축 사육 협회가 후원하고 운영한다.

입장권은 체르마트 관광 사무실에서 당일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20프랑이다. 소싸움 외에도, 이 행사에는 음악과 음식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셔틀버스가 체르마트 기차역과 젠 스테켄 사이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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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마터호른을 보며 즐기는 스위스 전통 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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