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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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도심 속의 힐링 팜(Urban Healing Farm)’을 표방하는 연남동 루프탑바 플레이팜에서 싱글 혼밥족을 위한 품격있는 친환경 코스 디너 메뉴를 매주 목요일 저녁 선보인다. 

2948860965_20180719113819_9170161683.jpg▲ 미국인 심마니 셰프 더스틴 웨사 (Dustin Wessa)가 직접 채취한 나물과 야생화로 요리한 야생식탁 요리를 서빙하고있다
 
 7월 26일 열리는 제1회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야생 식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인 요리사 더스틴 웨사의 네 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캐나다 숲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덕분에 일명 미국인 심마니로도 불리우는 더스틴 셰프가 직접 산과 들에서 채취한 야생 버섯, 꽃, 채소를 식재료로 이용한다. 오르되브르, 양고기 바베큐, 페루식 해산물 요리, 쿠스쿠스 등의 고급 메인 요리에 당일 채취한 한국의 야생 식재료의 풍미가 곁들어진 요리와 스파클링 와인을 이날 플레이팜에서 맛볼 수 있다.

더스틴은 “양고기 스테이크에는 비단 그물 버섯을 곁들였어요. 얇게 썰어 말리면 집간장 같은 냄새가 나는데, 이를 물에 넣고 우려 만든 소스와 사과·자두의 효소를 응용한 소스를 곁들이면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지요”라고 매거진 행복이 가능한 집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그의 음식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더스틴의 세계관을 녹인 네 가지 코스 메뉴와 스파클링 와인은 1인당 6만원이다. 7월 26일 당일에만 오프닝 특별가로 1인당 5만원에 제공한다. 플레이팜은 매주 저녁 싱글 남녀 각 6명, 선착순 12명만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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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혼밥클럽 플레이팜...루프탑 연남, 매주 목요일 더스틴 셰프 품격요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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