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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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필리핀에서 지내는 2달 동안에 주변 친구들이 따가이따이 노래를 불러대도 눈 한번 꿈쩍하지 않았다. 따가이따이? 처음 들어보는 그곳에 나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떠날 쯤이 되니 그곳이 얼마나 유명한 명소인지 알게 되었고, 마닐라의 구석구석 이미 섭렵한 나로서는 새로운 곳에 대한 목마름으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어 주변 국립공원은 둘러보지 못했다. 


다시 30분 동안 우툴두툴한 비포장 산길을 트라이시클로 타고 올라온 뒤 콜렉트에서 우베잼을 샀다.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보라색 과일인 우베로 만든 잼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따가이따이의 따가운 햇볕에 피부가 많이 그을렸지만 그래도 잊지 못할 뜨거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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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추천 세계 명소 1000 -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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