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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 세월호 참사 10주년 추모 공연, 연극 '만남-넋전아리랑'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정선군에서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의 일환으로 특별 연극 '만남-넋전아리랑'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정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만남-넋전아리랑'은 배우 최일순의 연출 작품으로,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연극은 1910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하여,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해방, 제주 4.3 사건, 여수·순천 사건,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정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최근의 사건들까지 다룬다. 연극은 넋전, 즉 '넋'을 모양내어 오린 종이인 '종이사람'을 통해 우리 옆에서 스러져간 이들의 넋을 불러내어 해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산자와 죽은 자의 만남을 통해 내일과의 밝은 만남을 축원한다. 출연진으로는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등이 참여하며, 미술에는 박미화와 박재동화백이, 음악에는 김희정이 함께한다. 또한, 영상제작에는 차승혁, 차승한, 김지영이, 음향, 영상, 조명은 새로이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이번 '만남-넋전아리랑' 공연은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후원한다. 협찬은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등이다. 최일순 연출가는 "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희생된 이들을 기리며 해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남-넋전아리랑] 공연 개요 작, 연출: 최일순 미술: 박미화 미술: 박재동화백 설위설경: 김홍기 명인 음악: 김희정 영상제작: 차승혁,차승한,김지영 음향,영상,조명: 새로이 엔터테인맨트 출연: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주최: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 후원: 정선군 협찬: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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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광주 동구, '돌의 기억' 주제로 문화유산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주 동구는 5·18 민주광장과 춘설헌을 포함한 문화유산 일대에서 '돌의 기억'을 주제로 한 특별한 야간 문화유산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기억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의 중심부인 5·18 민주광장을 주 무대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션형 체험극 '학생 독립 기억학교'와 연극 및 차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성돌 카페 동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부터 두 달간 광주읍성유허와 춘설헌에서는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하는 추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동구청이 8년 연속 선정되어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임택 동구청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가 광주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이번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은 광주 동구의 깊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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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초은집 발견...전북 부안지역 명승 기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선 말기 전북 부안지역의 명승을 세세히 기록한 문집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문집은 외지인이 아닌 지역 토박이가 경치 좋은 곳을 직접 돌아보고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국역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영월 신씨 종친회는 일옹공파 문중에서 '초은집'(樵隱集) 3책(6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은집은 부안 출신인 신관열(1849∼1906)씨가 국가 명승 문화재로 지정된 명소를 탐방하고 그 감상을 시와 글로 엮은 작품집으로, 저자가 쓴 원고를 정리한 신제열씨가 목활자를 이용해 간행했다. 이 문집에는 시 317편과 글 115편이 수록돼 있으며, 쓰인 한자는 약 9만자에 달한다. 검토한 홍순석 강남대학교 교수는 "초은집에 남겨진 부안의 모습은 향토 사료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국문으로 번역해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이영 영월 신씨 일옹공파 종친회장은 "토박이 어른이 깊은 애향심으로 명소 곳곳을 돌아보고 뛰어난 문장으로 엮은 초은집은 지역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종친회에서도 국역 작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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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충북의 첫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이 오는 15일,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민요로 흩날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은 충북 지역민 17명으로 구성된 국악합창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함수연 명창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 합창단은 지역의 민요 및 판소리 동호인들이 모여, 전통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창단 공연에서는 '동백타령', '남원산성 남도새타령', 꽃 민요 연곡, '신사랑가', 민요의 향연 등 다양한 곡들을 피아노와 장구, 국악기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최초의 아마추어 국악합창단으로서, 우리 지역의 풍부한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단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리연'의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북 지역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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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방탄소년단 슈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계적인 K-POP 스타 방탄소년단의 슈가(솔로 아티스트명 Agust D)의 매력을 무한 폭발시키는 영화가 곧 개봉된다. 2024년 4월 10일 슈가는 그의 음악 여정과 열정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화는 IMAX의 광활한 스크린과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슈가의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슈가의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협연 무대도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영제 SUGA│Agust D TOUR 'D-DAY' THE MOVIE 감독 박준수 출연 SUGA 제공 HYBE 제작 HYBE 국내 배급 CGV ICECON 해외 배급 Trafalgar Releasing 국내 개봉 2024년 4월 10일 방탄소년단의 슈가, 본명 민윤기, 그리고 그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인 Agust D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10일 한국에서 CGV를 통해 개봉하며, 동시에 IMAX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슈가의 첫 단독 월드투어의 대단원인 앙코르 콘서트의 실황을 담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고찰과 열정, 무대 위에서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슈가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슈가의 공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그의 진솔한 모습과 대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슈가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무대, 그리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이 영화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 있는 순간들을 전달할지 예상케 한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슈가의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무대를 포함해, 한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CGV 개봉과 IMAX 상영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이번 영화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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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주영한국문화원, ‘K-Film Academy’ 신설, 한국영화의 미학과 여성 주제 탐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한국영화의 깊이 있는 미학을 탐구하고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한 ‘K-Film Academy’를 새롭게 마련해, 오는 3월 13일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한국영화의 저력과 미학을 영국에서 탐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K-Film Academy’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며, 특히 ‘영화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큐레이팅할 예정이다. 선승혜 원장은 “영국에서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화와 그 속에서 빛난 여성들을 주제로 한국미학을 탐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매의 화원’, ‘화려한 외출’, ‘인어공주’ 등 대표작을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인물, 사건, 배경 등에 대해 토론하며, 한국영화의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버벡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시리즈를 소개하며, 중앙대학교 김지훈 교수의 신간을 연계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영국 내에서 한국영화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의 여러 영화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버벡대학교, 런던필름스쿨, 런던필름아카데미와 협력하여 한국영화를 소개해왔으며, 이번 ‘K-Film Academy’를 통해 한국영화 큐레이팅 강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의 ‘K-Film Academy’는 한국영화의 깊은 미학과 여성의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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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칼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영원한 네버랜드를 꿈꾼 피터 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09년 6월 25일 팝의황제 마이클 잭슨은 런던 컴백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세상은 충격에 휩싸였고 애도의 물결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생애 51년간 지구에서 많은 일들을 했다. 그의 재능과 경이로운 무대 퍼포먼스는 인류가 경험한 최고의 스타덤이었다. 광속으로 움직이는 그의 위대한 능력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뛰어넘었다. 그중에서 특히 잭슨의 가장 위대한 점은 그가 어린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이다. 영원히 네버랜드를 꿈꾸었던 팝의 황제는 어쩌면 피터팬이 되고 싶었는지 모른다. 실제로 세계 곳곳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왔던 그의 기부 연대기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차있다. 1980년 이후 죽기전까지 30년간 거의 매년 아니 매월 한번씩 기아와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가난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도왔다. 아동학대 반대를 위해 유니세프에 60만 달러를 기부했고 아프리카 대륙을 휭단하며 신체장애 어린이를 위한 학교와 병원건립은 물론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 튀니지, 유고, 전쟁지역인 루마니아 보스니아 등지의 가난하고 아픈 아이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했다. 그리고 1993년엔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 장난감 등이 들어있는 10만개의 선물박스를 공중에 뿌리게 함으로써 전쟁으로 유년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로 하기도 했다. 그밖에 에이즈 환자들과 코소브 망명자를 돕는일 9.11테러희생자 들을 위해 1500만달러의 기금을 내는일도 서슴치 않았다. 죽기 몇일전에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들의 석방을 도울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물어 왔다고 한다 .이렇게 온몸을 불사르며 동시에 전세계의 가난하고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싸워온 그의 삶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마이클 잭슨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결코 곱지만은 않았다. 팝의 황제에게 흑인인가 백인인가 성형중독자인가 아동성추행을 즐기는 변태인가 와 같은 추문들이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혔다. 이렇게 수퍼스타의 이미지는 만신창이가 되어서 하이애나들에게 먹잇감처럼 버려졌으나 그것은 진짜가 아닌 쉐도우에 불과했다. 팝의 황제를 통해 영광의 부스러기라도 한줌 얻으려는 수많은 언론들이 만들어낸 가공의 그림자였던 것이다. 그는 마지막 시간까지 협박과 거짓에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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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서 만나는 '웹툰과 명화의 조화', 명화 웹툰 패러디 전시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4월 23일까지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는 '명화, 웹툰을 입다!'라는 주제로 웹툰과 명화가 만난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경남 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가들의 웹툰 패러디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패러디화는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을 통해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모든 이들이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예술 관련 도서를 함께 비치하였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이 명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명화 '모나리자' 배경의 액자 포토 존과 명화 아트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객들이 직접 참여하고험할 수 있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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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연극] 왕초" 초연,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풍자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2024년, 극단 희래단이 "왕초"라는 연극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거지들의 생존과 권력을 향한 암투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왕초"는 거지나 넝마주의 우두머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는 거지들의 최고 서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암투와 배신을 통해 삶의 치열한 정치판 형태를 풍자하며, 한국 전쟁 후 거지들의 생존을 위한 서열 다툼에서 우리 현대 사회의 삶과 그 본질을 찾아낸다. 작품을 연출한 황성은 감독은 장봉태 예술감독과 함께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윤상현, 문태수, 서삼석, 민준호, 이가람, 김자영 등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 온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2024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4호선 혜화역) 씨어터 쿰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1955년 한국 전쟁이 휴전된 후 서울의 사대문 다리 밑 거지 움막이 배경이다. 빈곤과 전쟁의 피해로 거지와 고아들이 많이 생겨났고, 이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왕초의 위치를 놓고 생존을 위한 암투가 벌어진다. "왕초"는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연극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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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송파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도심에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이번 정월대보름, 송파구에서는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2월 24일 저녁,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송파구의 전통 민속공연인 '송파다리밟기'부터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까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흥겹고 경쾌한 경기민요와 풍물놀이가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가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공연을 관람하고 가교를 밟아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서, 공연자들이 관람객을 서울놀이마당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 호숫길에 거대한 달집이 놓여있으며, 이곳에서 비나리와 함께 복을 기원하고 달집에 불을 지피는 의식이 진행된다. 이 특별한 시간 동안,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보름달 빛과 달집이 타오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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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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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금정구, 천년옛길 황산도 금정장원길에서 '과거시험'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10월 29일, 황산도 금정쉼터에서 2023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천년옛길 황산도 금정장원길 과거시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떠나던 길로, 현재는 선동 소정마을부터 노포동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과거시험을 현대식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참가자들에게 선비와 유생의 복장 체험, 황산도 비석 현장 답사, 금정장원길 과거시험, 장원급제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옛 조상들의 숨결과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 교육의 역사 관광 콘텐츠화를 모색하고, 지역의 고전 문화재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금정구청 홈페이지나 네이버(금정에서 펼치는 지혜의 샘)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금정구청 문화관광과(051-519-40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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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뜨거운 관심...10월 20일~21일 공연, 온라인 티켓 오픈 4분만에 매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10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3일 온라인 티켓 오픈 후 K-POP 공연이 4분 만에, 7080&트롯 공연이 5분 만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이 출연하는 7080&트롯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남은 입장권은 3차와 4차 현장배부로 진행되며, 광양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좌석이 배부될 예정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아직 입장권을 배부받지 못한 분들은 남은 배부 일정을 잘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마지막까지 교통, 안전, 방역, 먹거리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안전하고 오감을 만족하는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광양시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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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2023 진주실크 패션쇼, 사랑과 전통이 만난 성황의 무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진주실크 패션쇼'가 지난 12일, 국립진주박물관 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패션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라는 주제로, 김시습의 '이생규장전'을 모티브로 삼아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패션으로 풀어냈다. 패션쇼는 LED 전광판에 사전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5분씩 네 파트로 선보이며, 중간에 런웨이와 다채로운 공연을 가미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관객 700여 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패션 세계에 빠져들었다. 패션쇼의 시작은 로컬 밴드 산울림의 노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런웨이에는 진주실크로 만든 도령복, 선비복, 외출복 등 다양한 전통 의상이 등장했다. 특히, 삼천포농악팀과 브레이킹댄스팀의 협연으로 패션쇼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진주시장 조규일은 "올해 패션쇼는 진주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 아름다운 품격을 보여줬다"며, "진주실크의 가치를 잊지 않고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패션쇼는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진주실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주실크의 전통과 현대적인 면모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지역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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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수원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로 도시의 미래 그린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수원시가 지난 10일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시건축의 미래를 논의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원특례시장 이재준을 비롯한 도시건축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강연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그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의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통해 수원시의 문화 유산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토크 패널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헤리티지 시티,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논의했다. 이들은 수원의 도시재생 방향, 역사 도심의 주거 사례, 경관 방향과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도시 중심부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전체적인 모양과 색채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가 나아가야 할 길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수원시의 도시건축과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중지를 모아 실천할 방향을 제시하며, 수원시의 미래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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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서울시]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강추', 가을 주말을 열정으로 채운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이번 가을, 청소년의 열정과 창의력을 뽐내는 '강추'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강추'는 '강북구청소년문화축제를 강력추천'의 약자로, 강북구청 앞 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펼쳐진다. 이 행사는 강북구만의 대규모 축제로, 매년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00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댄스와 음악경연, 그리고 UCC영상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정세운과 래퍼 미란이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초·중·고, 특수학교 재학생인 19세 이하 청소년이다. 댄스나 음악경연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16일까지 강추 홈페이지(gangchu.co)로 접수할 수 있다. 예선은 22일에, 본선과 시상식은 축제 당일에 진행된다. UCC영상공모전은 18일까지 강추 홈페이지에 제출할 수 있다. 구는 1차 온라인 호응도 조사를 실시한 뒤, 26일까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에게 강북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축제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문화마당도 마련된다. AI, VR·AR, 로봇 등을 경험할 수 있는 4차산업특화존과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의 부스도 운영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인 '강추'는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북구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열정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한편, 다가오는 가을을 더욱 뜨겁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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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남해신사 대제, 한반도 해신제의 유일한 전승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로,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제는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97호인 남해당지에서 열렸으며, 초헌관은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 아헌관은 김택현 제이씨 특우회장, 종헌관은 최인옥 영암군발전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이 대제의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010년, 거란의 침략으로 현종이 남해신사가 위치한 곳으로 피신한 뒤, 꿈에 나타난 백발의 수신의 조언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후 현종은 이를 기리기 위해 남해신사 대제를 시작했고, 이 전통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남해신사 대제는 국가에서 제사 주제자, 시기, 참여 집단, 봉헌물 등을 정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였다. 영암군은 이를 매년 봄과 가을로 나눠 봉행해오고 있어, 이번 추계 대제도 그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제는 한반도 해신제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어, 그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이 대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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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구리문화원, 아차산에서 '제35회 온달장군 추모제향' 개최...민족의 정통성 재조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지난 4일,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 공연장에서 '제35회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백문초 학생들과 구리시민 250여 명이 참여, 온달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번 제향은 전폐례부터 망예례까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윤재근 구리문화원 부원장, 강종일 구리문화원 이사 등이 각각의 례를 주관했다. 이 행사는 1987년 온달장군보존회가 처음 시작한 위령제에서 유래했으며, 1996년부터는 구리문화원과 온달장군보존회가 주최하여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추모제향을 통해 구리시와 구리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점차 희미해져가는 역사의식을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구리문화원 원장 탄성은은 "고구려의 기상과 호국의 얼을 되살리는 계기로, 사라지기 쉬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고구려의 제례 의식을 현대에 재현, 민족의 정통성과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이를 통해 구리문화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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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 축제로 도예의 세계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용석)이 10월 9일에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자기의 전통적인 성형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물레체험과 흙놀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도자기 제작의 기초를 알려줄 것이다. 또한,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통 가마 불지피기체험으로,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방식의 도자기 구워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기획전 '思索(사색)'과 녹청자박물관의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에서는 다양한 현대 도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버블·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녹청자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나 전화(563-4341)로 문의할 수 있다. 특히 흙놀이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다른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번 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자기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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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한글날, 김해한글박물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 연주회는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가 2019년부터 지역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총 70명의 단원이 참여하며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주회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의 교육철학을 따라, 음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배려와 협동심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지휘자이자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음악감독인 이효상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단원 30여명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뜻깊은 한글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055-320-8589로 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한글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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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일상 속 신나는 배움" 연제구, '2023 평생교육 & 배움나눔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온천천시민공원과 연제구청에서 '2023년 평생교육&배움나눔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신나는 배움, 나눔 속 빛나는 연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활동가, 수강생,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축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남인숙 작가의 인문학 강연, 어린이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장애인평생학습 성과 발표회, 웹툰작가 초청 특강, 희망교육 배움나눔 공연, 연제 다: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10월 20일 금요일 19시에는 구청 구민홀에서 남인숙 작가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 강연은 일상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으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구민들에게 신나는 배움과 성과 공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제구가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모두가 신나는 평생학습,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제구는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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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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