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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 세월호 참사 10주년 추모 공연, 연극 '만남-넋전아리랑'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정선군에서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의 일환으로 특별 연극 '만남-넋전아리랑'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정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만남-넋전아리랑'은 배우 최일순의 연출 작품으로,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연극은 1910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하여,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해방, 제주 4.3 사건, 여수·순천 사건,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정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최근의 사건들까지 다룬다. 연극은 넋전, 즉 '넋'을 모양내어 오린 종이인 '종이사람'을 통해 우리 옆에서 스러져간 이들의 넋을 불러내어 해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산자와 죽은 자의 만남을 통해 내일과의 밝은 만남을 축원한다. 출연진으로는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등이 참여하며, 미술에는 박미화와 박재동화백이, 음악에는 김희정이 함께한다. 또한, 영상제작에는 차승혁, 차승한, 김지영이, 음향, 영상, 조명은 새로이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이번 '만남-넋전아리랑' 공연은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후원한다. 협찬은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등이다. 최일순 연출가는 "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희생된 이들을 기리며 해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남-넋전아리랑] 공연 개요 작, 연출: 최일순 미술: 박미화 미술: 박재동화백 설위설경: 김홍기 명인 음악: 김희정 영상제작: 차승혁,차승한,김지영 음향,영상,조명: 새로이 엔터테인맨트 출연: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주최: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 후원: 정선군 협찬: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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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광주 동구, '돌의 기억' 주제로 문화유산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주 동구는 5·18 민주광장과 춘설헌을 포함한 문화유산 일대에서 '돌의 기억'을 주제로 한 특별한 야간 문화유산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기억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의 중심부인 5·18 민주광장을 주 무대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션형 체험극 '학생 독립 기억학교'와 연극 및 차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성돌 카페 동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부터 두 달간 광주읍성유허와 춘설헌에서는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하는 추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동구청이 8년 연속 선정되어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임택 동구청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가 광주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이번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은 광주 동구의 깊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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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초은집 발견...전북 부안지역 명승 기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선 말기 전북 부안지역의 명승을 세세히 기록한 문집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문집은 외지인이 아닌 지역 토박이가 경치 좋은 곳을 직접 돌아보고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국역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영월 신씨 종친회는 일옹공파 문중에서 '초은집'(樵隱集) 3책(6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은집은 부안 출신인 신관열(1849∼1906)씨가 국가 명승 문화재로 지정된 명소를 탐방하고 그 감상을 시와 글로 엮은 작품집으로, 저자가 쓴 원고를 정리한 신제열씨가 목활자를 이용해 간행했다. 이 문집에는 시 317편과 글 115편이 수록돼 있으며, 쓰인 한자는 약 9만자에 달한다. 검토한 홍순석 강남대학교 교수는 "초은집에 남겨진 부안의 모습은 향토 사료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국문으로 번역해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이영 영월 신씨 일옹공파 종친회장은 "토박이 어른이 깊은 애향심으로 명소 곳곳을 돌아보고 뛰어난 문장으로 엮은 초은집은 지역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종친회에서도 국역 작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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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충북의 첫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이 오는 15일,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민요로 흩날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은 충북 지역민 17명으로 구성된 국악합창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함수연 명창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 합창단은 지역의 민요 및 판소리 동호인들이 모여, 전통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창단 공연에서는 '동백타령', '남원산성 남도새타령', 꽃 민요 연곡, '신사랑가', 민요의 향연 등 다양한 곡들을 피아노와 장구, 국악기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최초의 아마추어 국악합창단으로서, 우리 지역의 풍부한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단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리연'의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북 지역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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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방탄소년단 슈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계적인 K-POP 스타 방탄소년단의 슈가(솔로 아티스트명 Agust D)의 매력을 무한 폭발시키는 영화가 곧 개봉된다. 2024년 4월 10일 슈가는 그의 음악 여정과 열정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화는 IMAX의 광활한 스크린과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슈가의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슈가의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협연 무대도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영제 SUGA│Agust D TOUR 'D-DAY' THE MOVIE 감독 박준수 출연 SUGA 제공 HYBE 제작 HYBE 국내 배급 CGV ICECON 해외 배급 Trafalgar Releasing 국내 개봉 2024년 4월 10일 방탄소년단의 슈가, 본명 민윤기, 그리고 그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인 Agust D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10일 한국에서 CGV를 통해 개봉하며, 동시에 IMAX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슈가의 첫 단독 월드투어의 대단원인 앙코르 콘서트의 실황을 담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고찰과 열정, 무대 위에서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슈가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슈가의 공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그의 진솔한 모습과 대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슈가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무대, 그리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이 영화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 있는 순간들을 전달할지 예상케 한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슈가의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무대를 포함해, 한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CGV 개봉과 IMAX 상영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이번 영화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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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주영한국문화원, ‘K-Film Academy’ 신설, 한국영화의 미학과 여성 주제 탐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한국영화의 깊이 있는 미학을 탐구하고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한 ‘K-Film Academy’를 새롭게 마련해, 오는 3월 13일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한국영화의 저력과 미학을 영국에서 탐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K-Film Academy’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며, 특히 ‘영화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큐레이팅할 예정이다. 선승혜 원장은 “영국에서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화와 그 속에서 빛난 여성들을 주제로 한국미학을 탐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매의 화원’, ‘화려한 외출’, ‘인어공주’ 등 대표작을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인물, 사건, 배경 등에 대해 토론하며, 한국영화의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버벡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시리즈를 소개하며, 중앙대학교 김지훈 교수의 신간을 연계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영국 내에서 한국영화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의 여러 영화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버벡대학교, 런던필름스쿨, 런던필름아카데미와 협력하여 한국영화를 소개해왔으며, 이번 ‘K-Film Academy’를 통해 한국영화 큐레이팅 강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의 ‘K-Film Academy’는 한국영화의 깊은 미학과 여성의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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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칼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영원한 네버랜드를 꿈꾼 피터 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09년 6월 25일 팝의황제 마이클 잭슨은 런던 컴백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세상은 충격에 휩싸였고 애도의 물결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생애 51년간 지구에서 많은 일들을 했다. 그의 재능과 경이로운 무대 퍼포먼스는 인류가 경험한 최고의 스타덤이었다. 광속으로 움직이는 그의 위대한 능력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뛰어넘었다. 그중에서 특히 잭슨의 가장 위대한 점은 그가 어린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이다. 영원히 네버랜드를 꿈꾸었던 팝의 황제는 어쩌면 피터팬이 되고 싶었는지 모른다. 실제로 세계 곳곳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왔던 그의 기부 연대기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차있다. 1980년 이후 죽기전까지 30년간 거의 매년 아니 매월 한번씩 기아와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가난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도왔다. 아동학대 반대를 위해 유니세프에 60만 달러를 기부했고 아프리카 대륙을 휭단하며 신체장애 어린이를 위한 학교와 병원건립은 물론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 튀니지, 유고, 전쟁지역인 루마니아 보스니아 등지의 가난하고 아픈 아이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했다. 그리고 1993년엔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 장난감 등이 들어있는 10만개의 선물박스를 공중에 뿌리게 함으로써 전쟁으로 유년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로 하기도 했다. 그밖에 에이즈 환자들과 코소브 망명자를 돕는일 9.11테러희생자 들을 위해 1500만달러의 기금을 내는일도 서슴치 않았다. 죽기 몇일전에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들의 석방을 도울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물어 왔다고 한다 .이렇게 온몸을 불사르며 동시에 전세계의 가난하고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싸워온 그의 삶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마이클 잭슨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결코 곱지만은 않았다. 팝의 황제에게 흑인인가 백인인가 성형중독자인가 아동성추행을 즐기는 변태인가 와 같은 추문들이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혔다. 이렇게 수퍼스타의 이미지는 만신창이가 되어서 하이애나들에게 먹잇감처럼 버려졌으나 그것은 진짜가 아닌 쉐도우에 불과했다. 팝의 황제를 통해 영광의 부스러기라도 한줌 얻으려는 수많은 언론들이 만들어낸 가공의 그림자였던 것이다. 그는 마지막 시간까지 협박과 거짓에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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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서 만나는 '웹툰과 명화의 조화', 명화 웹툰 패러디 전시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4월 23일까지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는 '명화, 웹툰을 입다!'라는 주제로 웹툰과 명화가 만난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경남 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가들의 웹툰 패러디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패러디화는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을 통해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모든 이들이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예술 관련 도서를 함께 비치하였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이 명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명화 '모나리자' 배경의 액자 포토 존과 명화 아트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객들이 직접 참여하고험할 수 있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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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연극] 왕초" 초연,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풍자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2024년, 극단 희래단이 "왕초"라는 연극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거지들의 생존과 권력을 향한 암투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왕초"는 거지나 넝마주의 우두머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는 거지들의 최고 서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암투와 배신을 통해 삶의 치열한 정치판 형태를 풍자하며, 한국 전쟁 후 거지들의 생존을 위한 서열 다툼에서 우리 현대 사회의 삶과 그 본질을 찾아낸다. 작품을 연출한 황성은 감독은 장봉태 예술감독과 함께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윤상현, 문태수, 서삼석, 민준호, 이가람, 김자영 등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 온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2024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4호선 혜화역) 씨어터 쿰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1955년 한국 전쟁이 휴전된 후 서울의 사대문 다리 밑 거지 움막이 배경이다. 빈곤과 전쟁의 피해로 거지와 고아들이 많이 생겨났고, 이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왕초의 위치를 놓고 생존을 위한 암투가 벌어진다. "왕초"는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연극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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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송파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도심에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이번 정월대보름, 송파구에서는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2월 24일 저녁,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송파구의 전통 민속공연인 '송파다리밟기'부터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까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흥겹고 경쾌한 경기민요와 풍물놀이가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가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공연을 관람하고 가교를 밟아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서, 공연자들이 관람객을 서울놀이마당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 호숫길에 거대한 달집이 놓여있으며, 이곳에서 비나리와 함께 복을 기원하고 달집에 불을 지피는 의식이 진행된다. 이 특별한 시간 동안,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보름달 빛과 달집이 타오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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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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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이랑 발굴교실'로 문화유산 교육 진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12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세미나실에서 자체 제작한 보드게임과 입체퍼즐을 활용하여 경주 월성의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월성이랑 발굴교실’을 운영한다. '월성이랑 발굴교실'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교육·해설·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월성 발굴조사 및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라 왕궁인 월성의 역사적 개요와 발굴조사 과정 등을 통해 월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유적이해’와, 월성 발굴조사 방법과 출토 유구, 유물 등을 소재로 제작된 입체퍼즐(화, 목 운영)과 보드게임(수, 금 운영)을 활용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신라 왕궁 월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끼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월 29일부터 가능하며, 각 교육일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오피스폼(네이버에 ‘월성이랑’ 검색)을 통해 회당 30명씩 선착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교육·홍보팀(☎054-778-8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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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김해문화의전당, 실험적 낭독극 '낭독을 보다'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남·부산 지역 연출가들이 참여하는 낭독극 공연 '낭독을 보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소설을 낭독극 형식으로 무대화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연출가들의 다양한 스타일과 색채를 반영한 무대가 기대된다. 참여 연출가는 극단 예도의 이삼우,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그리고 극단 동녘의 최용혁으로, 이들은 지역 연극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공연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결혼' 등의 작품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낭독공연은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관객과 예술인 간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낭독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낭독을 보다'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www.gasc.or.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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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거창군, '유쾌! 힐링! 친절 개그 콘서트'로 민원 서비스 향상 교육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3년 유쾌! 힐링! 친절 개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자주 마주치는 민원 상황을 개그로 재해석하여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형식의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은 콩트와 강의가 결합된 개그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악성 민원 대응 방법을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들의 유쾌하게 각색된 사연에 직접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노민섭 거창군 민원소통과장은 "민원인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감성친절 교육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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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익산의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솜리예술마을 갓생살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월 공모에서 선정된 금속 공방 '헤리티지'와 공간임대 '리:스테이'를 중심으로, 인화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헤리티지'는 금속 전통공예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송은선 대표가 운영하며, '리:스테이'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유공간으로 박영준 대표가 이끈다. 이들은 인화동을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익산시는 이들이 지역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려 추가적인 문화, 체험공간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헤리티지'는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금속공예 전시를 운영 중이며, '리:스테이'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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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세종대왕 영릉에서 펼쳐지는 인문강좌, 문화재청 주최로 12월 1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12월 1일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세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 영릉의 문무석인'을 주제로 한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영릉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세종대왕의 시대적 배경과 업적을 조명하고, 세계유산인 영릉의 구조와 문무석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제향공간을 탐방하고 석물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황제릉, 고려 공민왕릉과는 다른 조선왕릉 영릉의 독특한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강좌의 특별한 매력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종대왕의 삶과 조선왕릉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세종대왕과 조선왕릉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내외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한 외국인 영향력자들도 참여한다. 선착순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별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과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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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고대 역사의 새 페이지: 양주 대모산성에서 발굴된 태봉국 목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은 양주 대모산성(사적 제526호)에서 진행된 13차 학술발굴조사에서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에서는 '태봉국 목간'이 출토되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태봉국과 관련된 목간이다. 판독회의에서는 목간에 적힌 '정개 3년 병자 4월 9일'이라는 문구가 확정되었다. '정개'는 태봉국 궁예의 마지막 연호로, 이는 916년을 의미한다. 이 목간은 연호와 간지가 결합된 절대 연대를 보여주는 유일한 사례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이 목간은 총 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3자의 글자가 묵서되어 있다. 이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중 최다면, 최다행, 최다 문자 수를 자랑한다. 특히, 이 목간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태봉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 판독 결과, 목간에는 대룡에게 제사를 지내는 내용과 새로운 태봉 사람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특히, 목간 4면에 기록된 '신해세입육무등'은 891년 태생의 26세 '무등'이라는 인물을 나타내며, 이는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태봉 사람의 인명이다. 양주대모산성의 이번 발굴조사는 삼국시대부터 후삼국시대에 이르는 고대 교통로 상의 중요 위치와 정치세력의 존재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주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2018년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발굴 현장 공개회를 12월 6일 개최할 예정이며, 태봉국 목간의 내용을 공개하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태봉국의 모습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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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전통과 현대의 조화, '무형성찬'으로 빛나는 송년의 밤...12월 9일, 전주서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송년공연 '무형성찬'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와 신명을 젊음, 동시대, 명인이라는 주제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안대천(고성오광대 이수자)과 이주원(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음악, 무용, 명인, 민요, 젊음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음악 부문에서는 재즈 밴드 LAC의 배장은이 '종묘제례악 전폐희문'과 '아희원람 중 연날리기'를 연주한다. 또한, 정윤형과 LAC 밴드는 판소리 적벽가 중 '불지르는 대목'을 소리와 재즈의 조화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무용 부문에서는 안덕기 교수가 이끄는 무용단안덕기움직임연구소와 예술단체 거인아트랩이 '현의 소리, 그 여백을 물들이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살풀이춤의 미학과 한국 전통 악기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명인 부문에서는 사물놀이의 김덕수 명인이 '올림'을 첫 선보임과 동시에 색소폰 연주자 제이슨리, 베이스 연주자 스노전과의 협연도 기대된다. 민요 부문에서는 국악밴드 '더튠(THE TUNE)'이 한국의 샤머니즘, 노동요, 전통장단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젊음 부문에서는 연희공연단체 '처랏'이 연희의 흥과 멋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제공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기운을 전달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예약은 11월 2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 (063-280-1500, 1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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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음악으로 꿈을 연주하다...'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제5회 정기연주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김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에게 음악합주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호배려와 협동심을 길러내는 예술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0명의 단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효상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지난 3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이어왔다. 10월 한글날에는 김해한글박물관에서 작은 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졸업한 단원들과의 협연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김해 어린이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오케스트라로 편성해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관계자 멘트: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무대 위에서 펼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티켓은 무료로 제공되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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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해남 가을 국화 속 클래즈 음악회, '아름다운 해남! 가을과 겨울 사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남군에서는 오는 24일, 군민광장에서 만개한 가을 국화와 어우러지는 감성 가득한 클래즈 앙상블 '담소'의 공연 '아름다운 해남! 가을과 겨울 사이'를 개최한다. 해남군민광장은 현재 국화꽃과 조형물로 아름답게 장식된 국화향연이 열리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클래식과 재즈가 혼합된 클래즈 음악을 선보이는 전문 예술단체 '담소'는 이번 공연에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주제곡, 탱고, 가곡, 가요 등을 연주하며 국화향연장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24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국화와 어우러진 감성 넘치는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아름다운 해남! 가을과 겨울 사이' 공연은 해남의 가을 국화와 함께하는 감성적인 클래즈 음악회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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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철의 울림, 울산의 밤을 밝히다: 2023 울산쇠부리민속예술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1월 19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행사로 활기를 띠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울산쇠부리민속예술제'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 단체들의 교류의 장으로, 전통 문화유산의 풍부함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연으로는 울산의 자랑, '울산쇠부리소리'를 비롯해 '문경모전들소리', '동래야류', '울산달리농악' 등 전국 각지의 무형문화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쇠부리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대장간 복호미 제작과 불매 풍선아트 등의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기원음악제는 울산쇠부리소리의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행사로, 이 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울산북구문화원과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울산의 전통 철기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의 제철 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통 노동요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풍철을 기원하는 노래로 평가받는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울산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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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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