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전체메뉴보기

세계일주
Home >  세계일주

실시간뉴스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4.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유럽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시아에 이어서 '세계일주 루트짜기' 제4화는 유럽을 일주하는 150일간 여행입니다. 유럽은 서부에서 대서양, 동부에서 우랄 산맥과 카스피 해, 북부에서 북극해, 그리고 남부에서 지중해에 의해 둘러싸인 대륙입니다. 유럽은 4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독일로 8300만명, 가장 작은 나라는 800여명의 바티칸 시국입니다. 유럽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온 중심지로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은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닦았으며, 중세에는 교회가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르네상스를 거치며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확산되었고,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체제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은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언어, 풍습, 음식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모여 유럽의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유럽 연합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통일된 정치적 연합체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같은 대륙 안에서도 나라마다 그 특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런던의 구시가지 건축물, 파리의 에펠탑, 베를린의 벽, 로마의 콜로세움 등 각 도시와 나라마다 독특한 명소와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한 대륙 안에서 수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나라를 방문하든 간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등을 체험하며 그 나라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150일간의 일정입니다. 이 루트도 아시아의 루트와 마찬가지로 참고용입니다. 개인이 선호하는 나라와 도시 그리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루트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Day 1-10: 서울 - 런던 (영국): 인천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런던 아이, 타워 브릿지, 버킹엄 궁전 등. Day 11-20: 런던 - 파리 (프랑스):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Day 21-30: 파리 - 베를린 (독일):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베를린성벽, 체크포인트 찰리, 페르가몬 박물관 등. Day 31-40: 베를린 - 프라하 (체코): 직통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이동합니다. 프라하 성, 카를교, 오래된 시장 광장 등. Day 41-50: 프라하 - 비엔나 (오스트리아):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궁전, 쇤브룬 궁전 등. Day 51-60: 비엔나 - 로마 (이탈리아):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이동합니다. 콜로세움, 로마 포로, 바티칸 박물관 등. Day 61-70: 로마 - 아테네 (그리스): 직항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로 이동합니다. 아크로폴리스, 팔라카 지역,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 Day 71-80: 아테네 - 마드리드 (스페인):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합니다. 프라도 박물관, 로얄 궁전,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 Day 81-90: 마드리드 - 리스본 (포르투갈):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합니다. 벨렝 탑, 예수회 성당, 상호르지 성 등. Day 91-100: 리스본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합니다. 반 고흐 미술관, 앤 프랑크 집, 암스테르담 운하 등. Day 101-110: 암스테르담 - 브뤼셀 (벨기에): 기차를 타고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 아토미움, 링컨 성당 등. Day 111-120: 브뤼셀 - 취리히 (스위스):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로 이동합니다. 취리히 호수, 구시가지, 리마트 강 등. Day 121-130: 취리히 - 오슬로 (노르웨이):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로 이동합니다. 비겔란 공원, 오슬로 피요르드 투어 등. Day 131-140: 오슬로 - 스톡홀름 (스웨덴): 기차를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합니다. 왕립 궁전, 보트 투어, 의회 청사 등. Day 141-150: 스톡홀름 - 서울 (한국): 스톡홀름에서 인천 공항으로 직항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 이렇게 150일 동안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모두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일정은 개인의 상황과 원하는 명소에 따라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 유럽 42개국 수도와 언어 총정리 1. 알바니아: 수도 - 티라나, 언어 - 알바니아어 2. 안도라: 수도 - 안도라 라 베야, 언어 - 카탈로니아어 3. 오스트리아: 수도 - 비엔나, 언어 - 독일어 4. 벨라루스: 수도 - 민스크, 언어 -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5. 벨기에: 수도 - 브뤼셀, 언어 -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 사라예보, 언어 -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7. 불가리아: 수도 - 소피아, 언어 - 불가리아어 8. 크로아티아: 수도 - 자그레브, 언어 - 크로아티아어 9. 체코: 수도 - 프라하, 언어 - 체코어 10. 덴마크: 수도는 코펜하겐이며, 주요 언어는 덴마크어. 11. 에스토니아: 수도는 탈린이며, 주요 언어는 에스토니아어 12. 핀란드: 수도는 헬싱키이며, 주요 언어는 핀란드어 13. 프랑스: 수도는 파리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14. 독일: 수도는 베를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15.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16. 헝가리: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며, 주요 언어는 헝가리어 17. 아이슬란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며, 주요 언어는 아이슬란드어 18. 아일랜드: 수도는 더블린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와 아일랜드어. 19.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20. 코소보: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 21. 라트비아: 수도는 리가이며, 주요 언어는 라트비아어 22. 리히텐슈타인: 수도는 바두츠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23. 리투아니아: 수도는 빌뉴스이며, 주요 언어는 리투아니아어 24. 룩셈부르크: 수도는 룩셈부르크 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룩셈부르크어 25. 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 수도는 스코페이이며, 주요 언어는 마케도니아어 26. 몰타: 수도는 발레타이며, 주요 언어는 몰타어와 영어 27. 몰도바: 수도는 키시너우이며, 주요 언어는 몰도바어 28. 모나코: 수도는 모나코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29.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며, 주요 언어는 네덜란드어 30.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이며, 주요 언어는 노르웨이어 31.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32. 크로아티아: 수도는 자그레브이며, 주요 언어는 크로아티아어 33.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 34. 우크라이나: 수도는 키예프이며, 주요 언어는 우크라이나어 35.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36. 러시아 : 모스크바, 언어는 러시아어 37.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술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38. 키프로스 (Cyprus) - 수도: 니코시아, 언어: 그리스어, 터키어 39. 터키 (Turkey) - 수도: 앙카라, 언어: 터키어 40. 포르투갈 (Portugal) - 수도: 리스본, 언어: 포르투갈어 41. 폴란드 (Poland) - 수도: 바르샤바, 언어: 폴란드어 42.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24-03-21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3.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아시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첫번째 여정은 아시아입니다.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제3화에서는 아시아 대륙을 90일 동안 여행하는 루트를 짜보겠습니다. 분쟁지역과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의 시작점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각 나라의 주요 명소 외에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명소를 추가 혹은 조정해도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루트는 참고용 입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밀집된 대륙으로 유엔에 의해 정의된 48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시아 등 여섯 개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각 지역은 독특한 문화, 전통, 그리고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를 탐험해보기에 매력적인 대륙으로 만듭니다. 서쪽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쪽으로는 오세아니아, 동쪽으로는 북아메리카와 접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지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48개국 중 일본-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네팔-몽골-카자흐스탄-터키-아랍에미레이트까지 총 13개 국가를 90일간 여행하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러시아는 유럽편에서 소개합니다) 1-5일: 일본 도쿄타워 (사진=픽사베이) 도쿄: 메이지 신궁, 도쿄 타워, 아사쿠사 교토: 금각사, 청수사, 기온 거리 오사카: 오사카 성, 도톤보리 6-14일: 중국 만리장성(사진=픽사베이)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 상하이: 와이탄, 동방명주 시안: 진시황 병마용 15-19일: 베트남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사진=트래블아이) 하노이: 하롱베이, 호안끼엠 호수 호치민시: 쿠찌 터널, 노트르담 대성당 20-25일: 태국 방콕 왕궁(사진=픽사베이) 방콕: 왕궁, 왓 포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푸켓: 파통 비치 26-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사진=픽사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31-36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페낭(사진=픽사베이)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바투 동굴 페낭: 조지 타운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진=픽사베이) 발리: 우붓, 타나롯 사원 자카르타: 국립 기념물 43-56일: 인도 타지마할(사진=트래블아이) 델리: 인도 게이트, 로디 가든 아그라: 타지마할 자이푸르: 호와 마할 57-61일: 네팔 파슈파티나트 사원(사진=픽사베이) 카트만두: 파슈파티나트 사원 포카라: 페와 호수, 안나푸르나 트레킹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 관광용 게르(사진=트래블아이) 몽골 체체궁산(사진=트래블아이) 울란바토르: 간단 사원 고비사막: 낙타 타기, 별 보기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사원(사진=픽사베이) 알마티: 콜사이 호수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76-83일: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사진=트래블아이)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84-9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야경(사진=픽사베이)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몰, 사막 사파리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 위의 루트는 개인마다 선호하는 나라와 명소에 따라 조정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누락된 국가와 명소 역시 개인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의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위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전면 (사진=최치선 기자) 바라나시 강가(겐지즈강)에서 결혼식 풍경(사진=트래블아이) 먼저 일본(1~5일)을 탐방합니다. 도쿄의 메이지 신궁과 도쿄 타워, 아사쿠사를 방문하여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이어서 교토에서는 금각사와 청수사, 기온 거리를 둘러보며 일본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성과 도톤보리를 방문하여 활기찬 일본의 일상을 체험합니다. 다음 주는 중국(6-14일)을 여행합니다. 베이징에서는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낍니다. 상하이에서는 와이탄과 동방명주 타워를 방문하여 현대적인 중국을 경험하며, 시안에서는 병마용을 관람하여 고대 중국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15-19일에는 베트남을 탐방합니다.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와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여 베트남의 자연경관을 감상합니다. 호치민시에서는 쿠찌 터널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현대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20-25일에는 태국을 여행합니다. 방콕에서는 왕궁과 왓 포를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과 종교를 느껴보고, 치앙마이에서는 도이수텝 사원을 방문하여 영적인 평화를 경험합니다. 푸켓의 파통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26-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현대적인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경험합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여 독특한 도시 경관을 감상합니다. 31-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현대 건축의 아이콘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는 멋진 도시 전망과 함께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바투 동굴로 향합니다. 이곳은 힌두교의 성지로써,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낭의 조지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독특한 거리 예술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조지 타운을 걷다 보면,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고, 평화로운 쌀밭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해안가에 위치한 신성한 사원으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국립 기념물을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56일: 인도 델리의 인도 게이트와 로디 가든을 방문하여, 인도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사랑의 상징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킵니다. 자이푸르의 호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우며, 그 독특한 건축미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습니다. 57-61일: 네팔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고대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카라에서는 페와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간단 사원에서는 몽골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고비사막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탐험하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 알마티: 콜사이 호수 방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콜사이 호수로 이어집니다. 콜사이 호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호수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 첫 번째 호수는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호수는 다소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를 통해 도달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말 타기,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방문 아스타나, 현재의 누르술탄에서는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함께 바이테렉 타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의 현대 건축물 중 하나로,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평화와 화합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 타워는 그 구조와 디자인에서 독특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아스타나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76-83일: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 곳,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를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아야 소피아는 처음에는 성당으로, 이후에는 모스크로,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블루 모스크(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내부를 장식하는 수천 개의 파란색 타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며 이스탄불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터키 여정의 마지막은 마법 같은 경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타기로 마무리됩니다.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은 수천 년 동안 바람과 물에 의해 조각된 자연의 예술품이며,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그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일출과 함께 시작되는 열기구 타기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84-90일차에는 아랍에미리트의 황홀한 도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탐험합니다. 이 두 도시는 현대 건축물과 전통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중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에서의 첫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두바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경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부르즈 칼리파 방문 후에는 두바이 몰로 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 몰에서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모험은 사막 사파리입니다. 4X4 차량으로 두바이 외곽의 사막을 질주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 베두인 캠프에서의 저녁 식사와 별빛 아래에서의 문화 공연은 각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부다비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는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를 방문합니다. 이 대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화려한 대리석, 금,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내부는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는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90일간의 아시아 대륙 여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의 경이로운 경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 아시아대륙 51개국 수도와 언어 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으로 수도는 카불입니다. 주요 언어는 파슈토어와 다리어. 2. 아르메니아: 수도는 예레반이며, 주요 언어는 아르메니아어. 3. 아제르바이잔: 수도는 바쿠이며, 주요 언어는 아제르바이잔어. 4. 바레인: 수도는 마나마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5. 방글라데시: 수도는 다카이며, 주요 언어는 벵골어. 6. 부탄: 수도는 팀푸이며, 주요 언어는 징칸과 네팔어. 7. 브루나이: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8.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이며, 주요 언어는 코메르어. 9. 중국: 수도는 북경이며, 주요 언어는 중국어(푸틴화). 10. 키프로스: 수도는 니코시아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 11. 조지아: 수도는 트빌리시이며, 주요 언어는 조지아어. 12. 인도: 수도는 뉴델리이며, 주요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 13. 인도네시아: 수도는 자카르타이며, 주요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14. 이란: 수도는 테헤란이며, 주요 언어는 페르시아어(파르시). 15. 이라크: 수도는 바그다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및 쿠르드어. 16.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며, 주요 언어는 히브리어와 아랍어. 17. 일본: 수도는 도쿄이며, 주요 언어는 일본어. 18. 요르단: 수도는 암만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19.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수르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20. 쿠웨이트: 수도는 쿠웨이트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1. 키르기스스탄: 수도는 비쉬켁이며, 주요 언어는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 22. 라오스: 수도는 비엔티안이며, 주요 언어는 라오어. 23. 레바논: 수도는 베이루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4.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25. 몰디브: 수도는 말레이며, 주요 언어는 디베히어. 26. 몽골: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주요 언어는 몽골어. 27. 미얀마: 수도는 네피도이며, 주요 언어는 버마어. 28. 네팔: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주요 언어는 네팔어. 29. 북한: 수도는 평양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0. 오만: 수도는 무스카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1. 파키스탄: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며, 주요 언어는 우르두어와 영어. 32. 팔레스타인: 수도는 이스트 예루살렘과 람알라하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3. 필리핀: 수도는 마닐라이며, 주요 언어는 필리핀어와 영어. 34. 카타르: 수도는 도하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5.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는 리야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6. 싱가포르: 수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 국가로서 사용하는 언어로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푸틴화), 타밀어. 37.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8. 스리랑카: 수도는 콜롬보와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며, 주요 언어는 신할라어와 타밀어. 39. 시리아: 수도는 다마스쿠스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0. 타지키스탄: 수도는 두샨베이며, 주요 언어는 타지크어. 41. 태국: 수도는 방콕이며, 주요 언어는 태국어. 42. 터키: 수도는 앵카라이며, 주요 언어는 터키어. 4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는 아슈하바트이며, 주요 언어는 투르크메니스탄어. 44. 아랍에미리트: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5. 우즈베키스탄: 수도는 타슈켄트이며, 주요 언어는 우즈베크어. 46. 베트남: 수도는 하노이이며, 주요 언어는 베트남어. 47. 예멘: 수도는 산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8. 러시아: 이 나라의 일부가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습니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49. 동티모르: 수도는 딜리이며,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 50.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24-03-16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2.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모험과도 같습니다. 전세계 대륙별 100개의 도시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흡수합니다. 이 계획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이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의 첫 발을 아시아에서 디디고, 그 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를 거쳐 마침내 남극까지 이르는 광대한 여정입니다. 이때, 여행자는 계절 변화를 고려하여 옷차림을 준비하고, 각국의 비자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각 대륙과 국가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의 2화.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대륙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각 대륙별로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를 선택하여 여행 계획의 개요를 제시합니다. (아래 기간과 대륙별 명소는 임의로 예시한 것입니다.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2개월) 아시아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로,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한국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쳐, 일본의 교토와 도쿄로 이어지며, 태국의 방콕, 캄보디아의 시엠립, 베트남의 하노이를 방문합니다. 인도의 델리와 아그라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이르는 여정은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유럽 (2.5개월) 유럽 대륙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의 베를린,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의 로마로 이어집니다. 프랑스의 파리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한 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그리스의 아테네를 포함하여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2개월) 아프리카 대륙의 여행은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에서 시작하여, 모로코의 마라케시,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을 경유합니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잠비아/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케냐의 나이로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입니다. 4. 북미 (2개월) 북미 대륙은 미국의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후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거쳐 북미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합니다. 이 여정에서 여행자는 북미 대륙의 현대 도시와 자연 경관을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남미 (2.5개월) 남미 여행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의 리마를 거쳐, 볼리비아의 라파스와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마추픽추와 이과수 폭포 등 남미 대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남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극 (추가) 세계일주의 마지막 목적지는 남극입니다. 개인에 따라 일정이 가능하면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남극 대륙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남극에서의 시간은 이 여행의 끝을 장엄하게 장식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여정은 결국 여행자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 3화에서는 대륙별 일정과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24-03-13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1.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준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에 대한 로망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모두에게 한결같을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꿈꾸던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준비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 돈, 일, 관계 등등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과 돈 그리고 모든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장애도 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본지에서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하다는 사실과 세계일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일주 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이미 세계일주를 마친 분들이 보신다면 본인의 경험을 여기에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서 지구한바퀴를 돌고오신 분들의 경험만큼 도움 되는 것이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5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성이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필해 필요한 초보 여행자의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여행의 기본이 되는 여권과 비자 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남겨두고, 만약 기간이 짧다면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또한, 방문하고자 하는 각 국가의 비자 발급 요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비자 신청 절차를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의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예산 계획은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및 활동비 등 예상되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이에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여유 자금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셋째, 여행 전 반드시 필요한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방문 예정 국가에서 요구하는 필수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하고,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 보험에 가입하여 의료비,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넷째, 목적지 국가의 문화와 습관, 매너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 일상적 습관, 기본적인 매너를 미리 학습하고, 간단한 현지 언어 구사 능력(또는 동시 통역기 사용법 학습)도 갖추면 여행 중 소통 및 상호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여행의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적정한 수하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장기 여행이라면 다양한 기후에 대비한 의류 준비가 필요하고, 단기 여행이라면 필수품 위주로 가볍게 짐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여행 전반에 걸쳐 체력 관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워킹,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여행 중에도 활기찬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 노트북 등의 기기와 충전도구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다양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준비사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된 기본적인 준비 사항들은 모든 여행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세심한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되며, 이는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권과 비자 준비 과정에서는 각 국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맞춰 비자가 필요한 국가를 우선적으로 신청하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예산 계획을 세울 때는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기 예약을 통한 항공권 및 숙박 비용 절감, 현지에서의 식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 대중 교통 이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에서의 환율 변동에 대비해 환전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 과정에서는 여행자의 건강 상태와 여행 목적지의 보건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여행 출발 최소 몇 주 전에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외 여행 보험은 여행 기간과 활동 범위에 따라 적절한 보장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지의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는 여행자와 현지인 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문화에 대한 책이나 온라인 자료를 사전에 읽어보고, 현지인과의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준비 시에는 여행지의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옷차림, 개인 위생용품, 응급 처치 키트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 여행의 경우, 세탁 가능성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체력 관리와 기기 준비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꾸준한 체력 관리는 장시간 이동이나 활동적인 여행지 탐험을 위한 기초가 되며, 충분한 기기 준비는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종합적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철저한 계획과 신중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춰 필요한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는 여행초보자가 세계일주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50대 남성이 세계 100개 국가를 1년간 콘텐츠 생산 목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주의사항들을 추가로 제안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국의 정세 확인 시 US State Department, UK Foreign Office 등 정부 기관의 여행 경보를 반드시 체크하고,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의 안전 정보도 숙지하세요. 둘째,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기내에서 수분 보충, 경미한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중요 서류 및 카드 분실에 대비해 해당 국가의 재발급 절차를 사전 확인하고, 2-3장의 여유 카드와 여행자 수표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배터리 백업을 위해 휴대용 충전기, 여러 개의 예비 배터리를 지참하거나, 해당 국가의 휴대폰 충전 어댑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섯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중요 데이터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추가로 구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24-03-11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6. 은밀한 어둠, 아이슬란드의 밤에 감춰진 비밀과 새로운 모험의 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요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외곽의 한 아파트에는 불편한 진실이 은밀히 스며들고 있었다. 우성은 오해의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로 했다. 우성이 만난 여성은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 단지 그의 취업을 도와준 후배일 뿐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레이캬비크의 어두운 밤하늘 아래, 아늑한 아파트에서 펼쳐졌다. 와인의 달콤함을 함께 마시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 행복한 순간은 어둠의 그림자에 의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그림자는 조용한 아파트 문을 열고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달콤한 미소 속에서 그림자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칼을 뽑은 그림자는 우성과 정화가 있는 방으로 조용히 몸을 풀어갔다. 그 순간, 정화는 뭔가를 감지하고 우성을 밀쳤다. 분홍색 레이저 빔이 어둠 속에서 번쩍 섬광을 뿜더니 그림자를 그대로 관통했다. 그 출처는 정화의 팔레트 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시계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고급 무기임을 알게 된 정화는 서툴게 미소를 지었다. 우성은 놀라운 눈으로 정화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서툴게 미소를 띄우며, "나, 사실은 정부의 특수요원이야."라고 말했다. 그 고백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밤하늘 아래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성은 잠든 정화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녀가 자신을 따라 아이슬란드까지 온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알고 싶어졌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24-02-04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5. 레이캬비크의 첫날밤 그리고 낯선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레이캬비크의 외곽에 자리한 그 아파트는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은 별장이나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다. 간이바, 세탁실,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거실에 자리한 페치카는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정화와 우성 그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거실로 나왔다. 그의 마음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정화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 그는 정화가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와 비스떼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정성스레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우성은 서울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동안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늘은 내 실수와 오해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그는 생각했다. 우성은 레이캬비크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몇 달이 흘렀지만, 정화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우성의 마음 한편을 얼어붙게 했다. 우성에겐 그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정화에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었다. 정화의 여자친구와 보낸 그 시간이 말이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는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고, 우성의 마음은 저녁 식사가 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끈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화가 들어서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공간을 채우며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부드럽게 감쌌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정화의 목소리에 의외의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화해야. 이 저녁이 그 시작이면 좋겠다." 정화는 머뭇거리며 젓가락을 들었다.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우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이, 빗소리에 섞여 날카롭게 노크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서는 누군가가 천천히 그들의 아파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조용히 움직였고, 두 사람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2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4. 정화의 비밀...아이슬란드가 정화를 부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성의 모험은 빨간색 지프의 바퀴가 회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외곽으로 향하는 길, 그의 심장은 흥분으로 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래된 술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눈빛은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열망으로 번뜩였다. 정화는 우성 옆에 앉아 그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살폈다. "우성,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우려와 궁금증이 뒤섞여 있었다. 우성은 그저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그의 눈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항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 사건이 우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을 정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화의 마음속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성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프는 얼어붙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렸다. 우성은 주변의 신비롭고 황량한 풍경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겼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그는 자신의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새까만 화산암석과 진초록의 원시 이끼는 마치 다른 세계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먼 곳에는 흰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들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성은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열정과 두려움, 그리고 그가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레이캬비크 외곽의 아파트에 도착할 때까지, 우성과 정화는 말없이 그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들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많은 비밀과 모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화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어둠이 깃든 무언가로 시작된다. 그녀는 평범한 듯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깊이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은 아이슬란드라는 먼 땅에 답이 있었다. 그녀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찾았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처럼 그녀를 이끈 것은,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과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정화의 친구 우성은 이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정화는 우성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케플라비크 공항 면세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그녀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로 보이지만, 정화에게는 자신의 여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화장실에서 발견된 죽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잭슨은 정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가 왜 정화를 기다렸던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아이슬란드의 신비 속에 숨어 있었다.정화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 속으로 뛰어들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12

실시간 세계일주 기사

  • [독일 바이에른] 추크슈피체...독일 최고봉이라 부르는 또 다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퓌센에서 호헨슈방가우 성과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둘러 본 후 이튿날 아침, 독일에서 가장 높다는 추크슈피체(독일어: Zugspitze)로 향했다. 내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도로를 따라 가니 좌우로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하늘을 가릴만큼 웅장한 모습의 산들과 알프스 산맥을 그대로 품은 호수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추크슈피체 정상의 풍경 (사진=Zugspitze) ▲ 추크슈피체 정상의 풍경 (사진=Zugspitze office) 차들이 많지 않아 서행을 하며 엽서같은 풍경이 나타나면 잠시 내려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몇 번씩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갑자기 눈 앞에 있던 도로가 사라졌다. 아니 사라진 게 아니라 바리게이트가 쳐진 것이었다. 내 눈을 의심하며 내비게이션을 살펴 보았다. 내가 길을 잘 못 찾아왔는지 확인해 본 것이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정확히 앞으로 10분후 도착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불안감이 몰려왔다. 차에서 내려 바리게이트를 살펴보았다. 옆에 안내판이 붙어 있었는데 더 이상 갈 수 없다. 돌아가라는 문구였다. 왜 갈수 없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 몰라서 목적지를 새로 입력했지만 내비는 계속 같은 길을 고집했다. 잠시 후 내 뒤에 멈춘 차에서 운전자가 나왔다. 그는 바리게이트 옆에 붙어 있는 안내표시를 확인한 후 어깨를 한 번 으쓱하더니 차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서둘러 그가 사라지기 전에 물어봤다. 추크슈피체를 가는 길이 또 있는지, 왜 통행이 안되는지에 대해, 그러자 그는 자신도 모른다고 짧게 답하고 손을 흔들며 사라졌다. 갑자기 난감해졌다. 1시간을 달려왔는데 다시 돌아가야 하다니. 내비도 다른 길을 알려주지 않으니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불안감을 안고 왔던 길을 돌아가다 마침 기름도 보충할 겸 주유소에 들려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유 후 계산을 하면서 추크슈피체 가는 길이 막혔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나이가 꽤 지긋해 보이는 사장은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잘가”라고 말한다. 그가 준 종이는 흑백으로 인쇄된 지도였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 힘들었지만 분명히 추크슈피체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었다. 내비게이션에 다시 중간쯤 되는 도시를 입력하자 새로운 경로가 나타났다. 퓌센에서 추크슈피체까지 5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3시간이나 돌아서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해졌다. 날씨도 출발할 때와는 달리 잔뜩 흐려서 잠깐씩 비가 내렸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오늘 날씨가 안좋으면 추크슈피체 정상에서 찍어야 할 사진은 기대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가는 동안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추크슈피체를 향해 달렸다. 결국 길이 막히는 바람에 출발 3시간이 넘어서야 추크슈피체 정상을 오가는 케이블카 탑승 장소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무엇인가가 내 얼굴에 떨어졌다. ▲ 케이블카에서 천상의 호수 아이브제호수가 내려다 보인다.(사진=최치선 기자) ▲ 정상풍경...눈에 파묻힌 송신탑이 보인다. (사진=최치선 기자) ▲ 추크슈피체 정상을 왕복하는 케이블카 불길한 기분은 적중했다. 하늘을 보니 비가 한바탕 쏟아 질 것 같은 흐린 날씨였다. 비를 맞자 걸음이 빨라졌다. 안으로 들어가서 케이블카 출발 시간을 확인했다. 10분 후 출발이었다. 맨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키가 큰 청년이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한국 서울에서 왔다고 하자 반갑다며 악수를 청한다. 그 청년은 날씨가 안 좋아서 오늘은 눈외엔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는 케이블카 운전을 맡은 기사였다. 날씨 탓인지 케이블카 탑승객은 많지 않았다. 120명이 탈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에 30명 남짓 탄 것 같았다. 2962m 높이를 20분 만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은 실망이었다. 희뿌연 안개가 너무 심해서 1m앞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날씨는 더욱 심각해졌다. 안개와 눈까지 섞여서 홍보 슬라이드와 유튜브로 보았던 알프스의 매혹적인 풍경이 보이지 않았다. ▲ 추크슈피체 오피스 날씨가 좋으면 독일의 지붕 2962m의 추크슈피체 정상에 올라서서 이탈리아ㆍ스위스ㆍ오스트리아ㆍ독일의 산봉우리를 모두 볼 수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엄청난 안개로 기대했던 풍경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추크슈피체는 원래 3개의 봉우리로 되어있었으나 현재의 오스트기펙이 최고봉이 되었다 한다. 원래 최고봉은 미텔기펠(Mittelgipfel)로 2964m였는데 1930년에 현재의 케이블카역을 만들기 위해 폭파했다. 세번째 봉우리는 웨스트기펠(Westgipfel)로 1938년에 비행기 관제탑을 만들기 위해 폭파되었다. ▲ 천상의 호수 아이브제호수(Eibsee)의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추크슈피체 길목에는 그라이나우(Grainau,)마을과 파트나흐강을 사이에 둔 가르미슈 파르텐카르헨(Garmisch ㅡ Partenkirchen)마을이 있다. 또한 천상의 호수 아이브제호수(Eibsee)는 10km의 호숫가 산책로로 주민들에게 '물빛의 마술사'라 불릴만큼 시시각각 색깔이 바뀐다. ▲ 추크슈피체 정상에 있는 전망대 풍경 그래도 힘들게 여기까지 와서 아무것도 못 건지고 갈 수는 없었다. 카메라를 들고 눈이 오는 밖으로 나와 정상 풍경을 담아 보았다. 정상 표지석과 같은 십자가와 정상에 설치된 구조물들을 아쉬운대로 찍었다. 바람과 눈발이 심해서 더 이상 밖에 머물기가 힘들어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날씨가 좋았으면 앞서 말한 대로 아이브제호수까지 내려가서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을 것이다. ▲ 독일 최정상에 있는 레스토랑 비록 밖의 풍경은 많이 볼 수가 없었지만 추크슈피체 정상에 있는 건물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다. 1820년부터 첫 등정을 시작한 톱니바퀴 열차 건설과정과 추크슈피체의 산 역사를 담은 필름, 사진 및 여러 자료를 담은 알프스 전시관과 함께 바이에른의 맛 집이라고 할 수 있는 2962파노라마 라운지(Panoramalounge), 독일 최정상의 비어가든과 레스토랑 Gipfelalm 및 기념품점 등이 있다. ▲ 추크슈피체를 왕복하는 산악열차 정상에서 내려올 때 안개라도 걷히기를 바랐지만 날씨는 호전되지 않았다. 정상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비가 제법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추크슈피체 정상에서의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가미쉬파르헨키르헨을 향해 출발했다. [추크슈피체 즐기는 방법] 1. 겨울철 스포츠 즐기기 - 스키, 보드, 눈썰매를 타면서 독일 최고봉이 보여주는 매력을 느껴보자. 2. 트래킹 하기 -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보았다면 날씨가 좋은 날,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정상까지 등산을 해 보자. 시간이 없다면 아이브제 호수에서 트래킹을 즐기는 것도 좋다. [추크슈피체 올라가는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뮌헨에서 가미쉬파르헨키르헨까지 열차로 이동한 후 열차 역 뒤편에 있는 추크슈피체 티켓 오피스에서 티켓을 끊고 왕복산악열차 및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먼저 산악열차를 타고 그라이나우(Grainau) 마을 역을 지나 1000m 높이에 위치한 아이브제(Eibsee) 호수역까지 간다. 거기에서 톱니바퀴열차로 갈아타고 리펠리스(Riffelriss) 역을 지나 동굴 속 터널을 통과한 뒤 해발 2600m에 위치한 빙하고원까지 올라간다. 빙하고원에서 추크슈피체 정상까지는 다시 빙하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데 정상에 내리면 360도 감동의 알프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Gipfel 정상까지 등산로를 따라 더 올라가면 바로 4개국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자가용으로 추크슈피체 오피스까지 가서 케이블카 왕복권을 끊어서 올라가면 된다. 내려오는 방법은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으로 이어지는 국경선을 따라 오스트리아로 하산 할 수도 있지만 정상에서 독일 쪽으로 내려올때는 올라갈 때와 같은 방법으로 열차를 이용하거나 정상에서 아이브제호수까지 바로 연결되는 빙하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 수도 있다. 아이브제호수에 내려 호수가를 구경하다가 시내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가거나 처음 이용한 톱니바퀴 열차로 역까지 귀환할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은 머무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2시간에서 7시간까지 소요된다. 케이블카를 탈 경우에는 정상에서 바로 추크슈피체 오피스까지 내려오면 된다. 소요시간은 20분 정도 걸린다. [바이에른 취재협조]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9-07-09
  • [독일 바이에른] 호엔슈반가우성...그림의 한 폭을 옮겨 놓은 왕가의 여름 별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 퓌센의 슈반가우에 있는 호엔슈반가우 성은 백조의 성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계획한 루트비히 2세가 어린 시절을 보내던 곳으로 왕가의 여름별궁이었다. 이 성의 맞은편에는 백조의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스타인 성과 알프 호수 등이 보인다. ▲ 호엔슈반가우 성의 풍경 (ⓒ트래블아이) 호엔슈반가우 성은 노란색 건물이라 한 눈에 들어온다. 노이슈반슈타인성에 비해 세련미와 웅장함은 덜하지만 로맨틱하고 규모가 어느 성보다 작아서 소박한 느낌도 준다. 특히, 성이 주는 위압감이 없고 색상도 포근함을 전해주는 황토색 계열이라 첫인상이 무척 편안하고 따뜻해 보이는 성이다. 이 성은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언 2세가 1832년~1836년에 지었다. 성 아래 쪽에 알프 호수를 보면 이 성의 이름 역시 왜 백조의 성인지를 짐작 할 수 있다. 호수에서 수십 마리의 백조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막시밀리언 2세가 이 성의 이름을 지은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호엔슈반가우 성 앞에 있는 나무가 독수리를 닮았다.(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루트비히 2세는 뮌헨에 있는 님펜부르그 성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이곳으로 왔다. 그는 17세까지 이 성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는 왕이 된 후 다시 이곳에 찾아와 호엔슈반가우 성 가까이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건축한다. 그만큼 루드비히 2세는 뮌헨보다 이 곳을 더 좋아했다. ▲ 호엔슈반가우 성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 호엔슈반가우 성 앞에 있는 안내판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약간 경사가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성 입구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2마리의 백조 동상에서 시원하게 물이 뿜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여기가 노이슈반슈타인성과 엘프 호수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이다. 기사의 성이라서 그런지 밖에서 보던 느낌과는 달리 성 안으로 들어가면 중세의 전형적인 성의 모습을 보게 된다. 특히 루트비히 2세가 사용했다는 방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라 눈으로 보고 기억 속에 담아두는 수밖에 없다. 루드비히 2세의 방은 온 천장에 하늘을 그려 넣고 마치 별을 보는 듯한 조명들이 천장을 수놓아 언제나 밤 하늘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벽에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의 한 장면인 로엔그린이 백조를 타고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성 내부에는 작은 예배당이 있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미사가 열린다. ▲ 호엔슈반가우 성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 호엔슈반가우 성에 있는 목욕탕의 모습(ⓒ트래블아이) ▲ 성 안에 있는 주방의 풍경 (ⓒ트래블아이) 성에서 나오면 알프 호수에서 아름다운 백조 가족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알프호수 산책로 풍경 (ⓒ트래블아이) 개인적으로 알프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인상적이었다. 약 15분정도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 생각보다 운치 있고 조용하다. 약 호수의 절반 정도를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더울 때는 이곳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은 무척 깨끗하고 여기서 바라보는 호엔슈반가우 성과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풍경은 그림의 한 폭이다. 협찬 :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9-07-01
  • [독일 바이에른] 동화 속 바로 그 성...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고고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 속 성이 눈 앞에 보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실제 보는 것과 책으로 읽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바로 그렇다. 독일 알프스 산맥 바위 산에 우뚝 솟아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886년 공개된 이후 동화 속의 바로 그 성으로 알려지며 경탄과 경이로움을 불러 일으켜왔다. 실제 디즈니의 오프닝 로고인 신데렐라 성에 나오는 성이 바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모티브로 그려진 것이다. ▲ 알프 호수 뒤로 왼쪽에 호엔슈방가우 성과 오른쪽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카메라 GoPro) ▲ 숲 사이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뮌헨(Munich)에서 데이투어나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는 동안 바바리아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시골을 지나 노이슈반슈타인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즐겨보자. 만약 열차를 이용하면 뮌헨에서 퓌센까지 가서 퓌센에서 다시 성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약 2시간 정도 달려 도착하면 먼저 바이에른 왕 박물관을 관람한 후 호엔슈반가우(Hohenschwangau) 성의 화려함을 즐기고 노이슈반슈타인 (Neuschwanstein)성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순서는 크게 상관없다. 여유가 있다면 알프호수(Alpsee)를 둘러 보면서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Lohengrin)의 유명한 전설을 떠올려 보자. 이곳에서는 바이에른 시골과 알프호수, 마리엔 브리케 다리(Marienbrücke Bridge), 스완 킹(Swan King), 호엔슈반가우 성(Hohenschwangau Castle), 푈라쓰 폭포와 협곡(Pöllath Waterfall and Gorge) 등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알프 호수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는 길에 마리엔브리케까지 올라가 보자. 이 다리에서 성을 바라보면 19세기 신낭만주의 걸작의 그림같은 완벽한 전망을 볼 수 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가이드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오디오 해설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건설로 재정이 파탄나고 이로인해 루트비히 2세는 결국 퇴위당한다는 뒷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성내에서 45분 투어를 마친 후 밖으로 빠져 나와 전형적인 바이에른 맥주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기분이 더 좋아 질 것이다. ▲ 마리엔 브리케 다리와 푈라쓰 폭포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23년(1869년부터 1892년)에 걸쳐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이다. '새로운 백조'라는 성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백조를 닮았다. 오디오 해설에 의하면 이 성은 군사적인 목적은 전혀 없고 오직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와 그의 오페라인 로엔그린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고 한다. 보통의 궁전과 달리 산 속에 이정도 규모의 거대한 건축물은 당시 왕국의 재정에 비추어 볼 때 대단히 사치스럽고 현실적으로 무리한 공사였다. 루트비히 2세 본인도 2주 밖에 머물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 성은 루트비히 2세 퇴위때까지 30%밖에 짓지 못한 상태였다. 독일 공화국은 루트비히 2세 사후에 이 성을 미완성인 채로 세상에 공개했다. ▲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루트비히 2세는 생애 총 다섯 개의 성을 건축하려 했다. 그 중 린더호프 성은 완성했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3만 완성했으며 헤렌 킴제성은 절반만 완성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비잔틴/오리엔탈 양식의 성은 계획만 잡혀있는 상태로 끝났다. 오디오 해설에는 루트비히 2세의 지나친 건축욕심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바그너가 오페라를 쓰면 그것을 모티브로 궁전 등을 건축했다. 결국 당연하게도 쓸데없는 곳에 돈을 쏟아부었다고 비판이 커졌고 바그너는 왕실에서 쫓겨났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상심에 빠져 있던 루트비히가 마지막으로 광적인 취미 혼을 불사른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이 성을 지음으로서 바이에른 왕국의 재정을 파탄냈기에 그는 퇴위 당하고 만다. 이 성은 루트비히 2세 생전에 완공이 되지 않았다. 그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완성되기 전에 정신병자라는 판정을 받고 강제로 퇴위해야 했으며, 3일 후에 슈타른베르거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내려다보는 알프 호수나 옆 절벽의 절경은 날씨가 좋은 날 보면 동공이 확장될 만큼 아름답다. 더 좋은 위치에서 성을 감상하고 싶으면 마리엔브리케 다리를 건너가는 것도 좋다. 경사가 조금 높지만 올라갈만하다. 겨울철이나 눈이 녹지 않은 3월에는 안전상 이 다리로의 출입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어 마리엔 다리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고싶다면 이 시기는 피하도록 한다. ▲ 호엔슈방가우 성의 모습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성 내부를 관람할 경우 투어 가이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이건 호엔슈방가우 성도 마찬가지이다. 양쪽 모두 관람시간은 약 30~40분 정도로 길지 않다. 사진촬영은 두 성 모두 금지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내부에는 루트비히 2세가 만들려고 했던 목욕탕이 설계도와 함께 남아있다. 또한 식당과 하녀들의 방,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연회 홀도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루트비히 2세 당시에 이 연회홀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 노이슈반슈타인성의 주방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 미니어처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 미완성인 채로 설계도와 함께 있는 목욕탕 방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티켓은 호엔슈방가우 마을에 있는 티켓 창구에서 표를 끊고, 시간에 맞춰 성으로 들어가면 된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올라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물론 약 30분 정도 걸어야 하니 편한 신발과 복장이 좋다. 만약 노약자를 동반 하는 경우 마차를 타고 가길 권한다. 호엔슈방가우 성은 이에 비하면 산책하는 정도로 걸을만 하다. ▲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올라가는 마차 (사진: 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 GoPro)) 중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마차 요금은 7유로 한화 약 1만원 정도 한다. 만약 말 똥 냄새가 싫다면 그냥 3유로 내고 왕복으로 버스를 타자. 버스표는 알프 호수와 마차 탑승장 가운데에 있는 정류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아름다움은 계절마다 색다른 진가를 발휘한다. 가을에는 총천연색 단풍으로 물든 숲 속에서 하얀 백조의 성이 날아오르기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초록의 숲 속에서 역시 하얀 백조가 우아하게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겨울 역시 하얀 눈꽃 속에서 한 마리 백조가 겨울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색다른 감동을 준다. 협찬 : , ,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9-06-22
  • 월디스투어, CJONE ‘오사카 미션투어 이벤트’ 진행...7월 7일까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월디스투어가 일본정부관광국(JNTO), CJ제일제당과 함께 공동으로 CJ 통합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ONE에서 오사카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사카 미션투어란 오사카 여행 중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한 후 개인 SNS에 포스팅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제출하면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 현지 투어 등 미션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 투어이다. 일본의 오사카는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와 관광과 쇼핑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로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올해도 인기몰이 중이다. 다양한 음식문화의 발상지로 유명한 오사카는 미식천국답게 어딜가나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며 거리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미션투어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CJONE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해당 오사카 미션투어 이벤트는 CJONE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개인 SNS 또는 블로그에 오사카 미션투어 이벤트를 포스팅하고, 포스팅 URL 및 미식천국 오사카에서 다이어트 걱정없이 먹고싶은 나만의 오사카 먹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CJONE은 7월 10일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오사카 미션투어 2인 참가권(1명), CJONE 포인트 1000P(50명), 500P(100명)를 각각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월디스투어에서 ‘오사카’ 관련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J제일제당에서 제공하는 NO1. 다이어트 브랜드 팻다운톡 깔라만시맛 20포 1세트를 증정한다. 월디스투어는 매년 CJ그룹의 브랜드사와 일본정부관광국을 연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매력을 전하고 특색있는 혜택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투어를 준비하여 고객들이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사카 미션투어 이벤트 프로모션의 대한 자세한 사항은 CJONE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19-06-12
  • [호주] 상상만해도 즐거운 호주 6박8일 트레킹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에서의 트레킹은 상상만해도 멋진일이다. 수천 년 이상 보존된 야생의 자연과 세련된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대로 영화 속 한 장면이다. 자유여행 미디어 트래블아이는 호주 현지 전문여행사 (주)하이호주(대표 김효철)와 함께 호주의 기가막힌 풍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도 100%의 힐링 트레킹을 시작한다. 먼저 시드니와 멜버른을 잇는 6박8일 힐링 트레킹이다.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할 수 있는 블루마운틴 트레킹과 멜버른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단테농, 윌슨스 프로몬토리국립공원 등을 직접 걸으면서 야생 트레킹의 진수를 체험하게 된다. 6박8일간의 꽉찬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호주의 속살까지 만져보게 될 것이다. ​ ▲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울룰루로 가는 길 (사진=최치선 기자) 둘째날 멜버른 단데농의 거대한 숲과 조우하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멜버른까지 긴 비행을 마치면 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트레킹이 시작된다. 10명으로 구성된 트레킹팀은 14인승 미니버스에 몸을 싣고 아름다운 단데농(Dandenong)으로 이동 한 후 퍼핑빌리 열차를 타고 이동한다. 거대한 숲과 수천 년 된 양치류가 가득한 협곡의 경관을 감상하며 단데농 마운틴 트레킹을 체험한 후 Kokoda Track Memorial Walk (1000 Steps)로 하루 일정을 마친다. ▲ 퍼핑 빌리 열차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제공) 야라 밸리와 단데농 지역에 들어서면 복잡한 도심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부드럽게 굴곡을 이룬 야라 밸리는 빅토리아주 최고의 와인 산지 중 하나로, 포도 넝쿨이 가지런하게 줄지어 선 포도밭과 시음을 환영하는 와인 저장실, 군침 도는 현지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의 색다른 풍경을 보고 싶으시면, 열기구를 타고 창공으로 올라갔다가 포도원으로 살포시 내려와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하는 아침을 즐겨보자. ▲ 야라 벨리 풍경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제공) 단데농 지역에서는 신비로운 늪지대와 하늘 높이 뻗은 나무들로 둘러 쌓인 울창한 산림 속에서 지친 피로를 풀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 기차인 '퍼핑 빌리' (Puffing Billy) 증기기관차에 올라 울창한 숲과 양치류로 무성한 산림 계곡을 여행하는 맛은 색다르다. 딩고, 캥거루, 웜뱃, 잽싼 오리너구리가 사는 힐스빌 야생동물 보호구역 (Healsville Sanctuary) 을 찾아가 호주의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만나보자. ▲ 캥거루 (사진=강혜진, © 트래블아이) 셋째날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걸으며 12사도상의 장엄한 비경을 만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 적벽과 바위군인 12사도상을 보는 순간 누구나 입이 벌어진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각도로 12사도라 불리는 해안 바위의 모습을 감상하며 기념 촬영도 하고 사색에도 잠겨보자. 끝없이 펼쳐진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따라 약 한시간 정도 Gibson steps 트래킹을 시작한다. ​ ▲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상 (사진=호주관광청) ©트래블아이 넷째날 멜버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 멜버른 트레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Wilsons Promontory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현지식 점심식사를 한 후 Wilsons Promontroy 국립공원에 도착하면서 트레킹은 시작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접하지 못한 대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을 직접 걸으면서 온 몸으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빅토리아인들에게는 ‘더 프롬’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윌슨스 프로몬토리 (Wilsons Promontory)는 호주 본토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130여km에 이르는 해안선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곶, 산맥, 숲과 양치식물이 뒤덮고 있는 협곡 등의 여러 지형으로 구성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 (사진=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트래블아이이 다섯째날, 세계자연유산 블루마운틴의 향연에 빠지다 Wentworth Fall Trekking(웬트워스 폭포 트레킹을 시작한다. 약 4시간 정도 트레킹을 하면서 프린스 락 전망대와 플랫처 전망대에 올라 블루마운틴 전체를 감상해 보자. 이때 블루마운틴의 엄청난 에너지를 온 몸으로 받아서 내려가야 한다. ▲ 블루마운틴 (사진=호주관광청) ©트래블아이 여섯째날 제놀란 동굴과 제놀란 리버 워크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석회암 동굴 중 하나인 제놀란 동굴 트레킹을 시작한다. 순백색의 종유석과 함께 조명시설을 감상한 후 제놀란 강을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가벼운 워킹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된다. 일정과 컨디션에 따라 THE THREE SISTER FOOTPATH 1시간 트레킹을 할 수 있다. ▲ 제놀란동굴(사진=호주관광청 ©트래블아이) 일곱째날 시드니 완슨스 베이와 도심 트레킹으로 활력을... 트레킹 마지막 날은 시드니 왓슨스 베이로 이동해 피로를 풀자. 약 2시간 동안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면 시드니의 상징, 젊음과 서퍼들의 천국, 남태평양 바다 본다이비치의 활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현지식 점심식사 후엔 시드니 시내 관광을 한다. 이후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항만을 감상하며 마제스틱 스마트 크루즈를 타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호주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를 둘러보게 된다. 그밖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 하버 브릿지 등을 볼 수 있다. 이후에는 로얄보타닉가든 맥콰리어포인트 트래킹을 하며 시드니의 중심문화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사진=최치선 기자) © 트래블아이 멜버른과 시드니 트레킹에서 만나게 되는 명소 5선 6박8일간의 호주 트레킹에서 만나게 되는 멜버른과 시드니의 명소들은 지구가 빚어낸 신비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 중 트레킹의 여정에서 보게 될 명소 5곳을 멋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숨을 멈추게 만드는 12사도상 그레이트오션로드 트레킹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멋진 장면은 바로 12사도상이다. 포트 캠벨 국립공원(Port Campbell National Park)의 가장 큰 볼거리인 12사도상은 남해(Southern Ocean)에 우뚝 솟은 장대한 석회 기둥들이며 1 - 2천만 년 전에는 본토의 절벽과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파도와 바람이 절벽을 뚫어 동굴이 형성되고 이 동굴이 시간이 지나며 아치로 깎였고, 결국 아치가 무너지며 45미터 높이까지 솟구친 기둥들만이 남게 되었다. ▲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상 (사진=최치선 기자) © 트래블아이 환상적인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아폴로 베이(Apollo Bay)의 목가적인 리조트 타운에서 환상적인 12사도상이 보이는 곳까지 총 104킬로미터에 이르는 트래킹 코스다. 아름다운 국립공원들을 지나 한적한 해변을 따라 걸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바다 세계를 만끽해 보자. 이 트랙킹 코스는 짧은 산책이나 1일 또는 1박2일 하이킹 등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서 트랙로로 진입했다가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트래킹 코스는 모든 수준의 도보여행자에게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짧은 도보여행은 2-3 시간 미만으로 쉬운 코스에서 어려운 코스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자신의 컨디션과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트랙로를 따라 고급 스파 리조트에서 부터 독립오두막, 그림 같은 캠핑장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모여 있다. 호주 본토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케이프 오트웨이 등대(Cape Otway Lighthouse)는 그레이트 오션 워크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로, 이 곳에 있는 등대지기 오두막에서는 숙박도 할 수 있다. ▲ 블루마운틴 절경(사진=호주관광청 © 트래블아이) 100만 헥타르의 대자연이 뿜어내는 신비로운 절경 '블루마운틴'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을 트레킹하면 정말 행복하다. 왜나하면 절대 잊지 못할 풍광을 만나기 때문이다. 온몸으로 느껴지는 대자연의 에너지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바란다. 세계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은 100만 헥타르에 걸쳐 사암 절벽, 숲지대, 폭포 및 유칼립투스 숲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웬트워스 폭포(Wentworth Falls)와 세 자매 봉(Three Sisters)을 둘러보고 제놀란 동굴(Jenolan Caves)의 지하 세계를 탐험할 수있고 짧은 부시워킹을 하거나 카툼바(Katoomba)로 향하는 카낭그라 카툼바 트랙(Kanangra to Katoomba Walk) 또는 식스풋 트랙(Six Foot Track)과 같은 보다 긴 하이킹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부시워킹과 산악자전거, 암벽등반과 협곡 등반 그리고 현수하강(abseiling)을 즐겨보자. 원주민 전설에 따라 세 자매봉(Three Sisters)이라고 부르는 세 바위 봉우리와 웬트워스 폭포(Wentworth Falls) 등의 자연 명소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제놀란 동굴(Jenolan Caves)의 내부와 지하로 흐르는 강을 답사한 다음, 유서 깊은 식스풋 트랙(Six Foot Track)에서 카툼바(Katoomba)까지 걸어가는 여정은 하나도 놓치기 싫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단데농의 야생 단데농 지역에서는 신비로운 늪지대와 하늘 높이 뻗은 나무들로 둘러 쌓인 울창한 산림 속에서 지친 피로를 풀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 기차인 '퍼핑 빌리' (Puffing Billy) 증기기관차에 올라 울창한 숲과 양치류로 무성한 산림 계곡을 여행해 보는 맛도 특별하다. 딩고, 캥거루, 웜뱃, 잽싼 오리너구리가 사는 힐스빌 야생동물 보호구역 (Healsville Sanctuary) 을 찾아가 호주의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만나 보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세계 최대 지하 세계 ‘제놀란 동굴’의 비경 블루마운틴 트레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계 최대 지하 세계 중 하나인 하나인 미로 같은 제놀란 동굴로 가보자. 이곳에서는 루카스(Lucas)와 임페리얼(Imperial) 동굴을 둘러보고, 우아하고 섬세하며 수정 같은 오리엔트 동굴을 감상하게 된다. 걸음을 옮겨 지하 강을 건너 선사시대 지층을 지나간다. 운이 좋으면 소름 돋는 유령 투어에 참가하거나 매달 개최하는 동굴 콘서트에서 자연의 음향과 동화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아이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1973년에 건축된 오페라하우스는 호주의 대명사이자 대표 아이콘이다. 최초 이주민들의 정박 장소였던 서큘러 키의 정경안에 세워진 이 건물은 시드니의 멀고황폐한 식민지라는 이미지를 테크놀로지와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로 급속히 바꾸는 역할을 했다. 1960년대 이 독특한 건축의 등장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현대적이고 활기에 넘치는 젊음의 상징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1955년에 건설 자금을 마련하고 이어 국제공모전을 통해 덴마크 건축가 요른 우트존의 설계를 채택했다. 반짝이는 조개 모양의 하얀 지붕은 추상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이며 타일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케이블에 고정되었다. 이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보트의 풍경을 반영하는 디자인이라고 설명되지만, 이 독특한 지붕의 모양은 우트존이 오렌지의 껍질을 벗기다가 우연히 떠오른 디자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트존의 설계대로 공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시드니에 세워진 오페라하우스는 어마어마한 건설비용과 실내 디자인 그리고 건설공법의 문제 등으로 착공 14년만에야 완공될 수 있었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9-05-08
  • [세계여행 이벤트] 아이슬란드 한 달 살기 숙박지원 프로그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는 멘토뱅크 (대표 박정환)와 함께 세계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광화문의 한옥 3채를 지원합니다. 세계 어느 곳이나 여러분이 여행하는 기간에 해당 여행지의 해외 여행자와 집을 맞교환해 여행기간 동안 숙박비 걱정없이 여행 할 수 있습니다. ▲ 아이슬란드 일출 풍경 ▲ 아이슬란드 빙하 ▲ 아이슬라드 레이캬비크 풍경 여행자는 여행기간 동안 광화문 한옥 3채를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려는 해당 나라의 외국인을 섭외하면 됩니다. 물론 트래블아이와 멘토뱅크도 SNS를 통해 섭외에 도움을 줍니다. 세계여행 첫 번째 여행지는 아이슬란드입니다. 아이슬란드 출발은 5월 15일, 지원마감은 5월10일까지 선착순 5명. (부부나 가족 또는 연인 환영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에 지원하신 분을 위해 이번에 한해 집을 맞교환 할 아이슬란드 여행자 섭외는 트래블아이와 애니멘토에서 합니다. (단, 지원자 중 아이슬란드 여행자와 집을 맞교환 할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우선권 드림) 여행자는 아이슬란드 항공권(16일부터 6월 15일까지-기간 내 조정 가능)을 준비하고 아이슬란드에서 한 달 살기를 하시면 됩니다. (숙박지원시 전체 경비 50% 경감효과) 아이슬란드 1달 살기 숙박지원 프로그램 1. 모집기간 : 2019년 05월 03일~2019년 05월 10일 2. 모집인원 : 선착순 5명 (부부, 연인, 가족 환영) 3. 여행기간 : 2019년 05월 16일~2019년 06월 15일 (기간 내 조정 가능) 4. 지원내용 : 광화문 한옥 3채 중 1채 ( 두 가족일 경우 각각 1채씩 지원) 5. 개인부담 : 왕복항공권, 아이슬란드 여행기간 내 체류비(생활비) 6. 접수방법 : 이메일 (traveli@traveli.net) 7. 지원문의 : 010-2975-4624 트래블아이 광화문 한옥 사진 (서촌) 광화문 한옥 중 서촌한옥은 전형적인 ㅁ자 형으로 마당 외에 방이 5개, 주방, 욕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9-05-02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터키 카파도키아...눈길을 사로잡은 기암괴석
    [트래블아이=글·사진 최치선 기자] 카파도키아 하면 기암괴석과 열기구풍선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지상의 모습은 이 세상 풍경이 아니다. 우주선을 타고 외계의 어느 혹성에 불시착한 듯한 착각이 들만큼 낯선 광경들이 펼쳐진다. 카파도키아에서도 명소라고 불리는 로즈벨리와 테라스가 있는 동굴카페, 으흘라라 계곡, 우치히사르성채, 괴뢰메, 파샤바 등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기괴한 바위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 중 스머프 마을이라고 불리는 파샤바 계곡에는 송이버섯 바위들이 무리지어 도열해 있다. 스타워즈의 배경이 된 이곳은 정말 지구같지 않다. 인간의 손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이러한 형상은 에르지에스 화산폭발 덕분에 생겼다고 한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19-03-21
  • [이벤트] 설연휴 할인 항공권 판매....G마켓,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특가 프로모션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G마켓이 다가오는 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G마켓은 2018 세계 최고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싱가포르항공과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1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특히 G마켓은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전용 항공권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과 싱가포르 호텔 5%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스마일클럽 회원 1000명에게 항공권 최대 5만원 할인(30만원 이상 결제 시)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등에서 해외여행과 국내 숙박 예약 시 5대 카드사 10% 할인 (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에어캐나다 전노선 10% 할인 (최대 10만원) 및 시그니처클래스 (비즈니스석) 구매 시에는 달러북 100불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RT 여행사 전 노선 전용 3만원 할인 쿠폰(50만원 이상 구매 시)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 인도네시아, 몰디브, 호주 등 추천 여행지와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스위소텔 등 싱가포르 인기 호텔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항공권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사이트 항공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이나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G마켓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할인가 및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추가 적립, 할인 등을 수시로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19-01-28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서퍼로 살아보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는 골드코스트이다.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부르는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가 이 곳에 있기때문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눈부시게 빛나는 금빛 모래들을 보고 금방 매혹될 수밖에 없다. 특히 햇살이 찬란하게 빛나는 날씨에 끝없이 펼쳐진 70km의 금모래빛 해변과 쉴 새 없이 눈 앞에서 만들어고 부서지는 파도들을 마주하면 왜 골드 코스트의 가장 유명한 도시가 '서퍼스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을 얻었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 호주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시티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파도 꽤나 탄다는 전 세계의 서퍼들이 이 곳에서 자신들만의 파티를 벌이는 장소로도 유명한 골드 코스트는 1년 365일 내내 호주 최고의 파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수 많은 국제 파도타기 대회 대부분이 이 곳에서 개최된다. 총 35개의 해변은 연중 어느 때나 전문 수상 요원들이 안전하게 지키고 있어 초보자들도 다양한 크기의 파도를 즐기는 게 가능하다. 골드 코스트에서는 거의 언제나 파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과 동쪽 밀물(대개 아침 시간에)이 결합하여 1주일에 한 번 정도 완벽한 1 - 2피트 높이의 파도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2달마다 한 번씩 세상에서 보기 힘든 4피트 높이의 파도를 목격할 수 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 온 서퍼들이 기대에 가득찬 표정으로 서핑 보드를 옆에 끼고 나타나 바다가 붐비게 되는데, 현지 서퍼들의 텃세도 특히 심해진다고 한다. ▲ 호주 골드코스트의 금빛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힘껏 달리고 있는 견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최치선 기자) 다음은 최고의 서핑 장소들이다. 골드 코스트 해변의 서핑 장소 골드 코스트 해변 전역과 특히 더 스핏(The Spit), 메인 비치(Main Beach), 내로우넥(Narrowneck), 팜 비치(Palm Beach), 머메이드 비치(Mermaid Beach) 등에서 훌륭한 서핑 장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싸이클론 덕택에 볼만한 밀물을 들어 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포인트 브레이크에서는 상당히 좋은 파도를 즐기실 수 있다. 특히 부기 보드를 타기에 최상이므로, 바람이 너무 세게 불기 전인 이른 아침에 나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골드코스트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스내퍼 록스(Snapper Rocks) 수퍼뱅크(Superbank) 파도타기로 세계에서 가장 긴 파도의 본고장이다. 서핑계의 전설인 ‘수퍼뱅크' 브레이크는 뉴 사우스 웨일즈 주의 북부과 경계선에 있는 스내퍼 록스에서 시작되는데, 상당한 만조기에도 버텨낸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대개 현지인들과 프로 서퍼들에 의해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고 붐비는 파도타기 장소로 유명하다. 벌리 헤즈(Burleigh Heads) 주 평균 3일간 훌륭한 파도를 선사하는 벌리는 고전적인 우측 브레이크로 유명하며, 피지에서 벨스 비치 사이에 존재하는 어느 해안에서보다 큰 파도를 즐길 수 있다. 4분의 3 가량의 파도는 남쪽에서 남동쪽의 태즈만 해에서 만들어지고 5분의 1은 동쪽에서 북동쪽까지에서 벌어지는 산호해의 싸이클론 활동에 의해 생겨난다. 키라(Kirra)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파도타기 장소였지만 스내퍼 록스와 수퍼뱅크가 만들어짐으로 인해 레인보우 베이의 모양이 바뀌어 지금은 스내퍼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좀 뜸한 곳이다. 하지만 싸이클론 기간의 만조가 수퍼뱅크와 만나 만들어내는 파도는 여전히 서핑하기 그만이다. 사우스 스트래드브로크 섬(South Stradbroke Island 또는Straddie) 상어나 선박 때문에 겁을 먹는 타입이 아니라면 골드 코스트 시웨이(Gold Coast Seaway)를 건너 사우스 스트래드브로크 섬까지 건너 가서 퀸즈랜드에서 가장 깨끗하고 파도가 고른 서핑 장소를 발견해보자. 이곳에서 파도를 타면 노력의 대가를 반드시 보답받게 되며 특히 동틀 녘의 분홍빛 바다는 무척 아름답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8-11-30
  • Tabirai Japan...일본 렌트카 여행시 주의사항 시뮬레이션으로 제공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한국인들이 일본을 렌트카로 여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와 운전석이 반대이기때문에 핸들, 지시등, 와이퍼 등의 위치도 반대로 되어 있다.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하고 방심하는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 오키나와에서는 한국 여행자들이 렌트카를 이용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식회사 Pam이 운영하고 있는 ‘Tabirai Japan’ 사이트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 사이트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의 교통사고를 방지해 안전하게 일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자주 발생하는 사고와 일본의 교통법규, 교통 표지판 등에 대해 설명하는 교통사고 예방 페이지를 개설했다. 최근 방일 외국인 여행객의 증가로 외국인이 운전하는 렌트카의 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에서의 외국인 렌트카 이용자가 일으킨 물손사고를 포함한 사고건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약 3배로 증가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Tabirai Japan’에서는 버젯 렌터카가 제공한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바탕으로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실수하기 쉬운 내용들을 정리한 특설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렌트카 이용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여행자를 위해 한국어 페이지를 공개하게 되었다. 여행 당일에 차량을 인수하는 방법부터 교통법규, 안전운전 포인트,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의 대처 방법 등을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교통에 관련된 사정도 조사해 ‘차량 기본장비(핸들, 지시등, 와이퍼)의 위치가 반대이다’라는 식으로 한일간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면서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Tabirai Japan’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18-11-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