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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4.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유럽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시아에 이어서 '세계일주 루트짜기' 제4화는 유럽을 일주하는 150일간 여행입니다. 유럽은 서부에서 대서양, 동부에서 우랄 산맥과 카스피 해, 북부에서 북극해, 그리고 남부에서 지중해에 의해 둘러싸인 대륙입니다. 유럽은 4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독일로 8300만명, 가장 작은 나라는 800여명의 바티칸 시국입니다. 유럽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온 중심지로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은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닦았으며, 중세에는 교회가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르네상스를 거치며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확산되었고,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체제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은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언어, 풍습, 음식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모여 유럽의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유럽 연합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통일된 정치적 연합체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같은 대륙 안에서도 나라마다 그 특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런던의 구시가지 건축물, 파리의 에펠탑, 베를린의 벽, 로마의 콜로세움 등 각 도시와 나라마다 독특한 명소와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한 대륙 안에서 수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나라를 방문하든 간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등을 체험하며 그 나라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150일간의 일정입니다. 이 루트도 아시아의 루트와 마찬가지로 참고용입니다. 개인이 선호하는 나라와 도시 그리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루트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Day 1-10: 서울 - 런던 (영국): 인천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런던 아이, 타워 브릿지, 버킹엄 궁전 등. Day 11-20: 런던 - 파리 (프랑스):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Day 21-30: 파리 - 베를린 (독일):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베를린성벽, 체크포인트 찰리, 페르가몬 박물관 등. Day 31-40: 베를린 - 프라하 (체코): 직통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이동합니다. 프라하 성, 카를교, 오래된 시장 광장 등. Day 41-50: 프라하 - 비엔나 (오스트리아):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궁전, 쇤브룬 궁전 등. Day 51-60: 비엔나 - 로마 (이탈리아):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이동합니다. 콜로세움, 로마 포로, 바티칸 박물관 등. Day 61-70: 로마 - 아테네 (그리스): 직항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로 이동합니다. 아크로폴리스, 팔라카 지역,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 Day 71-80: 아테네 - 마드리드 (스페인):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합니다. 프라도 박물관, 로얄 궁전,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 Day 81-90: 마드리드 - 리스본 (포르투갈):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합니다. 벨렝 탑, 예수회 성당, 상호르지 성 등. Day 91-100: 리스본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합니다. 반 고흐 미술관, 앤 프랑크 집, 암스테르담 운하 등. Day 101-110: 암스테르담 - 브뤼셀 (벨기에): 기차를 타고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 아토미움, 링컨 성당 등. Day 111-120: 브뤼셀 - 취리히 (스위스):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로 이동합니다. 취리히 호수, 구시가지, 리마트 강 등. Day 121-130: 취리히 - 오슬로 (노르웨이):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로 이동합니다. 비겔란 공원, 오슬로 피요르드 투어 등. Day 131-140: 오슬로 - 스톡홀름 (스웨덴): 기차를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합니다. 왕립 궁전, 보트 투어, 의회 청사 등. Day 141-150: 스톡홀름 - 서울 (한국): 스톡홀름에서 인천 공항으로 직항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 이렇게 150일 동안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모두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일정은 개인의 상황과 원하는 명소에 따라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 유럽 42개국 수도와 언어 총정리 1. 알바니아: 수도 - 티라나, 언어 - 알바니아어 2. 안도라: 수도 - 안도라 라 베야, 언어 - 카탈로니아어 3. 오스트리아: 수도 - 비엔나, 언어 - 독일어 4. 벨라루스: 수도 - 민스크, 언어 -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5. 벨기에: 수도 - 브뤼셀, 언어 -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 사라예보, 언어 -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7. 불가리아: 수도 - 소피아, 언어 - 불가리아어 8. 크로아티아: 수도 - 자그레브, 언어 - 크로아티아어 9. 체코: 수도 - 프라하, 언어 - 체코어 10. 덴마크: 수도는 코펜하겐이며, 주요 언어는 덴마크어. 11. 에스토니아: 수도는 탈린이며, 주요 언어는 에스토니아어 12. 핀란드: 수도는 헬싱키이며, 주요 언어는 핀란드어 13. 프랑스: 수도는 파리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14. 독일: 수도는 베를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15.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16. 헝가리: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며, 주요 언어는 헝가리어 17. 아이슬란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며, 주요 언어는 아이슬란드어 18. 아일랜드: 수도는 더블린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와 아일랜드어. 19.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20. 코소보: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 21. 라트비아: 수도는 리가이며, 주요 언어는 라트비아어 22. 리히텐슈타인: 수도는 바두츠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23. 리투아니아: 수도는 빌뉴스이며, 주요 언어는 리투아니아어 24. 룩셈부르크: 수도는 룩셈부르크 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룩셈부르크어 25. 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 수도는 스코페이이며, 주요 언어는 마케도니아어 26. 몰타: 수도는 발레타이며, 주요 언어는 몰타어와 영어 27. 몰도바: 수도는 키시너우이며, 주요 언어는 몰도바어 28. 모나코: 수도는 모나코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29.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며, 주요 언어는 네덜란드어 30.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이며, 주요 언어는 노르웨이어 31.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32. 크로아티아: 수도는 자그레브이며, 주요 언어는 크로아티아어 33.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 34. 우크라이나: 수도는 키예프이며, 주요 언어는 우크라이나어 35.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36. 러시아 : 모스크바, 언어는 러시아어 37.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술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38. 키프로스 (Cyprus) - 수도: 니코시아, 언어: 그리스어, 터키어 39. 터키 (Turkey) - 수도: 앙카라, 언어: 터키어 40. 포르투갈 (Portugal) - 수도: 리스본, 언어: 포르투갈어 41. 폴란드 (Poland) - 수도: 바르샤바, 언어: 폴란드어 42.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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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3.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아시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첫번째 여정은 아시아입니다.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제3화에서는 아시아 대륙을 90일 동안 여행하는 루트를 짜보겠습니다. 분쟁지역과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의 시작점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각 나라의 주요 명소 외에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명소를 추가 혹은 조정해도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루트는 참고용 입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밀집된 대륙으로 유엔에 의해 정의된 48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시아 등 여섯 개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각 지역은 독특한 문화, 전통, 그리고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를 탐험해보기에 매력적인 대륙으로 만듭니다. 서쪽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쪽으로는 오세아니아, 동쪽으로는 북아메리카와 접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지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48개국 중 일본-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네팔-몽골-카자흐스탄-터키-아랍에미레이트까지 총 13개 국가를 90일간 여행하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러시아는 유럽편에서 소개합니다) 1-5일: 일본 도쿄타워 (사진=픽사베이) 도쿄: 메이지 신궁, 도쿄 타워, 아사쿠사 교토: 금각사, 청수사, 기온 거리 오사카: 오사카 성, 도톤보리 6-14일: 중국 만리장성(사진=픽사베이)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 상하이: 와이탄, 동방명주 시안: 진시황 병마용 15-19일: 베트남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사진=트래블아이) 하노이: 하롱베이, 호안끼엠 호수 호치민시: 쿠찌 터널, 노트르담 대성당 20-25일: 태국 방콕 왕궁(사진=픽사베이) 방콕: 왕궁, 왓 포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푸켓: 파통 비치 26-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사진=픽사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31-36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페낭(사진=픽사베이)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바투 동굴 페낭: 조지 타운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진=픽사베이) 발리: 우붓, 타나롯 사원 자카르타: 국립 기념물 43-56일: 인도 타지마할(사진=트래블아이) 델리: 인도 게이트, 로디 가든 아그라: 타지마할 자이푸르: 호와 마할 57-61일: 네팔 파슈파티나트 사원(사진=픽사베이) 카트만두: 파슈파티나트 사원 포카라: 페와 호수, 안나푸르나 트레킹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 관광용 게르(사진=트래블아이) 몽골 체체궁산(사진=트래블아이) 울란바토르: 간단 사원 고비사막: 낙타 타기, 별 보기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사원(사진=픽사베이) 알마티: 콜사이 호수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76-83일: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사진=트래블아이)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84-9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야경(사진=픽사베이)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몰, 사막 사파리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 위의 루트는 개인마다 선호하는 나라와 명소에 따라 조정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누락된 국가와 명소 역시 개인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의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위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전면 (사진=최치선 기자) 바라나시 강가(겐지즈강)에서 결혼식 풍경(사진=트래블아이) 먼저 일본(1~5일)을 탐방합니다. 도쿄의 메이지 신궁과 도쿄 타워, 아사쿠사를 방문하여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이어서 교토에서는 금각사와 청수사, 기온 거리를 둘러보며 일본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성과 도톤보리를 방문하여 활기찬 일본의 일상을 체험합니다. 다음 주는 중국(6-14일)을 여행합니다. 베이징에서는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낍니다. 상하이에서는 와이탄과 동방명주 타워를 방문하여 현대적인 중국을 경험하며, 시안에서는 병마용을 관람하여 고대 중국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15-19일에는 베트남을 탐방합니다.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와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여 베트남의 자연경관을 감상합니다. 호치민시에서는 쿠찌 터널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현대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20-25일에는 태국을 여행합니다. 방콕에서는 왕궁과 왓 포를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과 종교를 느껴보고, 치앙마이에서는 도이수텝 사원을 방문하여 영적인 평화를 경험합니다. 푸켓의 파통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26-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현대적인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경험합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여 독특한 도시 경관을 감상합니다. 31-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현대 건축의 아이콘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는 멋진 도시 전망과 함께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바투 동굴로 향합니다. 이곳은 힌두교의 성지로써,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낭의 조지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독특한 거리 예술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조지 타운을 걷다 보면,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고, 평화로운 쌀밭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해안가에 위치한 신성한 사원으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국립 기념물을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56일: 인도 델리의 인도 게이트와 로디 가든을 방문하여, 인도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사랑의 상징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킵니다. 자이푸르의 호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우며, 그 독특한 건축미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습니다. 57-61일: 네팔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고대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카라에서는 페와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간단 사원에서는 몽골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고비사막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탐험하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 알마티: 콜사이 호수 방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콜사이 호수로 이어집니다. 콜사이 호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호수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 첫 번째 호수는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호수는 다소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를 통해 도달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말 타기,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방문 아스타나, 현재의 누르술탄에서는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함께 바이테렉 타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의 현대 건축물 중 하나로,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평화와 화합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 타워는 그 구조와 디자인에서 독특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아스타나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76-83일: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 곳,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를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아야 소피아는 처음에는 성당으로, 이후에는 모스크로,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블루 모스크(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내부를 장식하는 수천 개의 파란색 타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며 이스탄불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터키 여정의 마지막은 마법 같은 경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타기로 마무리됩니다.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은 수천 년 동안 바람과 물에 의해 조각된 자연의 예술품이며,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그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일출과 함께 시작되는 열기구 타기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84-90일차에는 아랍에미리트의 황홀한 도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탐험합니다. 이 두 도시는 현대 건축물과 전통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중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에서의 첫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두바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경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부르즈 칼리파 방문 후에는 두바이 몰로 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 몰에서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모험은 사막 사파리입니다. 4X4 차량으로 두바이 외곽의 사막을 질주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 베두인 캠프에서의 저녁 식사와 별빛 아래에서의 문화 공연은 각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부다비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는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를 방문합니다. 이 대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화려한 대리석, 금,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내부는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는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90일간의 아시아 대륙 여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의 경이로운 경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 아시아대륙 51개국 수도와 언어 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으로 수도는 카불입니다. 주요 언어는 파슈토어와 다리어. 2. 아르메니아: 수도는 예레반이며, 주요 언어는 아르메니아어. 3. 아제르바이잔: 수도는 바쿠이며, 주요 언어는 아제르바이잔어. 4. 바레인: 수도는 마나마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5. 방글라데시: 수도는 다카이며, 주요 언어는 벵골어. 6. 부탄: 수도는 팀푸이며, 주요 언어는 징칸과 네팔어. 7. 브루나이: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8.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이며, 주요 언어는 코메르어. 9. 중국: 수도는 북경이며, 주요 언어는 중국어(푸틴화). 10. 키프로스: 수도는 니코시아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 11. 조지아: 수도는 트빌리시이며, 주요 언어는 조지아어. 12. 인도: 수도는 뉴델리이며, 주요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 13. 인도네시아: 수도는 자카르타이며, 주요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14. 이란: 수도는 테헤란이며, 주요 언어는 페르시아어(파르시). 15. 이라크: 수도는 바그다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및 쿠르드어. 16.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며, 주요 언어는 히브리어와 아랍어. 17. 일본: 수도는 도쿄이며, 주요 언어는 일본어. 18. 요르단: 수도는 암만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19.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수르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20. 쿠웨이트: 수도는 쿠웨이트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1. 키르기스스탄: 수도는 비쉬켁이며, 주요 언어는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 22. 라오스: 수도는 비엔티안이며, 주요 언어는 라오어. 23. 레바논: 수도는 베이루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4.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25. 몰디브: 수도는 말레이며, 주요 언어는 디베히어. 26. 몽골: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주요 언어는 몽골어. 27. 미얀마: 수도는 네피도이며, 주요 언어는 버마어. 28. 네팔: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주요 언어는 네팔어. 29. 북한: 수도는 평양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0. 오만: 수도는 무스카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1. 파키스탄: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며, 주요 언어는 우르두어와 영어. 32. 팔레스타인: 수도는 이스트 예루살렘과 람알라하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3. 필리핀: 수도는 마닐라이며, 주요 언어는 필리핀어와 영어. 34. 카타르: 수도는 도하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5.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는 리야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6. 싱가포르: 수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 국가로서 사용하는 언어로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푸틴화), 타밀어. 37.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8. 스리랑카: 수도는 콜롬보와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며, 주요 언어는 신할라어와 타밀어. 39. 시리아: 수도는 다마스쿠스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0. 타지키스탄: 수도는 두샨베이며, 주요 언어는 타지크어. 41. 태국: 수도는 방콕이며, 주요 언어는 태국어. 42. 터키: 수도는 앵카라이며, 주요 언어는 터키어. 4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는 아슈하바트이며, 주요 언어는 투르크메니스탄어. 44. 아랍에미리트: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5. 우즈베키스탄: 수도는 타슈켄트이며, 주요 언어는 우즈베크어. 46. 베트남: 수도는 하노이이며, 주요 언어는 베트남어. 47. 예멘: 수도는 산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8. 러시아: 이 나라의 일부가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습니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49. 동티모르: 수도는 딜리이며,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 50.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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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2.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모험과도 같습니다. 전세계 대륙별 100개의 도시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흡수합니다. 이 계획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이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의 첫 발을 아시아에서 디디고, 그 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를 거쳐 마침내 남극까지 이르는 광대한 여정입니다. 이때, 여행자는 계절 변화를 고려하여 옷차림을 준비하고, 각국의 비자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각 대륙과 국가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의 2화.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대륙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각 대륙별로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를 선택하여 여행 계획의 개요를 제시합니다. (아래 기간과 대륙별 명소는 임의로 예시한 것입니다.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2개월) 아시아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로,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한국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쳐, 일본의 교토와 도쿄로 이어지며, 태국의 방콕, 캄보디아의 시엠립, 베트남의 하노이를 방문합니다. 인도의 델리와 아그라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이르는 여정은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유럽 (2.5개월) 유럽 대륙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의 베를린,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의 로마로 이어집니다. 프랑스의 파리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한 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그리스의 아테네를 포함하여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2개월) 아프리카 대륙의 여행은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에서 시작하여, 모로코의 마라케시,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을 경유합니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잠비아/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케냐의 나이로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입니다. 4. 북미 (2개월) 북미 대륙은 미국의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후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거쳐 북미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합니다. 이 여정에서 여행자는 북미 대륙의 현대 도시와 자연 경관을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남미 (2.5개월) 남미 여행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의 리마를 거쳐, 볼리비아의 라파스와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마추픽추와 이과수 폭포 등 남미 대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남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극 (추가) 세계일주의 마지막 목적지는 남극입니다. 개인에 따라 일정이 가능하면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남극 대륙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남극에서의 시간은 이 여행의 끝을 장엄하게 장식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여정은 결국 여행자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 3화에서는 대륙별 일정과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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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1.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준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에 대한 로망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모두에게 한결같을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꿈꾸던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준비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 돈, 일, 관계 등등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과 돈 그리고 모든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장애도 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본지에서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하다는 사실과 세계일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일주 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이미 세계일주를 마친 분들이 보신다면 본인의 경험을 여기에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서 지구한바퀴를 돌고오신 분들의 경험만큼 도움 되는 것이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5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성이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필해 필요한 초보 여행자의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여행의 기본이 되는 여권과 비자 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남겨두고, 만약 기간이 짧다면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또한, 방문하고자 하는 각 국가의 비자 발급 요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비자 신청 절차를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의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예산 계획은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및 활동비 등 예상되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이에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여유 자금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셋째, 여행 전 반드시 필요한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방문 예정 국가에서 요구하는 필수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하고,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 보험에 가입하여 의료비,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넷째, 목적지 국가의 문화와 습관, 매너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 일상적 습관, 기본적인 매너를 미리 학습하고, 간단한 현지 언어 구사 능력(또는 동시 통역기 사용법 학습)도 갖추면 여행 중 소통 및 상호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여행의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적정한 수하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장기 여행이라면 다양한 기후에 대비한 의류 준비가 필요하고, 단기 여행이라면 필수품 위주로 가볍게 짐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여행 전반에 걸쳐 체력 관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워킹,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여행 중에도 활기찬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 노트북 등의 기기와 충전도구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다양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준비사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된 기본적인 준비 사항들은 모든 여행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세심한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되며, 이는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권과 비자 준비 과정에서는 각 국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맞춰 비자가 필요한 국가를 우선적으로 신청하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예산 계획을 세울 때는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기 예약을 통한 항공권 및 숙박 비용 절감, 현지에서의 식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 대중 교통 이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에서의 환율 변동에 대비해 환전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 과정에서는 여행자의 건강 상태와 여행 목적지의 보건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여행 출발 최소 몇 주 전에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외 여행 보험은 여행 기간과 활동 범위에 따라 적절한 보장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지의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는 여행자와 현지인 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문화에 대한 책이나 온라인 자료를 사전에 읽어보고, 현지인과의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준비 시에는 여행지의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옷차림, 개인 위생용품, 응급 처치 키트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 여행의 경우, 세탁 가능성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체력 관리와 기기 준비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꾸준한 체력 관리는 장시간 이동이나 활동적인 여행지 탐험을 위한 기초가 되며, 충분한 기기 준비는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종합적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철저한 계획과 신중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춰 필요한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는 여행초보자가 세계일주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50대 남성이 세계 100개 국가를 1년간 콘텐츠 생산 목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주의사항들을 추가로 제안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국의 정세 확인 시 US State Department, UK Foreign Office 등 정부 기관의 여행 경보를 반드시 체크하고,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의 안전 정보도 숙지하세요. 둘째,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기내에서 수분 보충, 경미한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중요 서류 및 카드 분실에 대비해 해당 국가의 재발급 절차를 사전 확인하고, 2-3장의 여유 카드와 여행자 수표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배터리 백업을 위해 휴대용 충전기, 여러 개의 예비 배터리를 지참하거나, 해당 국가의 휴대폰 충전 어댑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섯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중요 데이터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추가로 구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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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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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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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6. 은밀한 어둠, 아이슬란드의 밤에 감춰진 비밀과 새로운 모험의 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요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외곽의 한 아파트에는 불편한 진실이 은밀히 스며들고 있었다. 우성은 오해의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로 했다. 우성이 만난 여성은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 단지 그의 취업을 도와준 후배일 뿐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레이캬비크의 어두운 밤하늘 아래, 아늑한 아파트에서 펼쳐졌다. 와인의 달콤함을 함께 마시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 행복한 순간은 어둠의 그림자에 의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그림자는 조용한 아파트 문을 열고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달콤한 미소 속에서 그림자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칼을 뽑은 그림자는 우성과 정화가 있는 방으로 조용히 몸을 풀어갔다. 그 순간, 정화는 뭔가를 감지하고 우성을 밀쳤다. 분홍색 레이저 빔이 어둠 속에서 번쩍 섬광을 뿜더니 그림자를 그대로 관통했다. 그 출처는 정화의 팔레트 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시계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고급 무기임을 알게 된 정화는 서툴게 미소를 지었다. 우성은 놀라운 눈으로 정화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서툴게 미소를 띄우며, "나, 사실은 정부의 특수요원이야."라고 말했다. 그 고백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밤하늘 아래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성은 잠든 정화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녀가 자신을 따라 아이슬란드까지 온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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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주
    2024-02-04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5. 레이캬비크의 첫날밤 그리고 낯선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레이캬비크의 외곽에 자리한 그 아파트는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은 별장이나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다. 간이바, 세탁실,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거실에 자리한 페치카는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정화와 우성 그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거실로 나왔다. 그의 마음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정화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 그는 정화가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와 비스떼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정성스레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우성은 서울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동안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늘은 내 실수와 오해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그는 생각했다. 우성은 레이캬비크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몇 달이 흘렀지만, 정화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우성의 마음 한편을 얼어붙게 했다. 우성에겐 그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정화에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었다. 정화의 여자친구와 보낸 그 시간이 말이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는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고, 우성의 마음은 저녁 식사가 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끈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화가 들어서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공간을 채우며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부드럽게 감쌌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정화의 목소리에 의외의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화해야. 이 저녁이 그 시작이면 좋겠다." 정화는 머뭇거리며 젓가락을 들었다.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우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이, 빗소리에 섞여 날카롭게 노크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서는 누군가가 천천히 그들의 아파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조용히 움직였고, 두 사람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2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4. 정화의 비밀...아이슬란드가 정화를 부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성의 모험은 빨간색 지프의 바퀴가 회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외곽으로 향하는 길, 그의 심장은 흥분으로 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래된 술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눈빛은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열망으로 번뜩였다. 정화는 우성 옆에 앉아 그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살폈다. "우성,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우려와 궁금증이 뒤섞여 있었다. 우성은 그저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그의 눈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항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 사건이 우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을 정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화의 마음속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성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프는 얼어붙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렸다. 우성은 주변의 신비롭고 황량한 풍경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겼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그는 자신의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새까만 화산암석과 진초록의 원시 이끼는 마치 다른 세계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먼 곳에는 흰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들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성은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열정과 두려움, 그리고 그가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레이캬비크 외곽의 아파트에 도착할 때까지, 우성과 정화는 말없이 그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들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많은 비밀과 모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화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어둠이 깃든 무언가로 시작된다. 그녀는 평범한 듯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깊이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은 아이슬란드라는 먼 땅에 답이 있었다. 그녀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찾았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처럼 그녀를 이끈 것은,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과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정화의 친구 우성은 이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정화는 우성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케플라비크 공항 면세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그녀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로 보이지만, 정화에게는 자신의 여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화장실에서 발견된 죽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잭슨은 정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가 왜 정화를 기다렸던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아이슬란드의 신비 속에 숨어 있었다.정화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 속으로 뛰어들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12

실시간 세계일주 기사

  • [인도] 믿을 수 없는 풍경과 상상의 부스러기들(3)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신청사의 내부의 모습. 바닥 전체가 카페트로 덮여 있다. 공항내 화장실의 모습. 인도전통복장의 남녀 사진으로 구분되어 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저녁 11시 30분 델리 외곽에 있는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맛 본 와인 탓일까? 아니면 호텔 같은 비즈니스 석에서 깊은 잠을 잔 덕일까? 8시간이나 되는 장거리 비행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피곤하지 않았다. 승무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절대 줄지 않는 배낭(포토트래킹 배낭엔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노트북 등 모두 21kg이나 되는 장비가 들어 있었다.)을 어깨에 맨채 비행기를 빠져나오자 노란색과 주황색, 밤색 등이 섞인 카페트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영어와 힌디어로 적힌 공항내 안내판들. 신축한 제3터미널 내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확인은 하지 못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법 오랫동안 이동했는데 바닥에 깔려 있는 카페트의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더 심한 냄새로 후각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터미널에 들어서자마자 생긴 답답함이 ‘바로 이 카페트 냄새 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국제선 터미널 치고는 천장이 너무 낮았다. 신축건물이라기보다 구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 같았다. 하지만 밖으로 나오자 커다란 신축 건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아마 구청사와 신청사가 연결되었던 모양이다. 후덥지근한 공기와 카페트의 냄새까지 옷에 스며들면서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선 채로 가다가 조급증때문인지 아니면 답답함이 심해져서인지 나도 모르게 제법 빠른 속도로 걷고 있었다. 인디라 간디 공항 신청사의 상징. 입국대기장 벽면에 설치해 놓은 시바신의 손들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공항 신청사 외부의 모습.에스컬레이터가 끝나는 지점에 이르자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외국인과 인도승객들을 구분지어 입국심사를 하고 있다. 간단한 신분확인 후 입국스탬프를 꾹 눌러준 심사관이 ‘씩’하고 웃는다. ‘나마스떼’라는 표현은 없었지만 웃음의 의미는 ‘반갑다. 즐거운 여행해라’가 아니었을까? 어쨌든 그 미소 한방에 인도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긴장이 풀렸다. 밖으로 나오니 인도전문여행사 ‘인도로 가는 길’에서 미리 알려 준대로 델리에서 온 마이클이 작은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트래블아이, TRAVELi 세계일주배틀수상자’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마이클과 인사를 나눈 후 택시를 타기 위해 공항 밖으로 나왔다. 여기저기 드릴 박는 소리며 바닥 자재를 깔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이클은 어딘가로 통화를 한 후 우리를 이끌고 주차장을 지나 도로한쪽으로 안내했다. 잠시 후 차량 한 대가 비상등을 깜빡이며 우리 앞에 멈춘다. 일행은 ‘다마스’ 비슷한 미니 봉고에 짐과 몸을 실었다. 차에 타자마자 긴장이 풀리면서 피로가 몰려왔다. 후덥지근한 밤공기와 바깥의 낯선 풍경이 어둠 속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힌디어와 영어로 적힌 안내판이 인도에 왔음을 알려주는 상징 같았다. 빠르게 지나가는 차 안에서 본 도로의 표지판.시간이 조금 지나자 차창 밖 사물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자동차 사이로 소들이 지나가거나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클락션을 울려대는 자동차들 틈에서 소들은 여유 있는 걸음으로 자리를 비켜주거나 제자리에 주저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소들의 천국’이라더니 실감이 났다. 빠르게 달리는 차창 너머로 희미하게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는 게 아닌가? 양방향 차선의 경계를 표시해 놓은 잔디 위에 남자가 누워서 자고 있었다. 시내에 가까워질수록 그렇게 길이나 벤치 위에 누워서 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서 가시거리가 짧은 도로 위에 사람들이 잔다는 것이 이상하고 불안하게 보였다. 어디쯤 왔을까? 달리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춘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목을 빼고 기사 앞쪽을 보니 차량행렬이 멈춘 채 무엇인가 기다리고 있었다. 닫혀있던 호기심 주머니가 열리면서 차량 앞쪽으로 연신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도로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차량이 빠지면서 정체된 원인이 밝혀졌다. 원인은 소였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3마리 가족단위 소들이 도로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경적음 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누워있는 소들을 피해 서로 빠져 나가려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는 혼잡했다. 다행히 몇 분쯤 지나자 경적음과 헤드라이트 때문인지 소들은 도로를 벗어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덕분에 우리가 탄 차는 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무사히 빠르간지(Pahar Ganj)에 있는 스털링 인(Sterling Inn)호텔에 도착했다.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본 빠르간지는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빈민촌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파헤쳐진 도로와 허물어진 건물들,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 그리고 길 위에서 혹은 평상 비슷한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 거기다 전날 밤에 비가 왔는지 흙길은 푹푹 빠질 만큼 질척거렸고 골목길을 휘감고 다니는 소똥과 쓰레기 냄새는 악취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그 골목이 살아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새벽 1시에 사이클 릭샤꾼들이 복잡하고 지저분한 골목을 능숙한 솜씨로 빠져나가고 가로등 아래에 모여 있는 젊은 사내들이 런닝과 반바지 차림으로 떠들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골목의 풍경은 갑자기 흑백에서 칼라로 바뀐다. 세계일주배틀-'제1탄 인도를 내품에' 취재를 위해 협찬해 주신 항공사와 업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협찬사 명단과 로고 입니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0-10-18
  • [인도] 믿을 수 없는 풍경과 상상의 부스러기들(2)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기내로 들어와 자리에 앉을때까지 가슴은 좀처럼 진정 되지 않았다. 대입 체력장을 치르고 나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달려본 100m전력질주 탓이었나보다. 눈을 감은채 숨을 고르고 있는데 승무원이 무엇을 마시겠냐고 묻는다. 눈을 뜨기가 귀찮았지만 웃으면서 물을 달라고 했다. 잠시 후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승무원이 생수를 가져다주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나니 진정이 되면서 조금씩 사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타이항공은 2시간 30분 만에 홍콩에 도착했다. 스피커에서는 기내 청소를 하는 동안 방콕행 승객들은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델리행 9W로 환승하기까지는 약 7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우선 각자의 짐부터 찾은 후 VIP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홍콩 공항은 터미널이 2개였다. 신공항과 구공항으로 나뉘며 델리행은 신공항에 있었다. 환승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공항 직원의 안내로 무사히 수속을 마치고 VIP라운지까지 찾아 갔다. 9W항공과 스위스 항공 등이 함께 사용하는 VIP라운지는 말 그대로 VIP승객을 위한 휴게실이다. 이곳에는 푹신한 소파와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터넷도 할 수 있고 잡지와 신문 등을 볼 수 있으며 즉석 회의도 가능하다. 아침부터 100m달리기를 하고 환승 하느라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소파에 앉자마자 풀어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그대로 눈을 감고 있다가 한참 후에 떴는데 시계를 보니 겨우 30분이 지났을 뿐이다. 냉장고를 열어 정체불명의 토마토와 쥬스캔을 꺼내 마셔본다. 토마토는 짠 맛이 강하다. 목 넘김이 쉽지 않았지만 그대로 털어넣었다. 망고쥬스는 괜찮았다. 그렇게 약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다 델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VIP룸 밖으로 나왔다. 어깨에 전해오는 포토트래킹 배낭의 무게때문인지 VIP룸을 나오는 게 못내 아쉬웠다. 하늘을 나는 특급호텔서 잠이들다 델리행 9W항공은 홍콩에서 정시에 출발했다. 기내 입구에서 터번을 두른 남자 승무원이 인사를 건넨다. 벌써부터 인도냄새가 나는 것 같다. 기내에 들어오니 검정색과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남녀 승무원들이 보인다. 9W비즈니스석의 내부 모습. 처음 타보는 비즈니스석이다. 9W의 비즈니스 석은 타 비행기와 달리 1인독립형으로 프라이버시와 독립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좌석이었다. 전체적으로 물고기의 등뼈처럼 엇갈리게 배치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버튼 하나로 180도 수평이 되는 좌석은 편안한 취침을 가능하게 해주고 각도조절이 가능한 등받이와 허리, 그리고 다리받침까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완성된 전동시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게다가 11인치정도 되는 대화면 모니터가 좌석마다 배치되어 있고 역시 각도조절이 가능해 누워서도 감상 하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좌석에 부착된 모니터는 모두 터치식과 리모콘트롤로 조정이 되는데 최신영화와 인도영화, 아시아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비행기의 항로와 실시간 뉴스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떤 각도에서도 잘 보이는 모니터와 원터치 시스템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최상이다. 깍듯한 인사와 함께 메뉴판을 건네고 조심스럽게 음식을 내려놓는다. 게다가 음식 맛도 일품이다. 나중에 마셔본 와인도 꽤 비싼 종류의 프랑스산이다. 나는 처음으로 맛 본 와인의 여운을 잊지 못해 연거푸 세잔이나 마셨다. 그리고 페르시아 왕자를 감상하다 잠이 들었다. 저녁식사로 나온 치킨바베큐요리(맛이 괜찮았는데 음식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식사후 제공된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치즈, 비스킷 그리고 와인.*세계일주배틀-'제1탄 인도를 내품에' 취재를 위해 협찬해 주신 항공사와 업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협찬사 명단과 로고 입니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10-10-09
  • 상주시·청송군 슬로시티 국제인증 받는다
    경상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상주시와 청송군에 ‘슬로시티’ 국제인증을 추진 한다. 지난 6월 7개 시군으로부터 희망신청을 받아 자연자원 보유, 전통문화·지역특산품 보존, 지역민 의식 등을 기준으로 한국슬로시티국내본부(위원장 손대현)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친 후 후보지로 상주시 함창읍·이안면, 청송군 파천·부동면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오는 12일~13일 이틀 동안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 실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인증 여부는 내년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슬로시티는 1999년 ‘슬로푸드’운동을 주도하던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eve-In-Chiati)에서 지역이 원래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20개국 135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 완도, 장흥, 담양, 전남 하동, 충남 예산군 등 6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다.지정조건은 인구 5만명 이하로 전통문화와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적인 지역이어야 하며, 주민의 지역발전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번에 슬로시티 국제인증 추진중인 상주시는 곶감, 쌀, 누에고치로 유명한 삼백의 고장으로 함창읍·이안면은 미곡중심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예로부터 동서양을 불문하고 의류소재 중 최고의 옷감인 전통 명주의 주생산지이다. 또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가장 오래 옆에 두고 생활해 온 자전거 도시의 원조로 여건이 좋아 슬로시티 인증 가능성이 높다 청송군 파천·부동면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사찰, 향교, 고택, 종택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청송사과 주산지이다. 청송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 등 사과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청송’ 지명은 조선 세조때부터 사용한 지명으로 푸른 소나무를 명명함은 물론 우리 선조들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 세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에 가장 적합한 이상의 세계를 뜻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슬로시티 기본이념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관광패턴이 ‘저탄소녹색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때 슬로시티는 새로운 대안사업으로 슬로시티 국제인증을 받을 경우 지역 인지도 제고 및 관광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주와 청송은 청정 자연과 독특한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인증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국내슬로시티본부와 협의하여 1~2개 지역 정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주
    2010-10-06
  •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럭셔리한 내부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 에드워드 권. 그는 두바이 최고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한국인 요리사였다는 이유만으로 국내에서는 유명세를 떨쳐 각종 티비프로와 기사에 이름을 새겨넣었습니다. 이렇듯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마저도 유명인사로 만드는 힘을 갖은 두바이 최고의 호텔, 버즈 알 아랍에 다녀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쥬메이라 해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돛대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아라비안해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로얄스위트룸의 하루 숙박비가 한화로 무려 3천만원이 넘는다는 이 호텔은 투숙객이거나 호텔 내부의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은 이상 입장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콧대높은 호텔입니다. 저희 부부가 두바이 인공섬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택시비는 28디르함 정도를 지불하였습니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독특하고 위엄있는 호텔의 모습에 고개가 뻐근해질 정도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형 분수대를 비롯하여 좌우로 색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수족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수족관은 무려 60층 높이이며 이 안에는 50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기사 과거에는 지하에 위치한 레스토랑까지 잠수함으로 이동했다고 하니 그 규모가 대충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눈에 보이는 화려한 문양의 호텔 내벽과 기둥은 그 높이와 웅장함에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금장이 실제 금을 사용해 만든것이라고 하니 왜 칠성급 호텔이라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더군요. 호텔 로비의 화장실 입구. 남/여를 구분하는 팻말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에 들어서자 돌돌 말려진 손수건과 그 사이에 꽂아진 장미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 귀빈 대우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로비의 화장실도 이런 모습인데 객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자 언제가 되었든 죽기전에 꼭 한번쯤은 이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꼭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세계일주
    2010-10-06
  • 가이세키 요리와 사케, 화이트 와인의 만남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일식당 기요미즈는 오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와 부드럽게 입 안을 감도는 사케, 화이트 와인의 완벽한 마리아주를 선사하는 ‘가을여행’을 진행한다. 가이세키 코스 요리와 함께 고급 사케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을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의 가격은 18만원이다. (세금, 봉사료 포함) 가이세키 코스 요리는 계절 전채 요리 5종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는 아라이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다시마에 절이고 데친 생선회, 전복 버터구이와 제철을 맞은 연어를 이용한 연어 감자 구이, 소고기를 사용한 구운 초밥에 이어 계절 생선인 광어나 도미 등을 활용한 생선회 3종이 제공된다. 돼지고지 조림과 옥도미 튀김에 이어 가을 산채밥과 조개 된장국까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사케로는 연수로 유명한 일본 후쿠이현에서 만들어지는 사케인 고쿠류 다이긴죠와 쌀에서 추출한 부드러운 단 맛과 목에서 느껴지는 탄산의 하모니가 샴페인처럼 느껴지는 탄산 청주 오제키 하나아와카 등 고급 사케 4종을 즐길 수 있다. 잘 익은 열대 과일의 자극적인 향이 상쾌한 레몬과 라임향과 잘 어우러져 있는 말보로 소비뇽 블랑과 포도 자체의 맛이 살아있는 카르멘 리제르바 샤도네이와 같은 화이트 와인 2종도 마련되어 있어 천고마비의 계절,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기요미즈 ‘가을여행’ 일시: 2010년 10월 15일(금) 저녁 7시부터 장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일식당 기요미즈 가격: 18만원(1인 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 메뉴: 가이세키 코스 요리, 사케 4종 및 화이트 와인 2종 *전채요리 5종, 아라이/절임/데침 방식으로 조리한 생선회, 전복 버터구이와 연어 감자구이, 구운 초밥, 계절 생선회 3종, 돼지고기 조림, 옥도미 튀김, 가을 산채밥과 조개 된장국, 푸딩과 과일 문의: 02. 450. 4599
    • 세계일주
    2010-10-04
  • 나고야 · 후쿠이에서 관광설명회 ‘강원WeeK행사’ 개최
    강원도(관광마케팅사업본부)는 일본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한국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홍보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5일~8일까지 4일간 최갑열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을 대표로 3개시(춘천·강릉·속초)·관광협회 등 11여명으로 홍보 판촉단을 구성하여 일본의 주요 시장인 나고야(名古屋市)와 신규시장인 후쿠이(福井市) 지역을 대상으로 강원관광설명회,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가수와 함께하는‘겨울연가애니메이션 콘서트’, 강원관광사진전, MOU체결, 영화제 등의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홍보세일즈 활동에서는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15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6일,나고야 캐슬호텔), 간담회, 세일즈 콜 등을 통하여 강원도가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한류상품, 실버·단카이 상품, 크루즈 상품 등을 집중 홍보하고 지난해 개장한‘알펜시아 리조트’와‘DMZ 박물관’등 신규관광자원과‘서울~춘천 고속도로·경춘선 복선 전철개통’등 접근성 개선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지 메이저급 2개 여행업체(메이테츠·호쿠리쿠)와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중년 가족단위 관광객을 타겟으로 가을단풍 및 겨울관광 상품을 중점 홍보하게 되며, 겨울철과 2011년 신규 관광상품이 시장에 출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7일에는 후쿠이시 하모니후쿠이회관에서는 1,400여명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원관광홍보의 일환으로서‘가수와 함께 하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개최한다.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콘서트’에서는‘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 유해준氏와 가수 쥬에· 이세준(유리상자)·신민철(T-MAX)의 공연으로 열기를 고조시키고, 강원관광 알리기 토크쇼, 참가자 경품추첨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와 후쿠이방송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활한 홍보가 이뤄져 1,400명 규모의 이벤트 행사장에 2배가 넘는 3,000여명이 응모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후쿠이방송사는 이번 행사를 녹화하여 뉴스와 특집으로 전국에 방영하여 많은 성과가 기대 된다. 한편, 일본의 꾸준한 엔화강세와 홍보마케팅에 힘입어 일본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삿뽀로, 야마구찌 등 지방도시의 관광객이 우리도의 단풍과 트래킹, 한류촬영지, 류시원 팬미팅행사, 축제, 닛뽄마루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이번 달 5천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도를 찾을 예정이다. 강원도(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최갑열)에서는 향후 JTB, 메이테츠, ANA세일즈, JALPARK 등 일본 유력여행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한일사랑의 김치만들기 (11.1/ 남이섬)’, 계절별 메가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집중적인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세계일주
    2010-10-04
  • 일본HBC방송,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투어
    일본 HBC 라디오 방송은 지난 1일 과 2일(1기, 40명), 3일과 4일(2기, 40명) 2차례에 걸쳐 일본 관광객 80명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과 불국사, 안압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동해안권 주요 관광자원 탐방을 위해 안동과 경주를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지난 8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주거양식이 오랜 기간 잘 보존되어 있어서 “가장 한국적인 미”를 볼 수 있었다며 감탄했다.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신명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안동 투어를 마치고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탐방했다. 방문객들은 불국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를 관람하면서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에 심취했으며, 야간에는 신라시대 왕궁의 인공 연못인 안압지의 야경을 감상했다. 일본 HBC 라디오방송은 직접 관광객 모집을 위해 자체 방송사는 물론 타 방송사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모객을 실시하였으며, 인기 프로그램 DJ를 직접 투어에 참여시킴으로써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함은 물론, 이번 투어 후에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1회, 3개월간 여행후기를 방송한다. 이번 일본 HBC 라디오방송 투어는 동해안 4개 시·도(경북, 강원, 울산, 부산)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일본 HBC 방송사와 협약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개 시도가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장 청취율이 높은 HBC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카네비게이션 라디오 오후 첫 번째!!’에서 인기DJ와 함께 떠나는 투어는 일본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번 여행으로 인해 경북의 세계문화유산과 동해안권의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계일주
    2010-10-04
  • 도농체험마을서 가을걷이 농촌체험 추천
    경기도가 풍성한 가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을걷이 농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 도 농촌체험마을들은 올해 유난스럽던 태풍과 수해를 견디고 도시민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낫으로 벼를 베고, 도리깨, 탈곡기를 사용하는 옛 방식의 추수, 주렁주렁 딸려 나오는 실한 재미가 있는 고구마 캐기, 사과, 배 등 과일 따기와 밤 줍기 등 다양한 수확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고구마와 밤을 검댕 묻은 줄 모르고 먹는 맛도 쏠쏠하다. 직접 수확한 콩을 맷돌에 갈아 만든 두부와 햅쌀밥, 인절미, 도토리묵 등은 가을걷이 체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별미이다. ▲ 포천 숯골마을 = 이곳은 모내기에서 방아찧기까지 논농사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참새를 쫓기 위한 허수아비 만들기, 들녘에서 메뚜기잡기를 할 수 있다. 낫으로 벼베기, 도리깨, 회전탈곡기 등으로 벼타작하기와 방아찧기 등 전통 추수체험을 할 수 있다. ▲ 평택 초록미소마을 = 곡창지대로도 유명한 평택에서도 초록미소마을은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해 쌀을 이용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의 정미소에서는 벼에서 쌀까지의 도정과정을 볼 수 있으며, 유기농쌀겨를 이용한 효소욕 체험이 있다. 쌀겨 효소욕은 외부에서 열을 가하지 않고 미생물 자체 발효열을 이용해 피로해복, 비만해소,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다. ▲ 이천 정거장마을 = 이곳은 물과 탈거리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물을 이용한 체험은 여름에 주로 이루어지며, 탈거리체험은 사계절 가능하다. 세발자전거, 네발자전거, 커플자전거, 수레, 트랙터 등 다양한 탈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밤송이에서 알밤을 줍는 것은 이 마을의 매력적인 수확 체험이다. ▲ 양평 가루매마을 = 이 마을의 배과수원은 발효퇴비와 그린음악을 이용한 선진국형 특수농법으로 과수를 재배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신토불이 제품을 생산한다. 잘 익은 먹음직스러운 배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맷돌에 갈아 콩전을 만들어 먹으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여주 상호리마을 = 최초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마을로 남한강을 끼고 있으면서 산자락에 푹 파묻혀 있는 마을이다. 유명한 여주 밤고구마를 직접 캐서 삶거나 구워 먹을 수 있다. 밤 줍기, 포고버섯 따기 등 농사체험도 할 수 있다. ▲ 평택 바람새마을 = 논풀장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선 요즘 수세미를 이용한 체험이 인기 만점이다. 여름에 논풀장 쉼터를 멋지게 장식했던 수세미가 가을에는 치자 염색, 수세미 수제비, 건강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사용된다. ▲ 고양 서리골마을 = 농촌이 없을 것 같은 고양시에도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덕양구 선유동에 위치한 서리골마을은 신선이 놀다간 자리에서 유래된 마을로 이름처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쌈채소 수확, 압화, 잔디인형 만들기 등 약간은 도시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을걷이 체험마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촌체험관광(kg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일주
    2010-10-04
  • 도심 한복판에 신석기마을 출현
    6천년전으로 되돌아가 원시인이 되어볼까? 꿈이나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현실로, 그것도 도심 한복판서 이루어진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 최대 취락지인 암사동선사주거지에 선사시대 원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를 조성하고, 10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선사체험마을’은 23,208㎡ 규모로, 이곳에서는 현대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시간의 길 ▲기억의 길 ▲움집군락 ▲어로체험장 ▲수렵체험장 ▲채취체험장 ▲발굴체험장 ▲체험마당(1)(2)(3) ▲선사체험교실 ▲선사언덕 등을 갖췄으며, 체험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이로써 암사동선사주거지가 유적지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암사동선사주거지는 기원전 3,000∼4,000년 전 신석기시대의 집단 취락지로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토기파편이 노출되면서 학계에 알려진 후 1967년부터 발굴이 이뤄졌다. 79년에는 국가사적 제267호로 지정되었으며, 강동구가 유적을 정비해 88년 첫 문을 열었다. 그동안 주요 시설물로는 야외복원 움집 9기와 체험움집 1기, 전시관 1동(제1, 2 전시관) 정도만이 들어서 있어 매년 관람객이 19만명 안팎으로 정체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서는 2002년부터 암사동선사주거지 종합정비계획에 착수해 기존 부지 78,793㎡에서 추가로 ‘선사체험마을’ 부지 23,208㎡를 확보하고,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첫 삽을 떴다. 선사주거지 업그레이드의 핵심인 1단계 ‘선사체험마을’은 이번에 개장하고, 기존 암사동선사주거지 시설을 정비하는 2단계 사업은 오는 2012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서는 이번 ‘선사체험마을’ 개장으로 암사동선사주거지 관람객이 연간 30∼5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앞으로 기존 암사동선사주거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은 콘크리트 정문을 자연목으로 교체하고, 관람로는 마사토에서 친환경 황토소재로 바꾸는 등 분위기를 선사시대 유적지에 맞게 조성한다. 유적지 맞은편에는 암사역사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암사동선사주거지에서 한강까지 올림픽대로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선사마루’ 건설사업도 추진된다. 선사체험마을 입구에서 통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시간여행을 위한 ‘시간의 동굴’이 마주선다. 동굴 안에는 현재에서 조선, 고려, 신라, 청동기의 역사가 2~3m 간격으로 8개 화면에 차례로 펼쳐지고, 동굴을 나서자 신석기 시대 마을이 반긴다. 이곳은 신석기시대의 씨족마을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였으며, 총 7개의 움집이 조성되어 있고, 이중 하나는 지붕 골격만으로 구성하여 움집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움집 안에는 토기 등 신석기인들의 살림살이가 전시되어 있고, 불피움터와 저장터 등 그 시대 생활상을 그대로 연출하였다. 움집군락 옆에는 과거에 하천이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에 자연형 하천을 만든 ‘기억의 물길’이 흐른다. 이곳 한켠엔 어로체험장이 들어서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너머엔 수렵체험장이 눈에 들어온다. 수렵체험장에는 신석기인들이 주로 사냥했던 사슴, 노루, 멧돼지 등 동물모형이 실물크기로 조성되어 있고, 동물모형에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학생들이 활을 쏘거나 돌도끼 등에 맞으면 쓰러지도록 만들어져 사냥체험이 가능하다. 수렵체험장 맞은편에는 선사 숲이 모습을 드러낸다. 떡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심어져 있어 도토리가 열리는 가을엔 채취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발굴체험장에서는 토기나 농기구 등 모형유물을 발굴해 기념품으로 직접 가져갈 수 있고, 3개의 체험마당에서는 움집만들기, 간석기와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불 피우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선사체험교실에서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선사체험마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암사동선사주거지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하고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한 프로그램당 3천원~5천원으로 저렴하고 원시복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한편 구에서는 내년 여름방학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원시복을 입고 야외천막이나 움집에서 1박2일간 원시생활을 체험하는 ‘원시체험 캠프’도 열 계획이다. 단체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부족을 구성해 부족장을 선출하는 등 씨족사회 체험도 가능하다. ‘선사체험마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암사동선사주거지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하고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한 프로그램당 3천원~5천원으로 저렴하고 원시복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한편 구에서는 내년 여름방학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원시복을 입고 야외천막이나 움집에서 1박2일간 원시생활을 체험하는 ‘원시체험 캠프’도 열 계획이다. 단체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부족을 구성해 부족장을 선출하는 등 씨족사회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선사마을’이 조성된 암사동선사주거지 일대에서는 오는 10월 8~10일 6천년 전 우리 선조들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동선사문화축제’도 펼쳐진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1996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특히 이번 축제는 암사동선사주거지 ‘선사체험마을’ 개장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선사시대를 공부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장’인데다 ‘선사체험마을’이 문을 열면서 물고기 잡기와 원시시대 돌도끼로 잡는 사냥체험 등 신석기인들의 하루를 도심에서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10월 가을 가족 나들이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8일 식전행사를 포함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선사의 숨결, 소통과 나눔으로 피다’를 주제로 체험·공연·전시·교육 총 4개분야 40여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신석기문화 체험학교에서는 ▲원시인마을체험 ▲부싯돌로 불 피우기 ▲도토리 구워 먹기 ▲움집만들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 선사시대 신석기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한다. ▲선사벽화 그리기 ▲원시 씨름대회도 열리고 ▲신석기올림픽 상상체험장과 예술인장터도 축제 3일간 운영한다. 인기가수 김장훈의 화려한 개막행사로 시작한 공연행사는 9~10일 원시 타악공연, 풍물, 락밴드 등 날마다 각기 색다른 공연으로 이어간다. 폐막 무대에서는 가수 FT아일랜드, 이루, 서영은 등이 출연한다. 옛 장례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9일과 10일 재현된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출상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모여 빈 상여를 메고 밤새도록 만가를 부르며 발을 맞추는 놀이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돼 있다. 희귀 전시회도 눈에 띈다. 고(古) 안경 전시회와 함께 전시관에서는 동북아 신석기 문화의 뿌리인 ‘홍산문화(紅山文化) 특별 유물전’이 열린다. 풍년과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던 솟대전도 열리고, 암사동선사주거지 옆으로 길게 뻗은 선사로에는 주민과 관람객들의 소원을 담은 오색 소망등이 거리를 장식한다. 또한 선사로에선 이번 축제기간동안 먹거리장터도 열리는데 수익금 중 일부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선사문화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9일과 10일 열리는 ‘선사문화 역사특강’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또 역사와 영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선사역사 알아보기 프로그램도 연다.
    • 세계일주
    2010-10-04
  • 2010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인기 넌버벌 퍼포먼스와 뮤지컬, 한국의 전통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0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 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도심의 상설공연장 및 특별공연장, 열린 무대 등에서 상설공연, ‘Hot Stage’, ‘Open Stage’, ‘코인모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6일 배우 이하늬씨의 사회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축제 참가작품들의 쇼케이스를 비롯하여 궁, 서편제 등 뮤지컬 갈라쇼, 비보이 공연, 한류스타 보아의 축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을 개막 축하공연장소로 선정하여 관람객들이 역사·문화자원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0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기간에는 아시아 최고 넌버벌 퍼포먼스 12편을 광화문, 명동, 종로, 대학로 등의 상설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는 ‘Hot Stage’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와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 공연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9~10일, 17일, 24일에 한국관광공사 T2마당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Open Stage’를 열어 시민들이 축제 참가 인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6일부터 매 주말마다 진행되는 ‘코인모데이(코리아 인 모션 데이)’에는 날짜마다 정해져 있는 전용극장작품들을 1만원 정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코인모데이 공연은 10월 6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를 기획한 관광공사 성경자 전시이벤트팀장은 “최근 난타, 점프 등 넌버벌 공연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공연이 드라마, 가요에 이어 제2의 한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공연관광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1만 3천명을 비롯하여 약 10만 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공연관광축제’의 티켓예매 및 자세한 행사안내는 공연관광축제 홈페이지(www.koreainmotio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세계일주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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