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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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예술의전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음악당, 한가람미술관부터 오페라하우스까지 다양한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상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은 현재 7개의 공연장, 3개의 미술관, 1개의 서예박물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꾸준히 열리며 문화예술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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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최근에는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대담 프로그램인 <소소살롱>이 주목받고 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소소하고 소탈하게라는 주제로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가는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담과 예술관을 전달하고, 관객들은 공연이나 전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을 갖는다.

 

광장에 있는 세계음악분수는 예술의전당의 또 다른 명소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분수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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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악분수

 

분수대에 설치된 60대의 펌프와 1000여 개의 노즐이 리듬에 따라 한 폭의 그림처럼 분수쇼를 연출한다. 평일에는 하루 4, 주말에는 8번에 걸쳐 진행되니 분수쇼가 열리는 시간에 예술의전당에 방문하여 음악을 들으며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술의전당에서 반포대로를 따라 조성된 서리풀 악기거리는 문화예술기관, 공연장, 악기 상가 등 다양한 음악시설이 밀집된 클래식 음악문화의 중심지이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보존 및 육성되고,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서초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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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다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리풀악기거리 내 SCC홀 서초 공연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초문화재단은 서리풀 악기거리에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즐기자는 취지로 <클래식다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리풀 악기거리 내에 자리한 여러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9~10월에는 총 15번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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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월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2. 예술의 전당과 서리풀 악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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